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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라온영어도서관 지혜학교 포스터‘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산하 강남문화재단 일원라온영어도서관이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2022 도서관 지혜학교 <Wise Old Man-셰익스피어를 읊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활동적 고령자층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여 지혜로운 노년의 모델을 만들고,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Wise Old Man-셰익스피어를 읊다!>는 음성학에 근거한 영어 대사 읊기를 통해 영미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말소리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셰익스피어 대사 읊기와 공연 형식의 발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해 내고, 내면의 자신을 인식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추석연휴 제외) 10시에 진행되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이 혼합되어 운영된다. 강남구립도서관 회원 40대 이상 신중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7월 19일(화) 오전 9시부터 일원라온영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일원라온영어도서관을 통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지혜학교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자아실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고 싶은 신중년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5 13:07

은평구 ‘당당케어’ 앱 서비스…“당뇨, 심리 케어 한번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대한당뇨병학회, 사노피와 함께 당뇨인을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당당케어’를 개발하고 국내 첫 시범 서비스 시행에 나선다. ‘당당케어’는 당뇨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 속 당뇨병 관리와 함께 대상자 스스로 심리 상태까지 돌볼 수 있도록 돕는 당뇨·심리 통합 케어 앱이다. 은평구, 대한당뇨병학회,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지난해 9월 취약계층 당뇨병 환자를 위한 앱 개발을 위해 국내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범 서비스는 올해 6월부터 시작했다. ‘당당케어’는 약 12주간 단계별 맞춤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과학적 효과성이 검증된 행동 ‘활성화 이론’을 기반으로 임상심리 전문팀과 협업 개발을 통해 콘텐츠를 마련했다. '행동활성화 이론'은 기분이 나아지길 기다리기보다 일단 움직이고 행동함으로써 긍정적 감정을 인지할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춘 임상 심리 이론이다. 앱 사용자는 심리 상태 개선과 당뇨병 자가관리 습관 강화를 위한 단계별 콘텐츠를 12주간 이용하게 된다. 단계는 총 7개로 △정신건강 및 행동활성화 교육 △일상활동 기록 △가치중심활동 및 활동계획 수립 △목표활동 실행 △문제 해결 △행동활성화 습관화 △재발방지 등을 진행한다. 서비스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대상군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평일 오전마다 문의 게시판 올라온 게시글을 24시간 내 답변하고, 전화 상담 요청은 48시간 내 진행한다. 앱을 사용하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1일과 7일째 되는 날 알림을 발송하며 사용을 독려한다. 앞서 구는 1차 시범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하고자 소변, 혈액, 우울증 검사 등 사전검사를 통해 앱 사용자 총 30명을 선정했다. 이달 중순엔 2차로 20~30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당당케어’ 시범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시범 서비스 시행을 통해 얻은 정보는 연구, 보완 과정을 거쳐 다음 해에는 전체 당뇨인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당당케어를 통해 당뇨인의 정신건강 회복과 자가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뇨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7:06

불용물품을 활용한 사랑의 PC 전달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구청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개인용 중고 컴퓨터 7대를 깨끗이 수리하여, 지난 12일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과 경로당에 전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1년 한국IT복지진흥원(원장 정일섭)과 ‘불용물품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한 후 ‘불용물품을 활용한 「사랑의 PC 지원 사업」’을 매년 추진하여, 사용이 가능한 중고 PC를 관내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에 기증해오고 있다.  「사랑의 PC 지원 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영등포구에서 기증한 불용 PC는 총 150대에 달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관내 취약가구와 경로당을 대상으로 PC를 지원받기 원하는 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 가정 3가구와 경로당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구에서 기증한 PC 7대는 한국IT복지진흥원으로 전달되어 기기 점검 및 성능 향상, 포장 등의 재정비를 거쳐 지난 7월 12일 각각의 대상자 가정과 시설로 배송이 완료됐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기기 구석구석 소독을 철저히 하고, 배송, 설치 지원 시에도 사람들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진행하며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차단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구는 이번 ‘사랑의 PC 지원’ 사업으로,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선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혜숙 재무과장은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지만 내용연수 초과 등의 사유로 구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PC를 우리 이웃과 나눠 쓸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불용물품 재활용을 통한 나눔의 실천, 물품‧재산의 관리와 운용에 힘써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7:03

반려동물 등록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천오백만 반려인구의 선진반려동물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2개월령 이상의 개에 대한 동물등록은 법적 의무사항이나 규정을 잘 모르거나 개인사정 등으로 인한 미등록 반려견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구청 관계자는 추정하고 있다. 이에 구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반려견 자진등록기간을 운영하여 과태료 면제 등 자진등록에 따른 혜택을 홍보하고 다음달 말까지 모든 반려견의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등록대상 동물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주택·준주택 외의 장소에서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다.  자진등록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동물등록대행기관인 가까운 동물병원 등에 방문하여 내장칩 시술을 하거나, 외장형 목걸이를 구입·부착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다만 서울시와 송파구는 효과적인 반려견 보호와 목걸이 분실·훼손 우려가 있어 내장칩 시술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송파구에는 69개소의 동물등록대행기관이 운영 중이다(문의 송파구청 동물복지팀) 또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하여 변경신고 제도도 운영한다.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는 10일 이내에, 소유자가 변경되거나, 외장형 목걸이가 분실·파손된 경우와 반려동물이 죽었을 경우는 30일 이내에 변경신고를 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보호관리시스템 (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자진등록기간이 종료되고 9월부터 한달 간 집중단속도 벌일 예정인데,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2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오용환 문화체육과장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법률 준수가 필수적”이라면서, “구민들에게 동물등록 필요성을 적극 알려서 선진반려동물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7:02

성북구,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2022년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 대상 수상서울 성북구의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2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에서 사회적기업 창업팀 대상을 수상했다. 7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된 ‘2022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은 사회적기업 창업팀의 사업가로서의 목표 의식을 높이고 대학생, 창업준비생 등 청년층에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꿈을 가지고 계속 나아가자(Have a Dream, Keep Going)’는 슬로건 아래 다수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우수창업팀이 참여해 사회적기업가로서 꿈과 미래를 나눴다. 이 중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을 포함 2개의 우수창업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년문화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을 목적으로 2020년 사회적협동조합 고용노동부 인가 및 2021년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은 ‘청년 희망 길어올리기’를 비전으로 청년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청년층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여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식생활 균형 확보 및 고립감 해소에 기여하는 청년밥상 문간이 대표적이다. 2017년 1호점(정릉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2호점(이대점)과 3호점(낙성대점)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청년이 편하게 공부하고 책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청년 활동 공간 ‘청년카페문간’, 청년이 삶의 희망을 찾아갈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인 ‘청년희망로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는 “청년이 실패와 좌절에도 창의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고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이 소재한 성북구에서 청년은 가장 중요한 구성원이자 도시의 자원”이라면서 “청년을 위한 선도적 사업을 펼치는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의 활동이 행정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이는 더 나은 청년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의 수상을 축하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7:00

서대문구, 작은도서관 세대공감 프로젝트 인기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그림책을 매개로 전 세대가 소통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열고 있어 주목된다.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을 위한 ‘맘스힐링수다’는 직장인을 고려해 평일 저녁 시간대 비대면으로 가좌권에서 열렸으며 현재는 북아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면 강좌로 운영되고 있다. 4회 차로 진행되며 매회 선정된 그림책을 주제로 감정을 나누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독서 소모임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가득! 시그놀’은 65세 이상 주민을 위한 ‘시니어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이다. 기존 어린이집 원아 대상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인 ‘도서관데이’를 어르신 세대로 확장한 것이다. 현재 홍은2동, 홍제3동, 북아현동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의 지도 아래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독후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도서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 어르신들에게 작은도서관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해 준다. 한 참여자는 “도서관은 할머니들도 이렇게 언제든 와서 책도 읽고 빌려 갈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도서관을 자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6:58

㈜한샘에서 책상을 설치해준 모습“물건이 가득 쌓여있던 방을 정리하고 예쁜 가구로 꾸며진 방을 보니 꿈만 같다” 마포구와 ㈜한샘으로부터 가구를 지원 받은 지윤서(가명) 아동이 마포구 드림스타트팀으로 감사 편지를 보내온 내용이다. 감사 편지에는 “그동안 밥상을 펴고 숙제 하느라 불편했는데 깔끔한 책상에 앉으니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는 내용과 자신의 방의 모습을 그린 그림도 함께 동봉돼 있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국내 유명 가구 업체인 ㈜한샘(대표집행임원 김진태)과 마포구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사업을 3분기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중심에 두고 구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힘써주는 ㈜한샘에 감사드린다”라며, “마포구 모든 아이들이 소외되는 일 없는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교육과 복지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부방 조성은 마포구가 마포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매월 3명을 선정하고, ㈜한샘은 한 가정당 120만 원 이내의 ▲책상 ▲의자 ▲책장 ▲침대 등을 지원한다. ㈜한샘은 사회공헌사업으로 2015년부터 ‘지역사회 주거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마포드림스타트와는 올해 2월부터 인연이 닿아 공부방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4분기 사업 규모는 현재 논의 중에 있다. 한편 마포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지원하고 있다.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학습지원 ▲개별심리치료 ▲가족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6:55

7월 7일, 상도2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저소득가구 어르신 대상 선풍기와 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서울 동작구 곳곳에서는 때이른 폭염 속 동주민센터의 나눔 행사가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상도2동에서 저소득가구 65세대에 선풍기와 여름이불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량진2동, 상도1‧4동, 사당3‧5동, 신대방2동에서 잇따라 삼계탕, 영양 건강식, 마스크 등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한다. 나눔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이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먹거리, 여름용품 등을 전달하면서 안부도 묻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으로, 지난겨울 관내 기관과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후원으로 모은 성금으로 진행되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면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여름나기 나눔 물결이 이어진다"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며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봉사자,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도4동에서는 독거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증 및 고독사 위험 경감을 위해 이달부터 ‘홀몸어르신 운동도우미 및 반려식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족 및 이웃과의 접촉이 적은 독거어르신을 우선으로, 치매예방 및 지각능력 향상, 심리 안정에 큰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을 지원한다. 또, 운동도우미와 산책을 동행을 지원함으로써 타인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신체활동을 돕는다. 김정원 상도4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서적‧신체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고 활력을 찾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6:54

동대문구청 전경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예측‧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이(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6월말까지 올해 2차 점검 대상인 53명에 대해 가정방문 조사를 마치고 필요한 아동에 한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이(e)-아동행복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해 온 사업으로, 각종 사회보장 빅테이터를 활용해 위기 아동을 발견하기 위해 마련 됐다. 연간 총 4회에 거쳐 분기마다 동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학대위험에 처한 위기가구가 있는지 확인하고, 위기가구를 발견 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연계한다. 긴급한 상황일 때는 수사시관에 의뢰할 수도 있다. 동대문구의 2차 점검인원 대상은 53명으로 가정방문조사 결과 44명의 아동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사 종결을 했으며, 9명의 아동은 초기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에 연계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7월~9월 3차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용 아동청소년과장은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대두되면서 지역 사회 내 아동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정방문을 통해 각 가정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학대위험에 노출된 아동의 보호와 예방의 목적에 있다”고 사업 의의를 밝혔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6:53

제5기 도봉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복지공론장 분과별 토론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022년 7월 13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제5기 도봉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중간보고 및 복지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와 복지공론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부터 `26년까지의 제5기 도봉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복지정책의 방향에 대해 제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한국산업정보연구원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시행결과 분석과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8개 실무분과(▲통합사례관리 ▲기획 ▲보건‧의료 ▲노인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일자리)는 앞으로 4년 동안의 도봉 복지가 나아갈 추진 방향에 대해 분과별로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도봉구청장 오언석,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장 이상록)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비전선언문을 낭독하며 민관협력으로 모두 잘 살 수 있는 도봉 복지의 미래를 다짐했다.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제5기 계획에 반영되어 오는 9월 최종적으로 주민공고와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지역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중기 기본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도봉구 지역복지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앞으로 4년간 우리 구의 종합적인 복지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큰 계획인 만큼 각계각층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들을 반영하고자 한다. 향후 4년간 변화와 성장으로 모두가 행복한 일상이 있는 미래 복지도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6:52

지난 12일 관악청에서 주민들과 대화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대표 소통 브랜드, 구청장과 주민 만남의 공간인 ‘관악청(聽)’이 운영을 재개했다.  구는 주민소통과 협치를 구정 핵심 가치로 365일 언제나 열려있는 ‘온라인 관악청’,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 등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관악청(聽)’은 주민 누구든지 구청장을 편히 만날 수 있는 열린 구청장실이자, 이웃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는 주민 사랑방이다.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공약실천 1호인 ‘관악청(聽)’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제한적·부분적으로 운영해 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내가 뽑은 구청장을 쉽게 만나야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본의 아니게 주민과의 만남이 소홀해져 아쉬움이 너무 컸다”며 “현재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주민을 직접 만나 이들의 고민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얘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선 8기 시작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열린구청장실 ‘관악청(聽)’의 제한적 운영에도 박 구청장이 진행한 면담은 총 108회로 430여건의 민원을 접수하고 620여명의 주민을 만나 다양한 고충과 민원들을 해결하고 직접 챙겼다. 다시 시작하는 관악청(聽)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데이트’는 구민 누구나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 주 2회 운영하던 것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 1회로 축소 운영한다.  특히 구는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뵙고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이동관악청(聽)’을 연중 확대 운영하여 어르신, 학부모, 여성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공간의 제약 없이 모든 주민이 온라인상에서 토론과 제안, 주민투표까지도 할 수 있는 ‘온라인 관악청(聽)’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구정참여를 이끌어 가고 있다.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데이트’ 예약신청 및 문의는 온라인관악청 또는 열린민원실로 하면 된다. 박 구청장은 “소통, 포용, 협치가 구정의 핵심 가치인 만큼 열린구청장실 관악청을 통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방식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을 직접 만나 함께 만들어 가는 더불어으뜸 관악구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6:30

2021년 여성 특화 일자리 교육(3D 모델링) 사진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이사장 이운희)와 손잡고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구는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 특화 일자리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들이 직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오는 8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 2회, 총 80시간 과정으로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반려동물 관리 및 동물 매개치료 교육 ▲맞춤형 화장품 조제 및 디플로마 교육 ▲전산회계 자격 취득 및 엑셀 실무 교육 등 3개 과정이며 각 과정별로 20명을 모집한다.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 가운데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육에 필요한 기본 재료 외 추가 재료비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수료는 본인 부담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장 명의의 수료증과 국가·민간자격증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또, 취업과 창업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취업 정보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강서구 가족정책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cyju23@gangseo.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며, 그 결과를 8월 26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재취업과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전문성과 경쟁력 있는 여성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미용 및 매개치료 교육 등 3개 과정의 여성 특화 일자리 교육을 운영해 총 34명의 수료자 중 19명의 취업자를 배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가족정책과로 하면 된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6:29

과학캠프 포스터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여름방학을 맞아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함께 과학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지역 청소년에게 자동차 공학 분야에 대한 강연과 실습을 통해 스스로 창의적 결과물을 도출하고 탐색하는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과학캠프는 ▲자동차 공학기술 강연 ▲다양한 자동차 만들기 ▲자동차 공학기술 관련 퀴즈대회 ▲자동차 주행대회 등 강연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는 강북구 평생학습관(강북구 오현로 145, 4층)에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하며,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9일까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자동차를 주제로 진행되는 과학캠프 활동이 청소년들의 과학원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배움에 대한 열의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6:27

강동어린이회관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여름을 맞아 강동어린이회관 동동이자연놀이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름 테마의 다채로운 가족놀이체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놀이체험은 「강동어린이의 신나는 바캉스」 주제로 영유아 가정과 영유아 유관기관이 무더위와 비를 피해 실내에서 재미와 쉼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내외 명소 VR 가상체험 ▲에어바운스 ▲볼풀장 ▲부채꾸미기 ▲낚시놀이 ▲워터매트 놀이 등이 있다.  이외에도 구는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스페셜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가정은 7~8월 중 이용희망일에 동동이자연놀이터를 무료(월 1회, 총 2회)로 이용이 가능하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야간 연장 운영은 오는 7월 29일(금), 8월 26일(금)에 18시에서 1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야간 연장 동동이자연놀이터 참여 희망자는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예약 및 신청>체험·행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무더운 요즘,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온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채로운 가족놀이체험과 함께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www.gdkids.or.kr)에서 확인하거나 강동어린이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6:24

은평구 상권 활성화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 참여자 모집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지역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사업 ‘로컬 크리에이터’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로컬 크리에이터’란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특색있고 가치 있는 지역 상점을 발굴해 상권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 일정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다. 참여 자격은 은평 지역 거주자와 직장인으로 영상을 편집해본 경험 또는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활동 중이면 된다. 신청 방법은 홍보 포스터 ‘QR 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블로그 게시글, 방문자 수 등을 종합 심사해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겐 콘텐츠 교육, 홍보마케팅에 필요한 활동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은 유명 강사진을 섭외해 영상제작 방법, 활동 안내 등을 교육하며 상권 브랜딩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외 상권 특성을 분석한 매거진 발행, 포털사이트 스마트 플레이스 등록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권 활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2 12:12

사물주소판 설치 사진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관내 버스정류장과 소규모 도시공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사물주소판을 548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구체적인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주소정보를 뜻한다.  그간 건축물이 아닌 시설물에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안전‧재난 사고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를 특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도로명 기존의 건물 중심의 주소 체계가 아닌 사물과 공간에 주소를 부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관내 버스정류장과 지진옥외 대피 시설, 도시공원 등 사람들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 837곳에 사물주소 부여를 완료했다.  이후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규모 도시공원과 버스정류장 총 548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사물주소판은 220㎜×330㎜(가로×세로) 규격으로 제작되었고, 한글 도로명과 로마자 도로명이 병행 표기되었다. 또한, ‘119, 112 신고 시 내 위치는 “영등포구 ◯◯◯ 버스정류장”입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추후 구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택시승강장, 지진옥외대피장소등에도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김선옥 부동산정보과장은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제공이 가능해져, 신속한 대응과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물주소의 확충과 유지‧보수에 힘써 도로명주소 찾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2 12:12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여름나기 물품 지원최근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된 홀몸 어르신들을 보호할 여름철 사회적 안전망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세균 위원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하하호호(夏夏好好) 꾸러미’ 지원사업 대상자 50가구를 선정하여 여름차렵이불, 삼계탕, 전장김, 마스크, 파스를 준비했다. 여기에 새종암새마을금고(김성희 이사장)의 국수 후원, 지재선 위원의 과자 후원, 조영은 위원의 라면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꾸러미가 마련됐다. 위원들은 7일 전달식 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으로 직접 방문 전달하면서 일일이 안부를 확인하였다. 정세균 위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우리동의 어려우신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지역 안에서 소외되는 이웃 없는 따뜻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기원 종암동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홀몸어르신들의 건강이 너무나 염려되었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나서서 이러한 지원사업을 통해 일일이 안부를 확인하고 꾸러미를 전달하여 좀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2 12:08

‘민선8기 출범기념 2022년 직원조례’ 인사말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11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의 비전을 공유하는 ‘민선8기 출범기념 2022년 직원조례’를 개최했다. 마포구 직원과 정식적인 첫 만남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로를 알아가자는 취지로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 많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대강당을 가득 채운 480여 명의 직원 앞에서 박 구청장은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힘든 시절을 보냈다”라고 운을 떼며 어머니 생각에 잠시 눈시울을 붉히는 인간적인 모습도 보였다. 이어 “중학교 3학년이 되던 해 무작정 서울에 올라왔는데 갈 곳이 없는 서러움이 컸다”라며, “그런 동병상련 때문인지 항상 어려운 이들에게 시선이 더 가게됐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약자를 바라보는 눈높이를 설명했다. 부모의 재산과 관계없이 아이들은 모두 약자이며, 경제력을 상실한 이들 모두 약자라 칭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무상급식 ▲임신·출산 지원을 위한 햇빛센터 건립 ▲장애인위원회 설치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 등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에 올라 와 저마다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며 ‘갈 곳이 있는 발걸음은 힘차다’라는 것을 느끼고 매순간 목표를 위해 노력했다”라며, “한 번 마음먹고 그것이 옳은 일이라면 어떠한 비난과 압박에도 절대 물러서지 않는 강직함이 있다”며 마포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에 동행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선8기에는 ▲365 구민 소통폰 ▲상생위원회 설치 등을 통한 ‘진짜 소통’으로 주민이 가려워하는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자고 제안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도 매진해달라고도 당부했다. ▲한강변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 ▲난지도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마포유수지 K-POP 공연장 조성 등으로 마포의 경제적 활력을 불어 넣자고 말하며, 지방 행정의 본래 영역인 생활 밀착행정에 주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민선8기 마포구 공직자를 이끄는 구청장으로서의 자세도 밝혔다. 조급하게 성과를 내기 위해 직원에게 부담주지 않겠다는 것과 지시만 하는 구청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공정한 인사로 일한 것에 대한 보상을 약속했다. 끝으로 민선8기 마포구 공직자는 낮은 자세로 구민만 바라보며 맡은바 최선을 다해줄 것과 청렴 행정 실현, 자기주도적인 업무 추진으로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문화가 조성될 수 있게 힘써 달라고 전하며 조례를 마쳤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2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