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산공원 일대 임야 1800㎡에 배롱나무 등 식재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조성하고자 까치산공원(사당동 산44-23) 내 나무 약 4,000그루를 식재한다고 밝혔다.지역 주민, 구청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해 공원 나대지에 수목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4월 4일 오전 10시 까치산 마을공원(사당동 산32-57)을 시작으로 30여 분 동안 생태길을 걸으며 숲길을 체험한 후, 본격적인 나무심기가 까치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구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요령에 대해 안내한 후, 임야 약 1,800㎡에 주민의 휴식 공간이 되어줄 배롱나무, 나무수국, 철쭉 등 4,000여주를 심는다.까치산 일대는 ‘동작 꽃피는 숲 조성 예정지’ 6권역 중 한 곳으로, 대상지 약 3,700㎡에 이르는 공간에 배롱·수국 등을 가득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숲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이 곳은 향후 한옥카페 담소당 개관과 더불어 맨발 황톳길 조성 등을 앞두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선사할 명품 둘레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나무심기로 꾸며진 공원에서 주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향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대규모 나무 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작구 곳곳이 꽃과 나무로 가득한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4-03 14:31
창립 10주년 기념공연…4월 5일 19시·6일 15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공연장서동작연극협회(회장 윤현식)는 동작문화재단의 20204년 정기예술활동 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동작연극협회 창립 10주년 기념공연으로, 비리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된 소시민 이야기를 다룬 연극 ‘나는 죽었고 그들은 살았다’를 오는 4월 5일 19시와 4월 6일 15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린다.‘나는 죽었고 그들은 살았다’는 제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라는 참혹한 현장을 배경으로 한 연극이다. 2024년의 대한민국과 1944년 폴란드 아우슈비츠를 자유롭게 넘나든다.축구화 제조 전문회사 알바트로스사에서 영업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청도는 계약 부정으로 억울하게 소환된 상황이다. 악착같이 살아남아 나치의 참상을 고발하려 했던 유대인 사무엘은 오히려 극심한 고통과 죄책감에 시달린다. 극중에선 이 둘 사이를 사무엘의 부인 일리자가 오고간다.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된 유대인들, 오시비엥침에 관광 온 한국 관람객들로 변모하면서 극의 진행을 함께한다.윤현식 연출은 “해당 연극 상황은 2024년 현실에서도 여전히 적용되고 강력하다”며 “사회적 타살로부터 죽음으로 지키는 삶도 있고, 죽고자 했으나 살게 되는 경우도 있다. 또 살고 싶으나 남겨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죽어야 하는 삶도 있다”고 말했다.오시비엥침은 과거의 아픈 역사를 현실의 문제와 연결 지으며 역사적 사건을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성장의 장으로 전환한다.현실과 과거를 넘나들며 인간 군상의 심리와 행동양식을 통해 우리 시대의 양심과 도덕성·정의에 대해 질문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지키려는 양심이 사라져가는 시대를 일깨운다.오시비엥침은 박경희와 윤현식이 각각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조연호, 김은경, 이우진, 정영신, 오수윤, 이애경, 김덕천, 박정연, 양인혁, 장지은, 이현웅, 김기령, 김지수, 나세진이 출연한다. 공연 스태프에는 서경교(음악) 민병구(무대) 이도이(의상) 한금주, 김린정, 진희정, 김차연(이상 분장)이 포함됐다.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무료 공연 관람이 가능하고, 무료 예매는 구글폼(https://forms.gle/VcmJHxMeHxaXsABr7)을 통해 할 수 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4-02 15:22
기업도약보장패키지 ‘도약보장솔루션위원단’ 간담회 개최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왕종윤)은 구인기업에게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솔루션위원단 간담회’를 3월 27일 서울관악고용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업 도약 보장패키지 사업은 기업의 구인애로 유형별로 진단, 고용 여건 개선에서 채용 서비스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관악지청, 지자체 및 대학, 한국산업인력공단, 상공회, 벤처기업협회, 직업훈련기관 등으로 구성된 ‘도약보장 솔루션위원단’ 위원들과 2024년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솔루션 위원단은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각 기관이 연계하여 기업 유형을 체계적으로 진단하여 고용 여건 개선, 인지도 확산 등이 시급한 기업에 집중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인지도가 부족한 강소기업, 핵심 인재 부족 등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기업, 근무조건·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인지도 제고, 사내 훈련 지원, 인사·노무 컨설팅, 인프라·환경 개선, 채용지원서비스 등의 사업을 적극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전담자가 1:1 밀착 관리하여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왕종윤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장은 “기업 도약 보장패키지 사업은 기업의 구인 애로 요인의 근본적 해소를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을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고용센터가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 현장의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도약 보장패키지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 전화(취업지원총괄팀 ☎02-3282-9214)나 메일(crystal0903@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3-31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