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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상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포스터성동구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주민들이 함께 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성동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한다.구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주체로서 주민들의 ‘의무’만을 강조하기보다, 일상에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하고 이를 보상하여 녹색생활 실천 계기 마련과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온실가스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에너지' 분야 중 감축 효과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카페, 식당, 편의점, 미용실 등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성동사랑상품권)까지 보상한다.전기, 수도, 도시가스 중 1개 분야 이상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도 동 기간(2개월 이상) 대비 5% 이상 감축한 경우 신청 대상이 될 수 있다. 사업장 내 에너지를 5~10% 미만 감축한 경우 3만 원, 10% 이상 감축한 경우 5만 원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사업장 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녹색생활 실천 항목에 대해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고효율 단열제품 설치, 절수설비(기기) 설치, 녹색제품 구매 등을 실천하는 경우 각 1만 원씩을, 친환경 보일러 교체·설치,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 구매, 전자영수증 발급, 친환경 자동차·이륜차 구매 등을 실천하는 경우는 각 3만 원씩을 지급한다.이와 함께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에 참여해 에너지 절감에 성공한 경우 추가로 연 최대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소상공인은 오는 3월 4일부터 성동구청 누리집(신속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포인트 지급을 신청하는 경우 고지서 등 전년도와 올해 에너지 사용량 증빙자료가 필요하며, 녹색생활 실천 항목에 참여한 경우 해당 제품 구입·설치 영수증과 사진 등이 필요하다.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시행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성동구는 지난해 전문 온실가스 컨설턴트가 소상공인 매장과 사무실에 방문하여 에너지 사용 실태 및 절감 방법을 안내하는 소규모 사업장 대상 ‘탄소중립 컨설팅’을 총 211곳에서 진행하였으며, 가정에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녹색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개인(가정) 대상 ‘탄소중립챌린지’도 진행한 바 있다.※ 팩스 접수: 02-2286-5926※ 관련문의: 성동구청 맑은환경과(02-2286-6356)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9 10:30

청년월세 특별지원 홍보 포스터성동구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학업과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매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실시한다.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여 올해 말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장기화된 경기침체의 여파로 가중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차 사업(2024년~2026년)을 실시하게 되었다.지원 대상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19세~34세(2024년 기준 1989년~2005년)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본인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소득 133만 원), 재산 가액 1억2천2백만 원 이하이며,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소득 471만 원), 재산 가액 4억 7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다만 주택소유자(분양권, 입주권 포함), 직계존속, 형제·자매 등 2촌 이내 혈족 주택 임차,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거주 중인 청년, 보증금 5천만 원 초과 주택, 1실(방)에 다수가 거주하는 전대차,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월세지원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신청하려는 청년들은 2025년 2월 25까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9 10:28

성동구가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졸업축하키트를 지원했다.사진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전달된 현수막성동구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들이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31명에게 졸업 축하키트를 지원했다.초등학교 졸업식은 1학년 입학 시의 유아기를 시작으로 6년이라는 긴 학교생활 동안의 성장을 축하하며, 중학교에 진학하는 새로운 시작을 가족이 함께 격려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졸업 축하키트는 특별한 졸업 축하 문구가 새겨진 토퍼가 포함된 꽃다발과 현수막, 풍선 등으로 구성하여 가정 내에서 가족이 아동의 졸업식을 함께 축하하고, 원하는 경우 학교 졸업식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드림스타트 아동 보호자 정모 씨는 “집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축하를 할 수 있도록 졸업 축하키트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또한 그동안 아이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준 드림스타트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성동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꿈아날자 강사지원, 심리검사 및 치료, 영어(원어민) 멘토링 지원 등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아동발달 4대 영역별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9 10:26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장학위원회를 개최 총 71명의 아동·청소년에 1억 3천여만 원을 전달한다. 사진은 장학위원회 심의 모습.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자체 사업별로 운영 중인 3개 장학회를 올해부터 통합 운영해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수) 밝혔다.올해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총 71명에게 장학금 약 1억 3천만 원을 전달한다. 대상자는 형편이 어렵고 다른 학자금 보조를 받지 못하는 서울시 소재 초중고 학생들과 대학생이다.이는 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운영되던 기존 3개 장학회 △청소년장학위원회, △태재연구재단 후원장학회, △형호안나장학회를 하나로 통합한 결과이다.새로이 시도한 통합장학회 운영은 장학금 목적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학교행정 간소화를 통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장학생 선정을 위해 탄생했다.오경순 청소년장학위원회 위원은 “소중한 정성들이 모여 커다란 나눔 물결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적십자사 서울지사가 현재 통합 운영 중인 세 가지 장학사업 각각의 개요는 아래와 같다.1971년도부터 서울적십자청소년장학위원회는 “작은 정성이 합해지면 큰 일을 할 수 있다” 라는 정신으로 시작한 ‘쌀한줌모으기’ 운동이 대표적이며, 현재까지 총 7,67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3억여 원을 전달했다.태재연구재단 후원 장학회는 올해에도 장학금으로 5천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며, 지난 2003년도 한샘드뷰재단으로부터 이어진 태재연구재단의 장학사업은 250명의 학생들에게 9억 7백여만 원을 전달했다.2001년 6월 故문복남 적십자봉사원의 건물기부로 시작된 형호안나장학회는 건물 임대수익으로 운영되며, 2004년 9월 발족되어 지금까지 242명의 학생들에게 3억 6천여만 원을 전달했다.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통합장학회 운영으로 구축된 새로운 장학금 지원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10:12

2023년 제6기 어린이참여위원회 출발식 모습성동구가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아동정책 전반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제7기 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신규위원을 3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올해 활동하게 되는 제7기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 관련 주민참여예산 사업 모니터링, 아동권리 주체로서 당당하게 참여하는 아동정책 토론회,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성동구 관내 초등학생(1~6학년)으로 성동구에 주소(거소)를 두고 있거나 성동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모집 인원은 40명 내외이며, 성동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하여, 성동구청 9층 아동청년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청계천 마장꿈놀이터 정비사업 모니터링 모습지난해 제6기 어린이참여위원 33명은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개선사업 모니터링,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정책제안 대회 참여, 어린이 모의의회 진행, 어린이참여위원회 연말평가회 등을 통해 아동 관련 주요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였다.또한 지나친 학업 경쟁으로 극도로 낮아진 아동의 행복감을 극복하기 위하여 성동 상상 놀이한마당 및 제6회 성동 생활밀착의 날 등을 통해 아동 놀 권리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였다.한편, 성동구는 지난 2018년 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아 아동친화 6대 영역별(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2022년 5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별도의 보완심사 없이 한 번에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로 재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지난해 5월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우수한 아동친화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구는 올해도 6대 영역에서 총 150여 개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이 소리내어 만들어가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자 이메일: mynji0901@sd.go.kr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10:10

성동구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영양식품 지원이 필요한 신규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위험요인(빈혈, 성장부진, 영양섭취 상태 불량 등)을 보유한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대상별 맞춤 보충식품 제공과 체계적인 영양교육으로 영양상태 개선과 자가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성동구에 거주하는 건강보험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신·출산·수유부 및 만 6세(66개월) 미만 영유아이며 영양위험요인 보유자다.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보충식품 패키지를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대상자 유형에 따라 총 6가지로 나뉘며 월 2회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또한 대상자 스스로 영양위험요인을 관리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월 1회 빈혈이나 편식예방 등 영양관리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요리시연 실습 등 특화교육도 진행한다.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성동구보건소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상담은 성동구보건소 영양플러스실(02-2286-7138~40)으로 문의하면 된다.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이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우고 영양상태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성동구가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10:08

성동구가 ‘성동한양 상생학사’의 2024년도 입주자 모집을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성동한양 상생학사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운영 6년 차를 맞이하는 ‘반값 기숙사’로, LH·성동구·한양대학교·임대인이 협력하여 한양대 학생들에게 기존 원룸 임차료의 절반 수준으로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LH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하여 보증금 2,900만 원을 연 1% 대출로 지원하고 성동구와 한양대가 매달 15만 원의 주거비를 절반씩 분담하고 있다. 입주 학생은 보증금 100만 원과 면적별 월 임대료 20~30만 원, 주택도시기금 이자 2만 5천 원 및 공과금을 부담하면 된다.성동구는 2019년 3월 21세대 원룸을 확보하여 시범 운영하였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세대를 추가 확보하여 총 45세대를 운영하여 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성동한양 상생학사는 학교 인근의 원룸에 비해 임차료가 저렴하며, 2명 이상 함께 지내야 하는 기숙사에 비해 1인 1실로 사용하여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어 매년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45명 모집에 114명이 지원하여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상생학사의 입주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이며, 입주 후에는 성동구로 전입신고를 하여야 한다.지난 19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입주설명회에서는 상생학사 입주호실 추첨을 추첨하고 입주예정자의 빠른 적응을 위해 입주자 지원사항 및 상생학사 이용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성동구 관계자는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작한 성동한양 상생학사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입주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상생학사를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성동구가 오는 3월부터 성동한양 상생학사 새학기 입주를 시작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10:05

성동구가 성동구로 전입해 처음 1인가구(세대주)가 되는 19~39세(2005~1985년생)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 생애 첫 1인가구 생필품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생애 처음으로 독립하는 청년들은 대학생, 취준생, 취창업 사회초년생 등으로 경제기반이 약해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체감도가 높다. 또한,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 1인가구 월평균 생활비는 161만 원이며, 그중 식료품비에 대한 지출이 48만 원으로 지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성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생애 첫 세대주가 되는 1인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생필품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성동구청 전경지원 대상은 2023년 12월 1일 이후 다른 시군구에서 성동구로 전입하여 생애 처음 독립 세대를 구성한 19~39세 청년이다. 성동구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이어야 하며, 무주택자이면서 중위소득 120% 이하인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요건 충족 시, 생필품 구매비(식료품, 주방·욕실·주거용품 및 소가구에 한정) 2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금 한도 내에서 본인이 선구매한 후 구매 영수증을 증빙하면 구매한 금액만큼을 보전해 준다.신청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오는 3월 1일(금) 첫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성동구청 누리집 성동참여-행사접수에서 하면 된다.신청 시에는 ▲가족관계증명서(부모 기준) ▲임대차계약서 사본 ▲지방세 세목별 미과세 증명서 ▲건강보험 자격확인(통보)서 및 납부확인서 ▲생필품 구매 지출증빙서류(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만 가능) ▲통장사본을 구비해야 한다.(단, 3월 신청자는 주민등록등본 및 주소이력사항 전부가 기재된 초본 제출 필요)거주요건 및 지원 대상 여부 확인 후 지급 여부가 결정되며, 지원금은 신청한 달의 25일(휴일일 경우 익일)에 개인별 계좌에 입금된다.한편, 생애 첫 1인가구가 되는 청년들은 기존의 관계 연결망에서 물리적으로 분리되거나 사회로 진출하며 사회적 고립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성동구는 독립 세대를 구성한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심리상담, 취·창업 등 청년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대표적으로 구는 관내 청년 또는 전입 예정인 청년들을 위한 이사 차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체국 택배 박스(5~6호) 기준 20박스 미만의 소량이사 시 차량 및 운반을 지원한다. 이사 비용 및 인력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는 등 생활에 밀접한 실질적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다.그 밖에 청년 일자리카페 ‘청년 일다방’ 운영, 관내 1인가구 및 한양(여)대생의 임차계약 시 중개보수를 지원하는 반값중개보수 지원, 청년들의 건강한 마음 건강 성장을 돕는 MZ마음상담소 운영 등 청년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한편, 성동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 자치구 최초 학력 구분 없는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했다. 대학생으로 제한했던 자격 조건을 없애고 학력 차별 없이 19~29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하반기에도 운영 예정으로,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적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10:03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 ‘공단’)은 지난 23일, 고객체감·공감·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4년 CS리더 발대식 및 친절서비스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친절 다짐대회에서는 이사장을 비롯한 CS리더 20명이 참석해 ▲친절 행정마인드 함양 ▲서비스품질 고도화 ▲고객신뢰 향상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에 대한 내용이 담긴 다짐을 낭독했다.또한, 부서별 2024년 친절 슬로건을 제시하고, 친절구호를 제창하며 ‘혁신과 소통으로 고객가치와 ESG를 실현하는 스마트 공기업’ 구현을 위한 고객접점 리더로서 실천 의지를 다짐하였다.공단은 1사업소 1고객참여단 운영으로 고객소통을 강화하고, 만족도조사 및 서비스 품질점검을 통해 ‘안전과 친절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 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친절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공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은 고객친절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견을 다각도에서 경청하고, 고객이 공감하는 서비스 제공과 감동적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09:56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큐미트인터내셔널(대표 정성호)에서 적십자 희망성금 전달식과 ESG실천기업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27일(화) 밝혔다.서울 중구에 위치한 ㈜큐미트인터내셔널은 지역사회 한무모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또한 ㈜큐미트인터내셔널은 매월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에 필요한 지원을 전달하는 대한적십자사 ESG실천기업 정기후원 캠페인에도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대한적십자사의 ‘ESG실천기업 캠페인’은 환경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하는 윤리경영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큐미트인터내셔널의 후원금으로 서울 중구 한부모가정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 긴급한 지원을 전달한다.정성호 ㈜큐미트인터내셔널 대표는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정기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 “한무모 가정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작은 정성이 꼭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큐미트인터내셔널은 2021년도 설립 후 서울 중구에서 축산물을 유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주몽재활원에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큐미트인터내셔널이 서울 중구지역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한 적십자 희망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전달식에서 정성호 ㈜큐미트인터내셔널 대표(왼쪽)과 박기홍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오른쪽).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09:52

성동구가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이용중단에 따른 쓰레기 대란을 예방하고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2024년 생활폐기물 감량계획을 수립했다.성동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7년까지 2020년 대비 생활폐기물(일반 및 음식물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설정하고 생활폐기물 발생 감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성동구의 생활폐기물의 총량은 65,799톤이었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돌아서 2021년 65,128톤, 2022년 64,131톤에 이어 2023년에는 61,401톤을 기록했다. 2023년을 기준으로 2020년 대비 6.42% 감소한 수치다.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이용 모습올해는 2020년 대비 11% 감량을 목표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3,004톤의 생활폐기물을 감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 참여 – 공감과 참여 유도 ▲쓰레기 감량 – 폐기물 발생 억제 ▲재활용률 향상 – 자원순환 촉진의 3개 분야에서 총 25개 사업을 추진한다.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올해 처음으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쓰레기 줄이기 30만 챌린지’를 추진한다. 생활폐기물 감량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주민 인식 개선 사업으로, 공동주택 음식물 줄이기 챌린지, 재활용 정거장 챌린지, 1인가구 생활쓰레기 다이어트 챌린지, 30만 다·비·폐 챌린지를 통해 주민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다·비·폐 챌린지는 다회용기 사용, 폐비닐 재활용 배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의미한다.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이용 모습또한, 자원관리사가 배치돼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이동식 분리배출함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운영,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의 새활용 교육, 관내 초등학생 대상 자원순환교육, 그린아파트 조성사업,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하나뿐인 지구’ 행사 개최 등도 추진한다.생활폐기물 발생 자체를 억제하기 위한 쓰레기 감량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RFID 종량기를 활용한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1인가구 생활쓰레기 감량 사업, 사업장폐기물 배출 관리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감소 추세를 이어갈 방침이다.또한, 소중한 자원이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고 재활용될 수 있도록 폐금속 자원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 및 (사)한국섬유자원순화협회와 협약을 통한 폐원단조각 재활용체계 구축 시범사업 운영, 성동형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활용 사업, 투명페트병·아이스팩 무인회수기 운영 등 다양한 재활용 촉진 사업도 추진한다. 성동구 자원회수센터(성동구 가람길 111)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재활용품의 선별률도 높일 계획이다.성동구 마장초등학교에서 자원순환교육을 하고 있다.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에서 새활용 교육을 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09:50

성수동 전경성동구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해외지사화사업 및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해외지사화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해외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하여 기업을 대신해 해외시장 분석, 수요조사, 홍보, 마케팅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우수한 상품 및 기술개발에도 불구하고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것으로,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여기업, 제품 홍보·마케팅 지원 참여기업 등 세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지원 규모는 각 분야마다 10개 기업 내외로 총 30개 업체이다.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에는 사업비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고,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참가비의 일부를 지원하게 되며, 제품 홍보·마케팅 지원 분야에 선정된 기업에는 홈페이지 및 홍보 안내물 제작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세 분야 모두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나, 해외지사화사업은 신청 단계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판로개척 지원사업(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제품 홍보·마케팅 지원)은 기업들의 신청 현황 등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성동구는 지난해 3개 분야 총 31개 기업에 5,990만 원을 지원하였다.사업 신청 자격은 성동구 소재의 중소기업이며, 분야에 따라 기준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신청서 등을 성동구청 13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구는 기업의 사업 준비도 등 내부 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미 지원을 받았던 기업은 차순위이다.※ 담당자 이메일 jw4eva@sd.go.kr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09:46

성동구가 지난 20일 2024년 제1차 성동구협치회의를 개최했다.성동구는 지난 20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제4기 성동구 협치회의 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성동구협치회의'를 개최했다.성동구 협치회의는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민관협치 활성화 정책의 수립·시행·평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이번에 열린 협치회의에서는 2024년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내년도 의제 도출을 위한 공론장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지역사회혁신계획은 민관협치 사업으로 칭하며,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의제를 발굴·공론화해 지역사회의 비전과 과제를 도출하고 여러 행정 부서와 민간 주체가 협업하여 함께 해결해 가는 사업이다.올해도 성동구협치회의는 4개의 실무 분과위원회(보건복지, 마을자치, 도시환경, 교육문화) 구성을 마치고 성동구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의제를 발굴·공론화할 예정이다.한편, 성동구는 올해 4억 3천 9백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난해 발굴된 6개 부문 11개의 협치의제를 실행한다. 올해 협치의제는 ▲자원봉사 성동 v-카드 운영 ▲성동 온식빵 프로젝트 ▲소월 문화 활성화 ▲찾아가는 소상공인 SNS 교육 ▲웰라이프 성동시니어모델 양성 과정 ▲찾아가는 어르신 프로그램 운영 ▲농아인 쉼터 내 공공수어도서관 운영 ▲골목길 특수 형광물질 도포 추진 ▲성수동 아뜰리에길(카페거리) 환경개선 ▲일회용 테이크아웃컵 사용 줄이기 ▲어린이 야간진료 병원 확보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09:39

성동구의회 이영심 의원이 2월 23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1988년 창립한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조사하고 연구하는 기관으로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입법 활동을 전문적으로 평가해 개인과 단체 부분의 우수조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이영심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성동구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이 개별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 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3년 9월 제정됐다.이 조례에는 특히 구민의 책무를 조항에 포함해 구민 스스로 무장애 도시 조성의 주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생활속에서 적극 실천하도록 해 무장애 도시 조성 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민의 관심과 실천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다.이영심 의원은 성동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평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삶이 하나 될 수 있는 통합사회를 강조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앞장섰다. 이에 지난해 ‘성동구의회 장애인 정책 모니터링 보고대회’에서 장애인 정책 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이영심 의원은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기초의원의 마땅한 소임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평가까지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접한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작지만 변화할 수 있는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6 18:44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 의원들이 제277회 임시회에서 6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며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을 펼쳤다.먼저, 전종균 의원은 ‘성동구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헌혈에 참여하는 구민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생명나눔 실천과 헌혈을 장려하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인용 조문을 현행화하고 관내에서 헌혈한 성동구민에 대해 성동사랑상품권 등을 지급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장지만 의원은 ‘성동구 장애 및 장애위험군 영유아 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영유아에 대하여 발달검사와 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영유아기 장애와 장애 위험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후속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발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제정했다.고용필 의원이 발의한 ‘성동구 주민참여형 어린이공원에 관한 조례안’은 어린이공원 사업추진 초기 단계부터 지속적인 유지·관리단계까지 어린이를 포함한 지역주민, 어린이공원 전문가 및 관련 단체 등의 참여를 통해 특색있고 주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어린이공원을 조성·운영하여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특히 조례안 제4조에 기본이념을 나열해 성동형 주민참여어린이공원을 강조하고 있다.박성근 의원은 공공기관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하여 화재로부터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성동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방연마스크 비치 대상에 공공시설, 의료기관과 함께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도 규정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제안했다.남연희·양옥희 의원은 ‘성동구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수돗물 절약과 효율적 이용을 위해 절수설비 등의 설치를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수돗물 절수 생활화와 물 절약을 통한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제정했다.마지막으로 이영심 의원은 ‘성동구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측정장비대여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구매하기 곤란한 생활환경 측정 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여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6 18:42

광진구 한양연립'모아주택' 층수기준 적용 후 ('23.6.) 변경된 조감도과거 불합리하고 과도한 재개발‧재건축 규제로 인해 원활한 주택공급이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는 재개발 활성화 및 재건축 정상화를 위해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오세훈표 新주택공급모델인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모아주택’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대한 서울시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10만㎡ 이내)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정비하는 사업이다.주차난 등 저층주택 밀집지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으로 정책 도입(’22.1.) 이후, 저층주거지 주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현재 8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해 6월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에 맞춰 통합심의를 통과했으며, 심의통과 8개월만에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오세훈표 모아주택 1호 착공으로 2월 26일 공사를 시작해 '26년 8월 완공예정이다. 총 215세대가 공급된다.모아주택의 장점인 빠른 사업시행으로 현금청산을 받는 토지등소유자 1명을 제외한 원주민 전원(101명)이 재정착하게 되었다.현재 통합심의를 통과한 모아주택은 총 33개소(4,506세대)이며 그 중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 外 모아주택 첫 착공) 및 강북구 번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 內 모아주택 첫 착공)을 포함하여 총 18개소(2,677세대)는 2024년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위치도아울러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조합이 아닌 신탁업자(한국토지신탁)가 사업시행을 맡는 지정개발자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이주비·공사비 등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이차보전지원' 제도를 활용하여 사업비에 한해 2% 이자를 지원받아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낸 상황이다.사업 대상지는 구의역(7분 거리)과 강변역(5분 거리) 사이에 위치한 구의동 592-39번지 일대로 심한 경사, 좁은 도로, 부족한 주차・휴게공간 등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했지만, 이번 사업시행으로 총 215세대, 지하2층/지상10~15층의 아파트(4개동) 단지로 탈바꿈하여 총 305대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공동세탁장, 주민카페, 휴게공간들이 생길 예정이다.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사업구역 설정부터 실제 착공을 하는 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모아주택 착공 1호'란 칭호가 더욱 의미가 있다. 우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로구역 내 도로 체계 및 주변 저층주거지 노후 환경 등을 고려하여 사업구역을 확장하는 절차를 두 번 거치게 되어 사업이 지연된 상황이었다.또한, '모아주택 심의기준' 도입 전에 2종(7층 이하) 일반주거 지역의 당시 층수 기준(최고 10층)을 적용하여 좁은 대지에 아파트 6개동이 빼곡하게 들어간 상황이였지만, '모아주택 심의기준' 도입 및 관련 조례 개정 후, 완화된 층수 기준(최고 15층)과 심의기준을 적용하여 ▴공동주택 동 수 감소(6개동 → 4개동) ▴세대수 증가(211세대 → 215세대) ▴건페율 감소(35.58% → 31.62%) 등으로 사업성은 높아지고, 아파트 단지 내 주거환경은 한층 더 좋아지는 효과가 있었다.한편,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강북구 번동)는 지난 2023년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 현재 토지등소유자 이주 중으로 올해 6월 착공 및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총 5개 사업시행구역으로 지하2층/지상28~35층, 총 1,242가구, 13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오영철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사업 초기부터 시행구역 변경 문제와 용도지역(2종(7층))에 대한 층수 규제로 낮은 사업성 및 원활하지 못한 사업추진이 우려되었지만, 모아주택 제도 도입으로 층수와 사업성이 많이 완화되어 조합원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시작된지 만 2년이 되는 시점에서 실제 착공이 진행되는 것은 사업의 실증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로 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노후한 저층주거지 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모아주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6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