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체납자 지방세 납부 안내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관내 거주 외국인 체납자의 납세 의식을 높이고 원활한 체납 징수를 위하여 외국어로 쓰인 ‘지방세 체납 납부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외국인 주민의 방문이 잦은 공공시설에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영등포구에는 총 4만 8천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영등포구민 42만 4천명 대비 약 11.3%에 달하는 수치다. 이 중 한국계 중국인 및 중국인이 92.7%를 차지한다. 많은 수의 한국계 중국인, 중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구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쓰여진 ‘지방세 체납 납부 안내문’을 제작‧배포하여 언어장벽으로 인한 체납 관련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고 외국인 납세자의 권익 보호는 물론 자발적인 납세의식까지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의 세목별 체납 현황은, 체납 건수를 기준으로 주민세가 총 68.38%를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체납액은 자동차세가 전체 체납 금액의 44.63%로 가장 많고 지방소득세, 재산세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구는, ▲지방세의 의미와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록면허세,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의 세목별 개념, ▲납기기한 ▲납부 방법과 ▲체납 시 소유재산 압류 및「외국인 비자연장 전 지방세 체납 확인 제도」에 따른 6개월 비자연장 제한 등의 내용을 안내문에 담았다. 안내문은 총 1,000매가 제작되었으며, 외국인 주민이 자주 방문하는 ‘영등포 출입국민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림1‧2‧3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비자연장, 전입신고 체류지 등록 차 방문하는 외국인 주민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외국인 납세자가 체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의 납세자 권리 보호 안내에 힘쓰고 있다”며, “외국주민 눈높이에 맞춘 지방세 정보 제공을 통해 성실 납세의식을 제고하고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실현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4 15:58
재활용 자전거 기증(잠신고)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여, 정비한 재활용 자전거 90여 대를 관내 중·고등학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도심 곳곳에 무단으로 방치 되어 도시 미관과 안전, 보행에 지장을 주는 자전거를 수거하여 재활용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기증하는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잠실역, 석촌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지하철역과 도로변 자전거 거치대를 집중 점검하여, 방치 자전거 4,812대를 계고, 이 중 자진 회수되지 않은 2,680대를 수거하였다. 수거된 자전거 중 상태가 양호한 자전거를 선별‧수리하여 관내 학교 및 저소득층에 재활용 자전거 209대를 저소득층에 기증하였다. 구는 코로나19 시대 안전 이동수단으로 주목받는 자전거 수요 증가에 맞추어, 재활용 자전거 기증을 통해 구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무단방치 자전거 집중 단속, ▲재활용 자전거 기증을 통한 대중교통 분담률 제고, ▲자전거도로 환경 정비 등을 통해 도시미관은 물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송파구 업대섭 교통과장은 “재활용 자전거 기증은 자전거 이용활성화 뿐 아니라 환경보호 및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정비 및 확충을 통해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무단 방치율을 낮추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4 15:57
지난달, 동작구 내 아동양육시설에서 블록을 이용한 창의학습 놀이를 진행했다.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보호대상아동의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우리가족 푸드테라피’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 중인 아동과 가족 간의 면접 교섭은 그간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12월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지자체가 면접 교섭 계획 단계부터 모니터링까지 면접 교섭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구는 장기간 가정과 분리되어 시설 및 가정위탁에서 생활하는 아동 중 부모·친인척 등 보호자가 있는 아동 31명을 대상으로,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우리가족 푸드테라피’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즐거운 가족 식사를 지원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첫 만남 활동’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 체험활동 쿠킹클래스’이다. 가구별 최대 4인(아동 포함)이 참여할 수 있고, 아동의 안전을 위해 영유아·장애아동·학대피해아동은 담당 보육사 동행하에 활동한다.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의사를 존중해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면접 교섭을 실시하며, 개인별 특성과 적응단계를 고려해 소통 방법 및 주기를 설정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과 분리된 아동이 상처를 회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과 가족의 지속적 관계유지 및 조속한 원가정 복귀를 기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인숙 아동청소년과장은 “가족과의 교류를 통해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보호종료 후 가족 기능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구는 ▲신규 보호조치‧보호대상아동의 의료비 지원 사업 확대 ▲아동보호서비스 상담지원 확대 ▲전 구민 아동인식개선 교육 등 아동보호의 내실을 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4 15:49
민선8기 도봉구청장 취임식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취임사 등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민선8기 오언석 도봉구청장 취임식이 7월 1일 오후 4시 도봉구민회관 도봉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취임식은 민선8기 기조영상, 취임선서, 취임사, 오세훈 서울시장 및 국외 자매도시(베이징시 창평구)의 축하 영상 등이 이어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취임사에서 「함께해요! 변화·성장·미래 도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구민들에게 구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설명했다. 캐치프레이즈 「함께해요! 변화·성장·미래 도봉」은 현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 잘살 수 있는 도봉구의 변화와 발전을 향한 포부를 담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함께하는 도봉구, 변화하는 도봉구, 성장하는 도봉구, 미래가 있는 도봉구를 만들겠다. 구민 화합을 통해 도봉을 발전시키고 구민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위민구정’으로 보답하고, 윤석열 정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도봉구 변화의 시기를 열겠다.”라고 말했으며, 이어 “재건축 재개발의 획기적 지원, 도시계획과 지역개발 전략 수립, 장기간 제약받아 온 도봉구민의 재산권 보호, 관문도시 교통체계 완성으로 도봉의 브랜드를 높여, 도봉이 동북권 신경제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을 통해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 등 미래 세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구청장 수해복구 및 취약시설 현장점검 결과 보고’에 대한 ‘1호 결재’를 마쳤다. 취임식에 앞서 취임 첫날인 7월 1일 0시에는 쌍문동 공영주차장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안전 조치 등을 당부하고, 1일 아침 9시에는 큰비로 인한 중랑천변 범람 현장을 찾아 직접 청소에 나섰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4 15:46
구로구, “안심하고 걸으세요” 지하보도에 주소 부여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지하보도에 주소를 부여하고 표지판을 설치했다. 구로구는 “지하차도 양옆에 위치한 지하보도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지만 별도의 주소가 없어 긴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를 알리기 어려웠다”며 “주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돕기 위해 안심지하보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안심지하보도 안내표지판에는 주소와 활용안내문이 적혀 있다. 안내문에는 112, 119 신고 시 “내 위치는 구로구 ○○로(도로명) ○○○(기초번호) 안심 지하보도입니다”라는 문구가 써있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보행자는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전화해 그대로 따라 읽으면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침수 등으로 정전 시에도 볼 수 있도록 축광(야광) 표지판으로 제작했다. 설치지역은 가마산, 구로역, 신도림, 오류, 구일역 앞 지하보차도 등 5곳으로 총 46개가 설치됐다. 설치에 앞서 구는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강서도로사업소 등 관련 기관과 지하보도 안내표지판의 위치와 주소를 공유했다. 각 기관은 공유된 정보를 바탕으로 긴급 신고, 민원 발생 시 정확한 위치에 신속하게 출동해 긴급 상황에 공동 대응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안심지하보도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4 15:13
민선 8기 박준희 관악구청장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는 박준희 구청장“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주민의 염원과 시대적 소명을 부여받은 관악구 대표 일꾼 박준희는 약속을 잘 지키고 주민 여러분을 더욱더 잘 섬기겠습니다. 관악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아무리 힘들고 먼 길이라도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민선 7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밝힌 다짐이다. 지난 1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민선 8대 박준희 관악구청장 취임식’ 행사가 더 높은 꿈과 희망을 가득 안고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유관기관 주요 인사와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비롯해 민선 8기 관악의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1,000여명의 주민이 함께 했다. 박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향한 새롭고 설레는 힘찬 여정에 동참해주신 관악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관악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구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혁신·포용·협치의 기조 위에 새롭게 도약하는 모두가 행복한 ‘민선 8기 더불어 으뜸 관악구’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관악S밸리 2.0, 골목경제 활성화 등 혁신과 상생의 ‘더불어 경제’, 모두를 포용하는 따뜻한 관악공동체 ‘더불어 복지’, 가장 젊고 힘찬 ‘청년특별시 관악’, 관악 르네상스를 꽃피울 ‘으뜸교육문화’, 지속가능한 도시 ‘청정안전삶터 관악’, 모든 일을 함께 스마트 ‘혁신 관악청’ 등 향후 4년간 주민과 약속한 구정운영 6대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전달했다. 특히 박 구청장은 “전국 최초 청년문화국 신설, 청년청 운영 등 가장 젊고 힘찬 청년특별시 관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전국 청년 정책의 롤모델을 관악에서 반드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청년 인구 비중 전국 1위에 걸맞은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열린구청장실 ‘관악청’과 구청장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관악청’ 운영도 재개해 주민과 늘 소통하겠습니다”라며 협치와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구민이 주인인 관악구’를 표현해 내기 위해 구민이 직접 구청장을 임명하는 색다른 ‘임명장 수여식’도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 장애인, 여성, 아동, 소상공인, 다문화가족 등 7명의 주민대표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복지 증진, 여성의 평등, 아동 행복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모두가 소통하는 다문화 가정 등 각자의 염원과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박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행복입니다. 50만 구민 모두가 다함께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대한 주민과 함께 위대한 관악의 역사를 계속 만들어가겠습니다”라며 민선 8기 시작의 소감을 밝혔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4 15:08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서울 강북구 이순희 구청장이 1일(금)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먼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데 이어, 강북구 사무를 인계 받으며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나섰다. 이후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엔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내 유관기관·종교단체, 주민위원회 등 내빈 및 구민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취임식을 검소하면서도 내실을 갖추고,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마련했다. 먼저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의 식전 공연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후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순으로 식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임시방편과 적당주의를 근절하고 혁신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 우직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민선 8기 구정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먼저 ▲‘신강북선 추진’, ‘동북선 조기 개통’, ‘우이신설선 왕십리 연장 검토’로 강북구가 사통팔달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지원단’을 신설해 맞춤형 도시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산 고도제한을 합리적 완화’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인프라 구축 ▲1인가구, 영유아, 장애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북복지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 ▲범죄·사고 없는 안전한 강북구 ▲문화·체육·예술 프로그램 유치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사 이후 시각장애의 한계를 극복한 ‘한빛예술단’과 ‘국가대표 음악 줄넘기 시범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이라는 민선 8기 비전슬로건 포퍼먼스로 취임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를 구민과 함께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살기 좋은 강북구, 행복한 강북구, 자랑스러운 강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4 11:43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민선 8기 취임식 개최 사진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지난 7월 1일 오후 5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은평구청장으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 전인 오전 8시부터 김 구청장은 서울시장단과 25개 자치구 각 구청장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침수 취약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서며 민선 8기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관내 산벽, 옹벽 현장 등을 둘러보며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상황을 두루 살폈다.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한 은평구를 지켜내는 것이 구청장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구정 업무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엔 각계각층 인사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는 취임식을 검소하고 간소하게 진행하면서,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취임식으로 마련했다. 모든 은평구민의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취임식은 민선 7기 성과영상, 대통령 축하메시지 대독, 내빈축사, 축하영상, 취임 선서, 취임사, 축하 꽃다발 전달, 지역주민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8기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은평구민의 열망을 담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정 운영 방향과 추진 의지를 선포했다. 축하 꽃다발은 은평구 홍보대사이자 유명 안무가인 아이키가 전달했다. 아이키는 축하인사와 함께 “민선 8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임식 마무리는 은평을 대표하는 은평구립합창단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합창단은 '꽃을 드려요' 등을 선보이며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문화콘텐츠를 통해 은평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단 구성으로 신속하고 짜임새 있는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4년의 경험을 토대로 중단없이, 거침없이 은평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3 12:22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새벽 거리 청소 후 취임식에선 프레젠테이션 사진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1일 오후 홍제3동 인왕시장에서 민선 8기 구정을 여는 취임식을 가졌다. 앞서 이 구청장은 이날 새벽 관내 이면도로인 인왕시장길을 찾아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폭우로 떨어진 낙엽을 쓸어 담는 등 거리 청소에 함께 나섰다. 이어 인근 유진상가 1층 과일 상회를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취임식은 이 당선인이 지역 상인과 어린이, 청소년, 주부, 교사, 의료인, 소방관 등과 함께 행사 장소로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이 구청장은 이날 참석 내빈 및 구민들과 보다 효율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딱딱한 원고 낭독 대신 헤드셋을 착용하고 자연스러운 프레젠테이션(PT) 형식으로 구정 청사진을 밝혔다. 이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과 서울 서북부권 랜드마크 및 신대학로 조성 등 ‘5플러스 정책’과 경제, 복지, 교통 등 구정 각 분야의 혁신을 위한 ‘8대 찐 프로젝트’ 비전을 청중들과 공유했다. 앞서 민주화운동과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활동, 김영삼 정부 정무비서관 및 16대, 18대 국회의원 역임 등 이 구청장의 약력과 각계각층 주민들의 희망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회자가 대독한 서한문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우상호, 김영호 국회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송주범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현장에 직접 참석해 이성헌 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인왕시장을 순회하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건의와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즉석연설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약 실천을 다짐했다. 상인들은 손팻말을 만들어 이 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 상인은 “취임식을 이곳에서 연 만큼 전통시장을 개발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임기 내내 잊지 말고 잘 지켜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시급한 민생 현장에서 오랜 기간 침체된 지역의 활성화와 서울 서북부권 랜드마크 조성 등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인왕시장 및 유진상가 상인회와의 협조로 행사장을 정했다고 밝혔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3 12:20
성북구청 전경서울특별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필수의료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취약계층이 기르는 개·고양이를 대상으로 기초검진, 필수 예방접종 등 필수의료비를 지원하여 반려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동물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성북구는 지역 내 동물병원 3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7월 1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수혜대상자는 성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이 이루어져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반려견의 경우 반드시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등록된 소유자와 신청자는 일치하여야 한다. 지원내용은 기초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약 30만원 상당의 필수진료이며, 필수진료 과정에서 발견된 증상·질병의 치료 또는 중성화수술에 한하여 선택진료로 20만원 이내의 진료비를 추가 지원한다. 미용과 영양제, 심장사상충 예방약과 같은 단순 처방은 선택진료에서 지원하지 않는다. 성북구에서 지정한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드림동물병원(삼선동), ▲미소동물병원(종암동), ▲큐동물병원(장위동) 3개소이며, 진료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7월 1일부터 신분증과 3개월 이내에 발급된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동물등록증을 준비해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부담금은 필수진료의 경우 1회당 진찰료 5천원(최대 1만원), 선택진료는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이며, 보호자부담금을 제외한 비용은 성북구와 서울시의 지원금 및 ‘우리동네 동물병원’의 재능기부로 처리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이 이번 사업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 구민의 삶이 조금 더 만족스러워지고 동물복지도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1 12:00
2022 동작혁신교육지구 하반기 마을이학교다 수강생모집 포스터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학교밖 마을방과후 수업인 '마을이 학교다' 하반기 프로그램을 8월 개강하고, 이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마을이 학교다’는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청소년에게 쉼과 놀이가 있는 창의체험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고, 돌봄 기능도 강화하는 동작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번 수강신청 기간에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총 19개 프로그램에 어린이·청소년 166명이 참여해 94%의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오는 8월부터 ▲내손으로 만드는 우리동네 탐방북 ▲프랑스 자수 ▲창의 사고력 보드게임 ▲가죽공예 ▲독서하브루타 등 새로운 17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문화예술, 놀이‧체육, 4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 프로그램 중 심화 발전된 콘텐츠 운영이 가능한 7개의 강좌를 더해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타 배우기 ▲민화 그리기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코딩 등 상반기에 기초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을 확대해 심화과정으로 편성, 어린이‧청소년들이 하반기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강의는 11월까지 동작구 내 작은도서관, 카페 등 마을 유휴공간에서 진행되며, 최소 수강인원 기준인 10인 이상을 충족한 강좌만 들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온라인홈페이지(www.h2edu.co.kr) 또는 모바일 안드로이드앱(‘행복한학교희망교육’)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학교희망교육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마을 속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부모님이 안심하고 맡기는 안전한 돌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1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