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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 광장에 있는 벽파 이창배 동상.ⓒ서성원성동구민에게 묻습니다. 이창배를 아십니까? 그렇다면 이렇게 물어보겠습니다. 성동구에 동상이나 흉상이 몇 개나 있을까요. 동상이 있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내놓아 자랑할만한 인물이겠지요. 그래서 성동구에 있는 동상을 제가 알고 있는 것만 따져보겠습니다.  왕십리역 광장에 3개, 도선동에 김정호, 무학봉근린공원에 무학대사, 한양대 캠퍼스에 김연준 박사 동상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경기소리축제 리플렛>  위에 표는 2022년 제 11회 경기소리축제와 제30회 '선소리 산타령' 발표회 리플렛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선소리산타령이 언제 만들어져서 오늘까지 전해져 오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유동 인구 많은 왕십리역 광장에 있지만, 존재감 없는 이창배 동상성동구에서 사람들 왕래가 최고로 많은 곳이 왕십리역입니다. 이곳에 김소월 시인의 흉상이 있고, 소녀상이 있고, 이창배 동상이 있습니다.필자가 성동신문에 연재를 시작하기 오래 전입니다. 언젠가 왕십리역 광장에 갔을 때, 김소월 시비와 흉상을 살펴봤습니다. 그 옆에 서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해서 둘러봤습니다. '벽파 이창배'라니? 누구지? 그래서 바닥에 적어놓은 그의 생애를 읽고서 전통 음악을 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나에겐 낯선 이름이었습니다. 나만 그럴까요. 왕십리역 광장에 둘러보는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요? 쓱 둘러보는 정도, 딱 그 정도이지 않을까요. '이창배'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동상 가까운 곳, 바닥에 '벽파 이창배의 생애'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그의 생애를 간단하게 안내해놨습니다. 마지막 문장은 이렇습니다.'선생은 50여 년간 성동구에서 우리의 전통 소리와 더불어 사신 자랑스러운 성동인이다.'자랑스러운 분이라면 널리 성동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하는데, 현실을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동상을 세울 정도의 인물이 아니었던 걸까요? 신명 나는 전통 음악, 현재에도 이어지는 '선소리 산타령'의 가치 자료를 찾아보았더니 지난달에 소월아트홀에서 공연이 있었습니다. 2022년 6월 28일입니다. 우리가 몰랐고 관심이 적어서 놓쳤던 것입니다.그렇다면 '선소리 산타령'은 도대체 어떤 노래일까요?서한범 교수가, 우리 전통 소리 중에서 신명 나는 노래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합창곡입니다. 노래 내용은 어떨까요? 자연입니다. 우리의 산과 강을 노래합니다. 내가 들은 노래도 그랬습니다. 한양 도성 문을 나설 때 만나는 산이나 자연 풍광을 노래하더군요. 노래를 서서 부른다고 해서 '선소리', 앉아서 부르면 '좌창'이라고 한다고 하는데, '산타령'은 서서 해야 더 신명난다고 합니다. 우리 전통 음악은 '한'을 담는다고 하지요. 그래서 구성지거나 슬픈 정조가 깃들어 있곤 합니다. 여기서 한발 벗어난 노래가 경기민요입니다. '선소리 산타령'은 경기민요입니다. 어쨌거나 신명 나는 전통 소리를 듣고 싶은 분은 찾아서 들어보기 바랍니다.'선소리 산타령' 명창은 누구일까. 뚝섬패, 왕십리패가 유명했다고 합니다. 모두 성동구입니다. 지금도 행당동 주변엔 전통 소리를 하는 명창분들이 제자를 길러내고 있습니다. 이 땅에 이창배가 있어서 이렇게 되었을 것입니다. 뚝섬에는 전통 소리의 맥이 끊겨서 아쉽긴 합니다.이창배에 대해 알고 싶어서 제자 황용주 명창님에게 전화 연락을 드렸습니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긴 얘기를 할 수 없다고 하셔서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아쉬웠습니다. 쾌차하셔서 '선소리 산타령' 보존회를 오래오래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벽파 이창배의 생애를 돌아보다 벽파 이창재, 출처 경기소리축제 리플렛 이창배는 1919년 성동구 옥수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최경식(崔景植)으로부터 경기 좌창과 시조, 민요를 배웠고, 이명길(李命吉)로부터 '선소리산타령' 을 배웠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음악단 단원으로 활동했습니다. 1951년에 국립국악원 국악사로 재직하였습니다. 1968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선소리 산타령>예능보유자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1969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연구원을 설립하였고, 경기민요와 서도민요 보존연구회장을 역임하는 등 <선소리 산타령〉의 보존과 보급을 위해 애썼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이창배 저술 : 한국가창대계(韓國歌唱大系), 가요집성(歌謠集成), 증보가요집성(增補歌謠集成)   나는 2022년 7월 7일에 왕십리역 광장을 찾았다. 왕십리역과 광장을 바라보는 이창배가 우리에게 뭔가 할 말이 있어 보였다.ⓒ서성원왕십리역사 방향에서 바라본 왕십리역 광장.ⓒ서성원공연 발표 사진 자료. (출처 선소리 산타령 30회 발표회 리플렛)2022년 6월 28일 소월아트홀에서 가졌던 '선소리 산타령 발표 공연' 리플렛 중 일부. (출처 선소리 산타령 30회 발표회 리플렛) 

뉴스 | 서성원 기자 | 2022-07-12 17:32

‘청공공’ 개소식의 모습성동구가 이달 7일 성동구 청년지원센터에 청년들의 공유공간 ‘청공공’을 개소했다고 밝혔다.‘청공공’은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공유공간이다.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널찍한 조리대와 함께 여럿이 음식을 나눌 수 있는 다이닝 테이블을 놓아 공유부엌을 만들었다. 또한 벽면 책상마다 노트북을 비치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누구라도 와서 여유있게 즐기고 담소를 나누는 편안한 공간이 마련된 만큼 청년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친환경 먹거리 농부체험’ 및 ‘나만의 레시피 개발’과 같은 프로그램을 추진, 청년쉐프들이 함께 먹거리 체험활동을 하고 건강한 음식 만들기에 함께 도전한다. 올 9월에는 청년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1인 가구 공유축제’도 열릴 예정이다.구는 서울시 ‘청년 1인 가구 공유사업’을 통해 성동구 청년지원센터(행당동 소재) 내 빈 공간을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신시켰다.지속적으로 1인 가구[성동구 1인 가구 현황 58,352명(전체 43.37%), ‘22.3월말 기준]가 늘어남에 따라 청년 1인 가구도 함께 증가, 이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데 힘을 쏟았다.아울러 청년 1인 가구 공유네트워크를 운영하여, 청년 1인 가구 거주환경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들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며, 청년1인 가구 관련 공론장을 운영해 이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 공유공간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공유하고 나누는 청년들의 아지트로 조성할 계획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 세대에게 응원과 힘이 되도록 공유공간을 마련헸다”며 “청년 1인 가구가 증가할수록 사회적 관계망과 지역사회의 연계성도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청년복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곘다”고 말했다.청년들에게 인사와 응원을 전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지난 7일 열린 ‘청공공’ 개소식에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청년들이 참석했다.공유부엌은 널찍한 조리대와 커피머신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성동구 청년지원센터 공유공간 전경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12 16:58

성동구성수2가제3동(동장 이경생)에서는 지난 7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초복을 앞두고 장마와 폭염 등으로 지쳐가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하여 원기회복을 돕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바라며 지역 내 고시촌이나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80가구에 삼계탕과 여름김치, 그리고 10개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하였다.아울러 생활 속 불편함과 어려움은 없는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기도 하였다.새마을부녀회는 오랜 기간 어려운 이웃에게 삼계탕과 겨울김장김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봉사는 관내 통장협의회 등 각 단체장들이 지역의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새마을부녀회 남궁숙 회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함께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경생 동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이웃을 위하여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성수2가제3동이 되는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12 16:53

지난 6일 구의공원에서 열린 광진구 새마을방역봉사대 발진식에서 방역을 시연하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각종 감염병 발생과 기온 상승에 따른 여름철 위생해충 증가에 대비해 집중방역에 나섰다.이를 위해 구는 방역기동반 인원을 증원하고 ▲방역즉시민원처리반 ▲모기유충구제반 ▲바퀴벌레선제방역반 3개조로 업무를 세분화했다.방역반은 주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광진구 전 지역 집중방역을 통해 위생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특히, 대표적인 위생해충인 모기를 완전 박멸하고자 지난 3월부터 정화조 유충구제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구는 현재(7. 7일 기준)까지 주택가 정화조 모기 유충구제 선제적 방제를 총 5,204건 실시했으며, 모기 관련 민원 요청 280건에 대해 24시간 이내로 즉시 방역을 실시했다.7월부터는 정화조 환풍구 방충망 설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방충망 설치 사업은 모기의 주 서식지인 정화조 환풍구에 방충망을 씌워 모기 성충이 외부로 오가는 길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산란을 막는다.이 사업은 저비용, 친환경 방제법으로 정화조 유충구제 사업과 병행 시 모기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기대효과가 있다.정화조를 보유하고 있는 주택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2017110252@gwangjin.go.kr) 또는 광진구보건소 보건의료과 감염병대응 T/F팀(02-450-6609, 6664)으로 전화하면 된다.또한, 구에서는 민원 다발지역에 UV파장으로 모기를 유인하여 방제하는 친환경기기 66대를 운영하고 있다.이 밖에도, 위생해충에 해당하는 바퀴벌레를 박멸하기 위해 전문 방역업체와 방역기동반이 함께 집중 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7. 7일 기준) 선제방역 350건, 민원요청 방역 150건을 실시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환풍구 방충망 설치와 방역기동대 보강을 통해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12 16:37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하계휴가철을 맞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앞장선다.구는 ‘하계휴가철 대비 공직기강 확립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8월 19일까지 ▲공직기강 확립 교육 ▲공직기강 특별 점검 ▲전 직원 공직기강 자기진단 등을 실시한다.이번 공직기강 확립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하계휴가철이 도래함에 따라 업무 환경 변화에 편승해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엄정히 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우선,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초과근무수당, 출장 여비 등 부당 수령 행위 금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 방지법 등 공직자로서 의무 준수 ▲청렴한 자세와 품위 유지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에 대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숙지하도록 하는 ‘공직기강 확립 교육’을 실시한다.또한, 기간 내 ‘공직기강 특별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며, ▲근무 중 무단이석과 허위 출장 등 복무규정 위반 ▲부정청탁, 직무 관련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기타 소극적 업무처리 및 공직자 품위 훼손, 비위 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구는 소속 공무원이 공직기강을 스스로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일까지 ‘공직기강 자기진단’을 실시한다. 전 직원은 청백e 시스템을 통해 공직기강과 관련된 4개 분야, 9개 항목을 스스로 진단하고 되돌아보며, 생활 속의 청렴에 대해 정립하는 시간을 가진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공직기강 확립이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구정을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청렴한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12 16:35

광진구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 및 구강 관리 현장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어르신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 및 구강 관리’에 발 빠르게 나섰다.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이에 광진구는 데이케어센터 및 경로당, 노인대학을 방문해 면역이 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컨설팅과 구강 관리를 실시하며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감염관리 컨설팅과 구강 관리는 지난 8일 평강마을 데이케어센터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관내 13개소 데이케어센터, 총 700여 명의 어르신과 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먼저 감염관리 컨설팅은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 및 의심 환자 발생 시 관리 방법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각 센터의 시설과 환경에 따라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방법을 제시해 주는 맞춤형 1:1 컨설팅을 실시하고, 여름철 식재료 및 조리도구 관리에 대한 감염병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또한 구강검진, 노년기 구강건강을 위한 입 체조 및 틀니 관리법, 칫솔질 및 치간칫솔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우식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시행한다. 구강질환이 발견된 어르신은 광진구 보건소 치과 진료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이와 함께 구는 지역 내 경로당과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만성질환 및 구강질환 관리도 실시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구강건강관리, 영양 운동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삶의 질을 높인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 및 어르신 구강 관리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며, “구정의 우선 가치인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방역체계 강화에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데이케어센터 어르신들의 구강 관리 외에도 만 65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나 의료급여자는 광진구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검진, 불소도포, 마모증 치료와 간단 발치 치료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 구강보건실(☎02-450-1541, 1591)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12 16:33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는 한윤수 운영위원장 제9대 전반기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 의장단 구성이 완료됐다. 강남구의회는 12일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위원회 별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해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한윤수 의원(대치 1‧4동),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민경 의원(개포 1‧2‧4동), 복지도시위원회 위원장에 황영각 의원(압구정동, 청담동)을 각각 선출했다.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는 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 황영각 의원은 선거에서 14표를 얻어 복지도시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황 위원장은 “미흡한 저를 믿고 이렇게 지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구민의 삶과 밀접한 복지도시위원회이기에 참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 구민들의 말을 경청하고 의원님들의 소중한 고견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잘 협의하고 소통하여 복지생활, 도시환경, 안전교통 분야의 안건들을 살피며 강남구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는 김민경 행정재경위원장 김민경 의원은 선거에서 14표를 획득해 행정재경위원장에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함이 많은 저를 제9대 전반기 행정재경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는 이런 상황 속에서 강남구정의 전반과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행정재경위원장에 선출되었다는 것에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나아가 행정재경위원회 위원님들께서 의안 심의에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열린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는 한윤수 의원(대치 1‧4동)이 14표를 얻어 선출됐다. 한 위원장은 “먼저 운영위원장에 선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의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서 강남구의회에서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구민여러분 의견을 잘 듣고 지혜를 모아서 선도하는 강남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강남구의회는 지난 11일 의장, 부의장 선거 이후 오늘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함으로써, 앞으로 2년간 강남구 의정을 이끌어갈 제9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모두 마쳤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2 16:14

‘서울페스타 2022’ 행사 포스터오는 8월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전기차 레이스부터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케이팝 스타들의 콘서트,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최대 규모의 세일행사와 문화‧체험 이벤트까지, 서울의 매력을 총망라한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서울관광 회복의 신호탄이 될 「서울페스타 2022(SEOUL FESTA 2022)」를 8월10일(수)~14일(일) 5일 간 잠실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페스타 2022」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에서는 월드스타 비(RAIN)와 엔시티 드림(NCT DREAM) 등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잠실주경기장을 가득 채울 4만 명의 국내외 관객들과 만난다. 「서울페스타 2022」의 하이라이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다.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저소음‧무공해 전기차가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일대 실제 도심 도로를 질주하며 속도와 기술을 겨룬다. 전 세계 197개국, 3억 명이 넘는 시청자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간 서울 곳곳에서는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체험행사가 열린다.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호텔 등 3천여 개 업체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서울쇼핑페스타’가 8월 한 달 간 열린다.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한강공원에서는 수상스포츠‧영화 등을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리고, 덕수궁 대한문과 숭례문 광장에서는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즐기는 ‘나이트 수문장’ 행사가 열린다. 오세훈 시장은 한달 앞으로 다가온 「서울페스타 2022」의 행사계획을 발표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매력 특별시 서울’을 대표하는 파워 콘텐츠이자 파워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계전기차경주대회’(포뮬러-E)의 CEO 제이미 리글(Jamie Reigle)도 함께 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서울관광이 일상회복 후 전 세계 손님을 맞기 위한 첫 무대로 「서울페스타 2022」을 준비해왔다. 또한, 지난 1일 정부가 일본·대만·마카오 관광객에게 복수 비자(C-3) 발급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이 논의되는 가운데, 폭발하는 글로벌 관광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준비에도 집중하고 있다. 「서울페스타 2022」는 ①케이팝 스타들의 한류공연 ②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이-프리(E-PRIX) ③쇼핑, 역사‧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행사, 크게 세 가지 테마로 기획됐다. 「서울페스타 2022」의 화려한 개막식 공연이 8월10일(수) 19시50분부터 120분 간 잠실종합운동장 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약 4만 명의 국내외 관객들과 함께 하는 전 세계인의 케이팝 축제로 꾸며진다. 월드스타 비(RAIN)를 비롯, 엔시티 드림(NCT DREAM), 르세라핌(LE SSERAFIM), 타이거제이케이(Tiger JK)&윤미래&비지(Bizzy) 등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서울관광의 재개를 알림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관광업계 종사자 등 일반 시민을 초청해 이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서울페스타 2022」 개막식은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되며, KBS월드를 통해 118개국에 송출된다. 「서울페스타 2022」의 메인 행사인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는 8월13일(토)~14일(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2022 서울 E-프리’는 ‘2021~2022 세계전기차경주대회’ 일명 ‘포뮬러-E’의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우승팀을 가리는 사실상의 결승전이기 때문에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포뮬러-E’ 역사상 100번째로 열리는 경기이기도 하다. ‘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레이스로, 국내에서는 한번도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다. 소음과 공해가 적은 무공해 전기차 22대가 잠실주경기장 내부와 인근도로까지 22개의 턴을 포함한 총 2,760m 코스를 주행한다. 대회는 8.13(토)~14(일) 양일간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서킷에서 자유연습(오전)-예선(점심)-결선(오후)순으로 진행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시상식과 함께 케이팝 스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022 서울 E-프리’와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국내외 유명 EDM 뮤지션이 총출동하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공연으로 열리고,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행사도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 : 8.10(수)~1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게임을 통한 가상체험, 최신 전기차 체험, 미래 신기술 전시 등 모빌리티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글로벌 E-빌리지’가 마련된다. 국내 기업과 함께하는 ‘UAM 체험전시’ 등이 열리고,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월드디제이페스티벌 : 매년 5~6월에 개최됐던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은 「서울페스타 2022」 기간에 맞춰 8.11(목)~13(토)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페스타 2022」와 연계해 쇼핑, 문화‧예술, 스포츠 등 ‘매력 특별시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려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한다. 우선, 서울관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쇼핑 활성화를 위해 8월 한 달 간(8.10~31) 서울 전역에서 대규모 할인행사인 ‘서울쇼핑페스타’를 연다. 백화점‧면세점‧온라인 쇼핑몰 등 3천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대 50%의 높은 할인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주요 유통업계, 유관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2 12:28

찾아가는 상가임대차 상담센터 홍보물(현수막)# 강남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임차인 A씨. A씨는 코로나로 카페 운영이 어려워져 신규 임차인을 임대인에게 주선하였으나 거절당했다. “인테리어 비용 등 투자금을 일부만이라도 회수하고 싶다”며 「서울시 찾아가는 상가임대차 상담센터」를 방문하였고, 상담위원으로부터 “권리금 회수기회는 법으로 규정하여 임대인이 함부로 방해하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있다”며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도록 노력해보고, 임대인이 그럼에도 신규 임차인하고 계약을 하지 않으면 서울시에서 조정해주겠다”는 조언을 받았다. # 보증금 2천만원, 월세 1백만원에 2년 계약을 하고 영업중인 임차인 B씨, 최근 임대인측으로부터 계약 갱신하면서 보증금은 5% 안올리는 대신 월세를 10% 올리겠다고 통보를 받았다. 보증금 1백만원과 월세 5만원은 각각 올려줄 의사가 있지만 월세만 10만원 올리는 것은 손해인 것 같다며 「서울시 찾아가는 상가임대차 상담센터」를 방문하였고, 상담위원으로부터 보증금의 월세전환율과 기존 월세에 대한 5% 인상액 계산을 통해 임대인의 월세 10만원 인상요구를 거절할 수 있음을 안내받았다. 계약해지, 과도한 임대료 인상, 권리금 반환 등 임대차 관련 분쟁이 발생했지만 생업 등의 이유로 조정위원회 참석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가 해당 자치구를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오는 18일(월) 성북구청에서 ‘찾아가는 상가건물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9일 강남구청에 이은 두 번째 ‘출장서비스’다. 시는 지난 ’16년부터 변호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공인중개사 등 분야별 전문가(30명)로 구성된 ‘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임대인‧임차인간 갈등을 중재하고 피해를 구제해오고 있다. 사건별 3명의 위원이 법률검토와 현장조사 등을 거친 후 조정위원회가 개최되며,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명한 조정서는 민법상 화해 효력과 법원판결문과 동일한 집행력이 부여된다. <임대‧임차인 일정 조율 후 변호사‧감정평가사‧건축사 등 상가 소재지 찾아 조정>하지만 분쟁조정위는 중구 소재 서울시청에서 개최돼 위원회 참석을 위해서는 장시간 영업장을 비워야 하는 부담이 있었던 것이 사실, 이에 서울시는 올해부터 신청인이 원할 경우 해당 자치구를 찾아가 위원회를 개최해 소상공인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찾아가는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성북구청)’는 변호사‧감정평가사 등으로 구성된 3명의 전문조정위원이 분쟁 사건을 심의‧조정한다. 시는 분쟁조정위원을 해당 자치구에 파견하고, 자치구는 원활한 조정과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 등을 제공해 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오후 2시~6시 ‘상가임대차상담센터’도 운영, 예약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상담 가능>분쟁조정위 외에도 같은 날 오후 2시~6시까지 성북구청 종합민원실에서는 권리금 회수‧계약갱신‧임대료 등 상가임대차 관련 각종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상가임대차상담센터’도 열린다. 미리 예약하거나 신청할 필요 없이 현장을 찾은 임대인과 임차인은 누구나 전문상담위원(2명)으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강남구청에서 ‘찾아가는 상가임대차 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상담을 마친 민원인들은 ‘시청까지 안 가고 상담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거나, ‘근처에서 만나서 서류도 보여주고 정확하게 상담할 수 있어 편했다’는 등 대체로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는 ’16년 위원회 구성 후 현재(’22년 6월)까지 총 437건의 분쟁을 해결했다. 임대료 조정, 계약해지, 권리금 회수 ▴수리비 관련이 많았고 최근 3년간 조정 개시 사건 조정률은 평균 86%를 웃돈다. 조정위는 사건에 대한 법률검토는 물론 철저한 현장조사와 ‘서울형 공정임대료’ 등을 조정자료로 활용해 객관적 기준에 따라 심의 및 조정을 펼치고 있다.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신청은 임대인이나 임차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홈페이지(sftc.seoul.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이병욱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소상공인들의 불편과 생업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분쟁조정위원회를 추가로 운영하게 되었다”며 “신속한 분쟁 해결과 구제로 임대차 다툼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2 12:24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7~8월 여름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호텔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라고 13일(수) 밝혔다. 현장안전 컨설팅 대상은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구, 강남구 등에 소재한 10개 관광호텔로 오늘부터 7월 29일까지 실시된다. 현장안전 컨설팅은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대상 호텔의 피난안전계획을 점검하고 소방안전 측면의 상세한 상담 및 현장안전지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대상 호텔의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및 화재발생 시 긴급한 피난을 도와주는 피난시설의 적정관리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 여름은 방염지침 완화와 함께 폭염도 지속되어 호텔을 이용해 휴가를 즐기려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한 ‘호캉스’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컨설팅에 관광호텔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호텔 등 숙박시설의 화재 건수는 총 233건으로 90명(사망 14명, 부상자 76명)의 인명피해 및 약 15억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중 본격적인 무더위 시기인 7~8월에 발생한 화재가 33건(14.2%)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도심 관광호텔을 이용한 피서가 보편화되는 만큼 소방안전대책도 능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 속에 시원하고 안전한 휴가가 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2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