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 사진(좌측부터 함종민 AI 양재 허브 센터장, 프레드릭 로랑 밀라 파트너십 시니어디렉터)서울시가 딥러닝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밀라 연구소와 손잡고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술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2024년까지 AI 양재 허브 입주기업 등 인공지능 분야 10개 기업을 북미 시장에 진출시키는 것이 목표다.밀라 연구소는 딥러닝의 최고권위자 요수아 벤지오(Yoshua Bengio)가 이끄는 캐나다 3대 연구소 중 하나로, 서울시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공동연구를 지원한다.① 요수아 벤지오(Yoshua Bengio,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②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캐나다 토론토대학 교수), ③얀 르쿤(Yann LeCun, 뉴욕대학교 교수), ④앤드류 응(Andrew Ng, 전 스탠퍼드 교수) 등과 인공지능 분야를 대표하는 4대 석학으로 불린다.‘AI 양재 허브(함종민 센터장)-밀라 연구소(프레드릭 로랑 파트너십 시니어 디렉터)’ 간 업무협약(MOU)를 6월 27일(화), 캐나다 밀라 연구소(캐나다 몬트리올시)에서 체결했다.‘AI 양재 허브’는 서울시에서 2017년부터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특화 창업지원 시설(서울시 서초구 양재일대 위치)로 ▲ 산․학․연 공동연구 ▲ 인공지능(AI) 고급인재 양성 ▲ 기업 성장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자체는 물론 전국을 통틀어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최초의 전문 지원시설이기도 하다.‘AI양재허브’는 컨설팅·투자유치·해외진출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그간 16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했다.‘AI양재허브’ 입주기업이 최고혁신상을 포함하여 CES에서 14개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눈에 띄는 연구성과를 낸 입주기업들은 ICLR(표현학습 국제학회), NeurI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등 글로벌 학회에 논문을 투고하는 등 여러 유망 기업이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AI 양재 허브’와 협약을 체결한 ‘밀라(Mila-Quebec Artificial Intelligence Institute)’는 1,000여명 이상의 연구자를 보유한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분야 학술 기관 중 하나로 ▲ 인공지능 연구개발 및 리더십 구축 ▲ 연구․산업인력 양성 ▲ 스타트업 연구 및 기술개발 지원 ▲ 인공지능 활용 사회 이슈 해결 등에 힘쓰고 있다.특히 밀라는 전 세계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스타트업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밀라 연구결과를 제공하며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VC와 협력하여 AI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AI 기술 및 응용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밀라 연구원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 서울시 유망 인공지능 스타트업 발굴 및 엑셀러레이팅 ▲ 연구자원 지원을 통한 성장 가속화 ▲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이다.밀라와 공동으로 서울의 우수 AI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유망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투자유치 등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여 해외시장에서 활약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인공지능 창업기업이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글로벌 기관과의 네트워킹 및 협업은 필수적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네트워킹의 대상을 해외로 확대해 우리 스타트업이 기술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대표적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인공지능’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AI 양재 허브’를 중심으로 경쟁력있는 산학연 생태계 조성에 집중했다”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서울을 AI 산업의 구심점이자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생태계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9 15:47
민간건물 에너지효율화(BRP) 사업 참여 사례최근 전기․가스요금 등의 인상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시가 건물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공사비를 무이자로 융자해주는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을 확대한다.건물 에너지효율화(BRP) 사업은 단열창호, 단열재, 보일러, 조명, 환기설비 등 고효율 자재로 교체해 건물의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요인을 개선하고 이용효율을 높이면 공사비의 100%를 무이자로 융자해주는 사업이다.올해 편성한 예산은 120억 원이었으나, 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반기에만 611건을 신청하는 등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추경을 통해 1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약 14년간 약 7,600개소의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비 총 1,400억원을 지원해 총 26,000TOE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하반기 추가접수는 7월11일부터 진행되며, 시는 이번 예산 확보로 더 많은 시민이 건물 에너지효율 개선 무이자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무이자 융자를 지원하는 고효율 기자재는 에너지소비효율 1~3등급의 단열창호, 열관류율* 1.13W/㎡K이하의 내단열재, 열관류율 0.56W/㎡K이하의 외단열재, 엘이디(LED) 조명, 고효율 냉난방 장치 등이다.지원 한도는 주택은 최대 6천만원, 건물당 최대 20억원으로 융자금은 8년 이내 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건물은 3년 이내 거치도 가능하다.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10년 이상 지난 건물로 서울시 건물 에너지효율화(BRP) 지원 시스템(https://brp.eseoul.go.kr)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접수 후 서울시 융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적합‧타당성 등을 심의하고, 공사가 끝나면 약정된 금융기관의 대출 절차에 따라 공사비를 지원받는 절차로 진행된다.시는 아울러 시공 후 현장점검 절차를 추가해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지원받는 등 악용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현장점검을 통해 실제 공사가 완료되었음에도 공사 전인 것으로 서류를 꾸며 융자 신청한 사례, 신청 내역과 다르게 지원기준에 미달하는 자재로 시공한 사례 등을 적발했다.한편, 서울시가 융자지원사업에 참여한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2%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변하였으며,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냉·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 절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무이자 지원으로 공사 비용의 부담 절감, 주거 환경 개선이 그 뒤를 이었다.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저탄소 건물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전기요금은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주거환경 개선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9 15:46
동영상 기록관리 검측영상서울시는 설계 단계부터 감리·시공까지 총체적 부실이 드러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 및 대책을 마련하였다.시는 이미 ‘22.7월부터 건설 현장의 안전 및 품질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건설공사의 주요공종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기록관리하고 있다.서울시가 구축한 동영상 기록·관리를 통해 시공 과정 기록 영상을 분석하여 시설물을 해체하거나 땅을 파지 않고도 부실시공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설계 도면대로 시공하고 있는지, 작업 방법 및 순서를 지키고 있는지, 안전규정을 준수하며 시공하는지 등 품질과 안전사고 관리 감독에 사용한다.또한, 서울시 공사현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공 전과정을 관리감독하고 있다.시는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사고와 같은 유사한 사고 예방을 위해 한달 간(7.10~8.9) 무량판구조* 등 특수구조를 적용한 민간 공동주택 공사장 안전성에 대하여 긴급 점검을 추진한다.민간 공동주택 공사장 10개소 내외, SH 공동주택 공사장 2개소 내외에 대해 ‘서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투입하고, 유사한 특수구조를 적용한 일반건축물 공사장 5개소 내외에 대해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을 활용, 점검한다.현장별로 3일에 걸쳐 특수구조 안전성 점검에 중점을 두고 1차 설계도면 등 서류점검, 2차 현장점검을 진행하며 시공, 감리, 검측 등이 설계도서대로 적정하게 되고 있는 지를 점검한다.인천 아파트 붕괴사고 원인이 된 전단보강근 등 철근 배근이 적정한지 철근탐사기(스캐너)를 통해 탐지하고 콘크리트 강도를 슈미트해머를 이용하여 확인할 예정이다.* 무량판구조 : 하중을 지지하고 있는 수평구조부재인 보(beam)가 없고, 수직구조부재인 기둥에 슬래브(slab)가 바로 연결된 형식으로 공간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또한 시는 현재 영상 촬영 중인 100억원 이상의 공공 공사 74개 건설 현장과 더불어 ‘24년부터 100억원 미만의 공공 공사와 민간건축공사장에도 동영상 기록관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 공사는 지난 3월 동영상 기록관리 확대를 위해 공사계약 특수조건에 동영상 기록관리 의무화 개정을 완료했다.민간건설의 공동주택 및 건축허가 대상 모든 건축물의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제한적이었던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대상을 모든 건축허가 대상 건축물로 확대할 수 있도록 ’22.10월 국토교통부에 건축법 개정(안)을 건의한 바 있으며, 향후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기록관리 법제화를 적극 추진해갈 예정이다.동영상 기록관리를 하고 있지 않은 민간건축공사장은 주로 사진과 도면 등으로 관리되어 안전 및 품질과 관련한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 원인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고 시간도 상당히 소요된다.대부분 관리감독자가 직접 현장에 가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현장 감독이 소홀하게 되면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다만 서울시는 법령 개정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선제적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법령개정 전까지는 건축허가 조건으로 주요공정별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여 보관토록 추진할 예정이다.건설현장의 부실시공이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업방법, 작업순서 등 안전규정 준수를 통한 안전시공, 설계도서 준수, 승인 자재 사용을 통한 품질확보가 중요하다.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부실 공사 방지와 안전·품질확보를 위해 건설공사장의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관리하고 촬영한 영상의 분석을 통하여 부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며 “민간공동주택 현장과 건축공사 긴급 품질점검으로 안전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9 15:45
반려동물 장례서울시는 오는 7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6개월간 전국 최초로 사회적 약자의 반려견 장례 대행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연금수급자인 독거노인 대상으로 총 600마리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서울시민 중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가정은 22.2%로 반려인가구는 매년 늘고 있다. 반려견은 정서적 안정과 치매예방, 활력있는 생활, 정서적 교감 등 건강과 심리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것은 반려인에게 큰 슬픔이지만 현행법상 동물사체를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넣어 폐기물로 처리하도록 되어있어 국민 정서와는 괴리감이 크다.※서울서베이 2022 조사 결과 : 서울시민 중 반려동물 반려 가구 22.2%‘반려견 장례 대행’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마지막 길의 부담을 덜고 올바른 동물장례 문화를 확산해나갈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사회적 약자가 반려견 사체와 동행하여 동물화장장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경우 장례 대행 서비스를 신청하면 자택으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방문하여 사체를 위생적으로 수습하고, 일정 기간 냉장 보관 후 경기도의 동물화장장으로 이송하여 화장하게 된다.비동행 장례대행 서비스 신청 방법, 진행 절차, 화장 비용, 화장 후 정보제공 등에 관련된 사항은 (사)한국동물장례협회의 산하기관인 한국동물장례문화원(대표: 김현주)에 문의하면 된다.반려견 장례대행(수습·보관·이송)은 서울시가 그 비용을 부담하고, 화장 등 기타 비용은 개인이 부담하게 되나, (사)한국동물장례협회 회원업체 6곳은 마리당 화장비용의 5~7만원을 할인해 주기로 합의하였다.동물장례 대행 비용은 통상 5~7만원이며, 반려견의 화장은 kg에 따라 20~55만원의 비용이 든다.사회적 약자의 화장지원에 참여하는 업체는 ▴21그램 경기광주점 ▴러브펫 ▴포포즈 경기광주점 ▴마스꼬다휴 ▴포포즈 김포점 ▴포포즈 양주점이며, (사)한국동물장례협회는 향후 추가업체를 늘려갈 계획이다.서울시민들은 경기·인천에 있는 동물화장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불편함이 있었으며, 특히 독거노인 등의 사회적 약자에게 높은 동물장례비용과 원거리 이동은 동물화장장 이용에 큰 부담으로 여겨졌다. 또한, ’21년 서울시 조사결과 시민들이 반려동물 화장장을 이용하여 사체를 처리하는 비율은 46.8%로 전국보다 그 이용률은 높으나, 반려동물 사체를 종량제 봉투로 처리하는 시민도 13.1%나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전국의 경우 반려동물 화장장의 이용율은 30%이며, 사체를 종량제봉투로 처리하는 비율은 5.7%인 것으로 조사되었다.이에 서울시는 (사)한국동물장례협회와 협력하여 종량제 봉투를 이용한 사체 처리 방식을 지양하고, 사회적 약자의 동물장례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코자 이번 시범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더 소중한 가족인 반려동물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하고, 합법적인 장례를 잘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반려동물 사체를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줄이고 생명 존중 문화 함양과 올바른 동물장례 문화 확산의 계기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9 15:43
빅데이터의 전문가이자 마케팅 분석회사 트랙메이번(TrackMaven)의 설립자인 엘런 가넷(Allen Gannnett)이 썼다. 앨런 가넷은 Forbes가 선정한 “세계를 이끄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2년간 베스트셀러 작가부터 히트 싱어송 라이터, 인기 유튜버등 천재 크리에이터라고 불리는 리더들을 직접 만나거나 전화 인터뷰를 해서 상업적 성공을 거둔 창작품 속에 숨어 있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 내용을 책에서 “크리에이티브 커브(Creative Curve)"라는 성공 패턴으로 설명해 준다.작가는 창의력은 천재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라도 가능한 것이라고 한다. 성공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어서 누구라도 크리에이티브 커브 법칙을 안다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크리에이 티브 커브는 노출 빈도수가 적을 때에는 관심을 갖지 못하다가 노출 빈도수가 드러나면 호감도가 높아지게 되고 노출 빈도수가 어느 정도 수준에 다다르면 호감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사람들의 관심과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의 핵심은 친숙성과 색다름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인간은 색다른 것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 하는 동시에 낯선 것을 두려워하는 심리를 지니고 있다. 대중에게 사랑받는 아이디어는 이미 친숙한 것에 약간의 색다름을 더하는 것 것이어서 작품이든 상품이든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세상의 대박을 치는 건 천재든 평범한 사람이든 모두에게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이다.세계를 열광케 했던 비틀즈의 노래 예스터데이나 JK 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도 갑자기 유레카를 외쳐서 창작된 것이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커브 법칙의 사례라고 한다. 예스터데이의 경우 비틀즈가 꿈속에서 선율을 들은 후 20여개월동안 수정에 수정을 거치고 힘겹고 치열한 산고를 거쳐서 발표된 것이고 해리포터도 JK롤링의 첫 번째 아이디어로부터 5년간의 세부 스토리 계획과 기획, 자료조사 등 반복적인 창작 및 수정과정을 거쳐 얻어진 치열한 노고의 산물이라는 것이다.작가는 크리에이티브 커브 법칙이 소비, 모방, 창의적 공동체, 반복, 4가지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한다.먼저 제 1의 법칙인 ‘소비’는 재료 모으기라고도 할 수 있는데 꾸준히 모은 재료와 새로운 아이디어가 합쳐지면 빅히트를 치게 된다. 그래서 창의적 예술가는 일하는 시간의 20%를 재료를 축적하는 데 소비한다고한다. 예를 들어 작가라면 책을 읽는 데 보내는 시간이 일하는 시간의 20% 정도가 되어서 독서를 통하여 친숙한 아이디어를 식별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두 번째 법칙인 ‘모방’은 기존의 익숙한 것들, 친숙한 것에 약간 새로운 것을 섞어 창작하는 것이다. 기존의 있는 음악을 리메이크한다든지 원래 있는 제품에 새로운 것을 리믹스하여 또 다른 작품 또는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제 3의 법칙으로 ‘창의적 공동체’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인구 밀도가 높은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일수록 지식의 확산 효과가 큰 것처럼 창의적인 사람들이 한 곳에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특허수가 늘어나게 된다.또한 창의적 공동체에선 마스터 티처를 만날 수 도 있어서 해당 분야를 관통하는 패턴과 공식을 미리 알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창의적 공동체에선 결함을 찾아내고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사람, 즉 상충하는 협업자를 만날 수도 있다.강력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모던 뮤즈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모던 뮤즈는 슬럼프 극복에 도움을 주고 처음의 포부를 지속시키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동기부여를 제공받게 되기도 한다. 이런 장점이 가득해도 창작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는 게 가장 큰 과제일 것이다. 창의적 공동체에선 기득권을 나눠주는 유명 프로모터도 만날 수도 있다.네 번째 법칙으로 ‘반복’이 있다. 작품이나 상품을 개념화하고 압축해서 큐레이션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상품이든 작품이든 히트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결국 우리가 특정한 천재들만의 전유물인줄로만 알았던 '창의력'은 절대 신이 내려준다거나 한순간의 떠오르는 영감이 아니라 철저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인데 작가가 관찰한 크리에이티브 커브의 산물은 우리 사회의 성공한 사업의 경우에서도 심심치 않게 관찰된다.크리에이티브 커브를 그리는 친숙성(X축)과 선호도(Y축) 좌표상의 곡선위 최고점에서 그 상품, 창작품(사업)의 하향곡선을 그리는 사례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경우 배달 앱의 경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배달 앱의 경우 배달음식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앱이라는 스마트 폰 플랫폼을 결합하여 코로나가 성행하던 2년 여간 대박을 치다가 코로나가 풀린 요즘은 예전보다 배달 앱을 이용하는 빈도수가 낮아졌다.일전에 TV예능 프로그램에 코미디언 장동민씨가 20여년간 자신이 해 오는 사업에 대하여 “예전 사업이 망해서 지속적으로 다른 사업을 하나요?” 라는 질문에 “망한 게 아니라, 은퇴라고 보면 됩니다. 그 업종의 은퇴시점을 알고 다른 업종으로 전환 하는 거죠.“ 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브의 진부점이 되기 전에 다른 사업으로 전환하는 사업가의 판단력과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결단력의 사례를 보여준다.결국 혁신을 일으키는 창의적 작품이나 제품은 천재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요, 그 내면엔 긴 시간동안 물속에서 끊임없는 발길질을 하고 있는 백조같은 지난한 노력과 크리에이티브 커브의 법칙이 함께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07-09 15:25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사전 설문조사결과를 보고 있다.광진구가 ‘좋은 친구의 소통발전소’를 개최했다. 구청 대강당을 소통의 자리로 꾸며 직원들의 관심사와 고민을 나누고 서로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민선8기 주요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현업에 고생한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였다.경호 광진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축하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있다.구는 회차별로 참여직원 인원을 조정하여 행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했다. 7월 6일에는 복지국, 보건소, 8개동 동주민센터 직원이, 13일에는 담당관, 안전환경국, 미래도시국, 교통건설국 직원이, 마지막 19일에는 행정국, 기획경제국, 7개동 동주민센터 직원이 참석한다.6일 행사는 소통의 시간, 공감의 시간, 나눔의 시간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소통의 시간’은 민선8기 1주년 기념 영상을 시청하고 모바일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감의 시간’은 세대 간 간격을 좁히기 위해 레크레이션을 겸한 소통 교육을 진행하였다. ‘나눔의 시간’은 구청장이 직원에게 직원들이 앉아 있는 테이블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소통의 방점을 찍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7-09 15:15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1한여름 열기처럼 핫한 전시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Dali:The Endless enigma)>전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상설 전시장인 '빛의 시어터'에서 지난달 15일 개막했다.이번 전시는 빛의 시어터 서울에서 '클림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시로 '빛의 시어터'는 제주 빛의 벙커에 이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해 독특한 몰입형 예술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는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작품을 소개하는 메인 전시와 자연의 구조와 형태를 모티브로 삼은 이탈리아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가우디:상상의 건축가' 기획 전시와 함께 새로운 방식의 서사와 이미지 구축을 추구하는 닐스 프레이어(Niels Prayer) 감독의 '또 다른 정원'을 새로운 컨템포러리 작품으로 함께 선보인다.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2콧수염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1904. 5. 11~1989. 1. 23)'는 무의식과 상상의 세계를 예술의 범주 안으로 끌어들였으며 편집증, 과대망상증, 불안증 등 내면의 갈등과 독창적인 상상력을 초현실주의 예술로 풀어내며 회화뿐 아니라 영화와 패션, 광고, 디자인 영역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이다.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3먼저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35분)는 전 세계 각지에 전시되어 있는 달리의 작품들을 빛과 음악을 통해 재탄생 시킨 것으로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미래주의, 야수주의 등에 영감을 받아 현실과 의식, 환상, 기억의 신비를 혼합하여 그림에 세심하게 적용한 <기억의 지속(1931)> <구체의 갈라테이아(1952)> <레다 아토미크(1947~1949)> 등 카탈루냐 거장의 60여 년의 창작 활동을 마주한다.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4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들은 공간을 가득 채운 초현실적이고 형이상적인 풍경 속에서 놀랍고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의 작품들과 마주하게 된다.콧수염으로 대표되는 작가의 개성과 그가 구현한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작품 세계, 뮤즈이자 협력자였던 아내 갈라에 대한 사랑 등 전시는 달리의 회화, 드로잉, 사진, 설치, 영상 등을 활용한 시퀸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영상 만큼 중요한 것은 음악이다.가우디, 상상의 건축가전체 전시는 20세기 전설적인 그룹인 영국 밴드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사운드트랙 앨범 'The Dark Side of the Moon'이 함께 진행된다.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은 이성적인 메커니즘을 거부하고 끊임없는 실험을 거듭한 달리의 작품과 초현실주의적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로 하여금 전시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이번 전시는 원화를 보여주지 않는 몰입형 예술 전시로 지안프랑코 이안누치(Gianfranco lannuzzi)는 "20세기 예술과 음악의 상징적인 두 아이콘을 한 데 모아 이들의 초현실주의적인 접점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관람객들은 스크린 앞에 서 있지도 그림 앞에 서 있지도 않고 전시장 곳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웅장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미지, 소리 및 예술의 한 가운데서 공연의 일부가 된 듯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안토니 가우디는 달리에게 큰 영감을 준 스페인의 상징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로 빛의 시어터에서는 안토니 가우디의 위대한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가우디 : 상상의 건축가'를 기획 전시로 선보인다.가우디는 '자연에는 직선이 없다'며 자연의 구조와 형태를 모티브로 곡선과 곡면이 풍부한 건축 양식을 창조했고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황홀한 빛을 연출하며 그의 무한한 창의성과 대담함을 표현했다.이번 전시는 구엘 공원, 까사밀라, 까사바뜨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나선형의 그래픽과 선명한 색채, 거대하고 우뚝 솟은 형태로 표현해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한다.빛의 시어터 벽은 쌍곡선 아치, 비스듬한 기둥, 물결형의 외벽이 눈앞에 나타나며, 유기적인 패턴으로 이루어진 세라믹 모자이크가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관람객들은 가우디 건축물에 내리쬐는 햇빛의 궤적을 따라 스페인 여행을 온 듯 건축물의 웅장함에 그대로 몰입, 무한한 상상력과 창작력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대성당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에 비친 저녁 풍경은 스페인 가우디 투어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여행지에 대한 추억을, 직접 보지 못한 사람은 가우디 건축물에 대한 동경과 함께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야만 할 것 같은 마음을 가지게 한다.'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전'은 이 외에 닐스 프레이어(Niels Prayer) 감독의 컨템포러리 아트 작품 '또 다른 정원' 도 만나볼 수 있다.이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마법과 같은 황홀함과 자기 성찰, 새로운 만남 그리고 자연의 우아함 속으로 초대되어 나무 화분을 싣고 사공의 손에 이끌려 강물의 흐름을 타며 신비한 동물들과 경이로운 풍경이 있는 열 장의 그림으로 이루어진 시퀸스를 따라 여행하게 된다.앞 전시에서 초현실주의의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면 이 공간은 힐링공간이다.덥고 습한 여름 시원한 실내 전시장인 빛의 시어터에서 달리만의 독특한 초현실주의 작품 세계 속으로 풍덩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달리, 끝없는 수수께끼>전은 예술이 되살아나는 공간 빛의 씨어터 서울'에서 2024년 3월 3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뉴스 | 최상미 객원기자 | 2023-07-09 15:09
서강석 송파구청장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률 및 외식비 평균 가격을 고려하여 오는 8월 1일부터 아동급식카드 단가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아동급식카드는 저소득가구 중 가정환경 상 보호자의 출근, 질병 등 사정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만 18세 미만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식사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송파구에서 1,365명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물가 정보에 따르면 평균 외식비가 8~9천원 수준으로 음식점 이용 시 기존 아동급식단가로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한정되어,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송파구는 급격히 오르는 물가에 빠르게 대응하여 결식우려아동들이 보다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전국 최고 수준인 9,0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송파구 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은 음식점 등 송파구 내 5,218개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일일 최대 2만 7천 원 범위 내 식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는 7월 3일부터 7월 20일까지 ‘아동급식카드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여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굶을 걱정을 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없도록 대상 아동을 최대한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결식우려아동들이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반찬가게, 식료품가게 등으로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확대했다. 이에 관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은 올해 2월부터 새로 추가된 반찬가게 3개소, 밀키트 전문가게 1개소 등을 포함해 한식, 양식, 중식, 제과점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급식단가 인상을 통해 결식우려아동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질 좋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아동 등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우선적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발굴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09 15:02
우주과학 미래인재 캠프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미래교육센터(이하 센터)에서 초등학생 5~6명 25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우주과학 미래인재 캠프’를 개최한다. 3일간 이어지는 통학형 캠프로 강남미래교육센터를 비롯해 과천, 서울 광진구, 대전 유성구 소재에 있는 유수의 우주과학 전문기관 등 6개소를 탐방하고 우주과학 전문가를 만난다. 또 모든 일정에 우주과학 전공 대학생 멘토가 동행해 탐구 프로젝트를 함께 한다. 첫째 날은 ‘관측의 날’로 오전에 ▲국립과천과학관을 견학한다. 학생들 조별로 첨단기술관, 미래상상SF관, 천체우주관을 탐방하고 워크북 미션을 해결한다. 저녁에는 서울시 광진구 소재 ▲서울시립천문대를 방문한다. 천체 관측에 대한 교육을 받고 천체망원경으로 달, 행성, 항성 등을 관측한다. 둘째 날 테마는 ‘탐사의 날’로 대전으로 이동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탐방한다. 항공우주연구원이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현재 진행 중인 탐사 프로젝트에 대해 듣는다. 이후 ▲한국천문연구원을 관람하고, 천문학자 황정아 박사와 토크 콘서트를 한다. 마지막으로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KAIST)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 및 우주과학 대학생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셋째 날은 ‘미래 진로의 날’로 강남미래교육센터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화성 테라포밍을 주제로 한 XR, AI로봇, 자율주행탐사 등 우주과학 미래기술을 체험한다. 오후에는 우주과학 탐사 강의를 듣고 직접 키트를 만들어본다. 마지막으로 이번 캠프 체험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센터는 여름방학 심화 특강으로 9종의 강좌를 개설했다.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ChatGPT를 활용한 AI창작 ▲메타버스 속 게임개발 ▲프로그래밍을 통한 로봇제어 ▲1인칭 시점의 드론심화코딩 ▲영어로 하는 화성테라포밍 등 특별 과정을 준비했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자율주행 코딩 ▲인공위성 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지난 1일부터 토요일반(주말반)을 시작했고, 평일반은 오는 21일부터 3주간 열린다. 자세한 교육과정 및 수업 예약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최근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강남 맞춤형 과학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4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해 교육1번지 강남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09 14:58
[뮤지컬 벤허] 벤허, 메셀라 역 캐스팅 공개. 사진 제공=EMK뮤지컬컴퍼니뮤지컬 '벤허'가 3년 만의 재공연을 확정하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지난 7일 뮤지컬 ‘벤허’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극 중 벤허 역과 메셀라 역의 사진을공개하며 역사적인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작품의 압도적인 귀환을 알렸다.이번 시즌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재공연되는 것으로, 새로운 프로덕션은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수준 높은 대작을 빚어내며 그간 대한민국 뮤지컬 시장을 선도해 온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해 그 어느 때보다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작품의 주인공 '벤허' 역의 박은태, 신성록, 규현, '메셀라' 역의 박민성, 이지훈, 서경수로 주연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한 뮤지컬 '벤허'는 앞서 창작 뮤지컬 대작이자 수작으로 불렸던 만큼 이번 시즌에도 창작 뮤지컬 무대의 절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연과 재연에 참여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박은태, 박민성을 필두로 새로이 이름을 올린 신성록, 규현, 이지훈, 서경수 등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은 EMK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뮤지컬 '벤허'를 더욱 완성도 높고 탄탄한 작품성으로 재탄생시킬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예루살렘 귀족 가문의 아들이자 메셀라의 배신으로 누명을 쓰고 노예가 된 '벤허' 역에 박은태, 신성록, 규현이 출연한다.한국 뮤지컬계 최고의 배우로 꼽히는 박은태는 초연과 재연에 '벤허' 역으로 출연해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한 순간에 벼랑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운명의 유다 벤허의 고뇌를 완벽하게 표현해 작품의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매혹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그는 또 한 번 완벽한 유다 벤허를 표현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신성록이 '벤허'의 뉴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드라큘라', '엘리자벳', '레베카' 등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뮤지컬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신성록은 이번 '벤허'를 통해 독창적인 캐릭터 분석력으로 또 하나의 '인생캐'를 경신한다는 각오다. 특히, 선 굵은 카리스마적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신성록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벤허’를 선보일 전망이다.마지막으로 섬세한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 타고난 스타성을 바탕으로 모든 무대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모습을 선보이며 극찬 받는 규현이 자신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로 뮤지컬 '벤허'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섬세한 연기력까지 입증한 규현은 극 중 비극적 숙명을 목도한 벤허의 고뇌와 불타오르는 복수심을 그만의 주법으로 그려낼 것이다.벤허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신임 총독의 사령관이며 로마의 제국주의에 심취해 있는 '메셀라' 역으로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가 출연한다.뮤지컬 '엑스칼리버', '썸씽로튼', '엘리자벳'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온 이지훈은 이번 시즌 입체적인 메셀라의 서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그는 메셀라가 지닌 복잡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이번 시즌 고스란히 재현한다.초연과 재연에 연이어 출연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은 박민성은 한 층 더 깊어진 ‘메셀라’를 연기할 것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시데레우스', '영웅본색'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통해 자신만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그는 이번 시즌 다시 한번 풍부한 표현력과 몰입감 높은 연기로 메셀라를 유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마지막으로 뮤지컬 '데스노트', '킹키부츠', '위키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촘촘한 캐릭터 분석과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서경수가 메셀라로 새로이 합류한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무결점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해온 서경수는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더해 한층 깊어진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벤허’는 촘촘한 서사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드라마틱한 음악을 선보인다.박은태, 신성록, 규현,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등 대한민국에서 믿고 보는 배우들로 주연 라인업을 완성한 뮤지컬 '벤허'는 벤허와 메셀라 이외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캐스팅을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한 뮤지컬 '벤허'는 오는 9월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09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