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세계선수권(킹스컵)에 출전중인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 1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최초로 쿼드(4인조)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 패션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2022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킹스컵)에 출전중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세계선수권이다. 한국,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 일본 등 23개국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 국제대회다.남자 쿼드 대표팀은 27일 결승에서 베트남을 세트 스코어 2:0 (21:15,21:12)완승을 거뒀다. 서울시 체육회 세팍타크로팀(고광윤 회장)소속인 심재철 선수와 선우 영수 선수, 남현섭 코치가 참여하였다.세계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이례 한국이 쿼드부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019년 이후 3년만에 열렸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 일본 등 23개국이 참여하였다.태국 세계선수권(킹스컵)에 출전중인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 2한국은 팀이벤트(단체전)까지 전종목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으로 건너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오주영 회장은 "선수들이 온전히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참가국 중 유일하게 전용 버스를 배차했다. 컨디션 조절을 위한 전담 트레이너 파견 등을 지원했다.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8 00:08
‘비짓 강남’ 공공정보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 수상‘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관광홍보 인스타그램 ‘비짓 강남(VISIT GANGNAM)’이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인터넷 분야 시상식 ‘소셜아이어워드 2022’에서 공공정보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 인터넷 서비스 혁신대상이다. 3800명의 전문평가위원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의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 등을 심사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강남구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관광홍보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강남의 관광 정보를 제공해왔으며, 올해 2월부터는 인스타그램에 다국어 채널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평가위원들은 “여행 정보뿐 아니라 강남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도움이 된다”, “기존에 알고 있던 강남의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면을 알게 돼 흥미롭다” 등의 평가를 내놓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소셜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 관광객들과 소통하며, ‘또 방문하고 싶은 강남’의 이미지를 알리는 홍보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7 10:16
청담 쥬넥스 의원 성기수 원장오래 살면 좋을 것 같다는 소망이나 죽기 싫어 하는 생명의 본능을 생각하기 전에, 대부분의 가슴 속에는 장수와 더불어 건강한 장수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고려하고 있을 것이다. 오래 산다는 조건에는 늘 이렇게 전제 조건이 있을 것인데, 건강 말고는 없는 걸까?이시형 박사님의 저서 가운데 한 부분이 떠오른다. 나이가 들수록 4가지 자산이 필요하다는 말씀인데, 물론 그 첫째는 건강자산이다. 가장 필수적인 조건이긴 하지만, 세월 앞에 제일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다음은 재력, 친구, 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사회생활이나 신체 활동을 유지한다는 것이, 단순하게 잘 먹고 잘 잔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의 본질적인 특성을 잘 유지하자면, 만나서 식사할 여유의 자금이 있어야 하고, 그런 여유를 만들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고, 또 혼자서는 그런 재미를 누리는 데 한계가 있으니, 어울릴 수 있는 친구가 특히 필요하다고 하신 것이다.그런데, 초로의 나이 때는 상관없겠지만, 80세가 넘어 서부터는, 이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친구를 유지하거나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사귀어야 할 텐데, 대부분은 자신보다 어린 친구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젊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젊은 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나 모임을 자주 갖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물론 지갑은 항상 먼저 열어야 할 것이고, 입은 다물고 젊은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할 것이고, 그러한 모임이나 활동에 자주 참여해야, 그것이 진정한 장수요 삶의 활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단순하게 질병이 없음이 장수의 조건이라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고, 신체 활동을 잘 유지하면서, 재력과 시간, 그리고 중요한 친구, 이 네 가지를 잘 유지하여야 장수하는 삶이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아울러 이러한 활동의 중간에는 ‘공감’이라는 시대를 초월하는 감성조정 장치가 있다. 자신의 이야기만 늘어놓은 꼰대의 얘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전달받지 못하는 경우에도, 공감이 결여되기 쉽고, 이는 늘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쉽게 상처받는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그런 상황에서는 친구관계를 유지하기가 어렵고, 이로 인해 시간은 점점 혼자만의 나락으로 밀려가게 되면서, 재력과 건강까지 잠식해가는 상황은, 마치 막장드라마에서 너무 많이 접한 탓일지 모르겠지만, 다분히 현실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공감이라는 말이 요즘 TV 방송에서도 자주 듣게 되는 말인데, 언뜻 쉽게 들리지만, 사실 이해하고 행동에 옮기기에는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공감이란 말은 사실이나 전후 사정을 빗대는 게 아니라, 그 상황이나 대상에 대한 ‘감정’을 잘 들을 수 있는, 그릇과 같은 감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워’ 라는 단어 속에는 섭섭한 감정과 특정 대상에 대한 아쉬움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데, 여기서 공감이란, 그런 마음 상태로 인해 힘든 경우가 생기는 것이 두려운 거구나 하고 이해하는 인식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이렇게 잘 해 줬는데, 그럴 수 있냐?’라는 식이나, ‘나한테는 잘못이 없어.’ 라는 식의 반응은, ‘미워’ 라고 마음을 보내는 사람에게는 전혀 와 닿지 않는 대답일 수 있을 것이다.‘좋아해’ 라는 표현은 ‘네가 잘 생겼어’ 라는 의미보다는 ‘네가 있어서 행복해’ 라는 뜻으로 이해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그래서 공감을 잘 담아내고 잘 표현하는 데는 감정 상태와 그 감정 대상을 잘 살펴보면서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네 가지 장수의 조건에 한가지를 더 보태 본다면, ‘공감’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7 00:01
시조시인.수필가.칼럼니스트.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강남문학회이사. 저서로 산문집 『피아노 치는 시인』 등 3권. 시조집 『얼레와 어금니』 등 3권. 양천문학상, 『현대시조』좋은 작품상 등 수상아름다운 도시 파리에는 프랑스혁명의 산실인 ‘콩코드 광장’이 있다. 프랑스혁명이 성공하자 이곳에 설치된 기요틴(단두대)에 의해 루이16세와 왕비 앙뚜아네트의 목이 잘려나간 곳이다. 피의 숙청이 시작되어 1793~1794년에는 약 17,000명의 로마시민이 이곳에서 참수를 당해 ‘대혁명광장’으로 불리었지만 후에 실권을 장악한 로베스피에르와 당통 등 1,119명의 사람들도 이 광장에서 처형되었다.로베스피에르는 파리의 명문 루이루크랑 학원에 다녔는데 당시 왕위에 오른 루이 16세가 이 학원을 방문하자 학생대표로 환영사를 하기도 했는데 18년 후에 그 왕을 단두대에 보낸다. 역사의 변증법이다. 로베스피에르는 서민을 대표하는 변호사로 명성을 얻으면서 1789년 루이 16세는 삼부회를 소집했는데 그는 대표로 뽑혀 파리로 갔고 그 해 혁명이 일어나자 혁명세력 중 좌파인 자코뱅당의 당원이 된다. 이 혁명의 와중에 루이 16세가 국외로 망명하려다 붙들린다.로베스피에르는 왕정을 끝내고 공화정을 선포하는데 자코뱅당은 반혁명의 가능성을 감지하고 루이16세의 처형을 주장한다. 그 때 그가 주장한 처형의 변은 다음과 같은데 오늘날까지도 성공한 혁명은 무죄라는 이론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왕은 무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를 무죄라고 선언하는 순간 혁명이 유죄가 된다. 이제 와서 혁명을 잘못이라고 할 수 있는가? 왕을 죽여야 한다. 혁명이 죽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결국 루이16세는 1793년 1월 ‘대혁명광장’에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다. 로베스피에르는 권력을 장악하자 왕당파는 물론 한 때 동지였던 혁명세력과 극좌파, 온건파 가리지 않고 단두대로 보내며 독재정치를 시작한다. 이 때 시작된 공포정치가 독재정치의 극치를 이룬다. 사실상 독재자로서 프랑스를 지배했고 숙청을 통한 공포정치로 많은 반대파를 단두대에 보냈기 때문에 “루소의 피로 물든 손”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로베스피에르는 경제에 문외한으로 경제실정을 거듭하다가 우유파동으로 단두대의 이슬이 되었다. 반대파가 지리멸렬할 때에 독재는 더욱 심해지고 특히 집권파가 의회의 다수를 차지할 때에 무리하더라도 법을 개정하여 후일의 신분을 보장하는 민주독재를 쓰게 마련이다.우리나라에서는 문재인정권하에서 소위 무소불위 기관인 ‘공수처’를 설립하고 ‘검수완박법’을 여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당시 야당인 국민의힘은 공수처를 ‘민변 검찰’이자 ‘정권 방패’용 반개혁적 초법기관으로 명백한 위헌이라고 반발했고 검수완박법은 특정인의 신분을 보호하기 위한 초법적 법률이라며 정권을 교체한 윤석열정부의 법무부장관은 “검수완박법은 절차적 민주주의를 위반하고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존재한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230년 전에 로베스피에르가 자신의 안위에 대처할 비법을 미리 마련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패착이 아니었나 싶다.2016년 12월 9일, 대한민국국회는 대한민국의 대통령 박근혜 탄핵을 의결하면서 탄핵 소추장에 명기한 탄핵사유가 루이 16세에게 적용한 ‘국민주권 원칙 위반ʼ과 동일하다. 헌재가 인용한 ‘국민주권 위반과 권한 남용’의 주 내용은 ‘대통령이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한 개인 최순실의 국정개입을 허용한 혐의’라는 것인데 박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만큼 최순실 개인을 위해 국민주권 원칙을 위반했는지에 대하여는 헌법학자들에 의해서도 제대로 규명을 못하고 있다.우리는 박대통령 탄핵의 단초가 된 최순실의 태블릿PC가 한 종편방송사 S사장이 조작한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밝혀진바 있다. 증거라고 들이민 태블릿PC는 정작 최순실은 조작할 줄도 모른다는 사실이 후에 들어났다. 여기에 세월호침몰사건과 미르재단을 설립하여 재벌로부터 500억 원을 모금했다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국고손실 등 혐의로 구속되고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만장일치로 박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고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재임 중 파면된 대통령으로 기록되면서 3월 31일 수감됐고 정권은 민주당의 문재인대통령에게 넘어갔다. 그런 박대통령은 2021년 11월22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지병 치료를 받던 중 12월 24일 문대통령의 특별사면·복권으로 4년 9개월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12월 31일 0시에 석방된 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마련된 사저로 입주하여 평범한 시민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이 기간에 박 전 대통령을 구속시켰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20대 대선에서 야당인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여 집권당 후보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박빙의 차이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참으로 기이한 역사의 아이러니다.프랑스에서 혁명을 일으킨 좌파 자코뱅당은 보수온건의 지롱드파에 맞섰고 한국의 촛불시위는 민주당·민주노총·전교조·전공노·좌파시민단체 등의 진보 주축세력이 보수 박근혜에 맞섰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프랑스혁명, 영국의 명예혁명, 미국의 자유혁명을 세계 3대혁명으로 꼽는다. 이에 버금간다는 찬사를 받는 한국의 촛불혁명은 기실 적폐청산을 내세운 진보 좌파세력의 보수우파 축출혁명이었으며 보수 여당을 넘어 언론인·교수 등을 향한 반지성인, 반재벌운동임이 이미 밝혀졌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은 집권 5년 동안 부동산·인사·북핵·코로나19 대처미흡과 네 편 내 편의 2분법적인 편 가르기 등으로 ‘내로남불 정권’이라는 반갑지 않은 오명을 남기고 지난 5월 10일 시행된 대선에서 자신이 임명한 검찰총장 출신으로 야당인 국민의힘의 대선후보가 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정권을 이양했다.역사학자 E. H. Carr은 인문학의 중심 고전이라 불리는 그의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상호작용과 대화의 과정이자 결과이다”라고 책에 썼다. 그래서 역사는 반복된다고 많은 역사가·정치가는 주장한다. 따라서 우리는 로베스피에르의 교훈을 통해 오늘날의 우리나라의 현실을 통찰하고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정신이 결코 손상되거나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더욱 분명히 하여 법치와 정의, 공정과 상식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교훈을 후세들에게 역사로 증명해야 한다. 역사는 지배자나 승자의 관점에서 기록된다. 그래서 힘없는 사람이나 패자의 관점은 반영되지 않는 구조이므로 역사 앞에서 목소리를 낼 힘이 없는 사람들의 관점도 반영하는 것이 바른 역사라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승자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패자의 목소리도 바르게 기록할 책임이 현 정부에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23:56
서울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서울특별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및 실직 청년의 전인적 회복을 돕는 트리니티패밀리협동조합은 회원사와 개발한 키토식 건강 저당 짜장소스를 간편식으로 제작해 아이들의 안심 먹거리를 찾는 부모들의 지지를 받으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1173만원의 펀딩을 달성했다.매립·폐기되는 카시트 자투리 가죽을 업사이클링하고,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스카이콜렉션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카시트 자투리 가죽 업사이클링으로 토트백과 지갑을 만들어 638만6000원의 펀딩을 달성하며 가치소비에 주목하는 MZ세대 등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이처럼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판로 모색과 가치소비 활성화를 위해 10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서울시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개최하게 됐다.이번 기획전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발굴해 ‘알아두면 쓸모있는, 알고보면 의미있는’ 가치소비로 초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월 18일(월)부터 8월 1일(월)까지 제품 소개 및 홍보를 희망하는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서울시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제품은 온·오프라인 판매 이력이 없는 미출시 제품으로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어야 하고, 펀딩 성공 후 제품을 제작해 소비자에게 제품 서비스를 보상(리워드)해야 한다.상품 경쟁력, 소셜미션, 사업 적합성, 참여 적극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대면 심사를 거쳐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와디즈 펀딩스토리 개설 △크라우드펀딩 운영 실무 교육 △기업별 펀딩 콘텐츠 제작(스토리, 사진 촬영 등) △펀딩 광고 운영 등을 지원한다.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센터 포털에서 관련 공고를 참고해 신청 서류를 작성한 뒤 8월 1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센터 가치플랫폼팀으로 하면 된다.조주연 센터장은 “센터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종합 오픈마켓, 크라우드펀딩, 라이브커머스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입점 및 판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스토리를 확산해 가치소비를 활성화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비자로서 폭넓은 시민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23:47
김현기 서울시의장 1김현기 서울시의장은 제7·8·9대 서울시의원으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내리 3선 의원을 지냈다. 이번 제11대 시의원에 당선돼 서울시의회 최다선인 4선 의원이 됐고, 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2년을 이끈다. 현재 시의회는 의석 67.9%(총 112석 가운데 76석)를 국민의힘이 차지하면서 지난 12년간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했던 권력구도가 역전된 상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인 점도 시의회에 무게를 싣는다. 그 어느 때보다 응축된 힘을 가진 시의회에 김현기 의장이 있다.김 의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동국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합리적이며 의회주의를 신봉하는 철학을 지녔다는 전, 현직 시의원들 평을 듣고 있다.김현기 서울시의장 2김 의장은 초선의원이었던 7대 당시 전반기에는 교육문화위원회에서 활동했고, 후반기에는 교통위원회에서 초선이지만 부위원장을 지냈다. 재선해서는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후반기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또 3선 때는 평생교육국이 있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사업 예산 특히 학교 예산을 많이 확보해 지원했다.▶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게 됐는데 소감은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시민이 보여주신 기대를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출직 의장으로서 지역과 서울 전체를 대표할 수 있도록 늘 낮은 자세로 귀담아 듣고, 무겁게 심의하고 결정하겠다.▶제11대 전반기 서울시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이신지.개원사를 통해 세 가지 11대 의정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첫번째는 서울의 전진, 역주행 서울의 정상화, 두번째는 서울교육 개혁, 기초학력 향상 및 학력 격차 완화, 마지막으로 서울시정을 주도하는 의회象 정립이다.‘비정상의 정상화’ 아젠다를 통해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전반기 의회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 지난 12년간, 민주당 중심의 시의회가 무조건 통과시켰던 정책들을 다시 살펴보고 그에 따른 예산도 손질해 시민 세금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부분은 재조정하겠다.입법과 예산에 이어, 조직도 내부 개혁을 이어갈 것이며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의회를 운영하겠다.▶많은 시민의 관심이 TBS에 쏠려있다.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폐지 조례안에 대한 입장은.'TBS 폐지'는 오해다. TBS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조례안을 발의한 것이다. TBS 지원 폐지 조례안은 8월 말~10월 사이 상정할 것이다. TBS는 목표 전환이 필요하다. 내비게이션이 없던 시절 TBS는 전 국민의 친구이자 길잡이였지만 지금은 그 기능을 잃었다. 교통방송 본연의 역할이 끝난 상황에서 예산 지원은 낭비적 요인이 있다고 생각된다. TBS 지원 폐지 조례를 발의한 이상 조례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교육에 관심이 많다고 했는데 강남뿐만 아니라 서울시 4선 의원으로 특별히 서울교육 발전 방향을 얘기해주신다면?교육에서 이념을 빼야 된다. 1000만 서울시 교육에 있어서는 탈이념화가 필요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서울시 교육은 ‘기초학력 저하’와 ‘이념편향성교육’ 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지난 8년, 공교육의 비정상화로 인해 기초 학력 차이가 심각할 정도로 극한치에 이르렀다. 서울은 현재 보편교육의 수준을 높여가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지역·소득별 학력격차와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줄이기 위해 교육청·교육계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이런 심각한 상황을 바로잡고자, 지난 6일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발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의 학력진단평가 및 학력향상을 위한 그간의 대응책을 낱낱이 점검하고 개선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 스스로도 “질 높은 공교육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서울특별시의회와 함께 논의하고 노력해주시길 바란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회복을 위해 시의정을 어떻게 꾸려나갈기 말씀해주신다면코로나19 장기화로 골목경제가 무너진 상황에서, 복합적 경제위기(퍼펙트스톰)까지 가중돼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고통이 점점 커지고 있다. 11대 의회 개원 이후 보름간 유의미한 조례들이 꽤 발의됐는데 「주민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쪽방주민의 복지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안」, 「중장년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민생경제 지원책과 일자리 조례들이다.‘직접지원’과 함께 ‘경제동력 살리기’에도 노력하겠다. 지원이 필요한 약자에 대해 ‘핀셋지원’도 필요하지만, 서울의 전체적인 ‘경제동력 살리기’에도 입법과 재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4차 산업혁명 이후 사업전환 및 창업에 대한 지원, 시대상황에 맞는 취업지원 및 교육 등에 대한 입법과 재정도 만들어가겠다.▶ 의회주의자라고 말씀하셨는데 서울시와의 관계에서 매파가 될 건지 비둘기파가 될 건지.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 있어 의회는 늘 ‘매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예산편성과 집행, 조직운영 등에 있어 세심하게 살펴보고 무조건적인 협력 아닌 의회 본연의 정체성을 살려갈 것이며 거수기라는 말은 우려로만 남게 하겠다.반대로 타당성 있는 정책 방향에는 협조할 것이다. 효율적인 약자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서울의 교육개혁이 필요하다는 점, 공급물량 없어 재건축·재개발이 시급하다는 점 등 여러 지점에서 서울시의회 다수의원이 공감하고 있다.각론을 살펴볼 때는 매파처럼, 방향에 협조하는 것은 비둘기파처럼 균형을 잘 맞춰나가겠다.▶ 지방자치법이 시행됐고 시의회도 인사권 독립을 확보했다. 앞으로 의정은 어떻게 바뀔 거 같나.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시행으로 ‘시정에 끌려가는 의회’ 아닌 ‘시정을 주도하는 의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에게 있었던 의회 직원 임명권이 지방의회 의장에게 주어져 점차 집행기관에 대한 온전한 견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지원 전문인력은 올해는 의원 4명당 1명이지만, 바로 내년부터는 의원 2명당 1명을 채용할 수 있게 된다. 독립성·전문성을 갖춘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의 그늘에서 벗어나, 시민 눈높이에 맞는 역량·권한 갖춘 대의기관의 모습 갖추게 될 것이다.하지만 온전한 주민의 대의기관이 되려면 보완할 부분이 있다. ‘직원 감사권’, ‘정원 조정권’ 같은 권한은 여전히 시장에게 있는 상황이라, 완전한 인사독립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서울시의회 조직현황을 보면, 사무처장 1인에게 권한이 집중되어있어, 2·3급 국장급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천만 서울시민의 대표로서 시민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6·1 지방선거에서 시민이 보여주신 뜻을 명확히 알고 있다. 시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늘 생각하면서 시민 행복과 편의를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의회, 제대로 일하는 의회로 운영하겠다.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철저하게 시민만을 앞에 두고 결정해나가며 서울시의회를 향한 무너진 시민의 신뢰를 바로 세우겠다.이번 당선으로 4선 의원이 됐다. 3선을 하는 동안에도 주민분들의 과분한 사랑과 지원을 받았다. 한 번의 낙선이라는 고배를 마시고 다시 일을 하게 선택해 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 반드시 지역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특히 개포동, 양재천 남쪽의 강남지역 주민분들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보다 높은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20:18
서울시의회 회의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공간위원회(위원장 도문열, 국민의힘·영등포3)는 2022년 7월 22일(금) 제11대 도시계획공간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여 서울시 도시계획국, 공공개발기획단, 미래청년기획단 등 소관부서의 업무 보고를 받고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 심사하였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공간위원회는 제11대에 신설된 위원회로서 도시계획, 도시경관, 도시건축디자인, 공공개발 등 서울 도시공간의 계획과 디자인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와 청년 등을 위한 정책 컨트롤타워 업무를 소관한다. 도문열 도시계획공간위원장은 “미래지향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배려와 안전의 도시로 서울을 거듭나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집행기관에 합리적 견제는 물론,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다각적이며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도시계획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과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이 선임되었다. 황철규 부위원장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로 인한 고유가, 고물가시대를 맞아 서울시민께 힘이 되는 민생 중심의 도시계획공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고, 이용균 부위원장은 “서울시가 세계 중심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오직 시민의 편익을 우선 고려한 도시공간 정책이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