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1일 구태환 감독(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을 2023 강남페스티벌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2023 강남페스티벌은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5일간 코엑스, 영동대로, 마루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남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을 집대성한 개막제, 영동대로 K-POP 콘서트, 마루공원 그린 콘서트, 강남패션 페스타, 국제평화마라톤, 미식여행&K-컬쳐 스테이지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태환 총감독은 연출전문가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연출로 공연계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친정엄마와 2박3일’,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수원화성 문화재 개막작 ‘야조’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제10회 대한민국 국회 대상 올해의 연극상(2009), 한국연극예술학회 우수논문상(2018), 제41회 서울연극제 대상(2020) 등을 수상했다. 구태환 총감독은 “강남의 이미지는 열정, 젊음, 미래다”라며 “이를 스토리로 엮어 힘차게 도약하는 미래 문화도시 강남을 연출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역량 있는 총감독 위촉을 통해 강남구만의 매력을 담은 페스티벌을 준비하겠다”며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구민과 국내외 관람객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21 18:49
시처럼 살다 간 구본형 작가, 10주기 추모행사 열린다변화경영사상가인 구본형 작가의 10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마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작가 구본형과 사제의 인연을 맺은 제자들이 주축이 되어 2년전부터 준비해 왔다. 10주기를 통해 보다 많은 독자들과 함께 스승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나누기 위해서였다. 1부 “시처럼 산다”에서는 변화경영사상가이자 작가인 구본형에 대해 퀴즈와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2부는 “다시, 구본형”이라는 주제로 구본형의 삶과 정신에 대한 추모학술제가 열린다. 정신과 의사 문요한을 주축으로 한 추모 학술팀과 생전 구본형 작가와 인연을 맺었던 최인아책방의 최인아 대표, 더랩에이치의 김호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휴머니스트 김학원 대표와 생각정원 박재호 대표 등 출판계 인사들이 작가 구본형에 대해 이야기하는 추모 대담회도 같이 진행된다.구본형 작가는 1954년생으로 대학에서 역사학과 경영학을 공부하고, 1980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IBM에서 근무하면서 경영혁신의 기획과 실무를 총괄했다. 특히 1991년부터 96년까지는 IBM 본사의 말콤 볼드리지(Malcolm Baldrige) 국제 심사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조직들의 경영혁신과 성과를 컨설팅했다. 2000년에 회사를 나와 1인 기업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의 문을 열고 변화를 꿈꾸는 이들의 내면에 잠든 열정과 비전의 불꽃을 점화시키는 일을 도왔다. 2005년 삼성 SDS 멀티캠퍼스의 강사 3000명 중 최고의 강사로 선정되었고, 같은 해 KBS 라디오에서 ‘구본형의 성공시대’를 12부작 드라마로 제작, 방송한 바 있다.구본형은 마흔 세 살인 1998년 첫 책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시작으로 생전에 19권의 단독 저서를 출간했다. 그는 10년 동안 백 명의 연구원을 양성하고 수백 명의 꿈벗들과 동행하며 ‘나답게’ 살아가려는 이들의 버팀목이 되었다. 삶의 모든 것에서 배우고, 글 쓰고, 아름다운 영향력을 전하던 그는 자신이 늘 이야기하던 것처럼 시처럼 살다가 2013년 4월 세상과 작별했다.2023년 4월 10주기를 맞아 변화경영연구소의 제자들과 지인들은 구본형의 삶을 되새기고 추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는 온글잎, 을유문화사, 오동추야, 대산보리밥, 허영도 꿈벗 회장, 변화경영연구소의 연구원과 꿈벗 등이 함께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2월 구본형이 생전에 출간하고 싶어한 원고를 모아 을유문화사에서 『마음편지』를 출간했으며, 3월 말에는 같은 출판사에서 구본형의 대표작인 『익숙한 것과의 결별』 10주기 기념판도 새롭게 펴낼 예정이다.무료로 진행되는 이 날 행사는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내가 좋아하는 구본형의 문장”, “구본형과의 추억 공유하기” 등 사전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뉴스 | 최상미 객원기자 | 2023-03-21 18:32
광진구가 오는 4월 10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 부동산공시가격에 대한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한다.이번에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부동산공시가격에는 ▲공동주택가격 ▲개별주택가격 ▲개별공시지가가 있다.‘공동주택가격’이란 국토교통부 장관이 산정하고 공시한 공동주택의 적정가격을, ‘개별주택가격’이란 시장‧군수‧구청장이 산정하고 공시한 단독주택의 적정가격을 말하고, ‘개별공시지가’란 표준지공시지가로 산정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을 말한다.구는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신뢰성과 절차적 합리성을 제고하고자, 2023년 부동산공시가격 결정‧공시에 앞서 가격 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부동산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와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고, 광진구청 세무1과와 부동산정보과 또는 부동산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열람할 수도 있다.열람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은 위 홈페이지 또는 열람 장소에서 서식을 받아 ‘의견서’를 작성하고,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와 함께 홈페이지, 우편, 팩스로 또는 열람 장소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구는 의견이 제출된 부동산공시가격에 대해 부동산 특성과 가격을 재검토하고, 전문기관의 재검증을 받는다.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4월 28일에 가격을 결정‧공시한다. 단,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소관처인 한국부동산원에서 실시한다.부동산공시가격 열람과 의견 제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동주택가격의 경우 한국부동산원(☎1644-2828), 개별주택가격이라면 광진구청 세무1과(☎02- 450-7412~3), 개별공시지가의 경우 광진구청 부동산정보과(☎02-450- 7766~9)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3-21 17:33
광진구상공회 (회장 손영진)는 3월 17일(금) 스타시티아트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상공회 임원진과 김경호 광진구청장, 고민정 국회의원, 추윤구 구의장, 김혜영 시의원 및 구의원들이 참석했다.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정택근 근로개선지도1과장이 근로계약 체결시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임금명세서 작성 및 교부, 임금체불 예방 등에 대한 주요 노사현안 설명회를 진행했고 대표님들이 직접 노사현안에 대해 직접 챙겨주실 것을 당부 했다.이어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실적 보고이후 2022회계연도 결산(안), 2023년 사업계획(안), 임원 선출 및 해임(안)에 대해 의안 심의 및 승인이 이루어졌고 총회 기념식에서는 우수 상공인에 대한 표창이 진행되었다.우수 상공인에 대한 표창에서는 김순재 산악회장, 한명희 부회장, 김형진 이사가 서울시장 표창을, 이영숙 부회장, 윤재우 이사, 진영매 이사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최영환 이사, 김영금 이사, 온재만 이사 등 총 7분이 구청장 표창을, 윤지동 이사, 양순영 이사, 신기만 이사가 구의장 표창을, 장길천 이사, 홍원식 이사 등 총 11분이 광진구상공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21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