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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다음 달 2일까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신고 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2022년 12월 결산법인이다. 2022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해 내달 2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지자체별로 각각 신고해야 한다. 만약 하나의 지자체에만 신고하면 나머지 사업장에 무신고 가산세(20%)가 부과된다.특히 올해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2021년 또는 2022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중소기업은 오는 8월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면 된다. 단, 납부기한만 연장되므로 기한 내에 신고는 해야 한다.또한, 법인지방소득세 재해손실세액 차감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기존에는 천재지변 등으로 재해손실이 발생한 경우 국세인 법인세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도 손실 비율만큼 세액을 차감받을 수 있다.신고는 인터넷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 혹은 이택스를 통해 가능하다. 또는 광진구청 세무과로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을 보내면 된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4-15 12:08

능동 골목길 재생사업 마스터플랜안광진구가 어린이대공원 일대 능동 골목길을 지역자산과 골목 환경의 조화를 접목시킨 지역특화 맞춤형 골목길로 새롭게 탈바꿈한다.능동 골목길 대상지는 어린이대공원과 인접한 천호대로124길(능동) 일대 연장 726m, 면적 15,872㎡로, 2021년 서울형 골목길 재생 사업에 공모‧선정되어 시비와 구비를 합친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 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등을 마쳤으며,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어린이대공원 북쪽에 인접한 능동 골목길 일대는 수목이 울창하고 경관이 좋아 과거에는 고급주택가가 형성된 지역이었다. 그러나 인접한 어린이대공원 담장과 울타리가 40년 이상 지나면서 노후화해 마을 미관을 침해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정주를 위한 골목길 환경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졌다.‘하나로(路’)라는 컨셉으로 능동 골목길의 변신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모두의 골목길’로 꾸려질 계획이다. 구간마다 주제를 정해 ▲화사로운 하나로 ▲여유로운 하나로 ▲따사로운 하나로라는 세 가지 재생 전략을 마련했다.■ ‘화사로운 하나로’△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 담장 개선 △비상출입문 옹벽·펜스 미관 개선 △능동 소공원 옹벽·펜스 디자인 개선 △북문 옹벽·펜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을 벗삼아 즐겁게 골목길을 걸을 수 있도록 삭막한 환경의 담장, 옹벽 구간을 개선해 화사로운 골목길을 조성한다.■ ‘여유로운 하나로’주민의 다양한 요구사항이 반영된 구간으로 어둡고 방치되어 음주 및 흡연 등으로 불편했던 공간을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산책 중 잠시 쉴 수 있는 작은 쉼터로의 변신을 담아냈다.△유휴부지(능동 135-33) 포켓 쉼터 △자투리땅(능동 138-6) 쉼터를 마련하여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다.■ ‘따사로운 하나로’△도로명 주소판 및 우편함 개선 △교차로 알림이 설치 △하나로 바닥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따사로운 골목길을 조성한다.시인성을 높이고 주변의 녹색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광진구 능동만의 특색을 반영한 ‘도로명 주소판과 우편함’을 만든다. 또한 음성과 불빛으로 주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교차로 알림이’를 설치하고, 차량주행이 잦은 골목길에 아스콘을 포장하여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 예방에 앞장선다.능동 골목길은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된다.구는 주민들과 사업의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능동 골목길의 변신 준비에 열정을 담아내고 있다. 주민과 행정이 만나 실리적인 해법을 찾고 공들여 특색있는 골목길로 단장하는 능동 골목길의 자태를 기대해 본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4-15 12:05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메인트란스(대표이사 김종년)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에 매주 영양식을 지원한다고 13일(목) 밝혔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서울 강서구 관내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20세대에게 아동 성장 지원을 위한 영양식을 적십자 봉사원이 직접 조리해 배달한다.메인트란스 임직원은 자발적인 모금을 실시해 조성된 성금 5,475,000원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공백 없이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김종년 메인트란스 대표이사는 “물가 상승 소식을 전해 들으며 아이들의 영양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메인트란스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철도차량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결식아동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종년 메인트란스 대표이사(보드판 왼쪽), 박소영 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장(보드판 오른쪽), 김수곤 메인트란스 경영관리팀장(왼쪽 다섯 번째)와 적십자 봉사원.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3 12:51

성동구에서 4월을 맞아 구립복지관 개관기념 행사가 연달아 개최된다.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동 종합사회복지관·장애인복지관과 옥수종합복지관이 각각 주최한다.먼저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경용)과 성동장애인복지관(관장 최성자)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 청계천 걷기대회’를 진행한다.이날 걷기대회는 마장동 고산자교 하부에서 출발하여 용답역을 경유해 다시 고산자교로 돌아오는 걷기 1코스와 마장역을 지나 도선동 골목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2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플로깅 코스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자원봉사 활동시간도 인증받을 수 있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지역단체들과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나눔과 체험활동도 진행된다.성동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개관 30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청계천을 걸으며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시어 봄을 즐기면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22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 개관 25주년 기념 ‘옥수복지관과 25(이어)지는 행복축제’가 진행된다.이날 행사에서는 옥수나들목에서 시작하여 용비쉼터로 돌아오는 한강걷기와 친환경 주제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옥수나들목과 금호나들목에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현장에서는 버려진 청바지로 가방 꾸미기, 재활용 물건을 활용한 걱정인형·바다유리 엽서 만들기 및 포토뱃지 제작, 백일장,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개관 기념행사를 통해 25년 동안 복지관과 주민이 함께해 온 시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주민중심, 주민주도의 복지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동종합사회복지관·성동장애인복지관 한마음 청계천 걷기대회 포스터옥수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5주년 행사 포스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3 12:41

성동구가 수급자, 차상위계층 외 장애인, 어르신 등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안전취약가구의 노후 생활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분야별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함으로써 화재 예방 등 구민이 사각지대 없이 안전하게 지내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지원 분야는 총 5개로 ▲전기시설 점검 및 노후 부품 교체 ▲가스시설 점검 및 CO(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보일러 점검 및 금속 플렉시블 호스 교체 ▲소화기·단독 화재경보기 및 구조 손수건 등 소방물품 ▲기타 구급상자 지원 등 이다.올해는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외에 장애인, 어르신, 한부모가족,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성동구는 이달 28일까지 관내 17개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 가구를 접수해 올해 말까지 분야별 방문 점검 및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에는 동 주민센터의 대상가구 적극 발굴로 당초 목표 500가구 대비 141% 초과 달성한 706가구에 대해 안전 점검 및 정비를 지원한 바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3 12:39

성동구가 2023년 반부패 청렴성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입사부터 퇴직까지, 생애주기 청렴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였으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에는 1등급을 목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청렴시책들을 마련했다.'생애주기 청렴 패키지 사업'은 공직을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부터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간부 공무원까지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총 3단계로 진행한다.1단계 '청렴 씨앗 뿌리기'에서는 신규직원이 청렴한 공무원으로서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링으로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청렴 교육을 진행한다.2단계 '청렴, 변화의 물결'은 조직문화를 변화시켜 직원 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참여와 이해의 청렴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보떡 문화 등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갑질피해 신고센터를 활성화하는 등 '갑질 없는 성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힐링체험, 심리상담 등 소통과 힐링의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조직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3단계 '솔선수범 청렴 리더십'은 간부 공무원들이 MZ세대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청렴 리더십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구청장과 간부들이 모여 반부패 이슈를 점검하고 청렴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반부패 청렴 시책추진단을 운영하여 그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상위 직급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한다.이 외에도 ▲위원회 회의록, 상품권 구매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유리알 행정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 규칙 제정을 통한 적극행정 활성화 ▲갑질·공익 등 신고센터 적극 홍보 ▲공직기강, 청렴제도 이행실태 주기적 점검 등 부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다.무엇보다 구는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사업을 추진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체감도 낮은 사업을 폐지‧축소하고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3 12:36

성동구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가 찾아가는 어린이집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성동구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회장 방태봉)가 지난달 말부터 슬기로운 안전생활! 찾아가는 어린이집 교통안전교육‘을 진행중이다.이번 교육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차도·보도 구분하기 ▲안전한 도로횡단 5원칙 ▲무단횡단 절대 하지 않기 등 일상생활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또한 실제와 비슷한 횡단보도와 신호등, 모형 차량을 이용한 교통상황을 조성하여 안전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통안전 맞춤교육으로 활용성을 높였다.특히,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이나 도로를 뛰거나 무단횡단할 경우 위험성 등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진행하여 참여도를 높이고 교통안전의 의미를 더했다.어린이집 안전교육은 주민자치회 교육복지분과 홍현숙 위원(사단법인 안전모니터봉사단중앙회 사무총장)과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월 어린이집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구립·민간 어린이집 원장 간담회를 통하여 안전관련 의견수렴 후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성수2가제1동 방태봉 주민자치회장은 "안전만큼은 누구나가 지키고 준수해야 하며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욱더 중요하기에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사고가 예방되길 바란다."면서 “주민자치회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고현정 성수2가제1동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시되는 요즘,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안전 인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3 12:34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국가에서 제공하는 대장암 검사는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1년마다 한 번씩 받을 수 있다. 검진 방법으로는 분변잠혈검사를 진행하며,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를 선택하여 진행한다.한국건강관리협회 통계에 의하면 2021년도 분변잠혈검사를 한 687,145명 중 유소견율이 1.5%로 나타나고 있다.전체 암중의 13.2%를 차지하는 대장암은 50세 이상 발병률이 72.3%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음주 및 흡연, 비만, 가공육과 붉은색 육류 섭취의 증가로 인해 발병한다고 보고 있다.대장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끈적한 점액변, 가늘어진 변, 혈변, 흑색변 등의 증상과 함께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배변 횟수가 바뀌는 경우에도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분변잠혈검사는 대장암 검사를 위한 선별검사로 대변 내 눈에 보이지 않는 혈액 성분을 검출한다. 대장질환이 발생하면 대장 내부에서 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초기의 미세한 출혈을 화학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검사이다. 다른 검사에 비해 검사가 쉽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 대장 내부의 명확한 문제를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어 대장내시경이나 대장이중조영검사, CT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채취 때 물이나 소변과 같은 이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검사가 불가능할 수 있다.분변잠혈검사의 주의사항은 대변 내 혈액 성분을 확인하는 검사이므로, 검사 7일 전에는 위장관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소염제나 아스피린 등) 복용을 삼가고, 음주하지 말아야 한다. 생리 전후 3일 이내에는 검사를 미뤄야 하며, 치질 등 항문질환이 있으면 증상이 사라진 후 검사하여야 한다.대장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무증상일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평소 대장암 예방을 위해 금연 및 금주, 절주를 실천하여야 한다. 또한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며,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자제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평소 대장암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와 대장내시경을 추가로 받아 보는 것이 권장된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3 12:30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김석회 제2대 광진복지재단 이사장에게 임명장 수여하고 있다.김석회 제2대 광진복지재단 이사장이 12일 건국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취임식은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국회위원, 시·구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석회 이사장은 40여 년간 건설업에 종사, 현 보림토건(주)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광진발전소통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광진구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 세정협의회 회장, 광진구 상공회 5대·6대 회장을 지냈다.취임사를 통해 김 이사장은 “평생을 살아오며 습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한 마음과 합리적인 생각, 노력으로 광진복지재단이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기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배분의 적절성과 공정성 확보 그리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거액의 기부금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나눔들이 큰 힘이 된다.”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가정 1계좌 사랑나눔 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광진복지재단은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 광진의 실현’이라는 이념 아래 2019년 11월 1일에 설립됐다.재단은 ▲200가구 보듬기 ▲청소년 자립 지원 ▲폭염, 한파 대응 전기료 지원 ▲긴급구호 ▲광진형 복지정책 연구 등 저소득 구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김경호 구청장은 “구민 복지증진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광진 복지의 허브로 자리매김해주시길 부탁드리며, 구는 광진복지재단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따뜻한 변화를 이어가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취임사를 하고 있는 광진복지재단 김석회 이사장 제2대 광진복지재단 이사장 취임식 기념 촬영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4-13 12:28

2023 광진 러닝크루(GRC)봄 정취가 한껏 무르익은 요즘, 광진구에서는 2040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달리기(러닝, running)’ 열풍이 불고 있다.광진구가 청년, 직장인과 함께 야간 도심 속을 달리는 ‘광진 러닝크루(Gwangjin running crew)’를 운영한다.‘광진 러닝크루’는 SNS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달리기 모임이다. 원하는 회차를 골라 일주일에 한 번씩 약 4~5km의 러닝코스를 뛰어볼 수 있다. 전문 강사가 동행해서 운동 방법을 알려주고, 달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추억을 선사한다. 운동화만 있으면 언제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구는 그동안 청년, 직장인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은 부족했던 것을 고려해 이 사업을 모색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구민을 위한 달리기 모임을 추진, 지난 3월 30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3회차 때는 접수 시작 5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4월 현재 기준으로 네이버밴드에 270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게시물과 댓글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광진 러닝크루’는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회차별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해 홀수 회차는 뚝섬한강공원을, 짝수 회차엔 어린이대공원을 달린다.부상 방지를 위한 몸풀기 동작부터 시작해 정해진 러닝코스를 완주한다. 강사 2명이 페이스메이커(pacemaker) 역할을 맡아 호흡과 속도를 맞춰주며, 전문 사진사도 같이 달리면서 사진 촬영을 돕는다.광진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할 시 네이버밴드에 ‘2023 광진러닝크루’를 검색해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6월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고,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 신청 시 개인별 페이스(pace)를 기록하면 비슷한 실력의 사람끼리 달릴 수 있도록 2개 조를 배정한다.참가자들은 “퇴근 후 운동도 하고 인생 사진까지 남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멋진 야경을 보면서 달리니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훌쩍 날아갔다”, “혼자서는 엄두가 안났는데 서로 응원하면서 뛰다 보니 어느새 완주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경호 구청장은 “청년 세대와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광진 러닝크루를 결성하게 됐다”며, “평일 저녁, 광진구의 야경을 만끽하며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힘차게 달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으로도 구는 자전거 모임인 라이딩 크루, 아차산 야간 트래킹, 한강 수상스포츠 체험 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해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선사해나갈 계획이다.목표 지점에 먼저 도착한 회원들이 완주자들을 반겨주고 있다광진 러닝크루 회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러닝코스를 달리고 있다(왼쪽은 어린이대공원, 오른쪽은 뚝섬한강공원을 달리는 모습)광진 러닝크루 회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러닝코스를 달리고 있다(왼쪽은 어린이대공원, 오른쪽은 뚝섬한강공원을 달리는 모습)구민들의 응원을 받아 완주를 향해 뛰어가는 모습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4-13 12:18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12일(수), 서울특별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개최했다.이번 과정은 의무교육 대상인 서울시 재난안전분야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12일(수), 14일(금) 양일에 걸쳐 서울시 및 자치구의 재해구호 담당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 구호인력 등 55명이 참여한다.총 7시간으로 구성된 기본 교육과정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소속 전문 강사진이 △재해구호 법령과 정책에 대한 이해, △긴급구호세트 구성, △이재민 쉘터 설치 방법 등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산불·수해와 같은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들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한다.이동수 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장은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오늘날, 사회적 재난과 섞인 크고 복합적인 재난·재해가 더욱 빈번하게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며, “대한적십자사는 평시 예방 활동과 더불어 재난·재해 발생 시 선제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에 기반한 구호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이재민 구호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피해 현장 복구 활동을 위한 전문 교육과 봉사원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적십자사 서울지사(서울 마장동)에서 열린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한 서울시 및 자치구의 재해구호 담당 공무원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2 15:10

성동구 성수1가제1동 주민자치회(회장 곽현숙)가 봄을 맞이하여 오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우리 동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본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팔고 나눠씀으로써 자원을 아끼는 바람직한 소비문화를 형성하고자 기획되었다.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주민들의 새활용품과 자매결연지인 옥천면의 농수산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색소폰 공연을 선보이는 등 남녀노소가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성수1가제1동 곽현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이번 플리마켓에서 이웃과 물건을 나눠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서로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우리 동네 플리마켓’은 올 여름에도 개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수1가제1동 주민자치회(☎ 02-2286-7588)에 문의하면 된다.2022년 플리마켓 운영 모습2022년 플리마켓 운영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2 11:21

성동구는 찾아가는 치매검진성동구가 이달 10일부터 3달간 동 주민센터 순회 치매검진프로그램인 ‘2023 찾아가는 인지상담소’를 운영한다.‘2023 찾아가는 인지상담소’는 거주지와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인지선별검사, 신경심리검사 및 전문의 진료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로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성동구는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주민센터 방문 검진을 매년 실시해 왔으나 2020년 코로나 확산으로 일시 중지되었다. 올해부터 동별 순회검진을 재개하여 지역주민의 치매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이달 10일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7개 동별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며, 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거주하는 동과 상관없이 일정에 따라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검진일정은 성동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원격진료,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사업, 치매인식 개선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신경과학회 연구논문 등재로 효과성이 검증된 ‘성동 이음-기억을 잇다’ 치매예방 책자의 개정판을 발간해 지역사회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성동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찾아가는 인지상담소를 통해 무료 치매검진을 받으시고, 치매를 예방하여 행복한 노년의 삶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2 11:19

성동구가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어린이 정책 제안의 통로를 마련하고자 어린이 참여위원을 모집하고 지난 3일 제6기 어린이 참여위원회 출발식을 개최했다.올해 활동하게 되는 위원회는 연임 9명과 공개모집 및 기관추천을 통해 모집된 신규위원 24명으로 총 33명의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로 구성되었다.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아동이 권리주체로서 아동 정책 전반에 대한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당사자인 아동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출범된 성동구의 대표적인 아동 참여기구이다.올해 출범한 제6기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어린이 친화 환경개선사업 모니터링 ▲아동권리의 주체로서 당당하게 참여하는 아동정책 토론회 ▲어린이 기자단 운영 ▲아동 놀권리 홍보·캠페인 ▲정책제언문 전달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이후 새롭게 모집된 어린이참여위원회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아동들이 직접 정책수립과정에 참여토록 하여 아동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여 구정 업무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성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성동구가 제6기 어린이참여위원회 출발식을 개최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2 11:16

성동구 금호4가동(동장 이덕윤) 주민자치회가 지난달 말 마을사업 의제발굴 동네 한 바퀴와 주민의견 조사를 실시했다.주민자치회에서는 회장 등 임원진들이 마을 한 바퀴를 돌면서 지역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마을을 위한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거주주민, 생활주민에게 올해 실시하는 마을사업에 대한 홍보와 2024년도 마을의제에 대한 의견을 받고 공유하는 주민의견조사 시간을 가졌다.금호4가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주민자치회 실행사업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힐링체험」, 「행복의 시간」, 「올바른 걷기와 금호나들목 환경정화」, 「친구야 넌 MBTI가 어떻게 되니?」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금호4가동 봉윤덕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동네한바퀴와 주민의견조사를 통해 우리 동 특성에 맞는 의제를 발굴해 더욱 완성도 높은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덕윤 금호4가동장은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마을 활성화에 중심이 되기를 기대하며 동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성동구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가 마을사업 의제발굴을 위한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했다.금호4가동 의견조사 실시 모습금호4가동 의견조사 실시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2 11:14

광진구가 배달전문 음식점의 주방 상태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해 안전하고 깨끗한 음식문화를 조성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음식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조리장의 위생상태는 확인할 방법이 없어 불안해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1인가구가 밀집한 광진구는 배달 주문이 많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구에는 배달앱에 등록된 가맹점 기준으로 약 1,984개의 배달전문 음식점이 소재해 있다.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배달전문 음식점 주방공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반기별로 위생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 직접 촬영한 조리장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구민들은 배달 음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업주들은 경각심을 갖고 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효과가 있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배달전문 음식점 30곳을 선착순 모집하며, 점차적으로 참여업소를 확대해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주방공개에 참여한 업소에 갖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연간 30만 원 상당의 영업장용 종량제봉투 또는 위생용품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광진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구정 소식지, SNS에 업소 정보를 등록하며 홍보 기회를 마련한다.모집 대상은 광진구에 소재한 배달 위주의 음식점이다. 치킨, 피자, 중국집 등 객석 없이 조리장만 있거나, 객석이 있어도 테이블이 1~2개만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참여를 원할 시, 다음 달 31일까지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광진구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배달전문 음식점주방 공개에 참여한 업소 사진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4-12 11:05

도자회화 박다연 작가변하지 않는 매력 도자회화는 단순히 도판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넘어 흙, 불, 안료, 유약, 소성이라는 5가지 요소가 정상적으로 결합되어야 완성되는 융합적 미술로 박다연 작가는 달팽이 이미지를 중심으로 자신의 생각과 삶을 녹여냈다. 도자의 전통 미술을 적당히 배합하지 않고 과감한 채색으로 젊은 감성이 돋보이며, 주인공 달팽이는 세상에 나를 알리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인생을 살아가면서 얻는 따뜻함과 행복 그리고 고통까지도 작품화하여 감상자들과 동질성을 확인하며, 서로에게 격려와 위로가 되는 작품으로 오는 2023년 4월 19일(수) ~ 4월 25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아리수 갤러리에서 '달팽이가 말하다'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한다. 윤기 나는 도판에 그려진 밝은 기운의 이미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성 있게 전달되어 삶에 활력을 찾는 쉼의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꽃향작품명 "세렌디피티"는 살면서 얻는 특별한 경험을 기억하고, 주체적인 삶을 지향하는 신념을 꽃으로 둘러싸인 둥근 세상으로 만들었다. "눈길" 작품은 바쁘게 살아온 자신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과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려는 마음이 교차되는 시점으로 화면 속 하늘의 붉은 색은 곧 떠오르는 태양으로 희망을 나타내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다. "퇴근길_정류장" 그림에서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순간에서도 사람들은 각자의 삶이 녹여진 다양한 모습을 노출한다. 퇴근길 풍경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설레고 기쁜 표정을 미술적으로 구현했다.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을 달팽이를 통해서 마치 작품 속 달팽이가 우리에게 삶에 대해서 얘기해 주는 듯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달팽이의 집(패각)은 우리의 삶의 흔적과 자취를 보여주고 달팽이는 그 삶의 기억과 추억, 때로는 후회라고 칭해지는 그 것들을 짊어진 채 앞으로 천천히 나아간다. 그 모습에 우리의 인생을 비춰본다. 때로는 혼자, 때로는 같이 그 길을 걸어 나가면서 점점 더 커지는 삶의 무게와 희로애락을 작품 속 달팽이에 담았다.'달팽이가 말하다'展을 개최하는 도자회화 박다연 작가는 "도자회화는 모든 변수를 고려하여 작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불의 세례를 통해 나오는 의도와 우연히 뒤엉킨 결과물로 영원히 변치 않는 온전한 아름다움으로 완성 되었으며, 전시 작품 속 달팽이가 말해주는 우리의 인생을 즐거운 시선으로 감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석사과정, 세종대 도자회화 연구회 회원 출신으로 도자회화가 신선한 장르로써 존중받고 이 시대에 아름다움을 도자화로 제작하는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눈길 세렌디피티상상퇴근길_정류장퇴근길_행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2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