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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박준희 구청장이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관악구는 지난 3월 7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구는 ‘혁신, 소통, 협치’를 핵심 기조로 ‘더불어으뜸 관악구’ 실현을 위해 ▲더불어 경제 ▲더불어 복지 ▲청년 특별시 ▲으뜸 교육문화 ▲청정 안전삶터 ▲혁신 관악청, 총 6대 목표 아래 구민과 약속한 60개 실천과제를 차근차근 달성하고 있다.우선, ▲‘더불어 경제’는 민선 7기부터 이어온 관악S밸리 조성을 ‘관악S밸리 2.0’으로 강화하고, 관악S밸리 기업지원 펀드 확대, 관악 일자리행복주식회사, 관악 중소벤처진흥원 설립 등 창업 생태계 육성과 구민 일자리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더불어 복지’는 전국 제일의 포용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1인 가구 정책 수립, 장애인센터 건립, 관악가족센터 운영 등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끊임없이 발굴해 1인 가구,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한다.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인구 비율이 41%로 가장 높은 특성에 맞춰 청년을 위한 공약사업도 꼼꼼히 챙긴다. ▲‘청년 특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청년문화국을 신설하고, 청년정책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관악청년청 개관, 으뜸관악 청년통장 지원, 주거안정 정보 제공 등 사회적, 경제적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교육환경 개선지원, 서울대 협력 평생학습강좌 확대, 청소년 인재육성 프로그램, 학교별 특성화 사업 지원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강감찬 브랜드 파워 강화, 관악문화도시 조성, 생활체육 지원 확대 등 지역 고유 문화 촉진으로 ‘으뜸 교육문화’에도 한 발짝 다가간다.또한, 지역 명소인 별빛내린천을 신림선 역사와 연계해 특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 탄소중립도시 조성, 난곡선‧서부선 경전철 건설, 주차장 확충 등 맑고 안전한 ‘청정 안전삶터’ 관악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주민과 함께하는 ‘혁신 관악청’은 관악청 운영, 창의제안 공모전 개최, 협치 공론장 운영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공약 실행에 반영해 나가며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구는 앞으로도 외부 여건의 변화 등으로 공약 이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외적인 요인을 파악하고 원인분석과 대책을 마련하여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갈 예정이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약속 실천은 구정 운영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들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13 17:40

지역 상공인의 세금고충 해결과 봉사 확대로 사업에 전념하는 환경 조성에 노력유익한 세무정보 전달을 위한 국세동우회 'SNS위원회' 운영   공익활동에 적극적장동희 회장은 “억울한 세금을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아름다운 납세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마음이다.”며 환하게 웃고있다.장동희 세무사(성동·광진지역세무사회장)는 2020년 4월 성동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명예퇴직 후 세무사로서 제2의 삶을 시작하였다. 국세청에서 36년여 공직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쌓은 국세행정 경험을 밑거름으로 영세한 납세자의 권리보호에 앞장서고 장부기장과 세금신고 뿐만 아니라 세금고충을 함께 해결하며 억울한 세금을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아름다운 납세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마음에서다. 국립세무대학 2기로 1984년 청춘의 나이에 공직에 입문한 그는 국세청 조사국과 세원관리분야에서 실무와 관리자로서 본·지방청, 세무서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세무행정을 경험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 시 전국 3,600여대의 무인민원발급기 도입을 통해 납세자가 직접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국세증명(14종)을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세무조사 분야에서도 납세자의 입장에서 부당하게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과세처분시 과세품질을 높여 납세자의 신뢰를 얻는데 주력해 왔다.장동희 세무사장동희 세무사는 납세자 고충 해소를 위한 여러 방안 제시와 함께 세무사로서  현장 경험을 살려 납세자와 과세당국간의 가교역할을 원만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2022년 7월부터 성동·광진지역세무사회장을 맡아 지역회와 지역 상공인들과의 발전적인 협력방안을 새롭게 모색하고 있으며 2023년 4월 성동구청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에서 구민이 궁금해하는 세금교육도 준비하고 있다.또한, 성동구·광진구상공회와 논의해 현재 매주 1회 실시하고 있는 무료세무상담을 확대하는 방안과 MOU를 통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국세동우회 부회장인 그는 국세동우회 산하 SNS위원회를 발족하여 봉사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납세자와 일반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세금관련 지식과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고 있다. 그 내용은 국세동우회 홈페이지에 있는 다양하고 유용한 세무정보를 세무대리하는 회원들과 일반 납세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절세특강동영상과 주택과 세금, 알기쉬운 생활세금 발간도서 안내 뿐만 아니라 국세신고와 세무조사관련 보도자료, 국세청 고시와 최신 예규판례, 그리고 회원전용 자료와 공지사항 등 맞춤형 정보가 풍부하게 게재되어 있다. 앞으로 동영상 교육이나 예규·자료 등을 수시로 업데이트해 회원들과 일반인들이 차별화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니 많이 활용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장동희 세무사는 36년의 국세청 근무를 하면서 많이 다루고 조세정의를 고민했던 업무는 철학과 전문성, 효율화가 요구되는 세무조사 분야다. 오랜 기간 세무조사 업무를 해오면서 세원 발굴을 위한 단순한 조사와 추징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 성실신고로 연계가 되도록 했으며, 세무조사로 인한 억울하거나 고충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 불복이 덜 발생되도록 과세품질 향상에 많는 시간을 투자했으며 성실신고로 연계돼 조세정의가 확립 되게끔 하면 좋겠다는 방침을 관리자로서 항상 견지했다.장동희 세무사회장이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퇴임 후 세무사로서 업무를 해보니 세무조사나 각종 과세자료 소명 등을 자력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고민을 하거나 세무사를 찾는 납세자들이 적지 않다는 걸 피부로 느꼈다.납세자들이 힘들어 하는 분야는 세무조사이다 보니 오랜 기간 조사업무를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무조사 쪽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참여한다. 따라서 세무조사대행, 불복청구 업무를 수행할 때 납세자의 주장을 충분히 경청하고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 당하거나 억울함을 겪지 않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납세자의 심리적·재정적 부담을 겪지 않도록 컨설팅을 더 더욱 한다.장동희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 2기,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석사, 가천대 박사과정 중이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1과장, 울산·마포세무서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과 소비세과장,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조사1국장, 성동세무서장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 감사,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와 광진구상공회 임원, 광진투데이 기자단 활동과 세무상담 코너 운영, 국세동우회 부회장과 SNS위원회 위원장, 성동지역세무사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3-13 17:34

전태수 / 대한민국 1호 구두명장대한민국에서도 산 좋고, 물 좋은, 고장 홍천 물을 먹고 성장한 산 사나이, 버섯을 등에 메고 상경, 각고의 노력 끝에 대한민국 제일의 장인을 거쳐, 1호 명장으로 우뚝 선 그간의 배경은 독자의 상상에 맡기고자 한다.그들이 성장할 때 만해도 전쟁이 끝나고 초근목피에 풀뿌리 먹거리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며 자식을 키워 냈던 우리네 부모가 아니였으면 오늘의 영광이 가당키나 했겠는가.부모님께 이 기쁨과 큰 공을 온전히 올려드리고 싶다는 전태수 명장!우리가 공감하고 응원의 박수를 쳐야 될 아니, 젊은이 일수록 본 받아야 할 표상이 아닌가. 다행히 수제화의 유행에 편승하여 찾는 이가 많아지며 기술을 배우려는 젊은이가 늘고 있다 하니 고무적인 현상이다. 명장 전태수는 영등포와 염천교를 거쳐 명동 구두방, 대기업 구두제조 책임자를 역임하며, 국내의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 특히 취약했던 국내 디자인 기술의 열악함을 보완하기 위해 스스로 프랑스, 이태리에 유학하고 유행보다는 한 사람을 위한 디자인으로 구두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구두로 자존감과 만족감을 심어주었다.우리네하고는 다르게 남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은 유럽 소비자의 독특한 디자인 특유의 기술을 완독하고 국내로 들어와 성수동에 수제화 매장을 열어 승승장구하던 때도 있었다.그러나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IMF라는 국가 부도 사태에 직면한 어려운 때 회사를 접는 아픔을 안고 어머니의 손을 놓고 상경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재기, 지금의 전태수 JS슈즈디자인연구소를 다시 열어 유럽의 디자인 기술을 국내에 전파는 물론 후진 양성 및 교육적 차원으로 승화시킨 의지의 한국인이다.문재인 대통령 재임 시절 해외 순방 시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신고 나간 “버선코 구두”가 전태수 연구소에서 제작하여 제공한 바 있으며 한국의 한복과 잘 어울리는 구두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무조건 반대하고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대통령 해외 순방 시 한국 명장들의 기술을 널리 알리는 홍보 국부 세일즈도 필요하다 하겠다.특히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방한 시 동행한 딸 이방카 여사에게 제공한 '색동구두 두 켤레'도 세계에 한국의 디자인 실력과 세계의 구두인에게 한국의 우수한 수제화 구두 기술을 알리는 좋은 모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아울러 연예인에게 입소문으로 소개되어 최불암씨를 비롯 세계적인 스타가수 싸이의 공연 구두를 제공한 바 있으며, 김혜수 등 일일이 다 헤아릴 수 없는 활동적인 연예들이 즐겨 찾는 수제화 구두 전문점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이름(명품)이나 유행이 아니다. 내 몸에 꼭맞는 '발이 편한 구두'가 아니면 그들의 직업상 어려움을 경험하였기에 편한 구두를 찾아 헤맨 결과가 아니겠는가!전태수 명인에게 “구두란? 물었다.그는 "내 몸에 딱 맞는 건강 지킴이”, “패션의 종착역”이라 그는 자신 있게 주장한다. 신발이 불편하면, 신발이 삐뚤어지면 내 몸의 자세가 삐뚤어지고, 휘어져, 이곳저곳 아픈 곳이 생겨나기 때문이란다. 머리는 모자 또는 헤어스타일, 몸통은 양복과 캐주얼 로 한껏 모양을 내지만, 모자나 옷처럼 잠시 걸치거나 올려놓는 호강이 아니라 아래로는 지구를 떠받들고 위로는 내 몸무게를 오롯이 견뎌내야 하는 구두의 중요성은 내 몸에 딱 맞는 건강 지킴이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힘주어 말한다.이러한 사상과 철학으로 무장된 전태수 구두명장은 선생님으로 초대되어 광희중, 경일중, 경희여중, 행당중, 봉은중, 경수중, 광양중…부산의 신라대학교 등 많은 학교를 순회하며 교육 재능기부를 아끼지 않고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미래인재 육성, 자원봉사의 생활거점 운동으로 초석을 다졌고, 탁월한 “디자인 감각으로 핸드메이드 구두 제조방법을 교육하고 전파하여 제2의 “심장 이라 불리는 발”을 편하게 모시는 나를 가르친다. 기초부터 잘못 제작된 구두는 발과 척추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 전 명장은 구두 형태의 기본인 라스트(Last) 제작부터 가죽에 옮겨 모양을 본뜨는 패턴(Pattern) 작업까지 전 과정을 내 몸을 다루듯 몸에 맞추는 정교함이 수제화의 생명이라고 교육한다. 기초가 잘 다져져야 고층 빌딩이 튼튼하듯 구두도 기초가 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함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이다.현재 그의 상호에서 느낄 수 있듯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서울 학생 직업체험 교육기부 인증기관에 선정되었을 만큼 후학 양성 에도 적극적이다.- 전태수 명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한 우물만 파는 뚝심이 일궈낸 나의 기술이 대한민국에만 국한되는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일조한 그의 꿈은 ‘편한 구두 박물관 설립’이다. 디자인부터 라스트, 패턴까지 나보다는 쉽게, 편하고 튼튼한 구두, 오래 신을 수 있는 경제적인 구두를 전 국민이 가깝게 누릴 수 있는 그 날을 그려본다.”- 성수동 수제화 거리가 번성했던 때와 지금의 상황과 무엇이 필요한지 물었다.“성수동 수제화 거리가 논바닥에 먼지 날리던 때부터 자리를 지켰던 그에 눈망울이 빛났다. 박원순 시장 시절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서측으론 성수대교를 경계로 공장 지대를 '카페거리'로 동측엔 영동대교를 경계로 양꼬치 상점가로 번창하고 그 중간을 ‘성수동 수제화 특화 거리’로 개발 구두점만 1000여개가 넘었던 때도 있었다”고 귀뜸 한다. 그러나 지금은 150여 남짓 가게만 남아 그 명맥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지금도 금요일, 토요일이면 옛날 명동거리를 불사할 정도로 젊은이들로 붐빈다. 고객은 전국 각지 에서 찾아주신다. 부산, 대구, 목포, 광주, 대전을 지나 천안, 안양, 인천에서 성수동으로 모여든다.바램이라면 이젠 구두만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또 다른 업종의 가게 등 아이템 개발로 복합 상가를 유치 발전시켜야 상권이 살아날 듯 싶다고 조언한다.다행히도 모 업체에서 소상공인 사업자를 위한 소비자 공유 캐시백(소비자를 위하여 깎아주고, 적립시켜 다시오게하는 단골고객 유치 CRM 교육 사업) 타운을 만들어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어서 본인도 상권 활성화에 일조하고 싶은 마음으로 미약하나마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 성수동 수제화거리의 모든 소상공인들이 어깨를 활짝 펴고 웃는 그 날까지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감사합니다.

뉴스 | 이중규 기자 | 2023-03-13 17:28

캐릭터 포스터 [출처_LG아트센터, ㈜샘컴퍼니, ㈜ARTEC]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등 최고의 캐스팅과 함께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연극 <파우스트>가 알고 보면 공연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시선을 끈다.먼저 원캐스트 배우들의 연기열전을 직관할, 다시 오지 않을 단 4주간의 기회다.가장 먼저, 흔히 경험할 수 없던 2인 1역의 캐스팅이 이목을 끈다. 학자 ‘파우스트’역으로 1막에서는 배우 유인촌이 인생에 대한 회의감에 빠져 인간 내면에 대한 고뇌를 연기하며, 2막에서는 배우 박은석이 그레첸과 사랑에 빠져 위기를 겪으며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이는 연기를 선보인다. 두 배우가 함께 만들어낼 하나의 파우스트가 어떤 인물로 관객과 마주할지 기대를 모은다.신-구 메피스토의 만남도 주목할 만하다. 배우 유인촌은 1996년 연극 <파우스트>에서 연출 및 ‘메피스토’역을 맡아 약 27년만에 동명의 작품에서 ‘파우스트’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번 ‘파우스트’에서는 배우 박해수가 ‘메피스토’역의 명성을 이어간다. 특히, 박해수는 2011년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어 두 배우의 뜻 깊은 인연이 더욱 기대되는 지점이다.작품에 달달한 공기를 불어넣어줄 풋풋한 로맨스 케미도 빠질 수 없다. 연인을 연기하는 젊은 파우스트와 그레첸 역에 배우 박은석과 첫 연극에 도전하는 원진아가 합을 맞춰 팬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했다.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 완벽한 비주얼의 두 배우가 선보일 순수하고도 위험한 사랑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명불허전 원 캐스트 배우들을 마주할 단 4주간의 한정된 기회이다.다음은 절대 지루할 수 없는 세련된 고전극.. 스펙터클 비주얼의 무대다.거대한 LED 패널을 활용하여 신의 영역과 정령들을 표현하며, 현실세계를 상징하는 4대 원소 중 흙은 다량의 코르크를 통해 구현되어 더욱 스펙터클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다채로운 배경의 비주얼은 고전 연극에 대한 대중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빛과 어둠의 메타포’를 통해 현실과 초현실을 구분하는 등 연출 곳곳에 숨겨진 작품의 의미를 함께 찾아보는 것도 <파우스트>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괴테의 ‘파우스트’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고전 작품인 만큼 연극 또한 올드한 배경을 떠올리기 쉽지만, 양정웅 연출이 구현할 <파우스트>는 아주 현대적인 표현 방식으로 관객과 마주할 예정이다. 서양 고전에 한국적인 정서를 결합하여 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데 탁월한 감각을 선보인 양연출은 이번 무대에서도 놀라운 비주얼을 예고했다.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의 60년 역작 『파우스트』는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그의 청년 시절부터 고전주의에 심취해 있던 중년, 이상향을 꿈꾸던 노년까지, 대문호 괴테가 그리던 일생의 사유와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품이다. 2023년 무대 위 새롭게 태어날 양정웅의 연극 <파우스트>에서는 비극 Part.1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파우스트’는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의 삶과 아주 밀접히 맞닿아 있다. 인간의 욕망을 근원적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세속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에게 자화상 같은 작품으로 다가올 것이다. 연극 <파우스트>가 던지는 메시지를 통해 관객은 본인의 모습을 투영하여 스스로 다양한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과 진리는 양정웅 연출이 끊임없이 고전을 선택하는 이유이다.양연출은 대중에게 위대한 고전을 쉽게 전달하는 것이 소명이라고 이야기하며 “괴테의 아름다운 언어의 홍수 속에서 비처럼 쏟아질 이야기와 질문, 메시지에 관객들이 흠뻑 젖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로 즐길 거리 가득한 연극 <파우스트>는 다가오는 3월 14일 오전 11시에 LG아트센터 서울,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이달 말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13 13:40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서로 다른 국적의 음악가들이 함께 모여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상실을 함께 치유하는 자리를 갖는다.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김민 음악감독)는 오는 22일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182회 정기연주회 '우크라이나를 위한 평화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추모의 의미를 담은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로 문을 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출신의 연주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화합을 상징하는 연주를 들려준다.부부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바이올린 거장 파벨 베르니코프와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마카로바가 비발디의 합주 협주곡 D 마이너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다.베르니코프는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오이스트라흐를 사사하고 연주단 차이콥스키 트리오의 멤버로 30년 가까이 활약해 온 세계적인 연주자다. 아내 마카로바와 함께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E장조도 함께 들려준다.전쟁의 아픔과 상실에 대한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동시대 작곡가의 곡도 세계 초연으로 연주된다.우크라이나 출신의 여성 작곡가로 기돈 크레머, 크로노스 콰르텟 등과 협업하며 이름을 알린 빅토리아 폴리예바의 신곡 '블레스드 새드니스'(Blessed Sadness)가 세계 초연으로 무대에 오른다.폴리예바는 이 곡에 대해 "전쟁의 트라우마와 상실을 치유하는 작품을 쓰고 싶었다. 고통도 때로는 축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러시아 출신의 작곡가 유리 브레너의 '프렌치 판타지' 와 슈베르트의 서곡 c단조가 김민 감독의 지휘로 무대에 오른다.한편  '우크라이나를 위한 평화콘서트'의 연주자 연주료를 포함한 공연수익금 전액은 적십자사를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13 13:31

뚝섬한강공원 꽃길 사진일상 속 여가와 휴식 공간인 한강공원이 봄맞이에 한창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기운 가득한 한강을 만들기 위해 3월 14일부터 3월 17일까지 전체 11개 한강공원 곳곳에 향기롭고 아름다운 봄꽃을 심고 꽃씨를 파종한다고 밝혔다.한강공원에 식재되는 봄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봄을 알리는 봄꽃 7종 106,000본으로, 총면적 2,230㎡에 식재할 예정이다. 산책로 주변 화단 등 시민이 즐겨 찾는 장소마다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색감을 입힐 예정이다.한강사업본부는 매년 한강공원의 주요 광장, 녹지대,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에 각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한강 전역에 봄꽃을 심는 것뿐만 아니라, 한강의 여러 명소에도 봄 향기가 가득해진다.반포 서래섬을 비롯한 광나루, 양화, 난지한강공원의 전원풍경단지에서 노란 유채꽃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면적 27,300㎡에 유채씨를 파종하여 노란 유채 물결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서래섬은 봄의 전령 유채꽃 명소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 밖에도 한강공원 전역의 자전거도로변을 따라 꽃씨 총 170kg을 파종하여 생기 가득한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3월 중순 파종한 꽃씨에서 5월초 수레국화, 꽃양귀비, 금영화, 안개초가 피어날 예정이다.양화안내센터 앞 등 주요 자전거도로변 꽃길 22개소, 총면적 9,350㎡의 꽃길이 한강공원 전역에 펼쳐진다.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새봄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각양각색의 꽃을 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강공원에서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가꾸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3 10:53

「실시간 취업특강」홍보 포스터기업 채용 시기에 맞춰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라이브 특강’이 3월 14일(화) 첫 특강을 시작한다. 상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보다 빨리 청년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일정을 앞당겨서 시작한다.서울시는 3월부터 채용시기와 취업준비생들의 수요에 맞춰 취업 라이브 특강을 올해부터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밤 9시에 취업 유튜브 「강민혁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용시기 및 청년수요에 맞춰 매월 다양한 주제로 올해에만 총 10회의 특강이 진행된다.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개최하여, 실시간 시청자 수가 2만 8천여명으로 청년들의 호응도가 높았다.청년취업사관학교 및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참여자 중 취업에 성공한 선배로 출연하여 사업정보 및 취업성공 노하우를 알려주었고, 방송 종료 후 다시보기 영상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업로드하여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4월>에는「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참여자 모집 시기에 맞춰, 다양한 지원자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소개한다. 올해 청년인턴 직무캠프에는 테슬라 코리아, 한국펩시콜라 등 글로벌 기업 외에도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유엔협회 세계연맹 서울사무국 등 국제기구 분야가 새롭게 신설되어 청년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8월>에는 서울시 대표 청년 취업지원사업인「청년취업사관학교」의 하반기 모집 과정을 소개하고, 참여자 모집 일정 등을 안내한다. 특히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 후 취업한 선배를 초청해, 청년취업사관학교의 특징과 혜택 등 취업준비 과정 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8월에 금천·용산·성동 캠퍼스 소프트웨어(SW)과정 모집일정이 있고, 9월~12월까지 강동·마포·동작·강서·광진·서대문·동대문·도봉·성북 캠퍼스별 과정을 모집할 예정이다.상세 사항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https://sesac.seoul.kr/)에서 확인 가능하다.이 밖에도 다양한 기업정보를 제공하고자 외국계·중견기업 탐색(10월), 청년 관심도가 높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사업 분야 직무 정보 제공(11월)하고, 2024년 채용전망 및 미리보는 업종별 채용동향(12월)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진행할 계획이다.올해 첫 라이브 특강은 3월 14일(화) 밤 9시에 진행된다. 대기업 채용 담당자(기아(주) HR 매니저)가 출연해 ’23년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듣고, 입직 1~2년차 선배가 알려주는 입사후기 및 합격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한다. 9.5만명 이상의 취준생 구독자를 보유한 취업 유튜버 강민혁(유튜브 채널 ‘강민혁’)의 사회로, 편안한 분위기의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한다.이번 라이브 특강은 유튜브에서 ‘강민혁’ 검색 후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참여하는 기아(주) HR(인적 자원·Human Resources) 매니저 2명은 입사 1~2년차 취업 선배로 가장 최신 채용 전형 정보 및 성공 비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상반기 채용 준비 전략은 물론, 신입사원이 직접 보고 느낀 기아(주)의 기업문화와 채용과정의 특징 물론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사전신청(https://bit.ly/3KYmOy8)을 통해 현직자에게 궁금한 점을 미리 질문하고, 실시간 특강에서 답변을 들을 수 있다.한편, 서울시는 청년 구직자 대상 상시 취업지원을 위해 서울시 광역일자리카페 10개소에서 청년 맞춤 취업 지원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활력소(서울시청 지하 1층),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장교동), 강동일자리카페(암사동)에는 비대면 면접을 위한 전용 공간을 운영 중이며, 청년 취준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서울시는 AI면접체험·역량검사 프로그램(www.seoulyouth.co.kr)을 도입해 청년들이 인공지능(AI)채용 등 비대면 채용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비대면 면접실 이용방법 :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공간 선택 후 예약·신청서울시 광역 일자리카페에서는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1:1취업상담, 자소서·면접컨설팅, 취업특강, 집중컨설팅, 스터디룸 대여 등 청년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자리카페 취업프로그램 및 스터디룸은 만 15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예약·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서울시 광역일자리카페 10개소는 청년활력소(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중구), 강동일자리카페, 구로 청년이룸,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양천 광역일자리카페, 성동청년일다방, 마포청년나루,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노원구 청년내일이다.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청년구직자의 비대면 취업지원을 위해 시작한 취업 라이브특강은 직접 만나기 어려운 현직자들에게 직접 정보를 듣고,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되어 청년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기별, 직무별 필요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년활력소 등 서울시 광역 일자리카페 등 접근성 높은 취업정보제공 거점을 통해 다각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3 10:51

애견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지운 대표(예비역 중사, 애견유치원 신나개 대표)가 애견 창업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류미선, 이하 센터)는 반려인구 1,500만 명의 시대인 현재의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반려동물 중 애견 관련 창업에 관심이 있는 제대군인들의 호기심 충족을 위해 반려동물 창업에 대한 워크숍을 3월 10일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제대군인 출신으로 서울에서 2년 차 애견 유치원을 운영하는 최지운 대표(예비역 육군 중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업 과정을 설명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는 노하우, 애견 유치원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세세히 소개하였다.한국의 반려산업은 몇 년 전 만해도 약 1,000만 명이었다가 불과 2~3년 만에 1,500만 명으로 증가하였고 그에 따라 관련산업인 반려용품, 미용, 호텔, 테마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시장의 규모도 매년 증가하는 산업이다.이날 워크숍에는 반려견을 키우거나 관련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제대군인과 가족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경우에 비춰 궁금했던 점이나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반려동물에 대한 높아진 관심도를 증명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3 10:46

관련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논현1동이 주민을 대상으로 경제, 안전, 건강,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민·관·학 재능나눔 소통 프로그램을 주민센터 2층 회의실 등에서 오는 12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재능 기부에 관심이 있고 아동학대나 성범죄 관련 전력이 없는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관련 분야의 강사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해서는 논현1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메일(lhk0901@gangnam.go.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재능나눔 강사에게는 수강료 대신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이번 행사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1일은 경제분야 ‘고령화시대 대비 재테크 코칭’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서 △심폐소생술 프로그램 △어르신 대상 건강 코칭 △보드게임 접목 역사 맛보기 등 분야별 색다른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당월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고 신청은 유선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김서경 논현1동장은 “이번 3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 봉사 확대를 유도하고 다양한 계층에게 일상생활에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여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3 10:42

불량공중선 정비 후 사진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3월부터 신사동 강남시장 주변과 역삼1동 이면도로의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불량공중선에 대한 집중 정비에 나섰다.사용이 끝나고 철거되지 않은 통신선 등이 전봇대에 무질서하게 얽힌 불량공중선이 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이에 구는 구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7개 통신사(KT, LGU+, SKB, SKT, 세종텔레콤, 드림라인, 딜라이브강남케이블티브이)와 협업해 난립한 불량공중선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구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한 ‘공중케이블 정비 평가결과’에서 우수한 정비실적 등을 인정받아 17억원의 정비 물량을 배분받고 올해도 집중 정비에 나선다. 정비구역은 강남구 전역으로 전주 1200기, 20km를 목표로 하되, 동별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정비요청이 많은 신사동 강남시장 이면도로와 역삼1동 상업지역 등 2개소를 집중 정비구간으로 선정했다. 정비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정비대상은 ▲필요 이상으로 긴 여유선 ▲폐선·사선 ▲구간 내 끊기거나 늘어진 선 ▲건물과 주택으로 연결되는 인입선 등이다. 지난해 구는 논현초등학교 주변 이면도로와 논현·대치 빌라밀집 지역 등을 집중 정비해 전주 1,136기, 18.6km의 불량공중선을 정리했다.이 밖에도 단순 폐선 제거, 늘어진 케이블 정비 등 개별 민원이 접수되면 정비업체가 출동해 즉시 처리한다. 또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한 152건의 불량공중선 대상지와 개별 정비가 불가능한 지역, 다수 민원이 발생한 지역 등은 통신사와 월 2~3회씩 합동 정비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불량공중선 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이 향상되고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불량공중선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더욱 살기 좋고 안전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3 10:41

이용균 의원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16회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준공업지역 내 산업부지 확보비율과 관련한 규제가 불합리하게 적용되지 않도록 개선하는 내용이다. 지난 2015년 본 조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미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진행중이던 사업까지 규제를 받도록 조례가 잘못 만들어져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다.이용균 의원은 “정비사업과 같이 오랜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은 조례개정시 사업대상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이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지를 반드시 검토하였어야 한다”라고 원칙을 확인하면서 “기존 조례의 미흡했던 부분을 뒤늦게나마 바로잡아 지역주민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하였다.조례가 시행되면 준공업지역에서 확보하여야 할 산업부지 비율를 완화하여 적용받게 된다. 그간 복잡한 절차로 진행이 더뎠던 신도림동과 문래동, 양평동의 준공업지역 등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의 사업진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용균 의원은 “조례 개정시 특히 불필요한 규제는 없는지, 절차상 문제는 없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고려하여야 하는 것이 시의원의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용균 의원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각종 규제완화에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지역구인 강북지역의 고도지구 완화를 위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여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선정, 역세권 개발 등 성과를 이끌기도 하였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지역발전 확답을 받아내는 등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여 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3 10:36

이병도 의원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제31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대안교육기관 지원공백문제를 지적하고 대안마련을 촉구하였다.이병도 의원은 은평 지역에서 15년 넘게 청소년의 쉼터와 징검다리 거점공간으로 역할을 해 온 “작공”을 사례로 들면서, 청소년들이 뜻밖의 피해를 보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작공”은 청소년들의 급식지원, 진로상담, 프로그램 참여, 검정고시준비 및 대학진학까지 다양한 지원을 수행하여 왔으나, 작년 대안교육기관법이 개정되어 사업의 주체가 서울시에서 서울시교육청으로 이관되는 과정에서 6개월 이상의 공백이 발생하여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다.이 의원은 “잘못된 인수인계 과정에서 피해는 오로지 우리 청소년들에게 전가된다.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우리의 이웃이자 시민인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따뜻하고 세심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대안 마련을 촉구하였다.또한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은 있으나, 학교에 다니더라도 적응이 어려운 청소년들은 이중지원이라는 행정편의에 막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현실을 설명하면서 “사업의 주체가 누구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지원이 필요한 모든 청소년들이 지금처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며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은 이중지원이 아닌 맞춤형 지원임을 강조하였다.이병도 의원은 징검다리 대안교육기관의 신규등록 지원공백을 여러차례 지적하여 긴급예산 편성, 보조금 심의 기간 단축 등 해법을 제시하여 왔으며, 가능한 범위에서 예산이 소급적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예산을 정식으로 편성하여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3 10:35

홍국표 의원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10일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도림보도육교 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지난 1월 3일, 영등포구 도림동과 구로구 신도림역을 잇는 도림보도육교가 엿가락처럼 휘어 내려앉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 사고원인을 규명하는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서울시는 지난 2월, 도림보도육교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육교에 대한 정기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국표 의원은 “아직 사고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개통된 지 7년도 되지 않았고 정기 안전 점검을 받은 지 보름 만에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부실시공과 안전 점검 미흡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특히 안전 점검 당시 ‘교량받침의 수축 현상이 심해 육교 안전이 우려된다’라는 검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A등급을 받았다는 점, 안전 점검 결과보고서에 도림보도육교의 준공년도가 2006년으로 기재돼 있는 등 기본적인 정보조차 틀리게 작성된 점을 들어 “안전 점검이 형식적으로 진행됐고 이에 대한 관리·감독 역시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작년 12월 31일, 행안부 안전신문고에 ‘육교 외형에 변형이 생겨 안전이 우려 된다’는 민원이 접수됐는데도 관계기관의 대응이 전혀 없었던 점도 언급하며 “부실 공사, 안전 점검 미흡, 관리기관의 안일한 대처 등 육교 건설부터 안전 관리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의 누적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강조했다.끝으로 홍 의원은 “서울시의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고에서 교훈을 얻어야만 참사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고 안전 관리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라고 서울시의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3 10:33

문성호 의원참전용사임에도 불구하고 적국에서 강제징용, 체제선전용 볼모로 고통스러운 세월을 감내해야 했던 국군포로를 서울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지난 10일(금)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국군포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재석 인원(88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국군포로는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참전 또는 임무 수행 중 적국에 의하여 억류 중인 사람 또는 억류를 벗어난 사람으로 6.25전쟁,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적국 포로가 되어 고초를 겪은 이가 수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지난 2월, 6.25전쟁 참전 후 중공군 포로가 되어 북한으로 끌려갔다가 2001년 북한을 탈출했던 국군포로 한재복씨가 별세했다.탄광 강제노역으로 호흡기 질환을 앓았던 한씨는 북한과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 2020년 승소 판결을 받는 등 생전 국군포로 문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정치권과 사회적 여론은 무관심한 실정이다.문성호 의원은 “지금의 대한민국 자유주의 수호와 경제발전의 모든 기반은 조국을 위해 전쟁에 나섰던 참전용사의 희생에서 시작된 것이다.”라며, “국군포로의 경우는 생애에 걸쳐 국가의 제대로 된 보호조차 받지 못한 피해자이기도 한만큼 지금부터라도 전방위적인 지원활동이 필요하다.”라며 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문의원은 “국군포로의 경우 생존 인원도 추정만 할 뿐 이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나 구체적인 계획 등이 부재하며, 송환·명예 회복·배상 절차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 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 역시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서 문의원은 “통과된 제정안은 현재 국내로 귀환한 등록포로를 대상으로 서울시 차원에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건강상태, 생활수준 등의 실태조사와 함께 관련 지원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포함한다.”라며,“이번 국군포로 지원 조례안 통과를 시작으로 국가를 위해 싸워주신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에 지자체가 일조하고, 정서적 공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3 10:31

이영실 시의원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일부개정안이 지난 10일(금)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2022년 「서울특별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는 상위법 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법적 위임사항과 관련 제도 및 시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특히, 이영실 의원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도출하고 이를 유인하기 위한 제도 정비를 추진해 이번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된바, 이에 서울시는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높이게 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의 궁극적인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였고, 사업자의 책무를 신설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유인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변경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등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 마련과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소요 비용의 산정 및 재원 조달방안 등을 포함시켰다.이밖에 ▲목표 및 계획의 추진상황 점검시 시의회 보고 절차 신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체제로 변경 및 분과위원회 운영 규정 신설 ▲녹색건축물의 확대와 녹색교통의 활성화와 관련한 규정 정비 ▲온실가스 정보 및 통계자료를 축적·정비하고 관련 자료 연도별 작성 ▲지역 기후위기 대응사업 추진,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 기후대응기금의 설치 및 탄소중립이행책임관 지정 등에 관한 규정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아울러 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설정과 내실 있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입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조례 개정의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영실 의원은 제11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탄소중립을 위해 새롭게 시행되는 ‘기후예산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2023 서울시 기후예산서 평가 토론회’를 개최해 서울시민에게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3 10:29

최호정 시의원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원(서초4,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대표발의한‘「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1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통과된 건의안은 국토교통부에 집단취락지구 내 다가구 주택의 허용을 포함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또한 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지구의 변화된 여건 파악과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적절한 관리 기준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아울러 지자체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기준을 달리하고 있는 점에 대한 우려점도 내용에 포함되었다.개발제한구역은 1971년 도시 확산 방지 정책 수단으로 도입된 지 50년 이상 된 규제로 지역적 상황 및 인구구조의 변화 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입체적이고 효율적인 국토관리 및 지역주민의 자율과 창의에 기초한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를 시사한 정부에 국토 및 도시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환경 보존과 국토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방의 요구가 높은 가운데, 서울시의회도 건의안 의결을 통해 힘을 보탰다.최호정 대표의원은 “건의안 통과로 서울시민들의 의견이 정부에 전달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다가구 주택 허용을 포함한 집단취락지구의 합리적 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최 대표의원은“서초구 탑성・새쟁이・샘마을 등 이미 그 기능을 상실했거나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서울 내 집단취락지구 주민의 의견이 있다”며 “관련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3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