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건강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얻었다.광진구 노인 인구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그 비율은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광진구 보건소는 노화로 겪을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과 통증을 예방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방 건강교육을 준비했다.‘한 방에 잡는 통증관리’ 한방 교육은 어르신에게 바른 자세와 통증관리를 주제로 보건소의 한방진료 한의사가 진행했다. 한의사는 ▲척추의 이상적인 형태와 올바른 자세 유지 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좋은 일상 습관 ▲척추 중립 자세에 필요한 코어근육 강화 방법과 스트레칭 ▲통증관리를 위한 혈자리 지압 등을 강의하고, 함께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교육은 지난 3월 29일 자양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4월 12일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실시되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총 98명이 참여했다.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교육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바른 자세와 건강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라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스트레칭을 하루에 한 번씩 하면서 척추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라고 말했다.하반기에는 중곡사회복지관과 자양노인복지관에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 추진되는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교육에서도 한방 교육이 함께 실시된다.한방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의료과(☎ 02-450-1590)로 문의하면 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복지관뿐만 아니라 어르신 생활터를 중심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이 외에도, 광진구 보건소는 복지관으로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 예방이나 의약품 안전 사용, 구강 관리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4월 12일, 광진노인복지관에서 실시된 한방 교육3월 29일, 자양종합복지관에서 실시된 한방 교육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4-20 16:19
건국대학교가 지난 19일(수) 지속적인 ‘천원의 아침밥’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전영재 건국대학교 총장은 이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진구을)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대학 차원에서 이런 좋은 일에 당연히 동참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총장은 “이왕 하는 사업, 꾸준하게 챙겨 학생들이 든든하게 아침을 맞이했으면 한다”면서 “학생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라고 덧붙였다.건국대 학생식당에서 진행된 간담에서 고민정 의원은 “학생들이 아침밥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선한 영향력의 첫 삽을 떠준 건국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학생대표로 참석한 김성용 비대위원장(사과대·정외17)은 “학우들의 아침밥 수요가 많았는데, 건국대가 빠르게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해서 다행”이라며 “좋은 취지의 ‘천원의 아침밥’을 널리 알려 학생들이 많이 이용토록 노력하겠다”고 반겼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학생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대학 자체 예산으로 충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왔다. 최근 대학가 물가 상승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부 지원이 제한적이고 학교 재정 부담으로 수도권 일부 대학만 시행하고 있다.지난 4월 14일 건국대학교는 주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신청했으며, 올해 사업 기간인 4월 24일부터 11월 30일 기간 안에서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천원에 제공하게 된다.학생 부담분 1000원과 정부 지원 1000원 이외의 비용은 대학이 부담해야 하는 데, 건국대는 유자은 이사장의 '엄마의 밥상기금' 1억 원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민주당은 고물가 시대 청년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을 전국 대학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고민정 국회의원과 민주당 광진구 구의원들은 관내 대학의 ‘천원의 아침밥’ 시행을 위해 추경 편성 등 정책적 지원을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요구해왔다.고민정 국회의원은 “학생들이 아침이라도 걱정 없이 먹게 하는 것이 정치인의 책무”라면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관내 청년들이 고물가 시대에 밥값 걱정을 덜 수 있게끔 지역 상가와의 협력 방안까지 모색해 나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고민정 국회의원과,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전영재 총장·오제중 학생복지처장, 김성용 비상대책위원장 등 건국대 재학생, 광진구의회 민주당 장길천·김미영·이동길·서민우 의원이 참석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20 11:28
송란교게임은 즐기기 위함인가 승패를 결정짓기 위함인가? 이기고 지는 것이 다반사이거늘 날마다 오락 같은 경쟁이 있고 웃음 넘치는 즐거움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어제가 즐거웠다면 내일 또한 기쁨이 충만하리라 믿고, 오늘은 즐거운 게임과 위험한 도박 사이에서 외줄 타기를 해본다.게임과 오락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재미다. 거액을 투자한 게임에 재미가 없으면 즐기는 사람이 어디 줄을 서겠는가. 재미가 있어야 즐길 수 있으리니, 게임과 재미는 한 몸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즐거움에 지나치게 탐닉(耽溺)하고 몰입하면 문제가 생긴다. 처음에는 게임을 즐기기 위해 시작하나 강한 승부욕이 발동하면 도박으로 흐를 개연성이 많아진다. 건전한 승부욕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허가를 내준 경마, 경정, 경륜도 어찌 보면 도박의 일종 아닌가? 강원도에는 내국민들을 위한 카지노 사업장도 개설되어 있다. 적절한 자기통제가 있다면 즐거움은 배가될 것이다.스포츠 게임을 하다 승부욕이 지나치게 되면 감정 조절에 실패해서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기려는 마음이 앞서다 보면 의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힘이 잔뜩 들어가면 자신의 몸을 통제하지 못해 스스로 넘어지기도 한다. 상대가 있는 게임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법칙이 있다. 그 법칙은 주로 ‘해야 하는 것보다 하지 말라는 것’이 더 많다. 해야 하는 것에는 포상이 있고, 하지 말라는 것에는 그에 상응하는 불이익이 따른다.정해진 법칙을 어기면 경쟁 상대를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참가자들이 법칙을 어기면 그만큼의 불이익을 지운다. 그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법칙을 위반하는 참가자들이 늘어나면 그 법칙은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법칙을 지키도록 불이익을 더 크게 적용할 것이고, 더 심해지면 참가자를 그 게임장에서 퇴출을 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득이 없거나 손해가 더 크다면 누구도 정해진 법칙을 위반하지 않을 것이다. 참가들이 정한 법칙은 참가자들 스스로 지켜야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상대를 이기기 위해 위반하려는 마음을 무엇으로 꾹 참게 할까. 지키는 자에게는 넉넉한 포상을 주고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따끔한 벌칙을 준다지만, 순간적으로 마음이 고약해지면 그 벌칙을 감내하려 한다. 그러니 마음을 다스림에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부어야 한다. 손과 발, 머리와 마음이 따로 놀면 고장 난 로봇이 아니고 무엇이랴. 그래서 우당 탕탕 내지르는 손발이 아닌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보겠다는 마음이 참으로 중하다.상대가 없는 자신과의 게임도 있다. 이것은 누구의 간섭이나 통제 없이 허허벌판에서 홀로 걷는 것이다. 붓 한 자루 움켜쥐고서 하얀 도화지 앞에 서 있는 것과 같다. 쓰면 쓰는 대로 그리면 그린 대로 달리면 달리는 대로 결과가 나온다. 눕고 싶으면 눕고 자고 싶으면 자고 마시고 싶으면 마셔대도 누구 하나 지적하지 않는다. 스스로 다짐하고 계획한 일들을 스스로 행하는 것이기에 내 마음이 곧 법칙이다. 아무도 보지 않은 곳에서 선행을 베풀기란 참으로 힘든 것처럼, 혼자 있을 때 자신이 세운 원칙을 잘 지켜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작아지거나 스스로 위대해지는 것을 자신만이 조금씩 느낄 뿐이다.차가운 겨울을 이겨낸 따뜻한 봄이 오면 거둠이 있는 가을을 꿈꾸며 씨를 뿌린다. 좋은 씨를 골라 시의적절(時宜適切)할 때 심어야 예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기왓장은 밑에서부터 차곡차곡 놓아야 모양도 반듯하고 빗물이 잘 흘러내린다. 물고기 비늘도 물살에 순응하듯 누워야 모양도 아름답고 물살을 헤치고 나가는데 저항이 덜하다. 물이 순하게 흘러가는 것, 그것이 곧 법(法)이고 상식이고 순리(順理)일 것이다.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좋은 시절에 ‘너는 ㅇㅇ 하지 말아야 해’ 보다 ‘네가 ㅇㅇ 하면 좋겠다’, ‘너는 왜 그렇게 행동하니?’ 보다 ‘이렇게 한 이유가 뭐야?’라는 말들을 더 많이 해보고자 한다. 꿈을 품어야 한다고 법으로 강요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나의 소박한 꿈들이 따뜻한 봄볕을 머금은 질퍽한 밭고랑에서 호미로 발가락을 캐내는 즐거움을 줄 거라 믿어 본다.
뉴스 | 송란교 기자 | 2023-04-20 09:56
서울 관내에서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3년간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법적 조치 등 교권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실효적 대응에 나섰던 사례는 전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은 18일 개최된 제318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서울시교육청을 향해 최근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실효적인 수단은 부족할뿐더러,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학부모에 의해 교권침해를 당해도 아무 조치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아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서울시교육청이 김혜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학부모에 대한 교권침해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의 경우 서울 관내에서 발생한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사례는 11건에 불과했으나, 2021년 22건, 2022년 47으로 매년 2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는 총 80건 발생했으나 이 중 과반 이상인 43건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나마 조치를 취한 나머지 사례들의 경우에도 대부분 서면 사과 등 교권침해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조치들에 불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김혜영 서울시의원이 상임위원회에서 질의하고 있다.김혜영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상대로 “현재 교권침해를 일으켰다고 인정되는 학생에게는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교내 봉사부터 퇴학까지 징계를 내릴 수 있지만 교권침해의 가해자가 학부모인 경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라며, “교권침해를 당하더라도 학부모와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교사가 참는 경우가 대다수인 현실에서, 교권침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더라도 학부모는 사과나 재발방지 서약 등의 조치만 취하고 끝나게 된다면, 학부모에 대한 교권침해는 절대 근절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2019년에 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을 보면 폭행·성폭력 등 중대한 교육 활동 침해 행위가 발생한 경우 교육청이 수사기관에 학생이나 학부모를 고발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고 언급한 후, “그러나 최근 3년간 법적인 수단을 통해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에 제동을 건 사례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꼬집었다.이에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은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에 대해 실효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원님 제안에 동의하는 입장”이라며 , “교권침해 사례별로 어떤 행정적 대응방안이 적합할지를 검토해서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금과 같은 흐름처럼 교권침해가 계속 증가하게 되면 교사들의 병가와 휴직 등도 덩달아 늘어나기 때문에 대체인력 확보에 급급해질 우려가 있으며, 이는 결국 남은 교사들의 업무 과중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폭행 등 사안이 중대한 교권침해의 경우 교육청 차원에서 고발조치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를 근절시킬 필요가 있으며, 법적인 조치까지는 과도하다고 판단되는 교권침해의 경우에도 무대응보다는 가해 학부모에 대한 학교 출입금지 및 피해 교원에 대한 연락금지 조치, 특별교육 의무 이수 등의 조치라도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20 09:52
성동구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에 선정됐다.성동구는 민선6‧7기(2015, 2019)에 이어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고,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4회(2018, 2020, 2021, 2022) 최우수 등급을 받아 총 7회, 6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했다.‘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226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선거공약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 구체적인 실행 메뉴얼을 평가한다. 분야별 총점 90점 이상을 SA등급, 80점 이상을 A등급으로 선정하며,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총 5단계(SA, A, B, C, D) 등급으로 분류한다.성동구는 지난해 주민배심원단을 구성,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 계획에 대해 평가‧조정하고 개선안을 제시해 주민들이 바라는 정책방향을 적극 반영해왔다. 이후 7대 분야 262개 공약사업을 확정하여 홈페이지에 실천계획서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혔다.중장기 도시계획인 4대도약‧4대중심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1인가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스마트쉼터·스마트 횡단보도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확충 ▲교육여건 개선 등 모든 분야에서 빠짐없이 공약사업을 이행하고 있다.올해 3월 말 기준 262개 공약사업 중 113개의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공약 이행률은 43.1%다. 이번 평가 결과보고서를 살펴보면, 성동구의 공약 수는 총 262개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다. 많은 공약수에도 올해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어 공약사업이 양적, 질적으로도 세심하게 추진되고 있음이 방증되었다.성동구는 지난해 8월 1인가구지원센터를 개소했다.성동구 왕십리오거리에 설치된 스마트횡단보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20 09:46
광진구에서 ‘청년취업사관학교 광진캠퍼스’를 조성하고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청년 고용이 부진한 가운데, 신기술 분야에서 실무를 처리할 인재는 수요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자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액의 교육비를 들여야 배울 수 있는 신기술 분야 교육을 제공해 청년층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동시에 문과생이나 이공계 계열 비전공자도 4차산업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육성, 취‧창업을 지원함에 따라 적소에 인재를 공급하는 것이다.올해 개관 예정인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신규 캠퍼스는 총 8곳이다. 이중 건대입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는 광진캠퍼스가 5월, 올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에, 광진캠퍼스의 2개 과정에 참여할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모집이 이뤄지는 첫 번째 교육은 ‘데이터 드리븐 패션 MD 취업 캠프(러닝스푼즈)’이다. 5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되는 이 과정은 ▲온라인 패션 MD 전체 프로세스 ▲마케팅, 디자이너와 협업 커뮤니케이션 ▲나만의 브랜드 런칭 및 쇼핑몰 구축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생은 피그마와 포토샵을 활용해 상세페이지를 꾸미거나 사용성 테스트를 해볼 수 있고, 커리어 코칭과 1:1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 등도 지원받는다.두 번째 교육은 ‘데이터 드리븐 퍼포먼스 마케팅 체인저스 1기’이다. 5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되는 이 과정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니즈분석과 문제해결 ▲디지털 마케팅과 퍼포먼스 전략 ▲핵심 디지털마케팅 채널별 활용 실무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주 1회 실시되는 스타일‧뷰티 분야의 현업 CEO 직무특강과 스타일 특화기업 브랜드의 마케팅 실무 경험 프로젝트에도 참여가 가능하다.모집대상은 IT 관련 분야에서 취‧창업을 희망하고,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청년 구직자 65명이다. ‘패션 MD 취업 캠프’는 5월 18일까지, ‘퍼포먼스 마케팅 체인저스 1기’는 5월 21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새싹 홈페이지(sesac.seoul.kr)에서 교육과정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자기소개서를 꼭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교육2팀(☎02-2078-2185)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20 09:39
가정·학교·기업 등 부문별 대표가 성동구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했다.“하나밖에 없는 우리의 지구는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어야 할 모두의 소중한 유산이다. 당면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이제는 지구시민으로서 기후행동에 나설 때이다. 이에 성동구민은 가정과 학교, 기업 등 마을 곳곳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생활을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지난 13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 열린 ‘제2회 하나뿐인 지구’ 행사에서 성동구 가정, 학교, 기업 등 부문별 대표가 참석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행동을 다짐하는 「성동구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선언했다.이날 행사에는 구청장, 시·구의원을 비롯해 학교 부문으로 한양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기업 부문을 대표해 성동구상공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구지회가, 가정 부문을 대표해 17개동 주민자치회, 여성단체연합회, 아파트연합회, 아파트공동체연합회, 주부환경연합회 등이 뜻을 함께 했다.특히 경동초 김주하, 이건혁 어린이가 미래세대 대표로 참석해 어린이가 느끼는 기후위기로 인한 슬픔, 미래세대가 어른 세대에게 전하는 바람들을 편지글로 낭독해 그 의미를 더했다.그간 성동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주민과 가장 접점에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보고, 탄소중립 정책 이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2050 성동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였다.또한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 환경 아카데미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아파트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그린아파트 조성사업 등을 통해 민간 주도 실천 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커피 찌꺼기를 재자원화한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품 스마트 분리배출 시스템 등 성동형 자원순환 모델도 선도적으로 구축했다. 이에 작년 12월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탄소중립 실천 모범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9 11:04
성동구 생명존중 캠페인 모습성동구가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으로, 계절적 요인과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을 포함해 졸업, 구직 시기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이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이에 성동구는 봄철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예방 집중 홍보, 자살위험군 조기발굴, 자살고위험군 집중관리, 협력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우울감 등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자살빈발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동주민센터, 공동주택, 병원 등 생활밀착시설 게시판과 홈페이지, SNS, IPTV 등을 통해 위기대응 사회서비스와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더불어 성동구는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자 1인가구지원센터, 50플러스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우울검사,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행사 및 축제에서 지역주민을 대상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하며 우울검사와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한양대병원 생명사랑센터와 함께 자살시도자 등 기존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살고위험시기에 맞춰 전화상담 및 추가 안부문자 등 집중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성동구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생명존중 캠페인과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1차 의료기관과 함께 하는 생명이음청진기사업,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 사업, 고위험군 사후관리, 자살유족 지원사업 등을 진행중이다.신유철 성동구보건소장은 "일년 중 자살 위험이 가장 높은 봄철에 대비하여 자살예방 집중 관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라며 ”구민들이 언제나 자살 위험이나 어려움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98-1080) 등을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9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