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은천동 2곳(봉천동 635-540 일대, 938-5 일대)이 서울시 ‘2023년 3차 모아타운 대상지’로 나란히 선정, 쾌적하고 매력적인 주거지로 탈바꿈한다.‘모아타운’은 서울시의 정비모델로서,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모아타운’으로 지정이 되면 사업 요건과 노후도, 경과 연수, 용도지역 상향 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선정된 은천동 일대 2곳은 노후한 다세대, 다가구가 밀집한 저층 주거지로 구릉지에 형성되어 있으며,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반지하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침수피해에도 취약한 지역이다. 또한, 고저차가 80m 이상 되는 국사봉 자락의 급경사로 인해 차량과 주택의 추돌사고 위험이 높아 지역주민들의 모아타운 사업에 대한 열의가 굉장히 높은 지역이다.이에 관악구는 주민들의 개발 숙원에 부응하고자 신속한 지원과 발빠른 대처로 지난 8월 주민설명회와 공모 접수를 거쳐 9월 22일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구는 하반기 중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에 나선다. 주민공람과 서울시 통합심의 등을 거쳐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승인, 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앞서 모아타운에 선정된 청룡동, 성현동에 이어 은천동 2곳도 주민과의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이어가겠다”며 “주민들의 숙원에 부합하고 국사봉의 역사적, 자연적 의미를 잘 담아내는 매력적인 주거지 정비사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9월 27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지정, 고시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0-06 08:10
관악구청 전경관악구는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연말까지 세입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2023년도 하반기 체납 일제 정리 기간’을 추진, 체납액 특별정리에 나선다.구는 8월까지 징수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근 물가 상승과 부동산 침체, 경제 불황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지방세 체납액이 17억 4,300만 원(14.2%) 증가하는 등 세입여건이 악화된 실정이다.이에 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연말까지 투명하고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140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 245억 원에 대해 특별정리를 추진한다. 또한 10월에는 세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징수 실적을 분석하고 각 세목별 체납 발생 원인과 문제점, 추진실적,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체납 일제 정리 기간’에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체납징수기동반’을 운영, 체납자의 실태 파악을 위한 현장 중심 조사와 은닉재산에 대한 추적을 강화한다.명단 공개와 공공 기록 정보 제공 대상자를 조사하고 체납자의 부동산, 차량, 예금 등 다양한 재산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해 재산 발견 즉시 압류하고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강제 징수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체납 정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외에도 구는 오는 10월 중 외국인 체납자 3,960명에 대해서도 특별정리 계획을 수립해 철저한 체납징수를 추진할 방침이다.구는 고액, 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추진하는 한편, 납부 의지는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 탄력적인 징수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체납 규모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정 재정 운용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9월에는 체납자 8천여 명에게 ‘체납정보 모바일 문자 발송’ 서비스를 통해 납부를 독려하고 총 2,395건의 1억 400만 원을 징수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체납 안내문 발송과 은닉재산 신고 포상 제도 등을 홍보함으로써 자발적인 납부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0-06 08:06
천범룡 이사장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범룡)은 지난 9월 21일 공단 회의실에서 2023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약 4,000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했다. 공단은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협치 경영’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공단 경영에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사업에 대하여 적합성을 심의‧의결하여 공단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천범룡 이사장 및 관계 직원, 주민참여예산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천범룡 이사장의 인사말, 개회선언, 성원보고, 안건 상정 및 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천범룡 이사장은 “주민참여예산은 공단의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정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하고 “오늘 회의에서 구민들께서 제안하신 사업과 예산의 적정성을 심의해 주시면 이를 2024년 공단 주요업무 계획 및 예산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니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주민 제안사업을 공모한 결과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 1층 101호 강의실 시설환경 개선(1,900만 원), 신림체육센터 지하1층 기계실 시설 개선(1,950만원), 국사봉체육관 냉난방기 교체 (1,980만원) 등 총 3건의 사업이 접수되었으나, 공모 참여예산은 4,000만 원인 관계로 회의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건을 상정 후 심의에 앞서 공단 관계자는 ▲관악구민종합센터 1층 강의실은 센터 내 유일한 문화교육 학습강의실로 회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바라지만, 노후된 강의실로 강습이 한정된다면서 운영 개선을 통하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하며, ▲신림체육센터 지하1층 기계실은 현재 배관이 전체적으로 노후 부식되어 누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압력효율이 떨어지고 불필요한 수도요금이 청구되고 있있으며, ▲국사봉체육관 냉난방기는 스탠드형으로 2010년 제조된 제품으로 조달청 내용 연수 9년을 초과하여 잦은 고장으로 인한 수선유지교체비 및 낮은 효율로 동력비 과다 발생 중이며 이용고객들에게 쾌적한 체육시설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예산참여위원회는 접수된 3건의 사업 모두 시설환경 개선이 필요하지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안전사고 위험 요소가 있는 사업부터 먼저 시행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일치하고, 제안자 및 사업 부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공익성, 효과성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신림체육센터 지하1층 기계실 시설 개선, 국사봉체육관 냉난방기 교체의 건 등 2건을 최종 선정했다.이날 예산참여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한 사업들은 오는 12월 관악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예산 사업으로 확정되며, 2024년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0-06 08:02
2022. 관악강감찬축제 ‘낙성연희’에 하늘을 수놓은 별빛들관악구의 대표적인 축제 2023년 관악강감찬축제가 ‘강감찬의 초대’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낙성대공원과 신림역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구는 기존에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낙성대’에서만 진행하던 축제를 올해는 관악구의 특화공간인 별빛내린천까지 확대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대형 강감찬 캐릭터 풍선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이목을 이끌고 축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해 인근 지역 상권에 활력까지 불어넣을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순신, 을지문덕 장군과 함께 3대 구국의 영웅인 강감찬 장군을 알리고 시민들을 축제에 초대하는 취지에서 강감찬 장군과 함께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과 어린이대공원 을지문덕 동상과 관악산,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여 강감찬의 초대장을 전달하고, 시민들에게도 ‘어디서나 강감찬 축제’ 초대장을 전달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박준희 구청장도 직접 어린이, 장애인, 외국인 시민대표와 함께 관악산에서 등산객들에게 초대장을 전달하며 축제에 초대하였으며, 9월 25일 인헌시장을 시작으로 봉천제일종합·신원·관악신사시장 등을 방문, 지역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를 응원하며 초대장을 전달하며 축제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2023년 관악강감찬축제는 강감찬페레이드를 대신하여 별빛내린천에 고려시대 의장대 깃발을 꼿은 21개 동 부스를 설치, ‘관악 퍼레이드21’를 신설하고, 각동 부스에서는 고려시대 복식으로 통일한 주민들이 동별 특징에 맞춰 기획한 각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0월 13일 오전 10시 안국사에서 ‘강감찬장군 추모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낙성대공원 메인무대에서 ‘조영구와 함께하는 제2회 강감찬가요제’, 오후 8시 별빛내린천에서 ‘남창동 줄타기’, 오후 9시 안국사에서 고려시대 복식과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DJ와 함께 즐기는 ‘CLUB고려 사일런트 디스코’가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주제공연 ‘강감찬의 초대’는 태권도시범, 줄타기 등 축하공연에 이어서 오후 7시 낙성대공원 메인무대에서 3대 구국 영웅 ‘을지문덕’, ‘이순신’, ‘강감찬’ 장군이 직접 등장하는 ‘강감찬의 평화 토크쇼’로 막을 연다. 또한 JTBC ‘풍류대장’에서 우승을 거머쥔 서도밴드의 축하무대가 열리며, 오후 8시 축제의 하이라이트 ‘불꽃 강감찬 드론쇼’가 펼쳐지고, 오후 9시에는 안국사에서 ‘CLUB고려, 사일런트 디스코’가 진행될 예정이다.15일에는 21세기 버전으로 풀어낸 고려시대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옛 고려시대 과거시험을 모티브로 한 ‘감찬이네 집들이 퀴즈쇼’와 ▲고려시대를 살펴볼 수 있는 토크쇼 ‘강감찬의 초대’가 진행된다. 토크쇼에는 한국홍보대사 서경덕 교수, 코리아닷컴 대표이사 오수잔나 박사,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 원작 소설가인 길승수 작가, 웹툰 ‘별을 품은 아이’의 고일권 작가가 패널로 참여한다.또한, 낙성대공원 일대에서는 고려 국제무역도시를 재현한 ‘현대무역항 벽란도21’, 고려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별의별 고려놀이터’, 축제관람객들을 위한 쉼터 ‘별별 쉬게소’ 등 체험 부수가 13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이 밖에도 낙성대 야별회, 휘호대회, 미디어 아트쇼, 인헌예술제 등 다양하고 풍성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되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0-06 07:41
나비작가 김홍년 작가의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 ‘포커스 런던 2023’ 포스터.지난 10월 1일 코쿤디아트(대표 이 카타리나, KOCOON D’art)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의 ‘포커스 런던(FOCUS LONDON)’에 나비작가 김홍년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미국 뉴욕 첼시에서 개최된 ‘포커스 뉴욕 2023’에서 김홍년 작가의 나비작품을 성공적으로 전시한 것에 이어 많은 아티스트들의 로망인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 김 작가의 나비작품을 초대하여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전시한다.코쿤디아트 이 카타리나 대표는 “내면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긍정적인 삶을 추구하자는 김홍년 작가의 나비작품은 대한민국의 K-ART를 더욱 조명하게 할 것”이라고 한다.코쿤디아트는 스위스와 서울에서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2015년 설립됐다. 영국, 스페인, 홍콩, 일본, 독일, 스위스 등에서 국제적으로 활동해온 이 대표는 김 작가의 ‘나비작품’전을 포함하여 국내외 다양한 미술전과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서양화가이자 설치미술가, 미디어아트 작가인 김홍년 작가의 이번 전시에는350호 2점과 300호 1점 등 대형작품을 포함하여 김 작가가 그린 작품 속 꽃과 나비가 화려한 정원에서 유영하는 미디어아트 작품 등 20여 점이 선정되어 전시된다. 김 작가의 작품은 사치갤러리 2층 전시장 부스 No.6.1과 6.2를 포함하여 갤러리 3층 메인 행사장에도 대형작품이 전시돼 관객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포커스 런던’은 전통적인 예술과 디지털아트의 공존을 지향하는 획기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 김홍년 작가의 나비 시리즈를 비롯하여 실제와 가상 영역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홍년 작가는 1996년부터 25년 가까이 꽃과 나비를 소재로 아름다움과 희망을 표현하고 있는 대한민국 1호 나비작가다.그는 나비형상에 다채롭고 화려한 수천 개의 꽃을 그려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그의 작품은 나비의 날갯짓으로 ‘자유롭게 마음의 날개를 활짝 펼쳐 희망의 세계로 날아보자"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전시된 김홍년 작가의 나비작품김 작가는 “나비처럼 자유롭게 유영할 수 있는 자유는 우리에게 여유와 행복을 느끼게 하고, 서로 사랑하며 발전적이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해갈 수 있게 하기에 이런 기대를 담아 자유로운 나비의 활짝 편 날갯짓을 아름다운 꽃들로 작품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Lovefly in UK 2023’은 영국을 상징하는 장미와 수선화, 엉겅퀴과 토끼풀의 꽃 무리를 그려 꽃의 생명력을 통해 번영과 활기를 느끼게 한다.나비 모양은 예로부터 부와 행복, 아름다움, 장생 등 긍정적인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런 의미를 ‘희망’에 비유한 나비의 날개는 마치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꽃으로 가득 채워져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든다.이 카타리나 대표는 “김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꽃과 나비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힐링하는 작품”이라며 “감상자를 공격하는 듯이 그려진 어두운 작품은21세기 스트레스에 지친 우리들을 더 피곤하게 할 수 있는데, 김 작가의 작품은 오히려 이를 극복하고 누구나 최고도의 힐링할 수 있는 치유의 기쁨 같은 것을 느끼게 함으로써 작품을 즐길 수 있게 하여 좋다”고 했다.김홍년 작가의 나비작품은 여러 기업과 협업, 정부종합청사(교육부, 세종시) 등지에서도 소장 전시 중이다. 2020년 삼성의 갤럭시20 폴더블폰 ‘플립Z’ 초기 출시 행사의 ‘Beauty in the Butterfly’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2022년 쥬얼리 브랜드 티르리르와 콜라보를 통해 ‘Romantic Lovefly’ 프로젝트로 목걸이, 귀걸이, 브로치 등의 한국 최초 주얼리 콜라보로 나비 액세서리를 재탄생시켰다.한편, 김홍년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과 미국 UCLA, 클레어몬트(CGU)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최우수상과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해외공모전인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국제드로잉 미술대전에서 2등상인 우수상과 미국I.A.C. 국제미술대상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0-06 07:37
밀정의 기록 공연 장면청년의열단의 뜨거운 외침, ‘연극 밀정의 기록 : 1923 청년들, 지금여기 2023’이 서울 관악구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연극 ‘밀정의 기록’은 일제강점기 속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에 대한 고민을 담은 극으로, 1923년 혼란스러운 시대의 ‘독립운동가’이자 ‘청년’으로 살아야 했던 의열단의 모습을 짜임새 있게 그려냈다.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수상 작품으로,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완성도로 막을 올렸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청년 인구 비율 1위 도시에서 막을 올린 만큼, 객석의 채운 청년세대의 모습이 돋보였으며, 다른 세대의 같은 고민을 가진 청년들의 자화상이 그려지는 무대였다”라며, “앞으로 더욱 청년들의 예술 콘텐츠 문화향유를 도와 청년 도시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전했다.관객들도 “시대는 다르지만 주체적인 삶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에 큰 공감이 연극을 보는 내내 큰 공감이 갔다”며, 연극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한편, 관악문화재단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아트홀’을 목표로 다채로운 연말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JTBC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고영열&존노가 출연하는 콘서트 ‘G-WAVE’를 개최하고, 11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12월 안치환, 신유미가 출연하는 송년콘서트 등 관악구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우수 공연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0-04 14:28
청룡요리 도르리에서 간편식을 만드는 1인가구들관악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모두가 행복한 추석맞이에 나섰다.지난 20일 청룡동에는 ‘청룡요리 도르리’의 추석 특식 나눔행사가 열렸다. ‘청룡요리 도르리’는 1인가구들이 모여 밀키트를 만들고 직접 배달, 스스로 1인가구의 영양을 챙기고 외부 활동을 독려하는 ‘관악형 1인 가구 지원사업’이다.이날만큼은 1인가구들도 한 가족이 됐다. 청룡동 자치회관에 삼삼오오 모여 명절 음식으로 메뉴를 선정하고 간편식(밀키트)를 만들며 웃음꽃이 만발했다. 이날 만들어진 추석 특식은 청룡동에 혼자 살고 있는 1인가구 독거어르신들 가정에 배달되었다.소불고기, 한과세트 등 간편식을 나눔 받은 한 1인가구 어르신은 “추석 때 명절 음식 먹어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며, 명절에 이웃들이 음식을 가져다주니 가족과 같은 정을 느꼈다.”며 감동을 전했다.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송편을 빚는 박준희 구청장21일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석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인 송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박준희 구청장도 앞치마를 두르고 80kg 분량의 송편을 함께 빚으며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을 전하고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또한, 지난 8월 문을 연 1인가구 소통 공간 ‘씽글벙글 사랑방’(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 내)에서도 추석을 맞아 26일 오후 4시 ‘스토리마켓’ 행사를 열었다. ‘스토리마켓’은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쓰지 않는 물품이나 중고제품 등을 나눔하는 행사다.중장년 1인가구는 식료품류, 생활용품, 의류 등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나눔을 받고, 후원자는 물품을 후원하고 메시지도 남길 수 있어 이웃 간 대화와 정을 나눌 수 있는 소통창구 장이 되었다. 이 밖에도 26일에는 추석 명절 ‘마음 한 스푼’ 기부 나눔 캠페인을 진행,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주민, 단체, 기업체 등으로부터 식사 대용품,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나눔 하는 등 구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마음을 모았다.박준희 구청장은 “행복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다. 서로가 이웃사촌이 되어 서로를 살피고 나누며 소외되는 사람 없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들도 이번 추석에 넉넉한 마음을 이웃과 나누고 풍성한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0-04 14:24
‘2023 협치관악 숏폼, 카드뉴스 공모전’ 안내 포스터관악구는 ‘협치로 성장하는 도시,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구는 민선 8기 비전 중 하나인 ‘협치’의 제고를 위해 관악형 주민자치회, 주민참여예산, 협치회의, 주민 공론장 운영 등 민관협치 체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관이 함께 실현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구는 오는 11월 3일까지 ‘2023 협치관악 숏폼, 카드뉴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는 지역사회 민관협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협치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계획했다.‘2023 협치관악 숏폼, 카드뉴스 공모전’은 주민 스스로 직접 생각하고 알아본 협치에 관한 ‘숏폼 또는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것으로, 주민들은 1가지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모두의 협치, 더하기 관악’으로, 세부 주제는 ▲우리도 모르게 무심코 지나친 일상 속의 협치 ▲본인이 생각하거나 경험한 협치 ▲관악구 협치가 사라진다면 바뀌는 우리의 미래 모습 ▲재밌게 표현하거나 쉽게 알릴 수 있는 협치 총 4개다.관악구민 또는 관악구 생활권자(관악구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이나 4인 이내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작품과 함께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pmshe@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오는 11월 중 총 10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우수 작품은 관악구의 협치 사례를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직접 민주주의가 꽃피는 협치 행정에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구정의 핵심 가치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구민이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0-04 14:19
국민연금공단 관악지사 이영애 지사장국민연금공단 관악지사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청렴교육과 함께 청렴실천반을 운영하고 있다. 청렴교육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여 대면 및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계약(회계) 담당자, 연금급여 담당자를 중심으로 청렴실천반을 구성하여 청렴 취약분야 및 개선과제 발굴 등 고객이 업무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실행한다. 올해는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등 연금 업무가 처리되는 절차에 대하여 고객이 알기 쉽도록 업무처리 흐름도와 업무별 필수 구비서류 및 청탁금지법에 관한 안내문을 상담석마다 비치하여 누구에게나 똑같이 공정하게 처리되는 공단의 업무방식을 알렸다. 또한 팩스, 인터넷, 모바일앱 등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연금급여를 청구하는 고객에게는 접수 즉시 문자를 발송하는 적극 행정으로 업무처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한편, 공단은 전사적인 참여와 소통 중심의 반부패·청렴문화 활성화를 위해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NPS 청렴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전 직원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 및 청렴 토크콘서트, 모의신고 및 퀴즈이벤트 등 참여형 청렴문화 활성화를 추진하였고,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K-CP)’ MOU체결, ‘K-CP 시범운영기관’ 선정 등 공공부문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이외에도 국제사회 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 6대 비위 행위 상시감찰 등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공단의 다양한 노력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6년 연속 2등급을 받았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주관 반부패 서밋에서 2022년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하였다.앞으로도 국민연금공단 관악지사 직원 모두는 기본에 충실하고 공정하게 업무처리를 할 것이며,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고 새로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0-04 14:12
강원 삼척농협의 농산물 판매현장을 방문한 박준식 조합장(우측 세번째)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월 21일, 22일 양일간 금천구청 광장에서 개최된 ‘2023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했다.이번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수확기 산지농협의 농산물을 팔아주기 위해 관악농협이 금천구와 연계하여 마련하였으며, 관악농협외에도 자매농협인 삼척농협, 서영암농협, 갈산농협과 전남 고흥군, 경남 남해군, 충남 청양군, 강원 횡성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명절 제수용품과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시중보다 10 ~ 20%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대부분의 농산물이 오전에 완판되는 등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박준식 조합장(우측 두번째)이 전남 영암농협의 농산물 직거래판매현장 방문이날 직거래 품목으로는 강원 삼척농협의 사과, 알배추, 소형양배추, 브로콜리, 더덕, 전남 서영암농협의 특산물인 고구마, 유기농햅쌀, 무화과 등을 직거래로 판매하였으며 강원도 홍성 갈산농협에서는 축산물 이동 판매차량을 운영 한우 구이용 등심, 안심, 채끝과 불고기, 국거리 등을 저렴하게 공급했다.또한, 관악농협 농특산물백화점에서는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직거래조합의 우수농산물을 비롯하여 추석 제수용품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였다.박준식 관악농협 조합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 농산물을 믿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악농협은 농업인 판로 확보와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도시와 농협이 상생하는 도시농협 역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0-04 10:59
관악구 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이 구민 안전을 살피고 있다관악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경찰 퇴직자로 구성된 숲길 안전지킴이 운영, 민·관·경 합동 순찰 강화, 안심귀가스카우트 확대 등 가장 먼저 현장 순찰을 강화해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현장 순찰 강화와 더불어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 확충에도 나섰다. 우선 올해 안에 범죄 취약지역과 사각지대에 범죄예방 CC(폐쇄회로)TV 90개소 168대를 설치할 계획이다.특히 사고 지점으로부터 500m 이내 공원·등산로 CCTV 미설치 구간은 경찰 협의,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설치장소를 우선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12개소 24대(지능형 18대, 블랙박스 6대)를 설치한다.공원과 등산로를 대상으로 CCTV 설치를 위한 전수조사도 착수했다. CCTV 전문가, 통반장, 지구대, 관악경찰서CPO(범죄예방진단 경찰관)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선순위를 선정해 시급한 지역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비상벨과 관제센터의 연결을 점검중인 박준희 구청장공원·등산로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2024년까지 CCTV 250개소 556대(지능형 459대, 블랙박스 97대), 2025년까지 50개소 70대(지능형 30대, 블랙박스 40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능형 CCTV 1개소당 비상벨도 함께 설치해 총 169개 비상벨을 설치한다. 또한 각 동에서는 취약지역에 CCTV와 보안등 설치를 위해 ‘동 치안사각지대 조사 협의체’를 구성했다. 동 협의체는 현장에 밝은 주민자치위원, 통장, 지구대, 자율방범대원 등으로 구성해 동별 특성에 맞게 취약지역을 분석하고 설치장소를 선정한다.이후 동 협의체 우선순위 선정 결과에 따라 2024년까지 지능형 CCTV 200개소 1,000대를 설치하고, 보안등은 총 300등 증설·개량한다.지능형 CCTV는 폭력, 쓰러짐 등 특정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관제요원이 곧바로 확인해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2027년까지 지능형 CCTV를 530개소 2,368대 확충해 총 2,293개소 8,008대를 운영할 계획이다.현재 관내 CCTV는 관제센터와 연동·운영하고 있으며, 16명의 관제요원이 4개조 3교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24시간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CCTV 확충에 따라 관제 인력도 보강해나간다. 실시간 범죄 대응 강화와 촘촘한 관제를 위해 2027년까지 16명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안내를 위해 ‘관악산 숲길 국가지점번호’ 운영을 확대한다. 관악산 숲길 일대(23개 노선, 77.8km)에 국가지점번호 위치표지판 294개를 설치해 등산로 약 200m마다 위치하도록 한다.박준희 구청장은 “생활안전 업무를 전담하는 ‘365생활안전팀’을 신설하고, 현장 순찰을 대폭 강화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구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들에게 평화로운 일상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0-04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