서울시 생활임금 운영 제도 평가 및 개선방안 토론회 사진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 생활임금 제도 본래 취지에 맞는 운영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지난 22일(화)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함께 개최한 ⌜서울시 생활임금 운영 제도․평가 및 개선방안 토론회⌟ 여는 말을 통해 “생활임금제도는 노동자가 누려야 할 최소한의 생활 여건 보장을 위한 복지 장치이며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최근 내년도 최저임금이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3.5%에도 못 미치는 9,860원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생활임금의 중요도는 그만큼 높아지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에 그간의 서울형 생활임금제도 운영 상황 전반을 되돌아보고 본래 취지에 맞는 운영과 개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토론회는 공군자 서울노동광장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의 발제(서울시 생활임금 10년 평가 및 개선 과제)에 이어 이주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 박덕수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김상욱 전국돌봄서비스노조 서울지부 정책국장, 김하늬 민주노총 서울본부 사무차장이 차례대로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발제 및 토론자들은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생활임금제도를 국내외 사례들과 비교하여 평가하고 산입범위, 결정 기준 및 산정방식, 임금수준, 적용 범위 등 영역에서 발견되는 문제점과 한계를 지적했다.특히 생활임금의 실질적 역할 강화를 위한 적용 대상 확대, 실질 임금 상승, 투명한 결정 과정 공개와 민주적 참여 보장 등이 필요하다는 점 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이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결국 제도 본연의 취지를 실질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가 구체적이고 선도적인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서울시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8-23 20:06
송파구청 청사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023년도 8월 주민세 개인분 고지서 258,742건, 주민세 사업소분 납부서 49,341건을 발송하고, 31일까지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주민세 개인분은 과세기준일(7월 1일) 현재 송파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써 지방교육세를 포함하여 6,000원이며, 주민세 사업소분은 과세기준일 송파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연면적에 따라 신고·납부하는 세금이다.특히, 올해부터 법 개정으로 주민세 사업소분 개인사업자의 과세기준이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800만 원에서 8천만 원 이상으로 완화돼 개인 영세사업자에 대한 조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구는 주민세 사업소분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위해 사업소분 대상자에게 납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기한 내에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단, 납부서상 세액이 실제와 다를 경우 서울시 인터넷 납부시스템(이하 ETAX) 등을 통해 수정하여 납부해야 한다.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이며, 고지서가 있는 경우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 가능하다. 고지서가 없어도 현금인출기(CD/ATM)에서 납세자가 본인의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과세내역을 조회한 후 납부할 수 있다.주민세 개인분 고지서의 경우 분실‧훼손되면, 서울 시내 가까운 구청 세무부서나 동주민센터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또한,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 홈페이지(etax.seoul.go.kr) ▲서울시 세금납부 스마트폰앱(S-TAX),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등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신한·우리·KEB하나·KB국민·IBK기업·우체국·씨티·농협·수협·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전용계좌로 이체하거나 ▲ARS전화로 납부하면 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납기 말일에는 과다 접속으로 인터넷 장애와 같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미리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다양한 납부방식으로 구민의 편의를 높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세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8-23 20:04
지난 5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요청사항을 전달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지난 5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대장홍대선 ‘DMC역 추가’를 강력히 요청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3개월 후인 8월 22일 오후,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추가 설치를 거듭 촉구했다.이날 박강수 구청장은 강희업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마포 홍대입구역까지 연결하는 광역 철도사업인 대장홍대선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추가해야 하는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고 주민의 간절한 염원을 함께 전달했다.박강수 구청장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까지 3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이다 보니 하루 승하차 인원이 5만 2,200여 명에 달한다”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반드시 대장홍대선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상암동의 주거와 입주기업 현황을 들여다보면 역 추가는 더욱 절실하다.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은 상암 택지개발 외에도 대규모 도시주택개발이 이뤄진 지역이다. 상암 1지구와 2지구에만 1만 1,300세대가 거주한다. 인접한 덕은(4,700세대), 향동(8,300세대), 수색·증산(1만 3,600세대), 입주 예정인 창릉(3만 8,000세대 예정) 지구까지 합치면 7만 5,900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 공동주택이다.주요 방송사와 IT 기업 등 현재 약 840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어 1일 유동인구가 12만 명에 이르는 점까지 감안하면 출퇴근 수요가 집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특히 상암동 DMC 랜드마크와 롯데몰 등 각종 개발 사업까지 예정돼 있어 구는 향후 교통수요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앞으로 DMC일대 개발 계획까지 감안하면 낙후한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대장홍대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추가 설치는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날 박강수 구청장은 “대장홍대선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추가되면 상암동은 물론이고 인근 경기도 주민까지 출퇴근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 분명하다”면서 “일대 개발 사업으로 교통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교통 불편 해소와 서울 서부권의 발전을 위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8-23 19:55
대한적십자 제31대 김철수 회장이 회기를 전달받고 힘차게 흔들고 있다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남, 79세) 이사장은 지난 8월 9일 적십자사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제31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지난 8월 17일 오전 중구 소파로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4층 앙리 뒤낭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제31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권성동·주호영·홍문표·김도읍·송석준·김수홍·노영호·최재형 국회위원, 나경원 전 국회의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관용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 김홍규 하림그룹 회장,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장대식 Net Zero2050 기후재단 이사장 등 각 계 각 층의 내빈 5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김철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인도주의 목적하에 1905년 탄생한 대한적십자사는 118년의 긴 여정을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해 왔다”고 밝히며, “적십자 가족의 일원으로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의 모든 활동은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첫째, 적십자병원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 둘째,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혈액사업에 힘쓸 것, 셋째, 경쟁력 있고, 미래 지향적으로 조직을 바꾸어 나아갈 것, 넷째,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간 인도주의적 현안을 풀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데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국제적십자운동의 일원으로서 7대 기본원칙인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봉사, 단일, 보편을 충실히 이행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철수 신임 회장은 ‘개인의원으로 시작해 서울에서 가장 큰 민간종합병원(대학병원 제외)으로 성장시킨 의료 경영인이자, 오랜 기간 취약계층을 돌본 봉사자로 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회장은 1944년 전북 김제에서 출생, 익산 이리고등학교, 전남대학교 의대(내과 전공)를 졸업, 서울대학교대학원 의학 석사, 고려대학교대학원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복지행정분야 및 법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연세대학교 행정학 석사, 단국대학교대학원 복지행정학 박사, 경희대학교대학원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또한, 대한병원협회 제33대 회장(2006~2008),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회장(2010~2015)을 역임했고, 현재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국민훈장 모란장(2009)과 목련장(1987)을 수상, JW중외박애상(2020),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 봉사대상(2023) 등을 수상했다김 회장의 임기는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의거 명예회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인준을 거친 후 8월 16일부터 3년간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8-23 18:27
관악구는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생계 및 자립 지원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구는 올해 상‧하반기에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의 동행일자리 사업을 운영한 데 이어 서울시 추가 공모에도 적극 응모해 약 10억 원의 서울시 예산을 확보, 참여자 150명을 추가 모집할 수 있게 됐다.사업 기간은 오는 9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개월간이며, 참여자는 동 주민센터에 배치되어 ▲계절, 날씨 상황에 따른 안전업무 수행과 위험요인 순찰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을 지원하는 ‘관악행복 삶터 이끄미’ 업무를 맡게 된다.근무 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 및 주‧월차 수당 지급,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성희롱 예방·인권교육 제공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받는다.모집 기간은 오는 8월 24일까지이며,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 홈페이지(뉴스소식▷채용공고)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오는 9월 19일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개별 연락할 계획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8-23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