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광진구청장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저소득 구민의 이사비용을 올해부터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저소득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생활에 밀접한 부분을 지원하고자 추진된 ‘이사비용 지원’은 작년에 처음 시행되어 총 270가구가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특히, 2022년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보완해, 지원 금액과 기준이 확대 변경된 ‘이사비용 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구는 지원 금액의 현실화를 원했던 구민 의견을 반영해, 지원 금액을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지원기준이 ‘임대차계약일’이므로 2021년에 계약한 가구에 대해서는 지원이 불가한 사례가 발생하자, 지원기준을 ‘임대차계약일’에서 ‘전입신고일’로 변경해 더 많은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국민 기초 생계·의료 보장 가구’이자 ‘2023년 1월 1일 이후 가구원 전체가 광진구에 전입한 가구’여야 한다. ▲시설수급자(공동생활 가정, 보장시설 입소자) ▲타법 의료급여 수급자 ▲관외 전출자 또는 일부 전입가구 ▲서울시나 타 자치구 등에서 이사비용을 지원받은 가구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반비와 인건비 등 실제 이사에 사용한 비용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2년에 1회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전입신고 후 60일 이내에 해야 한다. 2022년에 전입한 가구는 작년 기준이 적용되어,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사를 꼭 해야 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운 저소득 가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지원사업이다”라며, “저소득 구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20 14:35
“따뜻한 마음 나눠요”광진구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오는 2월 3일까지 ‘설맞이 식품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명절 전후 3주간 식품, 생활용품 등의 물품을 기부받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 나누는 캠페인으로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기부 가능한 품목은 ▲통조림, 캔 음료, 라면, 쌀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류와 ▲치약, 칫솔, 비누, 세제, 휴지 등의 생활용품이다.실온에서 변질되기 쉬운 냉동·냉장식품이나 반찬류, 이유식, 의약품 등은 기부 품목에서 제외된다. 포장 상태가 불량하거나 유통기한이 임박(1개월 내)한 식품도 제한된다.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 주민 등은 ‘광진푸드뱅크마켓센터’(군자로 34, ☎02-499-1377) 또는 거점 운영기관인 ‘화양동 주민센터’ 내 식품 기부 박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식품, 생활용품 등의 현물 기부가 원칙이며, 신선식품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는 기부 가능 여부를 ‘광진푸드뱅크마켓센터’ 에 사전 확인해야 한다.이렇게 모아진 물품들은 소규모 복지시설, 독거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2022년 설날과 추석에는 각각 437건, 295건의 기부가 들어왔으며, 총 63개 시설과 568세대에 전달됐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20 11:30
광진구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구민을 보호하고자 ‘구민생활안전보험’을 운영, 올해는 보장 범위를 확대해 눈길을 끈다.구는 상해의료비 보장한도를 1인당 100만 원까지 확대(70만 원→100만 원)했다. 피해자의 과실 유무를 불문하고 상해사고에 따른 응급비용, 치료, 수술, 입원 등을 비롯해 장례비까지 청구할 수 있다.또한 보장내용을 추가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올해부터는 ▲상해사망 ▲후유장해 ▲화상수술비도 청구할 수 있다.상해사망 시 1,000만 원이 지급되며, 후유장해 발생 시엔 최고 1,0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화상을 입었을 땐 1회당 100만 원까지 수술비를 청구할 수 있고, 수술 횟수에 상관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단,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기타 배상책임보험과 정부재난지원금 등에 따른 보장사항은 제외된다.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 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보상을 받고자 하는 구민은 청구서류를 갖춰 생활안전보험 상담센터(☎1522-3556)로 문의하면 된다. 작년에는 298명의 구민이 보상 혜택을 받은 바 있다.2023년 광진구 구민생활안전보험 홍보 포스터(안)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20 11:26
광진구 1인가구 지원센터가 후원한 희망동행 나눔 선물- 나눔 선물은 중곡4동, 자양4동, 화양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 선정 후 전달할 예정이다.광진구가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1인 가구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담은 안내서 3,000부를 제작했다.이 안내서는 광진구에 거주하는 누구나 1인가구 지원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와 제도를 선별하여 사진과 그림 등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보의 이해를 높였다.또한 지난해 개소한 광진구 1인 가구 지원센터의 시설 및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는 내용까지 담아 1인 가구의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안내서는 안전, 건강, 고립·경제, 주거 4개 분야 총 21개 사업을 소개하였고, 광진구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유관기관의 사업까지 수록하였다.아울러 구는 1인 가구 사업별 핵심 내용을 구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여성1인가구 생활안심물품 지원’, ‘청년1인가구 마음‧건강 챙기기’, ‘퇴원 후 일상회복 안심동행 서비스’ 등 각 사업에 대한 지원 대상 및 자격, 신청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은 본문 하단에 안내된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제작된 안내서는 각 동 주민센터와 광진구 1인 가구 지원센터에 배부되었으며, 각 기관에 방문하는 1인 가구에게 제공될 예정이다.광진구 1인 가구 지원센터는 2개소로, 건대입구역 인근 더 라움 펜트하우스 애비뉴B동 3층과 중곡역 인근 보건복지행정타운 건물 4층에 위치해 있다.한편 광진구 1인 가구 지원센터는 19일 오후2시, ‘제1회 설날맞이 희망동행 나눔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동행 나눔 전달식’은 광진구 내 청년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화양동과 중·노년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중곡4동 그리고 센터가 위치한 자양4동 거주 취약계층 1인 가구에게 후원하는 행사이다.이번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후원한 동행 선물은 라면 120박스와 쌀 10kg 45포대로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20 11:24
연극 'POSH' 캐스팅 보드ㅣ 제공 :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실제 옥스퍼드 대학교의 최상류층 사교모임 ‘벌링턴 클럽(Bullingdon Club)’ 신입생 환영회 일화를 모티브로 상류층의 허위와 거칠고 천박한 의식 세계를 강하게 풍자하고 있는 연극 <POSH>가 오는 3월 개막을 알리며, 젊고 에너지 넘치는 신예들과 함께 대학로에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POSH’는 영국에서 패션, 뷰티, 푸드 ,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사용되는 단어로, 상류층 취향의 우아하고 럭셔리함을 뜻한다. 연극 <POSH> 의 실제 모티브가 된 옥스퍼드 대학교 ‘벌링턴 클럽’은 가문, 재력, 학력 상위 1%의 백인들로만 구성되고 기존 회원의 추천을 받아 까다로운 내부 테스트를 거쳐 가입이 허락된다. 주로 영국의 이튼스쿨, 하로우, 웨스트민스터 등의 사립학교 출신들이며, 정·재계 인사들의 자녀들이 주축을 이룬다. 하지만 그들이 하는 행위는 파티를 위해 빌린 펍을 마구 부수고 훼손시킨 후 현금으로 보상하고 자리를 뜨거나 , 서민을 원색적으로 비하하는 구호를 외치는 등 수위를 넘는 비행을 저지르는 행위로 전 국민적 비난의 대상이 됐다.2010 년 영국 런던 로열 코트 시어터(The Royal Court Theatre)에서 초연된 연극 <POSH>는 영국 상류층의 허울뿐인 권위와 이중적 폭력성을 폭로했다. 자신들만의 격식과 틀에 민감한 모습은 때때로 우스꽝스럽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분열하다가도 끝내 권력 앞에서는 일사불란하게 연합하는 그들의 형태는 곧 우리 사회의 단면이라는 것을 드러낸다. 상류층에 대한 강렬한 비판을 압도적 연출로 담아낸 영화 <라이엇 클럽>도 연극 <POSH>를 원작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한국에서는 22년 7월,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올려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가능성을 확인한 후, 올 3월 정식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대학로 흥행 보증수표인 성종완 연출이 원작보다 더 강렬한 에너지의 작품으로 탄생시켰으며, 허수현 작곡가가 작곡·음악감독을 맡아 세련되고 깊이 있는 음악으로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한다.특별히 이번 연극 <POSH>는 대부분의 배역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신예들로 캐스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선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신예들을 발굴해 작품의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이번 본 공연에서는 젠더 프리 캐스팅 방식을 통해 여배우들이 만들어가는 연극 <POSH>까지 특색 있고 색다른 매력으로 즐길 수 있다.불스 헤드 펍의 주인인 ‘크리스’에는 강성진·정상훈이 캐스팅되어 신예 배우들과 신구 조화를 이루며 극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클럽 리더가 되고 싶지만 능력은 미흡한 ‘가이’ 역에는 이예준 ·유강민·이다은이 연기한다. 소극적인 클럽 리더인 ‘제임스(제이미)’ 역에는 조선기·김아론· 이정민, 선동적이고 다혈질적인 ‘알리스터’ 역에는 김준호·정지우·금민경이, 권위적이고 여자를 좋아하는 ‘해리(헤라)’ 역에는 윤대성, 김준식 ,이재은이 캐스팅되었다. 그 외에도 ‘휴고(샬롯)’에는 지병현·박찬승·김지현, 클럽 신입생인 ‘마일즈’는 홍준기·차예준·이사계, 특권의식이 강한 ‘드미트리(발렌티나)’ 역에는 강승우·박주영 ·지소예 ‘조지(조이)’역에는 송보근·한민우·김예별, ‘에드(에디)’역에 류승호 ·박만준·장하은, , ‘토비(토비아스)’ 역에는 김도훈·김한빈· 홍채은까지 가능성 있는 신예들이 선보이는 강렬한 에너지를 직관하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에게 큰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옥스퍼드 상위 1% 엘리트들의 일탈과 카르텔을 담은 연극 <POSH>는 2023년 3월 9 일부터 5월 21일까지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20 10:28
관악청년청 조감도청년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41%에 달하는 청년도시 관악구가 2023년 새롭고 다양한 청년 정책을 선보인다.먼저 오는 2월 ‘관악청년청(남부순환로 1759)이 개관한다. 총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된 관악청년청은 ‘자유롭고 역동적인 청년활동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청년교류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관악청년청’은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청년카페, 다목적 강당과 세미나실, 상담실, 공유오피스, 창업보육실 등을 갖추고 청년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상담과 청년들의 교류공간으로 활용되며 취·창업 프로그램뿐 아니라 청년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들의 종합 활동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한다.특히 구는 관내 청년들로 ‘스스로 자치위원회’를 구성, 청년 커뮤니티 형성 지원, 청년기자단 운영, SNS를 활용한 청년과의 소통을 활성화 등 ‘관악청년청’을 거점으로 청년의 삶을 이해하는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지원 체계를 세밀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구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으뜸관악 청년통장 지원’ 대상도 늘어난다. 구는 학자금, 주거비 등 목돈 마련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저축액 대비 100%를 최대 3년간 근로장려금으로 지원하는 ‘으뜸관악 청년통장’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100명에서 120명으로 증원, 청년들이 더욱 안정된 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한편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 주거생활을 지원을 위해 올 한해만 조원동과 난곡동 4개소에서 SH공사 매입 수요자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107호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신규사업으로 ‘강감찬 면접 스튜디오’를 운영, 면접 준비 비용으로 부담을 느끼는 취준생에게 메이크업 및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취업 멘토링, 4차산업 IT 청년 인재 양성 교육, VR 면접 체험관 운영도 지속 추진하여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힘쓴다.이외에도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 운영 활성화와 ‘청년상상주간’ 지정으로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박준희 구청장은 “2023년 새롭게 추진하는 관악의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청년지원 정책으로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1-20 07:47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관악경찰서(서장 맹훈재)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관악구지회(회장 성기호)는 지난 12월 22일 오후 4시 관악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제91회 유공위원 포상 및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장학금 전달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며 성실하게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을 지원함으로써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을 원만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맹훈재 경찰서장을 비롯 성기호 회장, 허준영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황판연 고문, 김성오 명예회장, 어머니회장, 부회장, 감사, 각 분회장 및 운영위원,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청문감사관·경무·생활안전과 과장,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수사·형사·경비·정보·안보과장, 각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 장학금 수여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신명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최우수 지구회 표창 및 봉사패, 공로패 전달, 표창장 수여, 선도유공위원 감사장 수여, 경과보고,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 회장 인사말, 경찰서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성기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우리 한국청소년육성회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공부만이 최선이 아니므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 아무리 머리가 좋더라도 노력하는 사람은 못 따라가고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즐기는 사람은 못 따라간다’는 말이 있으니 즐길 수 있는 일을 계획해 보면서 미래를 설계해 보기를 바란다”면서 “미래를 위해 오늘 하루를 성실하게 보내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늘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준영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는 축사에서 “관악지구회에는 훌륭하신 분들이 열정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해 주고 계셔서 다른 지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성기호 회장을 비롯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부탁드리며, 청소년들에게는 현재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 활용해서 나중에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맹훈재 관악경찰서장은 “관악구는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가 서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범죄로부터 취약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청소년과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가장 우수한 베스트 여성청소년수사팀에 선정된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과 여성·노인·어린이 등 사회적약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표창장 수여에서는 최우수 지구회에는 신림분회가 선정되어 표창장과 휘장을 수상하였으며, 봉사패에는 난향분회 최영호 고문, 공로패에는 윤여익 부회장이 수상하였으며, 한국청소년육성회 표창에는 김선기 수석부회장 외 11명, 유공선도위원 감사장에는 정진천 부회장 외 9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특히, 이날 봉사패를 수상한 최영호 고문은 48년 동안 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1993년 3월부터 1999년까지 6년간은 신림7동 달동네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 1근짜리 티켓을 발행하여 24개 통장에게 전달하였으며, 칠순 잔치 때는 각 분회에서 모범 청소년 20명을 선정 받아 각 2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한국청소년육성회의 장학금 전달식은 1977년에 제1회를 시작하여 현재 제9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두 번씩 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 현재까지 총 2,281명에게 6억8천4백3십만 원을 전달하였다. 특히, 한번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범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1-20 07:39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반구십리(半九十里)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 리에 이르러서도 겨우 반 정도 온 것으로 여긴다는 뜻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관악구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새롭게 단장한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구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여는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새해인사와 함께 2023년 구정운영 방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신년인사회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임춘수 구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 이기중 정의당 지역위원장, 시‧구의원, 유관기관장과 구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악 중창단의 공연, 퓨전국악밴드 ‘연’, ‘강감찬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수 김아현의 식전 축하공연, 관악구민의 새해소망 영상 상영, 박준희 구청장의 신년사, 임춘수 의장과 정태호 국회의원의 새해 덕담 및 오세훈 시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 축하메세지 등이 이어서 주민대표 미디어 퍼포먼스,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의 2023년 새 출발을 염원하는 축가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년인사회 미디어 퍼포먼스특히, 어린이집 아이들, 상인, 어르신 등 다양한 주민들의 새해 소망 영상 상영과 각계각층의 구민 대표들이 박준희 구청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미디어 화면에 소망을 나타내는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 2022년 주요 성과와 관악구를 한층 더 발전시킬 2023년 구정운영 방향을 밝혔다.박 구청장은 “2022년 관악구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전국 최초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 개장, 신림선 경전철 개통, 관악아트홀 재개관, 별빛내린천 명소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으며, 외부재원 확보에도 주력해 결산 기준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면서 “2023년에도 구민과의 소통·협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50만 관악구민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준희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혁신과 포용, 소통과 협치로 50만 관악구민과 함께 ▲더 큰 강한 경제 ‘혁신경제도시’ ▲촘촘한 복지서비스 ‘전국 제일의 포용도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제일 으뜸도시’ ▲젊고 활기찬 ‘으뜸 교육‧문화도시’ ▲쾌적하고 맑은 ‘살기 좋은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023년에도 따뜻한 감동행정으로 구민 여러분을 더욱 충실히 섬기고, 구민이 체감하는 더 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관악구청 운영방향첫째, 더 큰 강한 경제를 구축하여 ‘혁신경제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중소․벤처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관악 중소벤처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창업 지원 펀드’ 조성과 신생 창업 기업(스타트업 스케일 업) 자금 지원을 통해임기 내 1,000개 이상의 벤처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관악구가 앞장서, 일자리 창출 목표는 10,800명으로, 고용 취약계층에 맞춤형 공공일자리 6,700여 개를 제공하겠습니다.아울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강남골목시장 등 5곳에 상권 활성화 지원을 강화하고, 소외된 상권을 지속 발굴하여 경쟁력 있는 골목형 상점가로 발전시키고, 주요 골목상권 10개소에 4년간 총 30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지속적이고 자생 가능한 상권으로 조성하고, 신원시장과 관악종합시장, 서원동 상점가 일대의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도 꼼꼼히 챙기며, 관악사랑상품권을 지속 발행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겠습니다.둘째,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복지서비스 강화로 ‘전국 제일의 포용도시’로 우뚝 서겠습니다.청년, 중‧장년 등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180여 호를 공급하고, 마음건강, 치매예방‧관리 등 지역건강돌봄사업과 중‧장년 1인가구 밀키트 지원,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예방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행복한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1인 가구 지원센터’의 운영을 적극 활성화하고, 주거, 안전, 건강, 사회적관계망 형성을 위한 4개 분야 39개 사업에 134억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관악구 장애인센터’와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는 금년 하반기에 준공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공간 복지사업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셋째,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도시를 조성해 ‘안전 제일 으뜸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선별진료소와 재택치료 건강관리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비 66억 원을 새롭게 투입하여 차수판과 역류방지기 설치를 확대하고, 침수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AI 비상 알림 장치와 개폐식 방범창도 설치하겠습니다.아울러, 통행불편 전신주를 이설하고 스마트 횡단보도도 확대함으로써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물 붕괴예방 IoT(아이오티)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린이 실종방지시스템의 기능을 지속 개선하겠습니다.넷째, 젊고 활기찬 으뜸 교육․문화 도시 관악을 꽃 피우겠습니다.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 중 청년 인구 비중 전국 1위인 젊은 도시답게 청년정책에 145억 원을 투자하고, 올해 2월에는 청년청을 개관하여 청년 소통과 지원의 통합 플랫폼, 허브 역할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또한, 일자리․주거․교육․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40여 개의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정책 롤모델이 되겠습니다.올해 80억 원으로 대폭 늘린 교육경비 보조사업도 내실있게 운영해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활성화, 교육시설 환경개선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새롭게 양성하고, 전 구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하겠습니다.주민 호응이 매우 높은 ‘관악강감찬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축제로, 관악 스트리트 컬처․댄스 축제는 세계적 수준의 축제로 특화 발전시키겠습니다. 다섯째, 쾌적하고 맑은 청정삶터를 만들어,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별빛 내린천의 생태계를 지속 복원하고, 특화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주민친화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고, 관악산자락 근린공원 24개소를 세 권역으로 나눠 특화 발전시키겠습니다. 특히, 난곡지구는 올해 상반기 중 1단계 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2단계 공원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또한, 양지․하늘․원신․목골산지구에 신규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공원 내 축구전용구장과 족구장 건립에도 힘쓰겠습니다.주민들의 수요가 가장 많은 공영주차장도 지속적으로 확충, 공영주차장 건립 5개년 계획에 따라 매년 2개소 이상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총 15개소 1,349면을 신설하며, 올해는 모래내 공원과 상도근린 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남현소공원과 난곡 스마트 공영주차장 건립을 조속히 완공하겠습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1-20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