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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도시위원회 김진경 의원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그리고 김형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조성명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김진경 의원입니다.이번에 5분 발언을 하게 된 이유는 강남구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구성방법과 제도적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고 개선방법에 대해서 건의 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먼저 주민지원협의체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 드리겠습니다.주민지원협의체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법률(약칭 폐촉법)에 따라 자원회수시설(폐기물처리시설)로부터의 거리, 환경상 영향의 정도, 주민의 수 등을 고려하여 15인 이내에서 폐기물처리시설설치기관(서울특별시)이 시설소재 자치구 및 자치구의회와 협의하여 구의회에서 추천한 주민대표, 자원회수시설이 소재하는 지역의 구의원, 주민대표가 추천한 전문가 2인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주민지원협의체는 예전에는 호별 방문에 의한 간접 선출방식으로 선정되었으나, 각종 이권사업을 수주 받고 영리활동을 해 이권단체로 변질되었다는 비판을 받았고 이후 이점을 개선하고자 2016년 12월 위원선정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또한 조례 제정을 통해 공정한 방식으로 주민대표를 선출하여 반복적인 집단민원에서 벗어나고자 했습니다.강남구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도 지난 2월1일 12기 주민협의체 위원을 심의를 거쳐 주민대표 8명을 선정해서 의결했습니다. 저도 그 심의위원으로 들어가서 심사를 했습니다. 주민지원협의체에 신청하신 주민들은 그 지역에서 봉사활동도 많이 하시고 지역정서를 대변하는 분들이셨습니다.그런데 요 며칠 문제가 생겼습니다. 지역구의원 몫으로 들어간 의원님이 사퇴를 하시면서 주민한 분을 추가로 선정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갑자기 명분도 없이 특정의원이 협의체위원 사퇴를 하고 주민을 위촉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습니다.복지도시위원회에서도 여러 번 간담회를 통해서 8명의 선정된 위원만 서울시로 위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의원이 사퇴를 했었어도 심사를 통과한 8명만 위촉하고 나머지 추가 인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서 절차를 만든 후 위촉하기를 권의 드렸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해명도 없이 상임위의 의견은 무시되고 주민추천의건을 의결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이렇듯 상임위의 의견이 존중되지 못하고 주민추천의건이 본회의에 올라와서 심히 유감스럽습니다.본의원은 이번 주민추천의건으로 올라온 내용이 의결사항이 되는 건가 묻고 싶습니다. 강남구의 모든 심의위원회에서 위원이 빠지고 선임할 때 마다 추천의 건을 올리실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또한 이런 쟁점사항은 전체의총을 통해서 의결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특정정당에서 밀어붙이기식으로 진행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은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의회는 의원들의 상호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출직 의원이기에 때로는 당대당 의견 충돌이 불가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내용처럼 정치논리가 아닌 민생을 위한 쟁점사항은 오직 구민의 입장과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의회에서도 공정한 절차를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이번 12기 위원을 위촉하면서 제도적 미비점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몇가지 건의를 드리고자합니다.첫 번째 주민위촉은 주민추천제를 건의합니다.주민협의체의 위원으로 일하고 싶은 주민은 참 많습니다. 이번에도 7: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주민 분들이 주민협의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위원으로 선정할 때는 절차적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정말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서 심사하는 것을 건의합니다.두 번째 공정한 지역분배입니다.현재 주민협의체에 지원 자격이 있는 사람은 특정 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들이고 이곳은 분양, 장기, 영구 등 다양한 주거 형태를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지역분배도 분양, 장기, 영구 비율을 명확히 명문화 시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세 번째 연임제도에 대해서도 명확한 규정을 정해주십시오.보통 위원회는 임기 2년, 1번연임이란 규정이 있는데 주민협의체만 이런 규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1번했던 사람이 계속한다는 따가운 시선과 특정의원에게 부탁하면 계속 연임이 된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고 있습니다.구청장님께서는 주민협의체의 조례 개정을 통해 선출과정의 프로세스를 투명하게 만들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주민협의체가 구성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23 22:37

노인종합복지타운 조감도관악구는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활기찬 노후를 즐기고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 공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림2재정비촉진구역 내 들어설 ‘구립 노인종합복지타운(가칭) 건립’ 사업이 지난 3일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중앙투자심사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로써 구는 이번 심사 통과로 사업 예산 편성 등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에 본격 나선다.올해 공공건축 심의 및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4년 실시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총 사업비는 약 244억 원으로 지상 4층 규모 건물에 구립 노인종합복지관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는 노인요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구는 구립 노인종합복지타운이 건강, 여가, 교육, 돌봄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는 ‘노인종합 복지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어르신들의 취미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전 관악구민회관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 ‘노인회관’에는 체력단련실과 프로그램실, 2·3층 ‘50플러스센터’에는 미디어교육실, 개방형 공간 등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는다.구는 이외에도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10개소에 ‘스마트경로당’을 조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와 ‘화상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어르신 공간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23 18:10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현장 모습관악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3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침수피해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관악구의 원형관로, 하수암거 등 주요 하수시설물 중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는 전체의 약 61%로 지속적인 하수관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지난해 구는 자체 조사 및 서울시 심의 등을 통해 선정된 노후·불량 하수관로 총 21.5km를 우선 정비하고, 올해는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림동 등 11개 동의 하수관로 8.4km를 선정, 3월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나섰다.낙성대역8길, 행운길 일대 등 노후‧불량 하수관로 7km를 개량하고, 현대시장교차로, 봉천역 주변 등 지하매설물로 굴착이 불가능한 지역 1.4km는 비굴착 하수관 보수·보강 방법으로 꼼꼼히 정비할 계획이다.또한, 맨홀, 빗물받이 등 응급복구가 필요한 하수시설물도 적극적으로 보수‧보강해 통수능력을 상향하고 여름철 침수 피해와 도로 함몰 등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한다.구 관계자는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하수도 관리로 ‘주민이 안전한 도시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23 18:08

행복독서코치 양성과정 홍보문서울시교육청 산하 동작도서관(관장 이연미)은 책놀이 지도에 관심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8주에 걸쳐 ‘행복독서코치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의 ‘평생학습관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생학습관 운영지원사업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거점 평생학습관을 지정·운영하는 사업이다.동작도서관은 2008년부터 ‘행복독서코치 양성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독서활동을 지원할 독서코치를 양성하였으며,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후속모임인 ‘동행’을 통해 지도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며 도서관 인근 지역 학교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독서지도를 실시하고 있다.올해 ‘행복독서코치 양성과정’은 독서코치로서의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1~4주차에는 ▲그림책을 보는 새로운 눈 ▲그림책 속 주제찾기와 읽어주기 ▲발문하기 등 그림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을, 5~8주차에는 ▲책놀이 활동 실습을 진행한다.이번 과정은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부설 두근두근그림책연구소의 심미숙 소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수강생들이 실전에 필요한 지도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강의는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이용하여 매주 월요일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총 8주의 강의에서 6회 이상 강의를 수강하고, 강의 후속 활동 ‘찾아가는 행복독서코치’에 참여하여 동작구 관내 학교에서 책놀이 수업을 1회 이상 지도하는 수강생들에게는 동작도서관에서 수료증을 발급한다.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동작도서관 홈페이지(djlib.sen.go.kr)를 참조하거나 정보자료과(☎02-823-6417, 내선6)로 문의하면 된다.동작도서관은 이번 ‘행복독서코치 양성과정’을 통해 동작·관악구 내 독서코치 인재가 양성되어 지역 내 아동들에게 독서의 행복을 전하고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수강생 자신의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23 18:05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김재영 전문의요즘 포근하고 따뜻해진 날씨에 주말, 휴일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맞는 화창한 봄날인 만큼 등산, 운동, 여행 등 코로나로 인해 움츠렸던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면 조심해야 할 족부질환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발바닥, 발뒤꿈치 통증 질환인 족저근막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바닥 근육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며 생기는 미세 손상과 염증이 발생해 통증을 유발한다. 오래 걷거나 장거리 마라톤, 조깅 등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할 때 주로 발생하며 과체중도 발바닥에 과도한 압력을 가해 족저근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평소 슬리퍼나 샌들, 플랫슈즈 등 밑창이 얇고 딱딱한 신발을 자주 신는데, 이 경우 근막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면서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족저근막염은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밑창이 얇고 딱딱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할 때, 오래 서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며, 평발, 요족, 비만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통증을 방치하면 족저근막이 파열되어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족저근막은 중골(발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이어지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하는데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등 보행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으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으로 염증이 생기며 통증을 일으킨다. 주로 움직이지 않으면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면 통증도 함께 발생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통증이 줄어드는 등 통증의 양상이 일정하지 않다. 또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첫발을 내디딜 때 발뒤꿈치에 발생하는 ‘찌릿’한 통증이 특징적이다. 발뒤꿈치 안쪽 또는 바깥쪽을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통증이 있다가 없거나, 강해졌다가 줄어들기도 해서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질환이 계속 진행하면 족저근막의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족저근막염은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80~90%는 물리치료와 스트레칭 등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회복에는 보통 6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증세가 없어진 후에도 무리한 활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기보다는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보존적 치료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가 있는데 체외충격파는 근막 손상 부위에 강력한 충격파를 전달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혈관 형성을 촉진해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간혹 보존적 치료법으로 효과가 없거나 염증이 만성화된 상태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내시경을 이용한 ‘족저근막 절개술’을 적용해볼 수 있는데 합병증 등 부작용을 고려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족저근막염 자체가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보행에 영향을 주어 무릎, 고관절, 허리 등의 전신 불균형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통증이 지속된다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족저근막염은 조깅, 무리한 발목 사용으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생활 습관 변경 등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적정 체중 유지와 발바닥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특히 충격 흡수가 잘 안되는 신발을 신고 조깅이나 마라톤 등 오래 달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오래 걷고 난 후에는 발바닥으로 차가운 캔이나 테니스공 등을 굴려 족저근막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손을 이용해 엄지발가락을 몸쪽으로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름철 신발을 선택할 때 충격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쿠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뉴스 | 관악신문 | 2023-03-23 18:03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임현정 주무관완연한 3월 한가운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람은 한기를 다 털어버리지 못한 듯 우리를 웅크리게 만든다.미쳐 다 말하지 못한 미련을 잡고 있듯이. 아니면 이대로 무언가를 온전히 전해주지 못해 갈 수 없다는 듯 겨울은 아직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3월의 달력 모서리에서 우리는 ‘서해수호의 날’이라는 글자를 확인할 수 있다.사람들에게 생소하기만 할 수 있는 날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결코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날이며 대한민국이 함께 반드시 기억해야만 할 의미 있는 날이기도 하다.‘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은 2016년에 제정되었으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된 정부 기념일이다.‘제2연평해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 한창이고 대한민국 모두가 들떠있던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NLL을 침범하여 우리 고속정 참수리-357호정에 대해 기습공격을 감행하여 31분간 교전이 발생한 사건으로 총 6명의 꽃다운 청춘이 전사하였다.또, ‘천안함 피격’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서남방에서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총 46명이 전사하고 한주호 준위가 탐색 작전 중 전사하여 대한민국 전체에 송두리째 슬픔을 전해주었으며, ‘연평도 포격’은 같은 해 11월 23일 북한군의 기습적인 방사포 사격으로 우리 군 2명이 전사한 사건으로 정전 협정 이래 최초로 발생한 민간 거주 구역에 대한 북한의 공격이어서 국민들로 하여금 충격을 안겨준 순간이었다.이러한 의미로 다가오는 3월 24일 ‘서해수호의 날’은 쉽게 지나칠 수 없으며, 대한민국이라는 울타리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두가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해야 하는 날이다.국가보훈처에서는 올해 8회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을 통해, 유족 및 참전 장병들이 국가를 위한 헌신에 보람을 느끼고 자긍심을 갖도록 ‘각별한 예우’를 전하고, 최근 북한의 무력도발 급증에 따른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대정부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자유를 지켜 낸 영웅들을 기억하고 자유의 소중한 가치를 튼튼한 안보를 통해 함께 지켜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들의 자유가 누군가의 희생으로 지켜져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정면으로 바라볼 줄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그게 바로 아직도 겨울의 옷을 벗지 못한 3월의 차가운 바람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기도 할 것이다. 

뉴스 | 관악신문 | 2023-03-23 18:01

관악구는 관악구 체육발전을 위해 2023년 생활체육 진흥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에, 해당 사업계획(안) 심의를 위한 관악구 체육진흥협의회를 지난 2월 1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하였다. 관악구 체육진흥협의회는 관악구 체육진흥조례에 따라 구성된 협의체로 관악구 체육발전을 위한 계획 및 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 조정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활체육교실 활성화사업 2억2천7백만 원 ▲체육대회 개최 지원사업 4억9천1백만 원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사업 6천백만 원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사업 2억1천9백만 원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7억4천6백만 원 ▲유아스포츠단 확대운영사업 1억원 ▲신규사업인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사업 1억9천2백만 원 ▲공공체육시설 확충·정비·위탁운영사업 104억3백만 원 등 총 134억 원에 달하는 관악구 체육 진흥계획에 대한 보고와 위원들의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각계 체육전문가들은 관악구 생활체육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한 여러 제안도 제시하였다. 위원장인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 체육시설 수요에 더 부응하기 위해 조원생활스포츠센터(조원로 25, 지하1층)를 연내 추가 개관할 예정이며, 신규사업인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코로나-19 안정화 단계 진입에 따른 구민체육대회 정상 개최 등에 역점을 두어 사업계획을 집행할 방침”이라 말했다. 또한 “관악산 지구별 조성기본계획과 연계하여 민선 8기 내 축구전용구장, 파크골프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전 구민 체육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23 17:59

관악구 클린센터에 수거되어 있는 커피찌꺼기관악구가 커피찌꺼기(이하 ‘커피박’) 수거 사업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구는 관내 커피전문점에서 대부분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커피박을 무상으로 수거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9톤의 커피박을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했다.커피박은 커피 특유의 향을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가축 분뇨를 재활용하는 퇴비와 다르게 악취가 나지 않고 중금속 등의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아 양질의 친환경 퇴비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구에서 직접 관내 다량배출사업장 16개소를 지정해 수거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커피박 수거를 위해 관악봉천자활센터를 수거 대행업체로 지정하고 수거 대상지를 지하철역 주변 커피전문점 100개소로 확대했다.커피전문점이 매주 월, 목요일 18시부터 24시 사이에 투명한 봉투에 커피박을 담아 내놓으면 매주 화, 금요일 9시부터 13시에 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 근로자들이 무상으로 방문 수거할 예정이다.지역 자활기관인 ‘관악봉천자활센터’를 커피박 수거 대행업체로 지정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자립 및 고용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 관계자는 “커피 문화 활성화로 늘어나는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하면 생활폐기물 감량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들로 재활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23 17:57

2023년 복지종합상담 매뉴얼 책자관악구는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구청 및 동 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민원담당 공무원 누구나 체계적이고 일관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응대 서비스질을 향상하고자 ‘복지종합상담 매뉴얼’을 발간하고 배포했다.구 관계자는 매뉴얼에 복지·보건·주택 등 239개의 주요 복지사업의 2023년 최신 선정기준 및 지원내용을 담아 한 권으로 정리하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설명했다.또한 책자를 민·관 협업의 중심인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와도 공유하여 통합적 복지서비스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어디서나 복지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구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복지환경 등으로 주민들의 복지수요가 증가할수록 실무자의 전문성과 역량이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로 이어진다” 며 이에 관악구는 “복지상담업무 담당 전 직원이 ‘복지종합상담매뉴얼’을 숙지하여 체계적이고 정확한 응대를 통해 복지서비스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께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23 17:55

황준배 한세연구원장정치의 요체는 ‘조정과 통합’이다. 현실은 극단적인 정치세력간의 진영대결의 조장과 분열이다. 올바른 정치와 큰 정치는 무한 책임과 의무가 기반이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아군이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식의 논리가 지배한다. 국가 사회적으로도 지역, 계층, 다양한 이해관계의 충돌, 거짓과 폄훼가 난무한 현실이다. 국제정세, 대내외적으로도 혼란기다. 대안은 없고 실체적 진실을 떠나서 퇴행적 정치 질서로 대중조작이나 유사 정치 리더십과 민주주의, 유사 종교가 지배하는 시대다. 구시대 유물인 ‘춘추전국시대’의 사상이 한국에 재등장할 정도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현실을 고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비유한다. BC 770년, 주나라가 호경에서 낙읍으로 옮긴 후부터 진나라가 221년 중국을 통일하기까지 시기다. 춘추시대는 공자가 쓴 역사서 <춘추>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정치세력은 합종연횡의 시기였고, 난세라 큰 도적이라는 ‘도척’이 기승을 부렸다. 약 300년 동안에 나타난 여러 학자(제자)와 수많은 학파(백가)의 사상논쟁, 제자백가, 백가쟁명의 시기였다. 대표적으로 유가(儒家·공자, 맹자), 도가(道家·노자, 장자), 묵가(墨家·묵자), 법가(法家·한비자), 병가(兵家·손자, 오자) 등이 정점에 이른다.유가는 공자의 인, 의, 예, 지, 신을 통한 덕과 인간의 윤리와 도덕을 강조한 사회체제나 질서유지를 말한다. 도가는 사상과 종교 간의 영역이 존재한다. 유가와 도가는 인간, 사회, 군주, 하늘, 우주에 대해 많은 사상을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공유점 위에서 유교는 중국의 도덕과 정치체제에 관심을 두었고, 도교는 보다 개인적이고 형이상학적인 부분에 관심을 나타내었다.도가사상은 자연과 인간의 합일, 다시 말하면 우주와 인간사회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한 이데아적 사상이다. 묵가는 바로 겸애, 즉 사랑을 기본 모티브로 하여, 서로 사랑하면 세상에 고통이 없어진다는 주의이다.법가는 고대의 율령에서 훨씬 체계화시킨 법과 제도로, 객관적으로 형평성 있게 처벌하여 공정한 사회를 이룩하려는 주의다. 민주적으로 정해놓은 공화정 형태의 법이 기준이 아니라, 왕 자신이 정한 법이니 위반되지 않고 이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법가 사상을 대표하는 한비가 지은 책을 <한비자>라 한다. 제자백가 가운데 국가존망을 좌우하는 전쟁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룬 이론이 바로 병가다. 대다수의 학자들은 그 효시로는 손무. 그가 저술한 <손자병법>을 들고 있다. 복잡한 대외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는 또 다른 형태의 정치수단으로 전쟁을 상정한다.  평행이론, 동양의 한비자와 유럽의 마키아벨리중국의 한비자와 비견되는 인물이 유럽에도 있다. 평행이론이 적용된다. ‘니콜로 마키아벨리’이다. ‘마키아벨리즘’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군주론>을 1513년 말경에 집필한다. 르네상스 말기 이탈리아의 사상가이다. 일찍이 인간 속 내면의 폭력을 객관적으로 보고자 했다. 결과적으로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 권모술수를 말하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의 본뜻은 아닐지 모르지만. 서른 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피렌체 공화정에서 외교 업무 등을 맡았지만, 메디치가의 왕정 복귀로 재산을 몰수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그는 당시 많은 소국가로 난립해 있던 이탈리아를 지켜보았다. 강대한 권력을 가진 군주에 의한 통일국가의 수립이 불가결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서는 도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순수하게 정치의 기술적 합리성에 철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치를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이나 방법을 불사한 국가지상주의 정치사상이다.마키아벨리즘과 유사한 한비자는 법(法), 술(術), 세(勢)라는 개념을 정립했다. 강력한 중앙집권적 군주제, 이를 통한 국가의 철학적 기반을 제시해 주었다는 점에서 법가사상을 완성하였다. 법은 신상필벌의 제도로 이해할 수 있고, 술은 용인술이다. 사람을 부리는 기준이나 선호는 마음속에서만 존재해야지 이를 겉으로 드러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세는 세력과 권위다. 권한의 위임과 잘못된 일이나 사람에 대한 강력한 힘의 통제를 강조한다. 근대사의 파시즘과 맥락이 같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중앙집권적 전제군주국가라는 권력 형태는 진(秦)을 거쳐 한(漢)으로 이어지고, 다시 역대 왕조를 거쳐 20세기 초 ‘신해혁명’ 때까지 이어짐으로써 2천 년 이상 지속되어 왔다.문제는 이러한 마키아벨리즘이 거시적 차원과 미시적 차원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현대 사회심리학에서 ‘어둠의 세 가지 요소(dark triad)’를 말한다. 그것은 ‘마키아벨리즘’과 ‘나르시시즘’ 그리고 ‘사이코패스’이다. 마키아벨리적 성격은 타인을 교묘히 조종하고, 매사 냉소적인 태도를 갖고 있으며, 도덕보다 이해관계를 우선시한다. 필요에 따라 선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피도 눈물도 없는 모략가가 될 수도 있다. 타인을 자신의 수단이나 도구로 사용하고 거침없이 버릴 수도 있다. 나르시시즘 성향의 과도한 자기애, 이들은 과장되고 부풀어 오른 자기관념을 갖고 있고, 타인의 추앙을 기대하며, 인지적으로 자기중심적이다. 타인이나 환경의 부정적 피드백은 팽창된 자아에 위협이 되므로 다양한 인지적 편향과 전략들을 활용하여 이를 방어한다. 반사회적 성향인 사이코패스는 충동적이고 무책임하며, 상습적으로 거짓말과 기만을 일삼고, 수치심이나 죄책감, 불안 등이 희박하다. 스스로가 타인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자신의 악행에 대해 합리화하거나 심지어는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한다. 자기애적 성격은 남을 이끌고 지배하려 하고, 자기 자신이 추앙받기를 원하며,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여 거만해하고, 당연하다는 듯이 남을 착취하는 성격이다. 특히 이들이 거창하고(grandiose) 과장된(aggrandized) 자기 자신을 과시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이면으로 한없이 여리고 쉽게 깨질 것 같이 낮은 자존감이 도사리고 있다. 현대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정치 리더십 이론다시 거시적인 차원에서 한비자의 사상이나 ‘마키아벨리즘’을 보자. 일부분에서는 정치체제나 사회질서 유지에 기여할 바도 있으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는 극히 위험한 사상으로 비판적 수용이 필요하다. 춘추전국시대의 정치체제나 질서, 사상이나 이론의 축구나 지향은 사대주의적 발상일 수도 있다. 현대 인문사회과학적 측면에서 보자면 편협적, 지엽적인 사상에 불과하다. 폐기될 정도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상이 출현한 국가체제는 왕조시대나 군주제 시기였다. 국제정치나 질서도 현재와 달랐다. 경제수단이나 생활형태가 농경시대였고 3권분립이나 정당정치, 언론, 인터넷, SNS도 없는 시대였다. 선비들이 “낮에는 공자의 책을 보고, 밤에는 한비자의 책을 본다.”는 말이 이를 증명한다. 그만큼 한비자 사상의 사악한 면을 규정한 것이다.개인적으로 현대의 인문사회과학, 성경의 예수님과 리더십, 플라톤

뉴스 | 관악신문 | 2023-03-23 17:51

G-WAVE 서도밴드 공연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약4억6천만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여 관악아트홀을 거점으로 본격적인 기획 공연 창·제작 추진에 나선다.관악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 등의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3분야의 추진 동력을 고루 갖췄다.관악아트홀 내부모습관악문화재단은 2023년 추진 비전으로 고품격 공연 유치를 통한 서울 서남권 대표 문화예술 거점화를 표명한 바 있기에 이를 기반삼아 아동부터 청년·노년까지 전 세대를 이끌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로 2023년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 프로그램 일환 <연극 서울테러>,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일환 <뮤지컬 북극곰 로라>를 통해 사회적인 ‘청년’ 문제부터 기후환경 위기까지 다채로운 시사점을 녹여낸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2023 공연유통협력사업 일환 <가족뮤지컬 수박수영장>으로 전 세대가 함께 향유 가능한 문화예술 거점 조성을 이끌어갈 전망이다.문화계 인사들의 기대 또한 크다. 지난 1월 관악아트홀을 방문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 “관악아트홀은 문화예술의 힘이 지역 기초 단체까지 퍼져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거점이며, 이에 위원장으로서 상당한 감동을 느꼈다”고 평가한 바 있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관악아트홀이 재개관 6개월 만에 큰 성장을 이루고 있는 만큼, 올해는 다양한 세대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채로운 공연·전시로서 탄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23 17:50

SNS활용 홍보 소상공인 동아리가 스터디하고 있는 모습관악구는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들의 역량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상인 스터디(동아리) 그룹 활동을 지원한다.구는 지난해 선정한 10대 골목상권별로 3~5명의 상인으로 구성된 1개 그룹에 SNS 활용 홍보, 신메뉴 개발, 소품 만들기 등 수요 조사를 통해 각 상권별 선호도가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지원 횟수가 부족해 아쉬웠다.’라는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 지원 횟수를 4회 늘려 총 8회의 스터디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에 선정된 서림동 골목상권은 제외된다.구는 이번 사업으로 골목상권 권역별 상인들이 정기적 모임을 갖고 단합해 지속 가능한 소상상인 네트워크 형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스터디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상인은 3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mira3862@hanmail.net) 또는 해당 상권 상인회장에게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경영디자인컨설팅(주)(☎010-8471-8892) 또는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02-879-5744)로 하면 된다.지역상권활성화과 관계자는 “상인 스터디 그룹 활동은 상인들의 유대감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며 “올해 소상공인회복 지원 등 3개 분야 17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23 17:42

관악구청 전경관악구는 오는 11월까지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조사대상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총 36,766개이며 관악구 주소정보시설 전체를 조사하여 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구민의 안전과 편리함을 증진하기 위하여 추진되며, 주소정보시설의 안전성 점검, 훼손·망실 현황 파악 등이 이뤄진다.특히, 올해는 내구연한(10년) 경과로 식별하기 어려운 건물번호판을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교체 정비할 계획이며, 건물번호판의 교체를 원하는 건물소유자는 건물번호판 사진을 첨부하여 관악구청 지적과(02-879-6641~2, 6644)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용자의 부주의나 건물 인테리어 등으로 인한 망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또한, 보행자가 주로 이용하는 교차로, 이면도로 등에 도로명판을 확충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지적과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 집중 교체를 통해 선명한 건물번호판으로 건물번호 확인이 용이하여 위치확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주소정보시설 관리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23 17:36

왕정순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왕 의원은 조례 제정 취징에 대해서 “사람들이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는 이유는 크게 정서 안정, 공기 정화, 인테리어 순으로 꼽을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실내 식물 키우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여가 활동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또한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다양한 정책도 늘어나고 화훼, 원예 등 관련 산업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현상 역시 매우 고무적”이라며, “코로나19로 위기와 침체에 빠졌던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이 돋아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디딤돌이 필요하며, 그 일환의 하나가 바로 관련 조례 마련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취약계층, 돌봄 어르신 등 1만 6천여 명에 대해 8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반려식물이 생활에 활력을 주었다’는 응답이 94.1%에 이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관련 산업적 측면에서도 코로나 이전에 비해 활발한 성장 견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홈가드닝 매출 변화의 경우 화분은 48%, 묘종 및 묘목은 92%, 원예용품은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고, 지난 2021년 기준 화훼판매액 역시 분화류가 매출 증가를 주도하며 2006년 이후 연평균 3.5%의 감소 추세를 보여왔던 상황을 극적으로 반전시키기도 했다.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 추진을 통해 반려식물이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경제적 측면에서도 톡톡히 가치를 인정받는 ‘효자’ 산업군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련 단체나 전문가 등과의 지속적인 논의와 발전 방향 모색을 통해 새로운 정책도 발굴․제안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23 17:26

유정희 시의원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2023년 4월 예정된 서울시의회 제317회 임시회에서 ‘서울시 다인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정희 의원은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정책이 확대 추진된 이후로, 가족해체 등의 역효과 발생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며, 1인 가구 지원과 함께 가족에 대한 지원 또한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유의원은 가정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여, 가족의 양육·부양 등의 부담완화와 가족해체 예방을 통한 사회비용을 절감하고, 가족 내 전 세대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다인가족 지원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지난 3월 14일부터 16일에 진행된 맞춤형 지방의회 의원연수 조례안 입안 및 심사과정에 참석한 유정희 의원은 발의 예정인 조례안을 소개하며 “안건 상정 이후, 보건복지위원회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유 의원은 “다인 가족에 대한 정의, 지원의 내용 등 구체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순조롭게 추진되어, 동 조례안을 통해 서울시의 가족공동체 문화 조성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23 17:23

정태호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을)은 지난 15일 투자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는 국가전략기술 범위에 반도체뿐만 아니라 전기차와 수소 기술도 포함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현행법에서 시행령에 위임되어 있던 국가전략기술의 범위를 법률로서 상향하여 조세법률주의를 강화하는 한편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에 더하여 전기차 및 수소 분야 기술을 추가했다. 또한,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세액 기본 공제율을 대기업 15%, 중견기업 20%, 중소기업 25%로 상향했다. 최근 첨단산업에서의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이 기업의 반도체 등 첨단기술 관련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전기차로의 유연한 산업전환을 위해 부품, 생산시설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관련 분야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첨단산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9.1%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주도권 확보 경쟁을 국가의 미래와 명운을 가를 경제 안보 이슈로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첨단산업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선 국민 10명 중 6명(59%)이 공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41.3%는 ‘대기업 지원이라는 논란을 감수하더라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태호 의원은 “미국의 IRA·CHIPS법, 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부실 대응으로 인해 전기차, 반도체 분야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가전략기술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를 비롯한 전기차, 수소 분야에서 국가경제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23 17:21

국민이 직접 들려주는 병역이야기 공모전 포스터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병역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역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병역이야기 공모전’은 ‘병역’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지난 3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참여는 ‘공모전 누리집’(www.mma9090.kr)을 통해서 할 수 있다.주제는 병역이행 에피소드, 병역이행 모범사례, 공정병역, 사회복무 등 병역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대상으로 하며, 영상과 웹툰,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모든 작품은 반드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영상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초․중․고 및 해당 연령 청소년)로 구분되며, 장르는 제한이 없지만 15초 이상 3분 이내로 제작해야 하며, 웹툰부문은 스토리가 있는 만화 형태를 8컷 이상 제출하면 된다.7월 중에는 1․2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 총 35편(영상 25편, 웹툰 10편)을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1차 심사는 대국민 선호도 정량평가(30%)로, 온라인 채널별(영상부문 :유튜브, youtube.com/user/mma15889090, 웹툰 부문 :블로그, blog.naver.com/mma9090)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개심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차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정성평가(70%)로 1․2차 심사 결과를 거쳐 최종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김주영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병역 이행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23 17:20

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순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했던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소 신설’ 정책제안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김순미 의원은 지난 2022년도 9월 16일에 열린 제287회 관악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악구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소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2조에 의거 일부 이륜자동차는 배출가스 정비검사 및 소음검사 등을 법적으로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김순미 의원은 관악구 이륜자동차 검사소 부재로 인해 타지역 검사소로 이동해야 하는 주민불편 사항에 대해 언급하며, 집행부에 조속한 대책 마련에 대해 정책제안을 하였으며, 구민불편 해소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그간 지속적으로 정책제안을 추진했었다. 김 의원이 5분 자유발언 정책제안을 통해 2023년도 3월 3일부터 관악구 내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소 1개소가 신규 지정되어 검사 업무를 시행하고 있어 구민 불편이 해소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김순미 의원은 “본 의원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영해 준 집행부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을 촘촘히 챙기고, 구민 한분 한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23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