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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는 임신, 출산, 육아, 돌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직무현장에서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제3기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 사업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재취업의 의지가 있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사회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3기 우먼업 인턴십은 참여자 보유 자격증, 경력, 경력개발 교육과정 등에 따라 ▴1유형 : 3040전문인력 재취업 ▴2유형 : 지역·기업특화 ▴3유형 : 공공분야 유망직종으로 신청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다양한 일경험 직무현장을 발굴하고 서울시 경력단절여성들의 직무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했다.1유형 : 3040전문인력 재취업 프로그램은 강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서울시 소재 민간기업 등에서 홍보마케팅, 디자인, 재무회계, 일반사무 등 직무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하며, 모집직무에 관련 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만30-49세(주민등록상 생년월일 1972.7.30.~1992.7.29.)의 미취업한 서울시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2유형 : 지역·기업특화 프로그램은 무역 분야 전문인력이 필요한 중소무역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사무, 무역마케팅 등 직무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하며, 무역 관련 직업훈련교육과정(60시간 이상)을 이수한 만18세 이상(주민등록상 생년월일 2004.7.29. 이후 출생)의 미취업한 서울시 여성(3040여성 우선선발)을 대상으로 한다.※ 무역관련 직업훈련과정 예시 : 무역사무원 양성과정, 글로벌 무역마케터 양성과정, 무역 및 관세사무 실무자 양성과정, 국제물류 포워딩 전문인력 양성과정, FTA무역해외마케팅 실무과정 등3유형 : 공공분야 유망직종 프로그램은 서울시, 서울시 투자·출연 기관 및 서울시 민간위탁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인턴십의 기회가 주어지며, 사회복지사, 주거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사서, 학예사 등 모집기관별로 요구하는 자격증을 소지한 만18세 이상(주민등록상 생년월일 2004.7.29. 이후 출생)의 미취업한 서울시 여성(3040여성 우선선발)을 모집대상으로 한다.제3기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은 7.29.(금)부터 8.12.(금)까지 15일간 참여자를 모집한다.각 유형별로 참여할 수 있는 현장실습기업/기관 리스트를 서울 우먼업 인턴십 사이트(womanup-intern.or.kr)에서 확인하고 참여신청서 작성 및 제출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인턴으로 선발되면 9월 1일부터 3일간의 사전직무교육을 거쳐 서울시 소재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1명 또는 2명씩 배치되어 3개월간 체험형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되고, 현장실습기간 동안 서울시생활임금 기준의 현장실습지원비(월 약 200만원)가 지급된다.이와 함께 인턴기간동안 참여 인턴들의 역량진단 및 커리어 코칭 등을 지원하여 인턴기간동안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며, 3개월간의 인턴십 종료 후에는 수료생에게 1대1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취업교육 및 취업맞춤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서울시 여성들의 경력공백을 일경험으로 채우는 재취업을 위한 경력사다리 역할을 한다”며, “특히 3기 인턴십에서는 세 가지 유형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현장경험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가 되도록 관심있는 경력보유 서울여성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7-28 22:23

오세훈 서울시장오세훈 시장이 아세안 전략도시인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치민으로 7월29일(금)~8월4일(목) 6박7일 간의 첫 해외출장에 나선다.오세훈 시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주최측의 공식 초청으로 출장길에 오르게 됐다.‘세계도시정상회의(WCS)’는 세계 각 도시 시장과 정계‧재계‧학계 인사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살기좋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자리다. 싱가포르 살기좋은 도시만들기센터(CLC)와 도시재개발청(URA)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 올해는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 더욱 강하게 부상하다’를 주제로 7.31(일)~8.3.(수) 열린다.오세훈 시장은 싱가포르를 공식 방문해 7월30일(토)~8월1일(월)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참석한다.전 세계 90여 개 도시에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고,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에서도 초청연설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글로벌 아젠다와 관련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정책을 알린다.또한, 오 시장은 공공주택, 도심복합개발, 스마트헬스케어 등 싱가포르 우수정책과 관련한 서울시 정책 적용방안도 모색한다. 싱가포르는 서울시와 인적교류와 정책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국가 중 하나로, 오세훈 시장은 싱가포르의 우수 정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왔다.이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세대 통합형 공공주택 ‘캄풍 애드미럴티’, 초고밀 복합개발단지 ‘마리나원’ 등 모범사례로 꼽히는 정책현장을 연이어 방문한다. 데스몬드 리(Desmond Lee) 국가개발부 장관 등 싱가포르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도 만난다.8월2일(화)~3일(수)에는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에서 양도시 협력범위를 한층 확장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한다.베트남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한 기회의 시장으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국내 기업들이 가장 활발하게 진출해 비즈니스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호치민은 베트남 경제수도로 꼽히는 도시로, 시는 작년 5월 서울시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 거점 1호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을 개관할 정도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오 시장은 호치민 시장에 해당하는 판 반 마이(Phan Van Mai) 인민위원장과 양 도시 파트너십 확장을 위해 면담한다. 베트남 정부(과학기술부)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울의 우수 기술 스타트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길을 확대할 계획이다.베트남에서 새 길을 개척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과 현지에서의 어려움 등에 대해 폭 넓게 경청한다.또한, 베트남 정부가 세계적인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한 첨단 클러스터인 ‘사이공 하이테크파크’를 찾아 수출 성과를 내고 있는 우리 기업체를 방문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 대표, 법인장 등 경제인 40여 명과 만나 현지의 애로와 서울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오 시장은 호치민에서 관광 세일즈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2년 넘게 침체됐던 해외 관광이 재개되고 있는 시점인만큼, 서울관광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서울관광 프로모션과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관광 설명회를 호치민 현지에서 개최한다.오 시장은 행사장에 참석, 미니토크쇼 등 다양한 자리를 통해 호치민 시민들과 베트남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역동적인 서울의 변화와 청와대,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새로운 핫플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싱가포르, 베트남 호치민 해외 출장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서울관광의 재도약을 선언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특히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치민은 아세안 전략도시로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 기회를 잠재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도시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우리 기업들의 진출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7-28 22:16

2022+로에베재단공예상+우승자)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공예분야의 다양한 직업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공예와 박물관 안팎의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해 들어보는 공예 멘토 워크솝 <공예의 안팎:직업을 말하다>을 열어 오고 있다.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 멘토 워크숍>은 공예를 좋아하고 공예 분야의 직업 탐색을 원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학원생을 비롯해 공예분야 및 박물관 직업군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공예 멘토 워크숍>에서는 공예 작가는 물론 공예품을 전시하는 전시기획자․박물관의 큐레이터․아카이브와 직물 보존처리 전문가, 모형을 제작하고 작품을 운반하고 설치하는 전문가․전통 공예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전문 프로듀서 등 공예 안팎의 다양한 직업군을 만날 수 있다.이 프로그램은 공예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미래의 공예 세대들이 다양한 전문가들의 사례를 통해서 공예와 관련된 각 직업의 특성이나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오기까지의 과정․필요한 교육과 학습․해당 분야의 급여와 경제적 측면 등 실질적인 직업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참가자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좀 더 집중해서 생각해 보거나, 자신의 능력이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총 8회로 구성된 공예 멘토 워크숍은 지난 5월부터 월 1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7월의 공예 멘토로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대상 수상자이자 2022년 로에베재단공예상 우승자인 말총공예 정다혜 작가가 멘토로 나선다.정다혜 작가는 일반인들에게 매우 생소한 말총을 공예재료로 삼아 작가로 성장해 온 과정과 학습, 작가로서의 활동과 생계를 위한 경제적 활동, 작가의 소양 등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7-28 22:13

천왕근린공원 마스터플랜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축사, 공장, 무단 경작 등으로 녹지 훼손이 심각했던 천왕근린공원을 가족캠핑장, 책쉼터, 생태공원, 도시농업체험장 등이 갖춰진 자연환경과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서남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했다.천왕근린공원은 1977.7.14. 공원으로 최초 지정된 곳으로,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남아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서울시의 적극적인 공원확보 노력으로 사유지를 보상하고, 환경부 생태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조성사업 등 여러 공모사업 방식 등을 통해 서남권 대표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됐다.2018년부터 공원 보상 및 조성사업을 시행하여 면적 52,032.4㎡에 보상비 246억원, 사업비 78억원(국비 12억, 시비 46억, 구비 20억) 총 324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가족캠핑장, 책쉼터, 인공암벽장, 생태공원, 도시농업체험장 등을 조성하였고, 증가하는 캠핑장 수요를 반영하여 사업비 10억원(국비 7억, 시비 3억)을 확보해 올해 연말까지 캠핑장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천왕근린공원은 가족캠핑과 암벽등반, 생태탐방, 도시농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 시설뿐만 아니라 독서, 산책 및 명상 등을 위한 여러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재충전할 수 있는 동적·정적 특성이 공존하는 공간이다.올해 3월 개관한 천왕산 책쉼터는 항동 149번지 일대에 지상 1층, 연면적 290㎡ 규모에 도서 약 3000여 권과 열람석 33석을 갖췄다.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카페와 수유실도 조성됐다.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연과 책을 주제로 한 책놀이, 독서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책쉼터 맞은편에 설치된 인공암벽장은 폭 32m, 높이 4~6m 규모로 난이도에 따라 초급·중급·고급 3개의 코스로 나눠져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등반을 즐길 수 있다.‘천왕산 생태공원’은 조류, 곤충 등 생물에게는 서식지로, 시민들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식물들로 채워졌다. 9,100㎡ 규모로 생태연못, 저류습지, 조류서식지, 관찰데크, 숲속생태놀이터,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소나무, 매화나무 등 교목 279주와 진달래, 사철나무 등 관목 5100주, 구절초와 꽃창포 등 초화류 8000여 본도 심었다.올해부터 방문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림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천왕산 숲해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천왕근린공원 진입부에 자리한 ‘항동 도시농업체험장’은 총 9,977㎡ 규모로 스마트팜 센터, 도시텃밭, 정화연못, 다랭이 논 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소나무 사철나무 등 25종 14,000여주의 수목과 구절초 등 9종 5천여본의 다양한 초화류도 식재됐다.특히,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도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팜 센터는 버티컬팜(216㎡), 스마트 온실(144㎡), 편의시설(216㎡) 등으로 구성되며,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천왕근린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주는 서울 서남권 대표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처럼 장기미집행 공원용지의 지속적인 보상을 통해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5-02 01:57

행사 포스터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자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은 부모님은 서울의 동대문을 주목하시길 권한다. 잔디가 가득한 야외공간에서 가족이 모여 어린이 영화와 디제잉 공연을 볼 수 있고, 다채로운 디자인 제품을 살 수 있는 마켓이 열리며 건물 4층 높이의 대형 베어벌룬이 여기저기 등장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 바로 DDP다.DDP 공간 곳곳을 메울 베어벌룬은 임지빈 작가의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상적인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게릴라성 전시다. 일명 ‘딜리버리 아트’라 불리며 도시의 익숙한 풍경 속에 찌그러져 있는 사물의 모습을 통해 유쾌함을 표현한다. 이미 포토존이 가득한 DDP에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소가 생기는 것이다.베어벌룬의 등장과 함께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이 운영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는 5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DDP 디자인 놀이동산’이 열린다.특히 야외 공간인 잔디언덕에서 해질무렵의 DDP를 등에 지고 영화를 관람하는 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재단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판타지 모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또한 일일 사전 예약을 한 선착순 100명에 한해 ‘곰표 스페셜 푸드박스’도 제공한다.이밖에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 DDP 디자인마켓, 어린이 워크숍이 준비돼 있다.한편,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맞아 문화 소외계층 어린이를 초청하여 체험교실 및 시네마 우선관람을 지원하며 공공 역할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설 예정이다.또,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무료 및 할인 이벤트가 함께한다. 팀 버튼 전시는 SNS 설문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전시 티켓을 제공한다. 디자인놀이터 ‘디키디키’는 행사기간 내내 입장료를 20% 할인해 주고 DDP 디자인스토어는 최대 7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행사를 담당하는 김윤희 팀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멈추었던 야외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계기를 맞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디자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DDP에서 경험하는 어린이날이 아이들 마음속에 오랫동안 특별한 날로 남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5-02 01:54

서울시내를 달리는 순찰차량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5월부터 ‘경찰(POLICE)’에서 ‘서울경찰(SEOUL POLICE)’로 표기명을 변경한 교통순찰차량(148대)이 서울시내 도로 곳곳을 달린다고 밝혔다.이는, 2021년 7월 1일 자치경찰제도 시행 이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시민들에게 자치경찰에 대한 인지도와 체감도를 제고하고,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서울경찰청과 협의하여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사업이다.향후 6개월 간 ‘서울경찰(SEOUL POLICE)’ 표기 순찰차량을 시범 운행한 후 시민의 인식 개선 및 홍보효과 등을 분석하고 관련 법령 등 정비를 통해 서울 전체 순찰차량(805대)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경찰 창설 이후 77년만에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치안행정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다가가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서울시-서울경찰청의 유기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자치경찰제도 시행에 걸맞은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서울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5-02 01:50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가 일터에서 억울한 일을 당한 노동자의 법적 권리를 찾아주고, 노동권익 침해 시 법적구제를 지원하는 ‘노동권리보호관’을 기존 59명에서 90명으로 대폭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노동권리보호관’은 공인노무사(75명)와 변호사(15명)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으로 노동자가 불이익을 당했을 때 상담부터 진정, 소송대리에 이르는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2년이다.서울시가 ’16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위촉‧운영하고 있는 ‘노동권리보호관’은 현재까지 총 951건의 노동자의 권리구제를 지원했다. 권리구제 분야를 살펴보면 임금체불이 578건(61%)로 가장 많았으며, 부당해고‧징계가 248건(26%)로 뒤를 이었다.시는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서비스직‧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일부 직종에 대한 권익침해가 늘고 있고, 이 밖에도 다양한 부당행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과 절차를 몰라 고스란히 피해를 감내하는 노동자들이 많다며 빠르고 집중적인 지원을 펼치기 위해 노동권리보호관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처리 절차는 먼저, 일터에서 억울한 일을 당한 노동자가 서울노동포털(www.seoullabor.or.kr)이나 서울노동권익센터 또는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21개)로 신청을 하면, 1차적으로 노무사가 전화로 피해 상담을 하고,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엔 2차 대면상담을 진행한다.이후 상담 결과에 따라 구제지원 및 법적절차가 필요한 경우 피해상황에 적합한 ‘노동권리보호관’을 배정해주는 방식이다.배정된 노동권리보호관은 노동자와 1대 1로 연결 돼 ▴체불임금 진정 ▴부당해고‧부당징계 구제신청 ▴산업재해 신청 등 노동자가 혼자서 진행하기 힘들거나 절차가 복잡한 사안들에 대해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등의 행정기관을 상대로 진정·청구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된다.소송이 필요한 사안이라면 소송절차를 도와줄 변호사도 지원한다. 선임비용은 서울시가 부담하며 임금체불, 부당징계·해고, 산재,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부터 근로기준법 위반 등 복잡한 절차와 비용 때문에 노동자가 소송 자체를 포기할 수도 있는 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노동권리보호관의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서울소재 사업장 근무자 또는 서울시민 중 월평균임금 300만 원 이하 노동자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면 된다. 지원 횟수는 개인당 2회며, 지원 종료 후 2년이 지나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또 올해부터는 서울 소재 조합원 100인 미만 노동조합에 대한 지원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조합원에 대한 불이익 취급, 단체교섭거부, 지배 개입 등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법률지원이 주 내용으로 상급단체가 없거나 5인 이상 조합원이 있는 노동조합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현재, 서울시는 일하면서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서울노동권익센터’와 지역중심 노동허브 ‘노동자종합지원센터(21개)’를 운영 중이다.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노동권리보호관 확대 운영으로 노동권익을 침해당하거나 부당한 처우를 받고도 복잡한 절차와 비용 부담으로 권익회복을 포기하는 노동자들이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며 “억울한 일을 당한 노동자는 서울노동포털과 서울노동권익센터 등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맞춤형 해결방안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5-02 01:48

이룸통장+포스터서울시가 중증 장애 청년의 성인기 준비와 자립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오는 5월 2일(월)부터 ‘이룸통장’ 참가자 700명을 신규 모집한다.2018년 처음으로 시작된 ‘이룸통장’은 근로가 어려운 중증장애 청년의 자립 자금 마련을 위해 시행한 제도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올해 5년 차를 맞았다.‘이룸통장’은 참가자가 일정 금액(10·15·20만 원)을 선택하여 저축하면 선택 금액 상관없이 서울시가 매월 15만 원을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을 포함하여 최대 1,260만 원과 이자를 지급받는다.이룸통장은 2018년 이후 매년 1,200명 이상이 신청하여 청년 중증 장애인의 높은 관심 속에 지속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2018년 만기 적립자를 포함하여 약 2,750명이 저축에 참여했다. 이룸통장 시행 첫 해 참여자가 그해 9월 저축을 시작했고, 이 중 중도 해지 없이 유지하며 2021년 10월 만기 도래로 지원금을 받은 인원은 869명이다.만기적립금은 주거비 271명(31%), 장기저축 191명(22%), 의료비 126명(15%), 교육비 74명(9%), 창업관련 67명(8%), 미래자산 63명(7%) 그 외 기타(결혼, 보조기기, 자동차 구입등)순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5월 2일(월) 기준 만 15세 이상~39세 이하 ‘장애 정도가 심한’ 중증 장애인에게 주어지며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이다.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5월 27일(금)까지이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이룸통장은 ‘신청 자격’ 확인 후 선정 심사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며 8월 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9월부터 저축을 시작하게 된다.참여 기간 동안에는 저축 참여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자산 관리를 위한 금융교육, 자조모임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도 진행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 주소지 동주민센터 및 자치구로 문의할 수 있다.고광현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이룸통장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중증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제도”라며 “특히, 첫 가입자들이 지난해 만기를 맞아 적립금을 뜻깊게 활용했다는 소식은 서울시의 보람이자 기쁨이었다. 앞으로도 이룸통장을 통해 더 많은 청년 중증장애인이 꿈과 희망을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5-01 18:39

조감도경복궁 바로 옆, 서울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지만 110년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들여다볼 수 조차 없었던 ‘송현동 부지’ 37,117㎡가 대규모 녹지광장으로 변신해 올 하반기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녹지가 턱없이 부족한 서울도심에 서울광장(13,207㎡)의 약 3배, 연트럴파크(34,200㎡)와 맞먹는 면적의 녹지가 새롭게 생겨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게 된다. 청와대 개방, 광화문광장 개장과 함께 광화문과 북촌 일대가 휴식과 여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송현동 부지 전체를 열린공간으로 조성, 광화문광장 개장시기와 연계해 올 하반기 임시개방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29일(금) 담장 철거를 착수한 송현동 부지를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광장’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패널송현동 부지는 조선시대에 왕족과 명문세도가들이 살았지만, 1910년 일제강점기 식민자본인 조선식산은행 사택이 들어섰고, 광복 후에는 미군정이 접수해 미군숙소로, 다시 주한미국대사관 직원숙소로 쓰였다. 90년 가까이 외세에 소유권을 빼앗기며 가슴 아픈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1997년 미국으로부터 삼성생명이 매입한 이후 주인이 한 차례 바뀌는 동안 쓰임 없이 폐허로 방치됐다.서울시는 작년 12월 서울시-대한항공-LH 간 3자 매매교환방식으로 확보한 송현동 부지에 대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기 전까지 임시 개방하기로 하고, 올해 2월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는 대한항공에서 부지 소유권 이전을 위한 기반조성(부지평탄화 등) 공사가 진행중이다.이날 광복 후 미군장교 숙소 때부터 77년 간 사용됐고 지금은 굳게 닫혀있는 정문(철문) 개방를 시작으로, 4m 높이의 담장을 낮추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담장 낮추기가 마무리되면 드넓은 송현동 부지가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서울시는 송현동 부지를 ‘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조성계획을 마련했다. 110년 넘게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공간인 만큼, 인위적인 시설을 설치하기보다는 서울광장처럼 넓은 녹지광장에 최소한의 시설물만 배치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녹지광장에는 광화문~북촌~청와대로 이어지는 지름길(보행로)을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고, 차량 통행이 많은 율곡로와 감고당길 대신 이용할 수 있는 녹지보행로도 만들어 걷고 싶은 도심 보행길을 선사한다.또한, 그늘막, 벤치 등 도심에 부족한 휴게시설을 곳곳에 만들어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한다. 공연이나 전시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도심 속 문화 향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시는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 관광 등 도심 중추기능이 집중돼 있는 광화문-시청 일대와, 오래된 주거지가 밀집한 북촌 일대에 대규모 녹지를 확보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현동 부지는 장기적으로는 도심내 녹지공간으로 조성되고 일부는 ‘(가칭)이건희 기증관’(대지면적 9,787㎡, 전체 부지의 26%)이 건립될 예정이다. 향후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정부추진 ‘(가칭)이건희 기증관’의 건립부지(위치)를 확정하고, 조화를 이루는 통합 공간계획(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활력을 잃고 삭막해진 서울도심을 빌딩숲과 나무숲이 어우러진 ‘녹지생태도심’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말씀드렸다. 11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올 송현동 부지가 바로 '녹지생태도심'을 대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녹지가 턱없이 부족한 서울도심에서 누구나 와서 쉬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열린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 청와대 개방, 광화문광장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보존과 규제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서울도심이 휴식과 여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30 10:22

'모두의 몽촌토성' 진행화면한성백제박물관 소속 몽촌역사관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의 유적 정보를 증강현실(AR)* 기술로 제공하는 몽촌토성 종합 가이드 앱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공개한다.*증강현실(增强現實, Augmented Reality): 현실세계의 실시간 영상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스마트 폰 기반의 컴퓨터 그래픽 기술. 예를 들어 몽촌토성 내 각 유적이 발굴된 지점에서 유적의 원래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하여 합성해 보여주는 방식『모두의 몽촌토성』은 몽촌토성을 배경으로 한 현장 체험형 증강현실(AR) 스마트 앱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store)와 애플 앱스토어(Apple Appstore)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몽촌역사관 누리집(https://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 몽촌토성(사적 제297호)은 서울 풍납동 토성(사적 제11호)과 함께 백제 한성도읍기의 왕성 유적으로 현재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몽촌토성은 1980년대 단발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 유적임이 확인되었으며, 2013년부터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재개한 연차 발굴조사 결과 ‘집수지’, ‘궁(宮)자명 토기’, ‘얼굴이 새겨진 토기 뚜껑’ 등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출토되어 백제 왕성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였다. 또한 고구려, 신라 시기의 유물도 다수 출토되어 몽촌토성이 전 시대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알 수 있었다.『모두의 몽촌토성』의 주요 기능은 ▴미리 알아보기 ▴개로왕의 밀지: 첩자의 흔적 ▴유물 더 알아보기: 몽촌역사관 ▴몽촌토성 길 찾기의 총 4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첫째, ‘미리 알아보기’ 메뉴는 본격적인 체험 전 미니 게임을 통해 백제와 몽촌토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맛보기 콘텐츠이다. ‘같은 카드를 찾아라’와 ‘낱말을 찾아라’ 2가지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둘째, ‘개로왕의 밀지: 첩자의 흔적’ 메뉴는 몽촌토성의 실제 유구와 유물이 출토된 현장에서 각 지점에 해당하는 설명을 확인하고, 연계된 이야기형 미션 게임을 수행하는 콘텐츠이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를 통해 주요 지점을 답사하고, 증강현실(AR)로 구현된 몽촌토성의 유구·유물과 백제 한성도읍기 주요 인물을 학습한다. 체험 구역은 ▴수호의 언덕 ▴평화의 가람 ▴대화의 숲 ▴비밀의 길 4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셋째, ‘유물 더 알아보기: 몽촌역사관’ 메뉴는 몽촌역사관 전시실의 주요 유물에 해당하는 QR코드를 인식하여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각 유물의 쓰임새를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넷째, ‘몽촌토성 길 찾기’ 메뉴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를 활용하여 몽촌역사관 중심의 주요 지점에 대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이다. 몽촌역사관과 올림픽공원역, 몽촌토성역, 올림픽공원 북1·2문,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집자리전시관 간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체험을 마친 후에는 현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도감에 저장된 카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개로왕의 밀지: 첩자의 흔적’에서 획득한 유구·유물·인물 카드와 ‘유물 더 알아보기: 몽촌역사관’에서 획득한 전시 유물 카드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몽촌역사관 방문 시 『모두의 몽촌토성』 리플릿(활동지)을 제공하며, ‘개로왕의 밀지: 첩자의 흔적’ 완료 후 각 구역에 해당하는 스탬프 찍기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개인 SNS에 ‘#한성백제박물관 #몽촌역사관 #몽촌토성 #모두의몽촌토성’ 해시태그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코로나 일상(with corona) 시대를 맞아 야외 공간에서 비대면으로 올림픽공원의 ‘몽촌토성’이 백제 한성도읍기의 왕성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역사와 신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콘텐츠 『모두의 몽촌토성』을 통해, 가족, 친구와 함께 늘 거닐던 올림픽공원에서 2천년 고도 서울의 역사에 대해 새롭게 발견하는 즐거움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9 11:26

공연봄날 포스터서울시는 학생들의 공연장 관극경험을 제공하는 <공연봄날> 사업에 다양한 장르의 31개 공연작품을 선정하고 초등학교의 관람신청을 받는다. 학교별 신청기간은 4월 28일~5월18일이다. ‘공연봄날’(舊. 초·중·고등학생 문화공연 관람지원 사업)은 초등학교 6학년이 공연장에 방문하여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단체는 어려운 시기에 무대를 올릴 기회를 제공받는 사업이다. 초등학교 7만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공연작품은 뮤지컬·연극과 같이 대중적인 장르 외에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음악회, 전통예술(사물놀이 및 국악), 무용(현대무용 및 발레), 서커스 등 31개의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었다.학사일정 내 원활한 공연관람을 위해 학생들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버스에 탑승하여 공연장과 학교로 이동한다. 또한 공연장 내 안전관리인력을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한다.학교의 중식시간 및 학생들의 집중도를 고려하여 모든 공연작품은 60분 이내로 편성했다. 또한 학생들의 공연관람 경험을 위해 학생마다 공연티켓을 나눠주며, 공연장 에티켓교육, 다양한 소통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공연관람 전 학생들에게 공연정보를 전달하여 호기심을 자극하고 공연 집중도를 높인다. 공연장에 도착하여 백스테이지 투어 및 관객과의 대화 등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1회성 공연관람을 넘어 진로탐색의 경험까지 제공한다.학교별 관람희망 공연작품 관람신청은 4월28일~5월18일까지 진행된다. 각 초등학교에 공문을 통해 전달된 공연작품 정보 및 신청방법을 참고하여 공연봄날 운영사무국(toseetheshow@gmail.com, 02-542-2695)에 제출하면 된다.올해 공연작품 정보는 공연봄날 홈페이지(www.springday.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박원근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학생들이 관극경험을 통해 현장의 배우들과 소통하며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최근 2년간 현장체험학습이 어려웠던 초등학교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9 11:12

하늘공원 우체통 사진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노을공원, 경의선숲길 3개 공원에 설치되어 있었던 느린 우체통을 각각 ‘하늘공원 우체통’, ‘노을공원 우체통’, ‘숲길 우체통’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5.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우체통을 이용하는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고, 장소 상징성을 반영하여 공원 명칭을 사용하여 이름을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 ‘느린 우체통’에서 하늘공원 우체통, 노을공원 우체통, 숲길 우체통과 같이 새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공원 우체통에 비치된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연 2회 공원 엽서를 수거하여 설날·추석 즈음 받아볼 수 있게 발송한다.공원에 방문한다면 친구, 연인, 또는 나에게 공원 방문 이야기, 행복했던 순간, 함께한 이들과의 추억을 적어 보내 보자. 반 년 뒤 도착하는 느린 엽서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하늘공원 우체통은 공원탐방객 안내소 앞, 노을공원 우체통은 노을캠핑장 관리사무소 앞, 숲길 우체통은 연트럴파크(연남 구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외 엽서비치함에서 무료로 공원엽서를 이용할 수 있다.사용되는 공원엽서는 시민들의 손길이 더해져 만들어진 것으로, 공원사진사들이 촬영한 사진이 디자인되어 있으며 엽서 이미지는 매년 교체할 예정이다.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이용남 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많은 시민들이 공원 나들이에 나서고 있다.”며, “각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엽서와 함께 공원에서의 다양한 추억도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공원우체통은 2012년부터 느린우체통으로 운영을 시작해 이달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9 11:09

서울시 유기견 포스터서울시는 시민의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입양률이 높아짐에 따라 13개 기관을 통한 입양 지원부터 유기견 안심보험, 동물돌봄 교육까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서울시 유기동물 입양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입양센터 등 총 13개소 기관·단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입양동물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및 동물등록을 마친 후 입양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자치구별 동물보호센터(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지치구 지정 동물병원)와 강동리본센터, 서초동물사랑센터,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와 민관협력 유기동물입양센터(발라당 입양카페)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수 있다.시민들은 해당 기관·단체에서 유기동물 입양 시, 1년간 동물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유기견 안심보험 지원사업과 입양 후 동물 돌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입양비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유기견 안심보험’은 DB손해보험(주)와 협력해 보험 상품을 출시했으며, 입양 유기견의 질병치료비(구강질환 포함), 상해치료비, 타인이나 타인 소유의 반려동물에게 입힌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보장해 준다.‘입양비 지원사업’은 일부 자치구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예방접종·중성화수술비·내장형 동물등록비 등 동물 돌봄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서울시는 시민이 유기동물을 신중하게 입양하고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도록, 입양에 관심있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입양교육과 반려동물을 돌보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반려동물 돌봄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교육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수강할 수 있다.2021년 서울시 유기동물 중 39.8%가 입양·기증되고, 9.5%가 안락사되었다. ’20년과 비교해 입양·기증은 2.9%p 증가한 반면, 안락사율은 6.6%p가 감소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 변화와 동물보호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유기동물 입양에 관심있는 시민이 많아지는 만큼 서울시는 더욱 다양한 유기동물 입양지원 사업을 실시해 입양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유기동물 입양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4 18:45

서울시, 종합소득세신고 어려움겪는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에 무료 세무상담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와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수도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이들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는 개인사업자 또는 자유직업소득자로 분류되는데, 매년 5월이면 지난해 소득에 대한 세금을 정산하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세금을 환급받거나 추가납부 해야 한다.하지만 세무신고가 처음인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은 방법을 잘 몰라 제대로 신고 하지 않아 과태료를 낼 수도 있고, 환급금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특히 프리랜서는 개인사업자와 세금신고 방식은 비슷하지만 사업자등록번호가 없기때문에 지출증빙을 더 꼼꼼하게 제출해야 하는데 이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다.이러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해 서울시가 4월 25일(월)부터5월 31일(화)까지「종합소득신고 지원 및 세무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4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센터당 주 2회, 정해진 요일(오전 10시~오후 5시)에 이뤄진다.상담은 세무사가 직접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여부, 신고에 필요한 서류, 신고 방법과 세금납부 요령, 절세방법, 공제기준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방식이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상담을 진행하는 세무사 수를 작년 1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상담 횟수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더 많은 노동자가 편리하게 상담받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정해진 요일에 센터를 찾기 힘든 노동자들을 위해선 ‘찾아가는 상담’도 진행한다. 대리/퀵서비스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가 많이 찾는 ‘이동노동자쉼터’ 3곳과 지하철(5호선 장한평)역사 근처에서 총 15회 찾아가는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상담을 원하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는 가까운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4곳)를 방문하면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 홈페이지(www.4seoullabor.org), 카카오톡 오픈채팅(검색: 서울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을 통해서도 가능하다.아울러 시는 종합소득세 신고시 알아야 할 내용과 세무신고 시현 등으로 구성된 ‘세무사가 함께하는 온라인 세무교육’ 동영상도 5월 첫째주 센터 홈페이지(www.4seoullabor.org)와 유튜브채널(도심권/동남권/동북권/서남권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검색)등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현재 서울시는 일하면서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총 23개소(광역 2개, 권역별 허브 4개, 구립센터 17개)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노동자별 맞춤형 상담과 노동법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이 몰라서 손해보고 피해받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고 꼼꼼한 세금신고지원과 세무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법적·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4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