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16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광진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신년인사회는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새해 인사와 함께 2024년 구정 발전방향과 청사진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다.이날 행사는 구민과 서울시장, 국회의원, 서울시 교육감 등 주요 내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진구립 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했다.갑진년 새해, 희망의 광진을 상징하는 화려한 ‘레이저 쇼’ 오프닝 공연은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 크게 경청하고, 더, 더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의 구호 아래 구민들의 새해 바람을 담은 영상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이어서 김경호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구정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역여건을 고려한 균형있는 도시발전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동행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원 확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모두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생활체육의 분야별 구정 목표와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역세권 중심의 고밀개발, 주차장 확충 등의 도시개발사업부터 주 6일 쓰레기 수거제, 구민생활안전보험 확대, 통학로 보도열선 설치 등 구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포함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30분 가량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소개하고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하여 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서 2024년 시작을 축하하는 ‘시루떡 커팅식’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갑진년 새해, 광진의 구정 목표와 청사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더 크게 경청하고 더욱더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 해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1등급, 노인복지대상 수상, 재난관리평가 우수상,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1-17 10:21
송란교 논설위원눈이 뽀드득 뽀드득 노래하며 쌓인다. 하얀 찹쌀가루가 시루 안에 차곡차곡 채워지며 단을 높여가듯 발자국 사이로 예쁘게 쌓인다. 사납게 질서를 무너뜨린 발자국을 덮어주고 싶어 눈은 그렇게 소복소복 쌓이고 고봉 고봉으로 담긴다. 물기 가득 머금은 눈송이가 내가 걸어온 발자국 위로 수북이 내리다 그친다. 아무도 상처 내지 않은 순백의 초원이 펼쳐진다. 주당(酒黨)들의 갈지자걸음이 헤집기 전까지는 온통 평화로움 그 자체다.우르르 달려 나온 한 무리 개들이 미친 듯이 한바탕 놀아나니 볼품사납게 이지러진다. 술꾼들이 그 개들을 뒤쫓는다. 주인이 없으면 흥청망청하고 주제가 없으면 갈팡질팡하게 되는 것처럼, 옴팡지게 짓뭉개니 평화롭던 아름다움도 눈 녹듯 사라진다. 음주 보행으로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위대한 작품을 그려낸다. 맨정신으로는 아무나 따라 할 수 없음이다. 똑바로 걸어가려 하나 휘청거리는 다리는 골다공증과 친해서 데굴데굴 구를 수밖에.술 깬 후 머리통이 깨질 듯 아프면 어쩌나, 그날 밤 긁어댔던 카드 전표가 눈에 확 들어온다. 큰소리쳤던 말들이 진수성찬이로다. 허풍만발(虛風滿發)한 초라하고 서글픈 기억, 그 기억을 찾기 위해 오늘도 또다시 만취세상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아이스크림이 질서 없이 녹아내리면 맛도 상하고 체면도 구긴다. 누구에게나 환영받지 못한다.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내 맛 네 맛도 없이 부어라 마셔라, 고주망태로 한평생 다 보내면 어느 세월에 철이 들까나?눈이 다시 내리면 고운 발자국 남겨보리라 다짐을 해보지만, 그 약속 믿어도 될까. 신년이 되니 청용(靑龍)의 기운에 깃대 의기투합하고 산뜻한 약속과 웅장한 계획을 굴비 엮듯이 엮어낸다. 맛있게 여물어야 할 터인데 작심삼일이 아닌 작심일일(作心一日)도 못 넘기면 이를 어쩌나.<음주 보행>이라는 자작시 한 수 공유합니다.진실 한 잔에 목넘김 찌릿찌릿거짓 두 컵에 정신줄 혼미혼미 탐욕 세 병에 온몸이 비틀비틀비난 말 술에 세상이 흔들흔들 집에 가는 길이 울퉁불퉁 데굴데굴발딱 서고 벌떡 눕고갈지자가 왠말이냐왼쪽으로 굴러 쿵 오른쪽으로 쿵 쿵 쿵 자식들이 보고 있네 해롱해롱 꾸벅꾸벅 누굴 보고 웃고 있나 오늘 한 잔 어때그래 좋아 어디서 어젯밤 그집에서 좋아 좋아 좋아전봇대로 베개 삼고 뭉게구름 이불 삼고 별빛으로 등불 삼고 횡설수설 안주 삼고 지갑마저 바람나고 돌아갈 길 민망하네 휘청휘청 휘영청 보름달이 무겁구나 음주운전 피했더니 음주보행 따라온다 휘청휘청 휘영청 꼴딱꿀딱 딸국질 옛날에는 성을 축조할 당시 공사 담당자의 이름, 직책, 담당 지역 등을 돌에 새겼는데 이를 ‘각자성석(刻字城石: 글자를 새긴 성 돌)’이라 한다. 먼 훗날까지 책임을 지우는 것이다. 국민을 위한 정책을 입안한 사람들의 이름도 굵게 새겨야 하리라. 국민을 위한 것인지 궁민(窮民)으로 만들기 위한 것인지 후세에 꼭 물어야 하리.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 눈 내린 들판을 걸어갈 제),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 발걸음을 함부로 어지러이 걷지 마라), 금일아행적(今日我行跡 :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이름을 새긴다는 것은 책임이 따른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밤을 틈타 은근슬쩍 담을 넘어 타인의 방에 남긴 발자국이나 익명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앞뒤 없이 쏟아낸 온라인상의 말들도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리.아름다운 마음으로 함께 걸으면 넓고 편한 길이 될 것이다. 길이 빛나면 따라오는 사람의 마음도 빛날 것이다. 말과 글이 빛나면 독자들의 얼굴과 마음도 빛날 거라 믿는다.“야, 술은 마시는 게 아니고 퍼먹는 거라고” 시끌벅적 어깨동무하고서 한 무리가 지나간다. 전깃줄에 나란히 앉아 있는 비둘기들이 반갑게 아침 인사를 한다. ‘어서오세요’.
뉴스 | 송란교 기자 | 2024-01-16 11:18
젊다고 건강을 과신할 수 없는 시대다. 2030 청년들이 부모 세대보다 더 빨리 늙을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환경과 생활 습관의 변화 등이 젊은 세대의 건강도 위협하기 때문이다. 2030세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건강검진으로 2024년을 건강하게 시작해보자.6년 전인 2018년에는 2030세대 청년 중 직장인만 누리던 혜택이 있었다. 바로 국가건강검진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이거나 학생 또는 전업주부인 20~30대 청년들은 국가검진 대상자가 아니었다. 20~30대 모든 청년에게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은 막대한 정부 예산이 추가로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정할 수 없는 정책이다.외국에서도 젊은 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국가에서 건강검진사업을 수행하는 나라는 없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필자에게 20~30대 국가건강검진 도입의 타당성 분석을 요청하였다.<2030세대도 필요한 국가건강검진>20~30대가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을 경우 건강개선 효과가 있을까? 필자가 속한 연구팀은 2002~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20~39세 직장가입자 남녀 412만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일반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건강개선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경제 수준, 동반 질환, 비만도, 생활 습관 등 다른 요인들을 모두 통제하여 분석해보았을 때,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0세대는 받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서 전체 사망 위험은 17% 감소하였으며, 특히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20%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면, 2030세대에 도움이 되는 국가건강검진 항목은 무엇일까?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 정밀 검진이 반드시 좋은 검진이라고 할 수는 없다. 불필요한 검진은 과도한 추가 검사와 함께 오히려 불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젊은 시절의 과도한 CT 촬영이 추후 암 발생 위험을 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또 국가건강검진은 많은 국가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정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건강 문제일 것 △조기에 발견해 치료가 가능한 질병일 것 △검진 방법 수용성이 있을 것 △검진으로 인한 손해보다 이득이 클 것 △비용 대비 효과가 있을 것을 고려하여 국가건강검진으로 포함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였다.이러한 사항을 모두 고려한 결과 국가건강검진위원회는 2019년부터 모든 20~30대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하여 비만·고혈압·신기능·고지혈증·당뇨병·빈혈 등에 이어 우울증까지 검사를 받도록 결정하였다.<2030세대의 검진 항목>2030세대를 위한 국가건강검진 항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문진과 신체검사 항목에서는 혈압, 신장, 체중, 허리둘레, 청력, 시력 등 기초 검사를 통해 비만과 고혈압 여부를 측정한다.혈액검사를 통해서는 당뇨나 빈혈, 고지혈증, 간 기능, 콩팥 기능 이상을 살펴보고 소변검사를 토대로 단백뇨 같은 이상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서 흉부질환이나 결핵 여부를 확인하고 치과 질환에 대한 구강검진을 받게 된다.2030세대 사망원인의 1위가 자살이기 때문에, 2018년까지만 해도 40·50·60·70대에서 시행했던 정신건강검사 (우울증 선별검사)를 2019년 1월 1일부터 20~30대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였다.<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내몸경영 먼저>젊고 건강에 자신도 있는 청년들이 굳이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젊은 성인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유병률은 전체 인구보다는 낮지만, 대부분 본인이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오랜 기간 누적해서 건강문제가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 더 심한 장기 손상으로 고통을 겪게 된다. 한 예로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병원에서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건강검진으로 조기에 진단된 당뇨병 환자보다 사망률이 약 4배 높았다.또 건강검진을 받으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대상자들은 금연, 운동, 절주, 건강체중관리 등의 생활습관 실천율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자기개발, 자기경영의 가장 중요한 토대는 내 몸을 잘 경영(내몸경영)하는 것이다. 새해 ‘내몸경영’의 실천은 건강검진계획을 세우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챙기는 것으로 시작해보자.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양한 사례발굴 및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기관 단체와 연계한 지역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여 실효성있는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16 11:09
성동구는 2024년 등록면허세(면허) 16억 9천7백만 원을 부과하고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기간을 운영한다.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는 매년 1월 1일 현재 과세대상 면허(인·허가 등)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구세이며, 면허 종류에 따라 1종~5종까지 차등세율이 적용된다.등록면허세(면허)는 전국 은행 어디서나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현금인출기(CD/ATM)에서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또한 은행 방문이 어려운 경우 인터넷뱅킹, ARS(1599-3900), 인터넷(ETAX), 스마트폰(STAX), 전용계좌이체,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페이코, 토스 등)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주소이전 등으로 고지서를 받지 못한 경우, 서울시내 모든 구청 세무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한편, 등록면허세(면허) 고지서를 전자고지(이메일, 간편결제앱 등)로 받거나 계좌·신용카드를 통한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전자고지 또는 자동이체 신청시 800원, 동시 신청시 1,6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 신청은 1월 중에도 가능하지만 세액공제는 적용되지 않는다.등록면허세(면허) 부과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세무2과 주민면허세팀(02-2286-6536~9)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16 11:04
광진구는 4차 산업 시대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구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광진정보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 열린 제작실)를 운영한다.메이커스페이스는 일반 구민에게 디지털 기반의 제작 기기를 유료 또는 무료로 개방하여, 누구나 쉽게 디지털 장비를 가지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창작 활동 공간이다.이에 구는, 광진정보도서관 도서관동 3층에 메이커스페이스 작업장을 마련하고, 3차원(3D) 프린터 및 스캐너, 레이저 커팅기, 드로잉 패드, 자수재봉틀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구민에게 제공하고 있다.장비 사용 교육을 사전에 이수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희망 시,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장비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현장에서 납부 가능하며, 장비별 4,000원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더불어, 광진정보도서관에서는 이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수준별 맞춤 교육도 진행한다. 올해는 ▲ 3D 공작소 ▲ 3D 프린터자격증반 ▲ 캐릭터 제작을 위한 블렌더 기초반 ▲ 공예 원데이 클래스 등 이론교육과 실습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메이커스페이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공휴일 및 휴관일(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한편, 광진정보도서관에는 촬영, 음향, 조명 시스템 등이 갖춰진 ‘미디어 창작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회원 누구나 무료로 영상 제작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메이커스페이스 내부- 3차원(3D) 프린터 및 레이저 커팅기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 갖춰- 자유로운 창작활동 위한 공간 및 디지털 장비 제공, 수준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 운영- 광진정보도서관 문화동 2층 ‘미디어 창작공간’도 마련, 영상 콘텐츠 제작에 도움 사진메이커스페이스 작업‘미디어 창작공간’ 이용 모습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1-16 10:58
서울시가 노후 경유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 31일까지 일시 납부(연납)하면 부과금액의 10%를 감면하기로 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 자동차(유로 4등급 이하)에 환경개선 비용을 부과함으로써 환경오염 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3년 12월 말 기준 157,134대의 경유차량에 부과될 예정이다.부과금액은 차량 노후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산출되며 대기 및 수질 환경 개선사업, 저공해기술 개발 연구, 자연환경 보전사업 등에 쓰인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연 2회(1기분 3월, 2기분 9월) 부과되나, 1월 31일까지 일시 납부하면 1·2기분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기간 내 연납 신청을 놓친 경우 3월 중 연납 신청이 가능하나, 2기분(24. 1. 1.~24. 6. 30.) 부과금액의 10%만 감면받을 수 있다. 연납분 제도 활용 시 최소 1만 6천 원에서 최대 8만 2천 원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연납 신청은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이택스(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신고·납부 시스템) 또는 차량이 등록된 자치구 환경과로 유선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한(1.16.~1.31.) 내 납부를 완료해야 하며, 미납 시 연납 신청은 자동으로 취소된다.연납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한 번만 신청․납부 하면 매년 1월 연납 고지서가 발부된다. 이택스(etax.seoul.go.kr), 서울시세금납부앱, 은행 현금인출기, 전용계좌, ARS(1599-3900), 인터넷지로(www.giro.or.kr)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일시 납부 후 6월 30일 이전에 등록지 변경, 소유권 양도, 차량 말소, 부과 제외·면제 대상 등의 사유 발생 시 환경개선부담금을 다시 산정하고 차액은 환급해 준다.주소지 변경으로 관할 자치구가 변경된 경우, 전입한 자치구에 다시 일시 납부 신고를 해야 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 성격으로 반기마다 부과되기 때문에 1월 1일 이후 자동차 소유권을 취득한 경우, 당해 연도에는 일시 납부를 신청할 수 없다.<표> 환경개선부담금 계산 예(감면액은 부담금의 10%) 대당기본부과금액 × 오염유발계수 × 차령계수 × 지역계수 × =부담금(연간) (기준부과금액 × 부과금산정지수) <엔진배기량(cc)> 20,250원* 2.247(`23년) 2.319(`24년) ~ 2,000: 1.00 1.16**(10년이상) 1.53(서울) =164,090원*** ~ 2,500: 1.25 =205,120원 ~ 3,500: 1.75 =287,170원 ~ 6,500: 2.64 =433,210원 ~ 10,000: 4.50 =738,440원 10,000 ~: 5.00 =820,500원 * 배기량 3,000cc 이하이고 최대 적재량이 800kg 이상인 경우는 15,190원** 2012년도 이후에는 유로-5등급 이상의 면제대상 차량만을 생산하므로 차령계수는 10년 이상*** 164,090원 = 80,750원(`24년도 1기분 부담금)+83,340원(`24년도 2기분 부담금)◆자치구별 환경개선부담금 담당자 연락처 자치구명 부서명 연락처 자치구명 부서명 연락처 종로구 환경과 02-2148-2453 마포구 맑은환경과 02-3153-9252 중구 환경과 02-3396-5604 양천구 녹색환경과 02-2620-486602-2620-4855 용산구 맑은환경과 02-2199-7644 강서구 녹색환경과 02-2600-4010 02-2600-4012 성동구 맑은환경과 02-2286-6358 구로구 환경과 02-860-2883 광진구 환경과 02-450-7801 금천구 환경과 02-2627-1507 동대문구 기후환경과 02-2127-4642 영등포구 환경과 02-2670-3450 02-2670-3451 중랑구 맑은환경과 02-2094-2423 동작구 환경과 02-820-9857 성북구 환경과 02-2241-3006 관악구 녹색환경과 02-879-6253 강북구 환경과 02-901-6744 서초구 기후환경과 02-2155-6468 도봉구 기후환경과 02-2091-3233 강남구 환경과 02-3423-6195 노원구 탄소중립 추진단 02-2116-3213 송파구 맑은환경과 02-2147-3291 은평구 기후환경과 02-351-7627 강동구 기후환경과 02-3425-5916 서대문구 기후환경과 02-330-8497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15 17:21
정태영난소암은 자각증상이 없다. 따라서 발견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다. 자궁경부암검사의 경우 공단 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지만 난소암을 검사할 수 있는 질초음파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여성들이 간과하기 쉽다. 난소암을 예방하고 조기발견을 위해 관련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난소암은 90% 이상이 난소 표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상피성이다. 대부분 원격부위로 전이가 일어날 때까지 무증상이어서 처음 진단을 받을 때 약 2/3가 이미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기 때문에 여성암 중에서 가장 예후가 나쁘며 5년 이상 생존율이 2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우리나라에서 24만 7,952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중 난소암은 2,947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2%, 전체 여성암 발생의 2.5%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7.6%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60대는 각각 19.8%, 70대는 12.9% 순이었다.<난소암의 위험 요인>일생에서 배란기가 많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발생 위험이 높다. 예를 들면 초경이 빠른 경우나 늦은 폐경은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고 미혼여성과 불임여성, 그리고 다산부에 비해 소산부가 발생 위험이 높다.반면 경구피임약을 5년 이상 복용한 경우에는 발병률이 60% 감소한다. 유전요인, BRCA1 또는 BRCA1 유전자의 돌연변이 및 이상 변화 등 대부분의 난소암은 유전과 관련이 적으며 5~10% 정도만이 유전적 성격을 갖고 있다.가족에게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될 확률은 50% 정도이다. 그러나 모친이나 자매가 난소암에 걸린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발생빈도가 더 높다.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대장암을 앓았던 병력이 있는 경우와 환경요인으로 석면과 활석 및 방사선 동위원소에 노출된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난소암의 일반적 증상>난소암은 무증상이거나 복통과 복부 팽만감, 복강내 종괴, 비정상적인 질출혈, 빈뇨, 배뇨곤란, 대하증, 오심, 구토, 변비, 요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난소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 골반내진, 혈청 CA-125, 초음파 영상검사를 시행하는데 고위험 여성에서는 효율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해 확실하게 확립되지는 않았다.유전성 난소암의 병력을 가질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매년 신체검사와 골반내진, CA-125값 측정, 질식초음파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족계획이 끝나고 최소한 35세가 되면 예방적 양측 난소절제술이 추천된다.<진단방법>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신체검진을 통해 난소암이 의심되면 골반내진, CA-125 종양표지자 혈액검사, 경질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를 시행한다. 그러나 최종적인 진단은 수술을 통해 난소의 종괴를 적출한 후 조직병리검사로 하게 된다.결론적으로 난소암은 암이 상당히 진행되기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간혹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그 증상이 하복부의 불편감, 통증, 소화기 장애에 의한 증상 등과 같이 비특이적이고 불분명하여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질 때가 많다.대부분의 경우 하복부의 종괴를 촉지하고 비로소 병원을 찾는다. 초기 난소암이 발생하더라도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난소암의 70%는 3기 이상 진행된 암에서 비로소 발견되므로 일반적인 증상이라도 자각증상을 간과하지 않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양한 사례발굴 및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기관 단체와 연계한 지역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여 실효성있는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1-15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