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모금함 및 온도탑 제막식'관악구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년 2월 14일까지 추진한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간 재원 마련을 위해 성금·품 모금 기간을 정하고 민간 자원 발굴에 집중,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이 기간 동안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이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와 함께 쌀 나누기, 사랑의 김장 지원, 방한용품 등 다양한 나눔과 도움을 제공한다.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12월 7일에는 구청 1층 로비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하여 관악구 직원들의 기부 동참 의지를 담아, 지역주민과 단체, 기업 등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 지난해에는 총 21억 2천여만 원의 성금‧성품을 모금해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학비 등을 지원했다.지난 10월 관악구 낙성대동에 위치한 큰은혜교회(담임목사 이규호)에서는 겨울철에 거리에서 폐지수집을 하는 어르신 97명에게 3천 8백만 원 상당의 겨울철 패딩과 방한 양말을 기부하였다. 또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쌀 1만 킬로그램 나누기’로 쌀을 나누고 아동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아울러, 구는 폐지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 상담을 실시,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확인하여 겨울철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 후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과 기업, 단체는 복지정책과(☎879-5885)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되며, 성금 기탁은 관악구 공식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8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 후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주민과 기업,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여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따뜻한 관악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2-09 18:35
인헌동, 낙성대새마을금고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인헌동주민센터(동장 정경주)와 낙성대새마을금고(이사장 신영열)는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11월 22일, 23일 이틀간 인헌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위해 낙성대새마을금고에서는 절임배추 1,520kg를 비롯 고춧가루, 젓갈, 양념 등 모든 김장비용을 기부하였으며, 낙성대새마을금고 임직원들과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단, 이웃살피미 등 30여명의 지역주민들은 따뜻한 손길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서 10kg들이 상자에 포장하여 관내의 저소득 소외계층 280가구에 1box씩, 경로당 6개소에 각 2box씩을 전달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신영열 낙성대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내외부 인사가 참석하여 겨울철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격려하였다.신영열 낙성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분들이 지역주민들의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로 올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길 소망한다. 낙성대새마을금고에서는 인헌동주민센터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정경주 인헌동장은 “해마다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에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시는 지역주민들께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2-09 18:05
국내 주얼리 브랜드 최초의 아트 콜라보 컬렉션이 화제다.김홍년 작가와 콜라보한 티르리르의 ‘로맨틱 러브플라이’ 홀리데이 캠페인 광고. 소녀시대 가수 서현의 광고 컷.김홍년 작가와 콜라보한 티르리르의 ‘로맨틱 러브플라이’ 홀리데이 캠페인 광고. 소녀시대 가수 서현의 광고 컷.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주얼리 브랜드 ‘티르리르(Tirr Lirr)’가 나비작가로 유명한 김홍년 작가와 협업한 주얼리 ‘로맨틱 러브플라이 (Romantic LoveFly)’가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출시됐다. ‘티르리르’는 ㈜신라보석(회장 정윤희)의 핵심 브랜드다.‘로맨틱 러브플라이’는 김 작가의 작품들 중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떠오르는 레드 컬러의 꽃과 나비의 영감을 받아 로맨틱한 사랑의 메시지로 새롭게 탄생된 주얼리 라인이다.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이번 아트프로젝트는 “아티스트 김홍년 X 티르리르(Artist HongNyun Kim X Tirr Lirr)”로 유명작가의 예술세계를 주얼리 라인으로 담아 나만의 컬렉션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거대한 설치미술과 회화로 표현되는 아티스트 김홍년의 작품을 티르리르의 아트프로젝트로 완성했다는 점이 매우 성공적이다. 최근 “로맨틱 러브플라이” 캠페인은 홀리데이 컬렉션이란 점을 강조하며 가수 ‘소녀시대’ 뮤즈 ‘서현’과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캠페인 광고 컷 속 서현은 로맨틱한 홀리데이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레드 컬러를 배경으로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러브플라이” 주얼리를 레드 드레스와 세련되게 소화하며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국내 주얼리 브랜드 최초의 아트 콜라보 컬렉션으로 희망과 사랑을 상징하는 나비와 하트 모티브를 재해석해 아티스트의 철학과 티르리르만의 감각을 담은 예쁜 디자인을 선보인다.다채로운 색감의 화려한 꽃의 이미지로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김홍년 작가의 작품은 ‘행복을 향해 날아보자’는 의미를 부여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나비 모양은 부와 행복, 아름다움, 장생 등 긍정적인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런 의미를 ‘희망’에 비유하여 나비의 날개를 형상화했다.작품[花蝶]앞의 작가 김홍년 김홍년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과 미국 UCLA,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최우수상과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해외공모전인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국제드로잉미술대전에서 2등상인 우수상과 미국 I.A.C.국제미술대상전에서 우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작가다.김 작가는 한강 세빛섬 기획 솔빛 전시관,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스톨레이션 갤러리, 현대아트갤러리, 가나아트갤러리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다수 열었고 1990년대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90년대 작가 40인전으로 참여했고 1995년에는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한국미술 50인 초대전, 2007년~09년의 ‘희망의 운동화’제작에 참여했으며 2009년에는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의 사무총장 공로패를 수상했다.김 작가의 작품은 삼성전자 갤럭시20 폴더블폰 Flip Z 출시와 함께 ‘Beauty in the Butterfly’에 콜라보됐으며 정부종합청사(교육부, 세종시) 등지에 소장 전시 중이다,㈜신라보석은 귀금속보석 중심의 산업도시인 익산시로부터 올해의 우수제조업체로 선정(2022)을 비롯하여 국내복귀기업 지원대상(2014) 선정, 기업부설연구소 인정(2015) , 손목시계 케이스 디자인 등록(2016) 등 다양한 성과를 일궈내며 연매출 200억원의 신뢰받는 기업이다.㈜신라보석은 김홍년 작가의 작품소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350호의 대형작품을 비롯하여 총 500호의 작품을 소장한다. 김 작가의 현재 작품가는 호당 100만원으로 소장 층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라보석 정윤희 회장은 “모두가 펜데믹 등의 힘겨움을 극복한 시기였다”며 “특별히 크리스마스 등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예술로 확장된 일상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의미를 전한다.티르리르 브랜드 관계자는“이번 티르리르의 아트 프로젝트를 통하여 아티스트 김홍년의 예술 세계를 담은 나만의 작은 컬렉션을 소장해 예술로 확장된 일상의 가치를 선물하는 특별한 홀리데이 시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서현의 홀리데이 광고컷과 착용한 주얼리 제품은 전국 티르리르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MAGAZINE-TIRRLIRR | Artist HongNyun Ki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름다움과 삶의 희망을 재현해내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는 작가 김홍년과의 일문 일답>김홍년 작가Q: 나비를 소재로 아름다움과 희망을 표현하는 작가로서 예술(아트)의 기준은 뭔가요?A: 향기로운 작가의 치열하고 절제된 표현, 기록, 흔적들의 철저한 결정체를 예술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작가는 불편과 불의와 야합하는 적당주의에 병들지 않는 예술혼을 지니길 바랍니다. 마치 한파 속에서도 굳건한 소나무처럼 항상 품격이 있고 향기를 머금은 꽃처럼 은근한 멋을 지닌 채, 아름다움과 삶의 희망을 잘 재현하는 작가로 남고자 합니다.한 개의 날개로 날 수 없듯이 더불어 살고, 서로 인정하며, 작가로서 따스한 마음으로 발전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자는 바램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날개'작품을 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마음의 날개를 펴 아름다운 희망을 향해 날아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Q: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인가요?A: 창작 에너지의 원천은 예쁜 영감과 관찰의 축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의 디테일에 대한 기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기분 좋은 첫 만남처럼 예쁜 꽃을 접하면 무조건 에스키스(예비 스케치)합니다. 이런 꽃들을 우주의 무수한 별처럼 캔버스에 더 큰 상상으로 재구성하여 포괄적인 창작으로 이어지게 합니다.창작과정은 응집된 자아가 뜨겁게 달아오를 정도로 열정적입니다. 이 과정은 항상 매우 감성적이지만 때로는 슬픔과 아픔도 녹여낼 수 있을 만큼 뜨거운 용광로 같아 열심히 노력합니다. 여기에 때로는 가슴이 저미도록 냉철하여 마치 지적일만큼 절대적인 논리와 명확한 색채로 창작에 임합니다. 이런 냉온(冷溫)의 교차하는 과정에서 창작욕구를 불태우게 되고 거선(巨船)의 기관처럼 감사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Q: 작가로서 협업이란 어떤 의미인가요?A: 최상의 작가가 최고의 명장과의 협업으로 일구어내는 또 다른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 및 콘탠츠 개발이란 점에서 새로운 예술품의 전개가 될 것입니다.작가는 명장 정신과 기교를 존중하며 장인의 가치와 작가의 예술혼이 만나 서로 다른 영역의 극과 극의 접점에서 훌륭한 명품을 창작하는 것입니다. 대단히 의미가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행보는?A: 카오스적인 삶을 절망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많은 분들이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살기를 원하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고 있다. 이런 우리들의 이야기를 축복, 환희, 영광, 축하 등의 테마로 꽃들의 함축된 향연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축복 등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저의 작품을 통해 전해질 수 있다면 작가로서 더 할 수 없는 행복이 될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내 주얼리 브랜드 최초의 아트 콜라보 컬렉션 [로맨틱 러브플라이] 켈렉션 라인. 작업실의 김홍년 작가 모습주얼리 ‘티르리르’와 나비작가 김홍년 작가의 ‘로맨틱 러브플라이’ 콜라보 컬렉션 A형 주얼리 ‘티르리르’와 나비작가 김홍년 작가의 ‘로맨틱 러브플라이’ 콜라보 컬렉션 B형.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2-07 09:09
진양호 힐링센터최근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을 통해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사회적농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사회적농장’과 ‘지역 서비스공동체’를 육성하는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회적농장’이란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장으로, 현재 전국 14개 시․도에 8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의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지역민들 스스로가 공급할 수 있는 지역 서비스공동체 22개소도 운영 중이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에서는 ‘사회적농업 인턴십’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대전 손수레농장에서 청년 8명의 참여로 시작된 ‘사회적농업 인턴십’은 2022년에는 전국 5개 사회적농장에서 20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규모로 발전하였고, 지난 11월 11일 수료식과 함께 활동이 종료되었다.진양호 힐링센터올해 참여한 농장은 (주)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충북 옥천), ㈜농업회사법인 에코마실(충북 제천), 여민동락 영농조합법인(전남 영광), (주)농업회사법인 포니힐링농원(경북 경산), ㈜진양호힐링센터(경남 진주) 등이다.‘사회적농업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 농업 분야를 전공하거나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실제로 농업과 사회복지를 접목한 현장이 궁금했다는 사회복지 전공자나, 농업의 다양한 확장성을 고민하는 농업 관련 전공자의 참여가 높았다.여민동락인턴으로 선정되면 사회적농장 현장에서 4주간 농장 지원활동과 함께 사회적농업 홍보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데, 올해는 사회적농업 체험단 및 서포터즈 운영, 교육부․지역대학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로컬푸드 매장을 통한 생산품 판로확보 등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활동이 종료된 이후 이러한 아이디어 등을 평가하여 우수 인턴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정윤서 인턴(㈜진양호힐링센터 근무)과 한국인(㈜농업회사법인 에코마실), 조은영(㈜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 인턴이 우수 인턴으로 선발되어 농식품부 장관상과 농정원장상을 수상하였다.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정윤서 인턴은 전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에 재학 중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사회적농업의 가치를 직접 깨달을 수 있었고, 수년 내 사회적농업에 참여할 결심을 굳혔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사회적농업에 대한 홍보와 지원이 확대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또한,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하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강유민 인턴(㈜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 근무)은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으로 자연스럽게 먹거리 생산과 유통, 농촌에서의 삶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적농업을 실현하는 데 나의 역할이 무엇일지 계속 고민해보려 한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농정원의 사회적농업 인턴십 담당자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활동이 마무리되었다.”며 “사회적약자의 자립을 돕고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매년 다양한 참가자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턴십 수료 이후 사회적농업에 지속적인 참여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사회적 농업은 농업으로 취약계층의 자활과 고용을 유도해 사회 통합을 실천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농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2-06 15:51
목공예 교실 수업 모습관악구는 올 가을에 나만의 개성이 담긴 목공예 작품을 만들 수 있는 ‘2022년 청소년 목공예 교실’을 운영, 청소년들의 인기 속에 지난 11월 20일 마지막 수업을 마쳤다.청소년 목공예 교실은 방과 후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일요일에 직접 나무를 소재로 한 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11~16세(초등학교 3학년~6학년 학생, 중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가구제작기능사 자격증 소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되었다. 수업은 삼성동에 위치한 목공예교실에게 초등반, 중등반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은 직접 핸드폰 스피커, 독서대, 원목 도마, 연필꽂이, 의자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보람찬 시간이었다. 초등부는 쉽게 만들 수 있는 연필꽂이, 공간 박스 등의 목공예 작품을, 중등부는 이보다 높은 수준의 다육식물 거치대, 의자 등을 만드는 활동을 했다.목공예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만들어 보고싶은 물건들을 목공예를 통해 만들며 보람도 느끼고 미적·공간적 감각을 키우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프로그램을 기획한 구 관계자는 “나무를 활용해 자신만의 목공예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힐링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과 후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원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30 18:24
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 포스터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내달 25일까지 연출·극작계 명품 콤비 ‘윤미현 작가와 이성열 연출의 연극 ‘갈수록 가관이네’, 공연장상주단체 ‘극단 죽도록 달린다’ 서재형 연출와 한아름 작가의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연극 ‘갈수록 가관이네!’는 부동산에 대한 기울어진 열망을 유쾌하고 날카로운 풍자로 그려낸 작품으로, 부동산을 향해 우스꽝스러운 집착을 보여주는 인물들을 담아 웃음 뒤 씁쓸한 공감을 자아내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블랙코미디 정통연극으로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연극 ‘갈수록 가관이네!’는 2019년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에 빛나는 극작가 윤미현과 前국립극단 예술감독이자 극단 백수광구 현 상임연출 이성열, 작품마다 우수한 작품성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는 극단 백수광부가 함께 했다.공동연출을 맡은 하동기 연출가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무겁고 어렵게 말하기 보다는 즐겁게 편하게 보며 문제의 심각성을 더 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가 주최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및 배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한 순수 창작극으로 마련됐다.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하는 뮤지컬도 준비됐다. 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은 관악아트홀 공연장 상주단체 극단 ‘죽도록달린다'에서 제작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작품으로, 서울문화재단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은 제18회 한국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뮤지컬상, 연출상을 수상하고 6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된 우수한 작품으로, 중극장 규모에 맞게 새롭게 각색하여 업그레이드 됐으며, 뮤지컬 배우 왕시명, 김재형 등이 출연한다.극단 ‘죽도록달린다'는 2004년 설립되어,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받은 서재형 연출과 뮤지컬 ’영웅‘, ’윤동주달을쏘다‘를 집필한 한아름 작가를 필두로 수준 높은 작품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단체이다.서재형 연출가는 “20년 만에 새로이 재개관한 관악아트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관악아트홀 상주단체로서 앞으로도 공연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1-30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