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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 국토교통위)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가 변호사ㆍ법무사에게 각종 공과금을 선 대납 시키고, 40일이 넘어 대납금을 정산해주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법무사의 경우, HUG는 내부 세칙에 따라 언제든지 등록을 취소할 수 있어 HUG 등록 법무사들은 각종 불이익을 감수해야하는 상황이다.HUG는 전세사기나 사업체 부도 등의 사유로 분양 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경우, 분양 계약자에게 분양금을 보증해주는 분양보증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ㆍ법무사에 해당 업무를 포괄위임하고 있다. 위임된 변호사는 지급명령이나 경매 신청 및 경매 배당금 수령 등을 담당하고, 법무사 역시 지급명령 신청이나 경매 신청 등의 업무를 이행한다.그러나, HUG가 위임된 변호사와 법무사에게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매 입찰보증금, 송달료 및 인지대 등 각종 공과금을 선 대납하도록 하고 있어 갑질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8월부터 HUG와 협업을 시작한 변호사는 최초 업무위임 이후 42일이 지난 후에나 공과금을 지급 받았다. 특히, 올해 대규모 전세사기 발생으로 HUG와 협업한 변호사와 법무사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대규모로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 최저 매각가격의 10%에 해당하는 경매 입찰보증금을 감당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HUG 갑질 논란은 지난 2018년, 2020년에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되어, HUG는 2021년 법무사 보수 조기 지급 등 지급방식 개선을 위한 전산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공과금 선대납 강요’ 업무 협업 방식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시스템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왜냐하면, HUG가 등록법무사를 등록·관리하는 「채권관리규정시행세칙」에 따라 언제든지 등록법무사의 등록을 취소할 수 있어 HUG 등록법무사들은 불이익을 받아도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구체적으로, HUG가 등록법무사에 ‘영업부서장의 업무협조 요청을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하거나 영업부서장이 법무사가 정상적인 위임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 즉시 그 등록법무사의 등록을 취소할 수 있고, 해당 법무사는 등록 취소일로부터 3년간 재등록이 제한된다. 이에 유경준 의원은 “이전 국정감사에서 수 차례 지적된 사항임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것은 HUG의 업무태만”이라며 “선지급·후정산 시스템을 하루 빨리 구축해야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유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 국민을 위해 애쓰는 변호사와 법무사가 업무 수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20 00:33

편집자주: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나' 등급을 획득하며 전년도에 이어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이러한 뛰어난 성과의 배경에는 양승미 이사장의 '고객중심, 현장공감' 리더십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본지는 양승미 이사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의 성과와 고민,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양승미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현장 중심 소통으로 큰 변화 이룩 양승미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 공단 내 모든 시설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고객과 직원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러한 현장 중심의 소통 노력이 곧 공단의 성장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올해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그 자체로도 주목할 만한 성과지만,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하여 전체순위 15위에서 7위에 오른 것은 더욱 놀라운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양 이사장은 "이러한 결과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고객중심・현장공감'의 경영 철학 아래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공기업의 책임을 지향하는 'ESG경영' 추진에 전력 양승미 이사장은 지난 1년간 ESG경영에 가장 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가지 주요 요소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방향을 의미하는데, 이를 통해 공단이 사회적 공기업의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인다."사회적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갖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작한 답변 속에서 양 이사장은, “‘ESG경영’은 현재 필수적인 경영 방향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공단은 ESG 추진단 및 TFT를 구성하여 지속가능한 경영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또한 협력사 대상 ESG 가이드라인 제작 및 교육, ESG경영 자문위원회의 구축과 재무 건전성 강화 계획의 수립 등을 통해 ESG 경영의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충남 침수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 수해복구에 일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친환경 탄소절감 만보걷기 챌린지, 장애인 보치아 대전행사 지원,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ESG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양 이사장은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ESG 경영의 발전과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강조하였다. ▶체계적 시설관리로 다가가는 스마트 도시 양 이사장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혁신적 기술 도입으로 강남구 내 시설들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강남구 일대의 공영주차장, 거주자 주차면, 체육시설, 교육시설 등에 IoT(사물인터넷)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첨단 시설 유지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스마트 기술의 대표적인 예로, IoT 기반의 주차 센서를 활용한 공유 주차 사업, 원격 관리가 가능한 통합 주차 관제 시스템,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포츠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최적화를 들었다.양승미 이사장은 “이러한 노력 덕분에 강남구의 공공 시설은 점점 더 고객 중심적이 되어가고 있다. 안전관리에 대한 노력도 멈추지 않고 있으며, ‘무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통공감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에 모든 것을 걸었다. 양승미 이사장은 취임 이후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은 과제는 '고객니즈에 부응하는 서비스 제공'이었다고 밝혔다.양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소통공감’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고객소통 채널 확대와 주민참여 사업, 의견수렴을 통한 제도개선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을 중심에 두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하여 공단은 고객 및 주민의 소리(VOC) 종합분석, 빅데이터 기반 민원 분석 등의 방법으로 강남구 시민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 적극적으로 대응하였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공단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점수인 93.4점을 기록하며 서울시 자치구 공단 중 1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양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소통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혁신과 공익성의 조화로 경쟁력 있는 공기업으로 양승미 이사장은 "강남구의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기본"이며 "더 나아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높은 수준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해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이사장은 "혁신경영 인프라 확대를 통해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주민참여 예산공모제 및 제안・창안 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이 공단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장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상향식 소통을 실현해 경쟁력 있는 혁신 공단으로의 발돋움을 꿈꾼다"고 이사장은 말했다.끝으로 양승미 이사장은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자치신문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취임 이후로도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강남구민’을 위한 공단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계속해서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기대하며, 공단이 나아가는 길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21:18

남양주 생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광진문인협회 회원 줄기차게 비가 내린다. 빗물은 가슴에서 출렁인다. 쉼 없는 파장에 넘쳐 흐를 때까지 비는 계속 내린다. 태풍이 온다는 전조현상이다.지난달 폭우로 쓸린 사람들 이야기가 뉴스를 채웠다. 폭우에 울던 산이 무너져 내려 농촌 사람들의 터전을 비질한 것은 한밤중이었다. 물과 산이 만나 불 못지않은 괴력이 되었다. 흔적없이 사라지거나 부서진 삶의 터전은 전쟁으로 인한 상흔 못지않았다. 흘러 내려온 산에 덮인 것이 터전만은 아니었다. 피곤을 눕힌 목숨을 찰나에 쓸고 갔다. 살아남은 자들은 묵직한 슬픔에 망연자실해 하늘만 우러렀다.무심하다는 말을 삼키지 못한 채 낯선 풍경에 눈시울이 붉었다. 평생 일구어온 삶의 터전을 더듬었다. 물에 잠긴 일 년 농사가 둥둥 떠 있는 것을 보아야 하는 것은 형벌에 가깝다. 떠내려갔거나 떠 있거나 흙더미에 묻힌 그것들은 이제 농사의 의미가 되지 못한다. 땅을 다독여서 해 뜨고 지는 때까지 일구어 갖가지 씨앗을 파종하며 쉼 없이 가꾸었을 농작물이다. 꽃 피고 열매 맺는 동안 시름은 잦아들고 가을 추수를 꿈꾸며 희망을 보았으리라.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하늘을 올려다볼 수도 없었다. 어쩌면 숨구멍이 없는 곳에서 숨 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애절한 마음으로 산을 파헤치고 파헤쳤다. 사람의 손으로는 바닥을 볼 수 없는 산이 누워있다. 죽음은 늘 예상치 않게 다가와 사람의 혼을 빼놓는다. 사연 없는 사람도 죽음도 없다. 잘못이라면 부지런히 땅을 일구며 일개미처럼 산 것뿐이다. 농사 지으며 겪는 애환을 이웃과 나누고 다독이는 정이 아니었다면 웃을 일은 없었는지도 모른다. 고된 농번기에 분주히 들녘을 누벼야 할 때면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서로 덕담을 건넸다. 말 한마디의 힘이 웃음이 되고 희망이 되는 걸 농부들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을 터다. 그런 이웃을 잃는 슬픔과 마주하는 일은 고통이다.되돌릴 수 없는 죽음 앞에 고개를 떨구었다. 가을 나뭇잎보다 쉽게 져버린 운명 앞에 우리는 가슴이 아팠다. 자연이 성을 내면 언제든 내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슬픔을 묻고 산 자는 또 살아야 할 운명이기에 누운 산을 세워야 한다. 혼자의 힘으로는 되돌릴 수 없는 삶의 터전, 겨우 드러난 길 위로 행진해 오는 발걸음들이 있었다.네 집 일도 내 집 일 같은 농촌 사람들의 터전을 덮어버린 산, 오랜 세월 비와 바람, 폭설에도 끄덕하지 않던 산이었다. 조상 대대로 병풍같이 듬직한 산을 의지하며 살아온 사람들은 산이 왜 화가 났을까, 폭우를 머금지 않고 왜 함께 흐르는 선택을 했는지 궁금했다. 산도 늙어서 힘을 쓰기엔 한계에 이르렀던 것일까.폭우는 그쳤다. 한 달 가까이 비와 구름 뒤에서 숨을 제대로 못 쉰 태양은 한 맺힌 듯 숨을 토해냈다. 폭우 끝으로 땡볕 더위의 시작이다. 열사병으로 쓰러져가는 사람들이 생겼다. 폭우가 엉겨놓은 살림살이 위로도 햇살이 쏟아졌다. 이상 기온을 견디지 못한 열매는 물켜져 떨어졌다. 나무에 달린 것보다 떨어져 뭉개진 열매가 더 많은 과수원은 보기 드문 광경이다. 바닥을 수놓은 얼룩덜룩한 것들을 바라보는 눈빛도 뭉개졌다.그런가 하면 축사 앞에서 넋 잃은 사람도 있다. 수백 마리 가축이 있던 축사는 물바다가 되었다. 황토물에 잠긴 곳이 축사였는지도 의심스럽다. 가축은 익사하거나 도망쳤다. 빠져나오지 못한 소들은 바둥거리고 있었다. 길가로 끌어낸 소들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살아난 가축들은 기운을 차리기도 전에 무더위에 주저앉았다. 앓아누운 가축들은 생사를 넘나들었다.연일 쏟아지는 햇빛이 매정하다. 무너진 산을 맞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어느 때보다도 부지런히 몸을 놀렸다. 드러나지 않을 것 같은 공간이 조금씩 형체를 되찾았다. 흙탕물에 엉겨있던 살림살이도 모양과 빛깔을 되찾았다. 집안으로 밀려든 산을 꺼내 내고 나니 벽도 바닥도 뜯어내야 했다. 폭우를 다 지워야 보금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 기다려야 할 시간이 멀다.이웃과 서로를 다독이며 이겨내 보자고 힘을 내본다. 남 일 같지 않은 마음으로 달려온 사람들의 손길은 위로가 된다. 무너지는 게 끝이라면 삶이 얼마나 단조로운가. 다시 일어나 새롭게 만들어가는 삶이야말로 의미가 있다. 곧 입추가 문턱에 와 있으니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하며 힘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삶도 기후도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게 어디 한두 번인가. 그래도 이와 같은 일의 반복은 없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전문가들의 노력으로 산이 화가 난 이유를 찾았다. 산허리를 질러 보기 좋게 걸쳐놓은 길이 문제였다. 쉴 줄 모르는 개발 바람이 수호신처럼 마을을 지키던 뒷산까지 번졌다. 편리 하자고 길을 닦으며 산의 숨구멍을 마구잡이로 늘이고 조이고 메꾸었다. 산은 가슴이 답답했다. 산은 울었지만,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 폭우에 산의 가슴이 열렸다.폭우가 끝나고 땡볕 더위도 끝났는가 했는데 이번엔 태풍이다.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비켜 갈 것이라는 예측이 하루 만에 바뀌었다. 방향을 바꿔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내린다. 굵어지는 빗줄기는 태풍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증거다. 자연재해, 인명 피해, 재해 복구라는 말이 일상이 되었다. 연속되는 재앙에도 세상은 돌아간다. 폭우, 땡볕 더위, 태풍으로 이어졌던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이상 기온의 심각화로 우리는 어느 때보다 시름이 깊다.2023년 여름을 보내며 생각한다. 자연을 배경으로 살면서 우리가 환경을 너무 쉽게 대하며 살아온 탓은 아닌지, 자연을 문명의 도구로 마구 써온 결과는 아니었는지.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지만 장담할 수 없다. 본래 자연의 질서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떠올리면 너무 멀리 와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뜨겁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20:41

강남세움복지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동아리 축제 ‘올리브로’ 성료 1 강남세움복지관(관장 김귀자)에서는 지난 17일, ‘함께하면 기쁨이 두 배’를 주제로 주민동아리 축제 ‘올리브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주민동아리원들의 지역사회 참여 경험 제공과 지역주민들과의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강남세움복지관 인근 탄천어울림공원 일대에서 진행되었다.강남세움복지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동아리 축제 ‘올리브로’ 성료 2주민동아리 축제 ‘올리브로’는 2023년 한 해 동안 주도적으로 참여한 주민동아리 5팀(만들기 동아리, 동아리 해볼라GO, 한걸음 동아리, 볼링사랑 동아리, 소중한 우리들)과 여성장애인지원사업 공예활동 자조모임, 평생활동 동아리(힐링가드닝, 이모티콘 창작소, 감성미술, 드론, 골프), 2030아카데미 참여자들이 참여했다.강남세움복지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동아리 축제 ‘올리브로’ 성료 3주민동아리원들이 그동안 활동했던 내용을 토대로 진주팔찌만들기, 압화그립톡만들기, 세움 근교 무장애 여행지 소개 등을 선보였으며, ‘올리브로’ 축제의 풍성함이 더해질 수 있도록 풍선아트 재능기부, 힐모니카팀의 하모니카 공연, 축복앙상블의 클래식 공연, 댄스공연이 진행되었다.강남세움복지관 김귀자 관장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한 주민 동아리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공동체의식 향상과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들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20:36

청담 쥬넥스 의원 성기수 원장 오래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할까, 주변에 사람이 많아서 늘 화목한 것이 잘 사는 것일까, 하는 얘기는 정답은 없지만, 대부분 얘기가 건강한 삶이 기본이 되어야만 다른 부분들도 챙길 수 있다고 한다. 건강을 잘 누리는 요령이 따로 있을까 알아보면, 수많은 정보들과 몸에 좋다는 음식, 건강보조식품 등과 아울러 정기적인 건강검진도 중요하다고들 한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실 상 하루하루가 모여서 수개월 혹은 수년을 이루어 가는 것인 만큼, 사실 상 하루가 인생의 모습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즉, 나의 하루가 내 인생의 단면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하루하루의 습관이 모여 내 인생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잠시라도 소홀하게 보낼 수 없기도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통하여 건강과 행복을 엮어가는 인생이 된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런 매일의 행동 패턴이나 즐겨먹는 음식 또한 반복되면서 신체의 불편함을 만들거나 자세가 바르지 못한 부분이 지속되면서 평소 사용하지 않던 부분들은 퇴행성 변화가 더 진행되기 마련일 것이다. 그렇다면 변화를 통해서 일상을 변화시켜야만, 좀 더 나은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분명하다. 삶을 건강하고 재미 있게 행복하게 만들어 가고자 한다면 아래에서 챙겨야 할 부분들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우선, 신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유전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부모님이 키가 작으면, 나도 작을 가능성이 많듯이, 혈압이나, 폐질환, 신장, 피부 등등 신체의 모든 부분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런 세포는 결국 태어나면서 부모님의 세포에서 유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나 스스로도 이런 유전의 배경을 벗어나서 살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님의 노년기 질환들을 잘 살펴드릴 이유가 된다. 물론 젊은 시절 수많은 육체적 노동이나 환경의 영향으로 다소 달라지기도 하겠지만, 신장 기능이나, 혈압이나 심장 질환, 폐의 기능, 피부 색이나 탄력 등은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날 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타고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사전에 알고 주의해서 챙겨가면서 살고 있다면, 다소나마 이런 배경적 어려움조차도 다소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혈압의 가족력이 있는 분이라면, 자주 측정하고 혈압의 조짐이 보이면 미리미리 진료를 받고 약물을 잘 유지해 주면, 이로 인한 위험은 상당히 덜 수 있을 것이다. 짜게 먹지 않고, 체중에 신경 쓰고, 기름진 음식에 주의하면서, 적절한 신체활동을 유지해 주면, 이런 혈압으로 인한 후유장애로 고생할 가능성은 아주 많이 줄어들 것이다. 유전적 배경을 잘 이해하고 하루하루의 생활습관을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습관을 좋은 방향으로 잘 유지하면, 혈압의 가족력이라는 불리한 배경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신장이나 폐질환, 간 질환 등등도 이에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좋은 습관이 스스로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뜻으로, 하루하루의 습관이 잘 사는 비결이 된다고 하겠다.이러한 노력에도, 세월이 지나면서 근육의 힘이 빠지고, 피부가 쳐지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신체의 회복능력도 떨어지면서, 여행 며칠 다녀오고 나면 피로감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고 하소연하기도 한다. 이는 나이가 80대를 훌쩍 넘기신 분이라도, 상대적인 상실감은 여전하다. 이런 퇴행성 변화 자체를 우리가 없앨 수는 없겠지만,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항노화나, 적절한 피부관리를 통해 탄력을 잘 유지하려는 노력이나, 주변 지인들과 자주 어울리며 인연을 잘 이어가는 습관이 하루하루 이어질 때, 긴 세월에도 밝은 모습을 잘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하겠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20:32

저서 : 시집 공든 탑, 동시집 첫꽃, 동화 폐암 걸린 호랑이 등 다수수상 : 세종문화상, 소월시문학대상, 윤동주문학상, 황금펜문학상, 전라북도문화예술창작지원금,아르코문학창작기금.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콘텐츠 창작지원금 수혜 등 다수전주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전주비전대학교운영교수 역임현) 향촌문학회장, 사/미래다문화발전협회장,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 전라매일논설 위원, 명예문학박사 국화菊花 없는 가을은 가을이 아니라고 한다. 삭막한 풍경이기 때문이다. 국화는 이름도 많다. 산국, 쑥부쟁이, 감국, 해국, 개미취, 구절초 등으로 불린다. 어린 시절 가을 소풍을 가다 보면 무수히 마주치는 국화는 산과 들에서 야생으로 핀 것으로 모두 들국화다. 사군자(매‧난‧국‧죽)중의 하나인 국화를 조선 세종조 학자 강희안은 '양화소록養花小錄'에서 9품의 꽃 중 1품으로 삼기도 했다. 삼국시대부터 재배돼 백제 왕인박사가 청·황·적·백·흑색 국화를 일본에 전했다는 기록도 있다.국화는 선택된 꽃이 되어 축제도 많다.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서산 국화축제,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마산 고파국화축제 외에도 부지기수다. 국화는 청초함은 물론 향기가 강렬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서리가 내리면 풀과 꽃은 시들지만 국화는 서리 앞에서도 오만할 정도를 의연한 자세다. 이런 기품을 사람들은 흠모한다.1960~70년대에 고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이라면 서정주의 시 ‘국화 옆에서’를 기억할 것이다. 소쩍새가 우는 봄에서 천둥치는 여름을 거쳐, 가을철에야 비로소 ‘내 누님 같이 생긴 꽃’으로 피어나는 국화를 노래했다. 당시 청‧소년들의 가슴에 또 다른 세상이 있음을 깨닫게 해준 시였다. 또한 인연의 강이 얼마나 넓고 깊은가를 알게 한다.반면에 국화國花인 무궁화는 '불굴의 정신을 상징하는 꽃'이자 영원히 사랑하고 아껴야 할 '대한민국의 꽃'이다. 안탑깝게도 봄이면 일본 국화 벚꽃에 취해 '벚꽃 축제'에 온 국민이 광란한다. 동서남북 어디를 둘러봐도 무궁화 축제는 없다. 우리의 국화임에도 불구하고 천대를 받는 꽃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무궁화동산'에 비유할 만큼 무궁화가 곳곳에 만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학교에도, 마을에도 무궁화동산은 고사하고 무궁화 한 그루가 없는 곳이 태반이다.행사 때마다 부르는 애국가 가사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은 천여 년 이상을 우리 민족과 함께 한 민족을 상징하는 꽃이라는 뜻이 있다. 당연시 하며 애국가를 부르는 것도 무궁화가 오랜 세월을 통해 우리 민족 속에 자리한 때문이다. 또한 어린 시절 불렀던 동요 ‘무궁화’ 가사 중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강산에 우리나라 꽃’이라는 대목은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 선호도를 증진시키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 무궁화의 특징은 아침에 피어 저녁에 진다는 것이다. 이 말은 동진東振의 지리서 산해경山海經에 ‘군자의 나라에 무궁화가 많은데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더라(君子之國有薰華草朝生暮死)’라는 기록에서도 알 수 있다. 매일 같은 꽃 보는 것 같지만 늘 새로운 꽃을 보는 셈이다. 새롭다는 것이 무궁화의 매력이다. 뿐만 아니라 무궁화는 원산지가 우리나라며, 우리나라 토양에 맞는 꽃으로서, 우리나라 전국에 자생해 온 꽃이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무궁화는 푸대접을 받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나마 대한민국 최고훈장 명칭으로 무궁화 대훈장, 무궁화 모양의 깃봉, 대통령 문장紋章, 상장 등에서 문양으로 사용되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무궁화는 국가의 정체성을 대표하고 동시에 국가 상징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정도다.이제 우리는 한 그루의 무궁화를 심어야 한다. 그것은 단순히 몇 송이 꽃만을 보자는 것이 아니라 무궁화에 담긴 역사와 얼을 이어가자는 것이다. 이는 오천년의 찬란한 문화를 이어온 홍익인간의 사상과 정통성을 지키자는 엄숙한 다짐이다.외래문화의 범람과 홍수 속에 살아가는 우리 2세에게 잃어가는 정신문화를 새롭게 다독이고 올곧게 지켜가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맞이해야 할 자주통일시대 과제이며, 사명이기 때문에 더욱 절실한 것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20:31

은행나무 기원제 사진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대치2동이 제6회 한티골 은행나무 기원제를 오는 21일 11시 20분~14시 대치동 975-8 소재 은행나무 앞에서 개최한다.이 행사는 본래 대치동 원주민으로 구성된 ‘대치향우회’에서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수령 약 585년) 앞에서 장수를 빌고 한티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음력 칠월 초하루에 지내던 기원제였다. 이를 대치2동주민센터와 대치향우회가 손을 잡고 대치동 전통문화로 더욱 발전시켜 후대에도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했다.행사에는 주민 2백여명이 참석하며 식전공연, 기원제, 음복 순으로 진행된다. 가야금, 해금의 식전 공연 후 기원제에서 향우회장의 경과보고, 기원제 축문 낭독 및 배례, 음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부대행사로 은행나무에 소원을 비는 은행나무 소원 부스를 운영한다. 개인의 소망을 작성한 메모지를 자체 제작한 은행나무에 부착하고 주민들과 함께 모여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또한 대치동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한티골 옛 사진전을 연다.김태환 대치2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살아 숨쉬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6:39

포스터(개포2동 가을음악회)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2동이 오는 21일 11시~18시 30분 개포동근린공원 농구장 일대(개포로 509)에서 2023 가을 음악회 ‘10월愛 어느 멋진 날’을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초청가수 여행스케치의 공연을 비롯해 클래식, 스트릿재즈, K-POP 댄스, 퓨전장구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관내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동아리팀과 주민예술단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지역축제의 의미를 더한다.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양전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플리마켓을 꾸려 나눔과 환경보호를 실천한다.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투명페트병 교환 행사도 열린다. 투명페트병 1.2L 이상 10개 또는 1.2L 미만 20개를 모아오면 종량제봉투(10L)를 교환해준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는 폐우산 업사이클링 봉사활동 및 올바른 분리배출 게임 체험도 진행한다. 또한 작가들의 수공예품을 전시·체험·구매를 할 수 있는 리버마켓이 열린다.이경아 개포2동장은 “깊어가는 가을날 아름다운 근린공원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즐기고, 환경보호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모두가 행복한 개포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6:36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0년 추석부터 도입한 명절 연휴 경로·장애인 대상자 전용 사전예매 예매율이 전체 예매 대비 단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유경준 의원(국민의힘)이 코레일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로·장애인 사전예매율은 2020년 추석 31.0%, 2021년 설 24.1%·추석 30.5%, 지난해 설 34.0%·추석 35.0%, 올해 설 32.2%·추석 33.9%로, 평균 31.5%다.코레일은 2020년 추석부터 명절(설·추석) 연휴 경로·장애인 대상자 전용 사전예매 제도를 도입했다.일반 예매 하루 전 전체 공급 좌석의 10%를 우선 제공하는데, 이에 따라 경로·장애인 사전예매율은 전체 예매율의 평균 3.15%에 불과하다.사전예매는 철도고객센터를 통한 전화접수, PC·모바일로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문제는 코로나19 이후로 사라진 현장 예매로 인해 정보통신기술(IT)에 취약한 노인들이 전화 연결이 안 될 경우 사전예매 일정에 맞춰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게 어렵다고 유 의원 측은 지적했다.유 의원은 "좋은 취지로 마련된 경로·장애인 대상 사전예매가 유명무실하다"며 "코레일이 경로·장애인을 위해서만이라도 창구를 운영하는 등 예매 채널과 접근성을 늘려 더 많은 분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24

심리건강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위하여 (재)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700만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오는 12월까지 심리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알렸다.최근 심신의 안녕과 행복을 중시하는 웰니스 문화가 사회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구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송파런 마음챙김 프로젝트’를 추진해 은둔, 고립으로 소외되거나 사회활동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현대인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 심리적인 안정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송파런 마음챙김 프로젝트’는 총 4가지의 프로그램과 온라인 스트레스 검사로 구성되어 참여 구민의 정서 치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들은 12월까지 송파런 마천, 위례, 잠실 헤드센터 등 세 곳에서 강좌를 수강한 뒤, 온라인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내 마음을 살펴보게 된다.수업은 ▲나를 만나는 시간 명상·요가 스트레칭 ▲피로사회 시대의 스트레스 이완 명상 ▲컬러에서 나를 보다:컬러테라피 ▲성격유형별 명상법 등 심리회복을 위한 강의가 관심사별로 다채롭게 개설되어 눈길을 끈다.또한 강의 이후 진행될 통합 스트레스 자가진단에서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해소 방안을 검증된 테스트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교육 마지막까지 유익함을 더할 전망이다.이번 수업은 모집 시작 약 1주일 만에 마감될 만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어, 마음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 및 교육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실제로, 명상강좌에 참여 중인 한 구민은 “진심이 와닿는 백퍼센트 공감 가는 명상 수업”이라며, “좀 더 명상을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한 강의였다.”라며 구에 감사를 전했다.이 밖에도, 구는 평생학습의 장인 ‘송파런’을 운영하여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누구나 보편적 교육기회를 누리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송파런 마음챙김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정서를 함양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또한, 배움의 의지가 있는 구민 누구나 공정한 교육기회를 갖는 평생학습도시를 이룩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22

지난해 12월 10일 강남스퀘어에서 열린 이웃사랑 성금 모금 행사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9일 16시~19시 강남스퀘어 광장(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기부자 300명과 함께 ‘2023 기부 챌린지 선포식’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강남복지재단(이사장 심계원)이 주관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가 함께한다. ‘나눌수록 더 커지는 사랑’이란 슬로건 아래 강남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대규모 기부 행사다. 이를 통해 강남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자 한다.이번 행사에는 나눔에 뜻을 함께 한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의료 기관,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 개인 후원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한다. 기부 목표금액은 총 3억 원이다. 아울러 강남복지재단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다. 홍보대사로 강남구민인 배우 홍경인을 위촉해 기부 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심계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강남복지재단의 역할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실천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의 실천을 응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사다”라며 “이번 기부 챌린지의 활동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으로도 이어져 많은 분들과 함께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20

양재천 가을걷이 행사에서 벼 탈곡 체험을 하는 학생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영동4교 부근)에서 ‘전통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구는 2003년부터 양재천 영동4교~영동5교 우안 둔치에 1410㎡ 규모의 벼농사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내기와 벼 베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생태하천 양재천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지난 5월 구민들이 직접 모내기한 벼를 이번 가을걷이에서 어린이집 아이 등 200여 명이 수확한다. 옛 방식에 따라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와 족답식 탈곡기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탈곡, 타작, 볏단 나르고 쌓기 등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한다. 이렇게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작업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 등에 모두 기증될 예정이다.가을걷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원녹지과 전화 문의(☎3423-6252) 또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양재천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18

수서바른정형외과 전달사진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수서동에 있는 수서바른정형외과(광평로 280) 유창현 원장이 추석 명절을 맞은 취약계층에게 써달라며 지난 9월 20일 쌀 10kg 200포(58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유 원장의 선행은 지난해 추석 명절부터 시작됐다. 당시 쌀 20kg 80포(340만원 상당)를 기부하고, 이어 지난 설에는 쌀 10kg 150포(427만원 상당)을 기부해 지금까지 총 1,347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그는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으로 정형외과를 찾는 어르신들을 많이 접하면서 이 지역에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1인 가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평소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아줘서 병원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했던 유 원장은 이들이 환자이기 전 이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수서동 주민센터와 함께 나눔을 실천했다. 유 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명절 쌀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정은 수서동장은 “유 원장님은 의술로 사람들을 치료하는 의사이면서 따뜻한 밥 한 끼 지을 쌀로 소외된 사람들의 마음도 어루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분들을 이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수서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16

서울지방병무청,  제6사단 현역병 입영문화제 개최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지난 16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제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올해 다섯 번째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장정 및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입영현장을 축하와 격려의 장으로 만들고자 2011년부터 개최해 왔고 군 부대와 병무청, 입영장정 및 가족 모두가 소통하는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였다.이날 행사에서는 입영장정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병무청에서는 LED 응원영상 송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사랑의 어부바길, 응원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편지쓰기, 포토존 사진 촬영 및 캐리커처 그려주기를 실시하였고, 제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는 육군 군악대의 공연과 군 보급품 전시 행사를 진행하며 입영장정과 가족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서울지방병무청장은 입영식에서 군대의 경험이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입영 장정을 격려하였으며, 군 관계자와 업무발전 방안에 대하여 환담을 나누고 훈련병들이 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축하와 감동이 있는 입영문화제를 개최하고 발전시켜,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분들이 예우받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14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160회 클래식품격콘서트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산하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이자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160회 클래식품격콘서트가 오는 11월 9일 목요일 11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개최된다. <GREAT CONCERTO SERIES>로 기획된 공연은 명작곡가의 협주곡과 주목하는 실력있는 협연자와 함께한다.이번 공연은 현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인 지휘자 정한결과 제78회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비올라 부문 한국인 최초로 수상을 받은 비올리스트 신경식의 음악으로 함께하며,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로 만나볼 수 있다.공연 관람은 8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5,000원으로 예스24 티켓 홈페이지(ticket.yes24.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kr/02-6712-0534)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연은 브람스와 드보르작의 유명한 춤곡으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1번 사단조’는 19살 젊은 시절 헝가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에두아르트 레메니와 함께한 연주 여행에서 헝가리 집시풍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Op.46 제2번 마단조’는 슬라브 민족의 정서를 바탕으로 작곡한 곡으로, 당시 출판업자였던 짐로크는 브람스 헝가리 무곡의 성공 이후 드보르작에게도 비슷한 곡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여 탄생했다고 한다.‘마르티누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광시 협주곡’은 올해 2월 한국에서 초연이 된 신선한 프로그램이다. 오케스트라의 신비하고 웅장한 서주를 시작으로 비올라의 민요풍 멜로디가 펼쳐진다. 협연으로 함께하는 비올리스트 신경식은 비올라계의 거장 타베아 치머만에게 “매우 따뜻한 톤을 가지고 있는 비올리스트”라는 호평을 받으며 제78회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비올라 부문 한국인 최초로 수상을 받았다. 그는 현재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공연의 마지막은 ‘리스트 교향시 제3번 S.97 <전주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교향시는 말 그대로 Symphony(교향곡)와 Poem(시)이라는 단어가 만나 시적인 내용을 교향곡적인 형식에 담아낸 음악으로 낭만주의 시대에 새로이 등장한 장르이다. 이 곡은 차례대로 사랑, 시련, 휴식, 투쟁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며 리스트의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담겨있다.객원지휘로 함께하는 지휘자 정한결은 세계적 권위의 독일 국제 지휘자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 결선에 진출하여 3위 입상과 함께 청중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시대의 수 많은 정상급 지휘자들을 배출한 독일 문화부 산하 독일음악협회 ‘지휘자 포럼’의 회원으로 선발되어 활동하였다. 현재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취임하여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설은 재치 있는 입담과 해박한 지식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12

(왼쪽부터) 변연배 ㈜딜리버리앤 대표이사, 정헌재 강남구 부구청장,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 등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질병, 장애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1인 취약 가구에게 강남푸드지원센터 기부식품 및 생필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16일 구청에서 ㈜우아한청년들, ㈜딜리버리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강남푸드지원센터(일원점, 대치점)는 여러 기부처를 통해 들어온 식품과 생활용품을 나누는 상설 무료 마켓으로, 취약계층이 마켓에 직접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원거리 이용자들을 위해 이동푸드트럭을 활용해 거점지역으로 물건을 배송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1인 취약 가구에게 물품 배송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우아한청년들·㈜딜리버리앤에서 운영하는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 250명에게 월 1회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까지 할 계획이다. 향후 이 배송서비스 이용 대상자를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강남푸드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못했던 구민들도 이번 배달 서비스를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취약계층에게 더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08

제대군인지원센터 장희승 취업상담사 10월 달력을 보면 군과 관련된 기념일로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있고, 10월 8일 재향군인의 날이 있다. 달력에 표기돼 있지는 않지만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21.12.9 시행) 제 3조의 2에는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매년 10월의 둘째 주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한다.’라고 명시하고, 그 취지에 맞는 행사 등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국가보훈부는 올해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제대군인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주요 행사로는 첫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념식, 취업박람회 등 감사 페스타를 시작으로 고용우수기업 현판식, 창업경진대회, ‘히어로즈 인 캠퍼스’ 대학 행사 등을 개최하였다.이 기간에는 2023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신규기업, 재인증기업을 대상으로 현판식도 진행하였는데, 고용우수기업 인증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5년 이상 현역으로 복무하고 장교, 준사관 또는 부사관으로 전역한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장려한 기업을 발굴하고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대군인 고용인원을 5명 이상 유지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채용관 운영에는 지역별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과 고용우수 기업이 다수 참여한다.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은 사회경력이 많지 않아 관련분야 자격을 갖추거나 유사 경력을 갖고 있지 않으면 초기 사회진입이 쉽지 않다. 그래서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제대군인 우대 일자리를 발굴하고 매년 1社 1제대군인 채용을 홍보하고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는 올해 13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필자는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기업협력팀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후반기부터 취업상담팀으로 자리를 옮겨 제대군인 회원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면서 제대군인을 우대하는 기업에서 제공하는 일자리가 많아져야 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이는 센터에서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국가적인 관심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 국가에 헌신한 제대군인 채용에 기여한 고용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인증 혜택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도 필요하다. 내년부터는 신규인증을 받는 기업에 대해서 격려 포상금도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면서 글을 마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05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정재기 서울이앤지 주식회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2023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2023년 제대군인주간(10.10~10.13)을 맞이하여 서울이앤지 주식회사(대표이사 정재기)에서 센터 관계자와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2023년 제대군인고용우수기업’ 인증 현판식을 10월 12일 진행하였다.국가보훈부가 매년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선정하는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도는 5년 이상 군 복무 후 전역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고용촉진을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이고 고용환경이 우수한 기업을 인증함으로써 기업홍보, 관세조사 1년유예, 고용친화기업 선정시 가점부여, 은행 여신지원시 금리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올해 서울지역의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은 총 16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현판식을 진행한 서울이앤지 주식회사는 시설관리 전문기업으로, 2020년 5월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와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제대군인을 채용하면서 그들의 생활안정과 사회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30여명의 제대군인이 근무 중이다.이날 현판식은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을 대신해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이 회사를 방문하여 정재기 대표이사와 함께 현판 제막행사를 가졌다. 육군 대위로 전역한 정재기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좀더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의 우수성과 특성을 고려하여 일자리 확대와 안정적인 사회정착에도 기여하겠다.”는 선정 소감을 밝혔고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서울이앤지에 감사드리며 일자리는 기업에서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이 있어야 가능하므로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제대군인을 많이 채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센터는 제대군인 주간 동안 서울이앤지 외에 2023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인증 및 현판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04

[뮤지컬 레베카] 뮤지컬 ‘레베카’, 완벽한 올드&뉴 조화! 10주년 기념 레전드 라인업 통했다-제공 EMK뮤지컬컴퍼니 완벽을 넘어선 최고의 뮤지컬 ‘레베카’가 올드&뉴 캐스트 조합으로 레전드 라인업을 인정받으며 ‘레베카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8월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일곱 번째 시즌을 개막한 뮤지컬 ‘레베카’는 2013년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았다. 이에 지난 시즌에서 사랑받았던 기존 배우들이 다수 합류하고, 새로운 얼굴의 캐스트가 새롭게 함께 하며 신선한 올드&뉴 조합을 탄생시켰다.다채롭고 입체적인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큼 ‘레베카’에선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들의 역량도 매우 중요한 부분. 앞선 시즌에서 활약하며 ‘레베카 장인’이라 불리는 류정한, 민영기, 에녹,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를 비롯 테이, 이지수, 웬디 등 뉴 캐스트가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 내며 로맨스, 스릴, 반전, 재미, 감동 등 관객들의 모든 감각을 충족시키고 있다.맨덜리 저택을 소유하고 있는 영국의 최상류층 신사이자, 부인 레베카의 의문스러운 죽음 이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 역 류정한, 민영기, 에녹은 한층 깊어진 연기로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뉴 캐스트 테이는 ‘뉴 막심’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맨덜리 저택의 집사이자 맨덜리 저택 곳곳에 남은 레베카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려고 하는 ‘댄버스 부인’ 역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는 이미 앞선 시즌에서 ‘레베카’ 무대에 섰던 만큼 ‘댄버스 부인’ 그 자체로 완벽하게 체화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순수하고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우연히 막심을 만나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 역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웬디의 무대도 새롭다. ‘레베카’에 다시 돌아온 김보경, 이지혜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더 무르익은 ‘나(I)’를 보여줬고, ‘레베카’에 첫 합류한 이지수와 웬디는 자신만의 매력적이면서도 강인한 ‘나(I)’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기존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한 번도 안 본 관객은 있어도 한 번만 본 관객은 없다’라는 평을 얻을 정도로 완벽함을 자랑하는 ‘레베카’에서 다양한 조합으로 열연하는 배우들의 무대는 관객들의 ‘N차 관람’으로 이어지며 흥행 열풍에 일조하고 있다. 화려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이미 캐스팅 발표부터 ‘레전드 라인업’이라 불린 만큼 본 공연 후 다채로운 조합으로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어떤 조합에서도 완벽한 합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열연이 관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것. 새로운 조합은 곧 새로운 ‘레베카’를 보는 듯한 신선함을 느끼게 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이에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10년의 내공을 보여준 ‘레베카’는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예매 사이트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물론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연출, 연기, 음악 모두가 완벽하다는 평을 얻는 등 열렬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