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전경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계곡 내 각종 위법행위를 정비하고, 안전한 휴가 놀이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8월말까지 관련부서 합동점검을 실시키로 했다.주요 점검사항은 ▲천막, 평상 등 불법시설물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건축물 및 공작물 ▲무신고 영업 등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등이다. 특히 여름철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계곡 일대가 집중 점검대상이다.구는 계곡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법행위로 인해 산림 내 계곡, 하천 등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최근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건축물 70건 중 47건을 철거한 바 있다.하천을 무단점용하고 있는 12개 업소엔 변상금을 부과했으며, 추가 무단점용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하천부지 현황측량을 실시하기도 했다. 계곡 내 무신고업소 10곳에 대해선 자진폐업 또는 장기폐문 중인 곳을 제외한 6곳을 고발조치하기도 했다.그럼에도 행락객들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이면 계곡 내 천막‧평상설치 무단 점유, 물놀이 금지구역에서 수영,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각종 불법행위가 반복되고 있다.산림청에서도 오는 8월말까지를 산림사법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전국 산간 계곡 주변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불법행위들을 집중 단속하는 만큼, 강북구도 이에 맞춰 8월 31일까지 점검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개발제한구역 관리, 식품위생업 등 각 부서별로 소관 업무가 달라 발생하는 정비 누락을 최소화하고, 부서별 중복 점검에 따른 업소의 불편이 없도록 건설관리과, 공원녹지과, 보건위생과, 안전치수과 등 관련부서들이 합동으로 점검계획을 마련했다.개발제한구역 내 남은 23곳의 불법건축물에 대하여 행정계도를 실시하고, 상인들과 소통해 하천 내 무단점용부분 등의 자율정비를 유도하는 방안을 병행한다. 불법시설물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중장비계획안도 하반기 중 마련키로 했다.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여름철 위생 및 안전을 위해 산림지역 내 일반음식점 위생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지도점검 중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지도를 하고, 발견한 무신고업소 등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아울러, 구는 우이동 계곡 인수천을 따라 데크로드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다. 이곳 일대에 데크로드를 조성하면 천막, 평상 등 불법가설건축물 등이 들어서는 것을 자연스레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지난 6월 2일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현장평가를 인수천 일대에서 진행했으며, 오는 8월경 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데크로드 사업 여부를 결정한다. 구는 사업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우이령 숲속마을 힐링 데크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계곡 내 불법행위는 자연환경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공원 이용에도 불편을 초래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불법시설물 등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7 12:15
강서 디지털 둘레길 스마트 안전쉼터강서구는 지난 2022년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등 각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강서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강서 맞춤형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시행 2년 차인 지금까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행정서비스에도 도입됐다.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고 만든 강서구만의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한번 살펴보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이 공원 안으로... 강서 디지털 둘레길디지털 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유무선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공원 안으로 들어왔다.이 사업은 서울시의 ‘2022 지역정보화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었고, 행정안전부의 ‘지역 디지털 서비스 10대 우수사례’로도 선정되었다.구축장소는 우장산 근린공원 전역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해 지난달 12일 개통했다.디지털 둘레길에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 할 수 있는 광케이블 자가망이 구축됐고, 150미터 간격으로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돼 어디서든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냉난방기가 설치된 ‘스마트 안전 쉼터’에서는 사계절 내내 더위와 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건강측정기로 간단한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자리에 설치된 무선 충전기도 무료로 이용하며 운동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공원 곳곳에 설치된 ‘스마트 헬스폴’은 운동 횟수와 시간, 열량 등이 자동으로 표시돼 주민들이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돕고, ‘디지털 안내판’에서는 각종 구정 정보부터 건강, 안전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디지털 둘레길 조성으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원을 즐기고, 가까이서 디지털 공공행정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쓰레기 제로를 위한 스마트기술 활용,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스마트 재활용품 무인수거기 운영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설치됐던 RFID 종량기가 20세대 이상 일반주택까지 확대됐다.RFID 종량기는 기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보다 배출이 간편하고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음식물쓰레기 감축에 효과적이고 냄새를 많이 줄일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설치 장소를 검토해 2022년 2개소를 설치했고, 올해 1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환경오염을 막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20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은 앱을 설치하고 수거함을 통해 종이팩을 버리면 1개당 10포인트가 쌓인다. 포인트를 모으면 다양한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이용자에 대한 보상체계 마련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2022년에만 수거함을 통해 8톤이 넘는 종이팩을 수거했다.스마트기기로 구의 주거환경은 더욱 쾌적해지고 있고 주민들과 함께 환경보호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스마트 기술로 사계절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 스마트 그린쉼터 운영폭염, 한파가 더욱 빈번해지고 미세먼지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나무 정자 등 기존 휴게시설은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서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사계절 내내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그린쉼터를 조성했다.방화근린공원, 한글어린이공원, 양천향교역에 설치된 스마트 그린쉼터는 냉난방기와 공기청정, 살균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쉼터에서는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고 주변 정보 표시와 힐링 음악 송출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또한 강서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CCTV, 비상벨도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스마트 그린쉼터는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를 사전에 차단하는 차량인식 스마트 주차단말기 설치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여전히 많은 불법주차로 인해 장애인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단말기를 설치했다.스마트 주차단말기에 일반차량이 진입하면 계도 방송이 흘러나오고, 5분 이상 주차하면 과태료가 자동으로 부과된다.장애인 차량지원 앱을 통해 주차 가능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빈 주차구역을 찾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수고도 덜 수 있다.지난 2022년 설치된 강서구청 본관, 강서세무서, 화곡6-1 공영주차장 등 세 장소를 분석한 결과 무인 계도방송 성공률은 97.3%에 달했고, 과태료 부과 건수도 전년 대비 87.5%가 감소됐다.구는 스마트 주차단말기를 2024년까지 확대 설치해 불법주차 민원을 해결하고 장애인의 주차 편익을 높일 계획이다.◆ 첨단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하고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것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첨단기술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강서 맞춤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으로 구민 누구나 첨단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미래도시 강서를 구현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최첨단 공공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07 12:14
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영월군청(군수 최명서)과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7월 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체결한다.이날 협약식에는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각 기관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농촌유학을 운영하며, 학교별 개학 일정에 따라 빠르면 8월 중순부터 시작한다.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은 2021년 전라남도교육청과 처음 협력하여 시작한 이후 2022년 전라북도 지역으로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강원 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서울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농촌유학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의 자연 친화적 생태교육환경 및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적극 홍보하여 농촌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정비 및 지원 예산 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이고, 학생(가구) 1인당 6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영월, 홍천, 인제, 춘천, 횡성의 10개 초등학교가 초등 1~5학년 학생 50명을 모집하며, 생태환경교육을 포함하여 학교별 특색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강원특별자치도의 18개의 시‧군을 대표하여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영월군은 농촌유학생 거주시설 마련 및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확충한다.특히, 영월군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군 내 유학 학교(2개교)에 각각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3년 2학기 농촌유학 신규모집을 위해 7월 12일(수)부터 18일(화)까지 5일간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2023년 2학기 농촌유학 신규모집은 전남과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약 100여명이 신규로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유학 학교 및 농가는 각각 전남 농산어촌 누리집(https://www.jne.go.kr/jne/main.do) 및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gw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년 차를 맞이한 농촌유학 사업의 강원 지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서울 학생들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경험하고 행복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07 12:14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유경준 의원(국민의힘 강남병)은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로부터 제출받은 ‘ 공시가격 비율별 전세보증 물건 수 ’ 자료를 분석한 결과 , 전체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구 중 절반가량이 지난 5 월 강화된 가입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유경준 의원은 이날 "특히 , 가입거절 위험 가구 중 90% 이상이 3 억 이하 저가 주택 이었고, 현재 보증보험이 가입된 다세대 주택의 60% 가량이 보증보험 거절될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또한 다세대 주택은 청년 ·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것을 감안하면 최근 전세사기 사태와 함께 거주불안을 더욱 크게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지난 2 월 국토부는 「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 」 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기준을 전세가율 100% 에서 90% 로 조정하고 , 주택가격 산정기준 역시 공시가격의 150% 에서 140% 로 낮추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5 월부터 보증보험 가입기준은 기존 ‘ 공시가격 150% (150%X100%) ’ 에서 ‘ 공시가격의 126% (140%×90%) ’ 까지만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문제는 가입기준으로 설정된 ‘ 공시가격의 126%’ 가 전세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공시가격 산정식은 매매가격에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곱해 산출되는데 ,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세금을 더 거두기 위해 2020 년 공동주택 69%, 단독주택 53% 이던 것을 2023 년 각각 72.7%, 60.4% 로 올릴 계획이었다 .윤석열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수정해 2023 년 현실화율을 2020 년 수준으로 낮춰 보유세 부담을 완화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한 바 있다 .하지만 , 국토부는 이런 윤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전세 주택이 가입기준으로 설정한 전세가율 90% 이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 가입이 불가한 경우가 허다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3 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반영해 보증보험 가입 가능 전세가율을 구해보면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는 매매가격의 87% (69%( 현실화율 ) X 126%) , 다가구와 같은 단독주택의 경우 67.5% (53.6%( 현실화율 ) X 126%) 로 국토부가 목표로 한 전세가율 90% 이하인 가구들도 보증보험에 가입이 안 되는 것이다 .유경준 의원은 “ 국토부의 일률적인 전세보증보험 가입기준 강화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불안한 상황이다”며 “ 특히 저가주택과 주거취약계층이 많은 주택유형의 보증보험 가입거절 위험이 큰 만큼 주책유형 · 금액별로 가입기준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조기에 검토해야한다”고 강조 했다 .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07 12:08
지난 5월 민원안내 강남봇 시연을 하고 있는 조성명 강남구청장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7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로봇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시행한다. 세계 로봇산업 시장규모는 2020년 약 250억 달러에서 2030년 1,60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고령화와 이로 인해 촉발된 인구감소, 산업공정 자동화 등에 따라 산업용·서비스용 로봇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구는 4차 산업의 핵심사업이자 미래먹거리인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현재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는 광역지방자치단체 5곳(부산, 인천, 광주, 경기, 경남)에만 있어, 이번 강남구의 조례 제정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다. 조례는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청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연구개발, 실증사업, 전문 인력 양성 등 로봇 관련 육성사업 추진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서역세권 일대 강남 로봇거점지구를 추진하고 있는 구는 앞으로 조례에 의거 로봇산업 육성과 지원을 활성화하고, 구민의 편익을 실질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생활 로봇산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인 로봇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며 “강남 로봇거점지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미래 로봇 사업을 이끄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07 11:23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포스터올여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국내외 공연 작품이 서울 대학로에 찾아온다.국내.외 우수 아동청소년연극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예술놀이터, 텐트 영화관, 공연연계 프로그램 등 공연 전후 즐길 거리 가득한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로 7월 15일(토)부터 30일(일)까지 16일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한예극장 1관 외 대학로 일대 및 지역과 연계하여 광주, 부산, 서울 노원에서도 개최된다.올해는 지난겨울 개최된 ‘제19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주제였던 ‘공존’을 동일한 주제로 하면서, 지구촌의 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국내외 공연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으로 제31회를 맞는 이번 여름축제는 8개국(한국, 영국, 호주, 스 페인, 프랑스, 영국 스코틀랜드, 태국, 인도네시아) 13편의 국내외 어린이 청소년 공연 초청 및 창작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팬데믹 기간 동안 주춤했던 국내 어린이청소년공연 업계에 신선한 활력을 제공할 예정이다.공연 라인업은 해외공연 9편(7개국), 국내공연 4편 초청이 선보일 예정이다.바로우랜드 발레_타이거해외공연으로는 바로우랜드 발레의 <타이거>, (스코틀랜드), 마르켈리네의 <유리아 : Rain>(스페인), 레모니 S 퍼펫 씨어터의 <까마귀 소년>(호주), 스펙타빌 컴퍼니 <작은 벽돌로 쌓은 집>(프랑스), 대릴 비튼 프로덕션 <네모의 세상>(영국), 타 렌트 씨어터 <레이디 앤 젠틀 마 임>(태국), 타 렌트 씨어터 <타 렌트 쇼>(태국), 페이퍼문 퍼펫 씨어터 <거울 속의 나>(인도네시아) 7개국에서 총 9편의 작품과 국내 공연은 극단 로.기.나래 <해를 낚은 할아버지>, 극단 즐겨찾기 <개굴개굴 고래고래>, 마린보이 <항해>, 극단 두번째방법 <나는 거위> 총 4편이 초청되어 무대에 오른다.올 한 해 아시테지 축제의 주제는 ‘공존’이다.현재 국내 공연예술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화두로 ‘배리어 프리(barrier-free)’와 ‘기후 위기’를 꼽을 수 있다.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국내 최초 장애(disability)가 장벽(barrier)이 되지 않는 ‘포용적 예술’ 해외공연 초청작을 선보이고 지구 촌의 모든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감으로써 인류의 위기를 극복해나가려는 공존 의식을 담고 있다.아시테지 코리아는 이번 여름축제에서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지구촌의 모 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국내외 공연과 워크숍 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여름축제는 다양한 공연들 중에서도 국내 최초로 장애가 있는 어린이 관객 또는 예술가가 동등하게 접근 가능한 ‘포용적 예술’에 해당하는 해외공연 2편 바로우랜드 발레의 <타이거>(스코틀랜드)와 대릴 앤 코의 <네모의 세상>(영국)이 공연된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3-07-07 11:22
본회의장에서 발언하는 김형재 시의원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5일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조례안은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3호에 따른 교육용시설로서 폐교재산을 사용하는 경우를 명시하고, 제28조에 제3항을 신설하여 교육용시설의 경우 연간대부료의 1,000분의 500, 지역주민이 소득증대시설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연간대부료의 1,000분의 300으로 대부료를 감면하는 내용을 규정하였다.김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전국 시‧도교육청의 폐교 현황을 살펴보면, 전남(839교), 경북(737교), 경남(585교) 등의 지역에서 폐교수가 상당히 높다며, 이들 지역은 이미 공유재산 관리 조례를 개정하여 폐교재산을 교육용시설이나 소득증대시설 등 다양한 형태로 대부료를 감면해주면서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현재까지 폐교된 학교 수는 총 4개교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낮은 수치이지만 서울시에서도 도심공동화,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소규모 학교가 증가하고 있어, 1999년에 처음 폐교가 발생한 이후 2020년에 2개교, 2023년에 1개교가 지속적으로 폐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의 통과는 서울시교육청이 폐교재산을 대부할 경우 대부료율 및 대부료 감면 사항 등을 ‘폐교활용법’에 따라 조례에 적용한 것으로 향후 서울시교육청이 폐교재산의 대부 등 폐교 활용을 위해 종합 계획 수립과 제도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대부료를 50% 감면함으로써, 교육기관은 폐교 시설을 대부하여 사용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절감할 수 있다”며 “폐교 시설을 교육시설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기회의 평등성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07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