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RCY 창립 70주년을 맞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24일(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RCY(Red Cross Youth, 청소년적십자) 창립 70주년을 맞아 축하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오는 5월 5일(금)까지 참여 가능하며, 응모자는 RCY 창립 70주년 기념 축하 주제에 맞게 1분 이내 영상물을 제작해 영상 원본,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공모전 작품은 출품 또는 수상내역이 없는 순수 창작물에 한하며, 영상에 등장하는 음원과 폰트, 디자인 등은 저작권 관련 문제가 없어야 한다.수상작은 주제의 충실성·창의성·완성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5월 중 총 9명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일반인과 RCY 단원 각각 대상 1명,최우수상 2명과 RCY 단원 우수상 3명).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적십자사 서울지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 가능하다.유영남 적십자사 서울지사 RCY 본부장은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RCY는 범세계적인 청소년단체 중 하나”라며, “청소년들이 적십자운동에 동참하고 인도주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많은 분들께서 공모전 참여로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RCY는 6.25전쟁 막바지인 1953년 4월 5일, 전쟁으로 황폐해진 국토에 희망을 심겠다는 마음을 담아 부산 암남동 뒷산에서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올해 70주년을 맞이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가 RCY 창립 70주년을 맞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사진은 서울지역 RCY 단원들의 활동 모습).적십자사 서울지사가 RCY 창립 70주년을 맞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사진은 서울지역 RCY 단원들의 활동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24 17:37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인 4월 21일(금)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도시기반시설인 상암 공동구(이하 공동구)와 공동구 통합관리센터를 방문했다.※ 공동구: 전력, 통신, 상수도, 냉‧난방 등의 시설을 지하 일정공간에 공동으로 수용하여 굴착 등의 도로시설 훼손없이 관리하는 도시기반시설로 국가 중요시설로 분류됨. 상암 공동구는 2004년 10월 준공했으며 전력, 통신, 냉‧난방을 위한 시설에 대해 20개 기관이 점용하며, 국방부에서 지정한 국가중요시설등급은 “가 ~ 다” 등급에 해당함이 날 현장점검은 박중화 위원장을 비롯한 교통위원회 소속의원과 서울시설공단이 참석했으며, 마포구 상암동 일대 ‘상암 공동구’ 내부로 들어가 광센서 온도감지 시스템 등의 화재감시시설, 화재 차단을 위한 스프링클러, 침수대비 펌핑시설 등의 안전시설을 꼼꼼이 점검한 후 ‘공동구 통합관리센터’로 이동하여 업무 보고와 질의응답을 받는 순으로 진행되었다.서울에는 여의도, 상암, 마곡, 목동, 은평, 상계, 개포, 마곡 8곳에 총 36.45㎞의 공동구가 설치되어 있고, 지난 2018년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이후 공동구에 대한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현장 질의 응답을 통해 호우 등 재해 발생시 조치방안, 설치 및 관리 주체의 이원화에 따른 실질적인 점검 체계 등을 논의하고 선제적 재난대응을 통한 공동구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전력, 통신선 등 도시의 주요한 생활 인프라 시설인 공동구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공동구 관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시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공동구는 상황을 관리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여 피해가 발생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기를 바라며, 교통위원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24 17:34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은 19일 개최된 제318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일반학교 조식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지난 2월 28일 개최된 제316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아침을 굶는 10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력을 위해 현재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조식을 일반학교에서도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김 의원의 요청을 수용해 일반학교도 수요가 있는 경우 조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지난 2월간 조식 시범운영 학교 신청을 받아 초중고 10개교를 선발한 뒤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조식을 실시하겠다고 화답했다.이후 김 의원은 보다 안정적인 조식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법적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지난 3월 28일 기숙사가 있는 학교뿐만 아니라 일반 학교에서도 조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조례상 근거를 마련한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김혜영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현재 영양교사들 중심으로 조례에 조식 제공 지원 근거를 신설하는 것에 대한 반대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교육청은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질의했다.김 의원은 “제가 발의한 조례안 내용에 대해 반대를 표명하는 영양교사분들을 직접 만나봤는데, 당시 영양교사분들은 일반학교에서 조식을 운영하게 될 경우 ▲학교급식 위생관리 어려움에 따른 식중독 위험도 증가 우려 ▲급식종사자 산업재해 사고 발생 우려 ▲급식 인력 부족 우려 등의 우려사항을 제기했다”면서 ,“일반학교 말고, 현재 조식을 실시하고 있는 기숙사 운영 학교들의 경우 영양교사분들이 제기하신 우려들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만약 그러한 문제점들이 존재한다면 해당 학교들은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이에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아직까지는 조식을 운영하고 있는 기숙사 학교들이 조식 미운영교에 비해 식중독과 같은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근거는 없다“면서 ”제기하신 우려들에 대해 교육청도 인지하고 있는 만큼 현재 조식 시범학교를 운영 중인 상황이므로 이 과정에서 조식 운영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보완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은평구 선일여중의 조식 운영 사례를 살펴보면 조식 운영은 적어도 학생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선일여중 학생들 사이에서는 ‘아침을 안 먹으면 점심까지 배가 고팠는데, 아침을 먹으니 집중이 잘 된다’, ‘집에서 아침밥을 먹을 때보다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등 조식 운영에 대해 긍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일반학교에 조식 제공 시 급식인력 및 학생지도 추가인력 채용의 문제, 위생관리 난이도의 증가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만큼, 조례 개정을 통해 조식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에 앞서 교육청 차원에서 영양교사분들이 제기하신 우려에 대한 대책 마련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24 17:31
김천우성동신문 논설주간시인, 문학세계 발행인수천만 광속의 속도로 달려가는 시계의 무서운 초침 소리를 들어보았는가?지금, 이 순간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생의 마지막 절규를 들어보았는가?그 누구도 잃어버린 시간을 찾을 수 없으며 한번 떠나간 인연은 되돌아오지 않고 그 누구도 떠나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는 것이 기정된 사실이다.유년기, 청년기, 중년기를 넘길 때마다 가슴을 파고드는 율법과 같은 사기(史氣)를 운명처럼 쓸어안고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니까.인생은 누구에게든 녹록하고 만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누구든 확고한 삶의 방향을 알았더라면 지금쯤 반드시 승리의 붉고 푸른 깃발을 나부끼고 있을 것이다.명예와 부, 권력만이 행복의 충만된 정점이 아니다.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으며 올곧고 정의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혜안을 가진 자만이 복락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질 것이다.영원한 사랑도 천 년의 맹세도 우리가 살아 있어 가능한 일이다.살아 있으므로 생존자의 힘이요 존재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풍당당하게 사색과 은유의 오솔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도반을 만날 수 있다.우리들이 꿈꿔왔던 상상력이나 초자연주의를 부르짖던 피 끓는 청춘의 질곡을 둘러보라!얼마나 많은 위대한 영혼들이 지상에서 꽃불을 지피고 있는가 말이다.처절한 고통과 아픔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위대하고 거룩한 인본사상을 바탕으로 고도의 사선을 넘고 넘어서 대우주와 소우주를 연결하는 명심보감 같은 훌륭한 사상이 정점 뿌리를 내리고 있지 않는가!반듯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올곧은 일이며 진실로 거짓 없는 사랑을 할 수 있는 자에게만 현명한 행운이 찾아올 것이라 믿는다. 지나친 생각은 자신의 건강까지 해치고 정신세계까지 피폐하게 오염이 된다.목숨처럼 소중한 문학정신과 음악이 있고 예술이 있고 풍경이 있고 꿈과 낭만과 이상이 준비된 자에게는 꽃다운 명성이 후세에도 길이길이 전해질 것이다.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 뜻글처럼 무슨 일이든지 마음만 먹으면 어떤 어려움이 따를지라도 해법을 찾는다.그것이 바로, 장인정신의 시발점, 굽이굽이마다 새겨지는 초유의 금언(金言)들이다.말장난이 아니라 말의 힘, 언어의 마력이 최상의 연금술사이기 때문이다.글 쓰는 자들에게 가장 큰 에너지를 제공한다.나이가 들수록, 학식이 충만할수록 좋은 사람들과 가까이하며 덕과 지혜의 창고를 넉넉하게 채워놓아야 한다.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죽은 사람이 아니요, 버림받은 사람도 아니요 병든 사람도 아니요, 상처받은 사람도 아니요, 슬픈 사람도 아니요,처절하고 비통하게 외로운 사람도 아니다.존재의 가치가 없어져 버린 사람! 누군가에게 잊힌 사람!그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초라하고 불행한 사람임을 알아야 한다.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하여 도와준다는 말처럼 무슨 일이든지 간절한 마음을 한데 모아 목표설정을 향해 간다면 분명 천복이 따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천지간에 무릉도원 같은 시절 좋은 계절이 왔다.대자연의 모습을 닮아가는 오월과 유월 사이에 보다 나은 결실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http://cafe.naver.com/chunwu777(월간 『문학세계』)
뉴스 | 성광일보 | 2023-04-24 17:22
이지훈 기업가정신은 무엇인가?기업가정신은 왜 중요할까?경제가 어려울수록 언론이나 업계에서는 기업가정신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 작금의 상황에서 기업가정신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해보자.기업가(entrepreneur)란 프랑스어 'entreprendre'에서 유래되었는데 '시도하다', '모험하다'를 의미한다. 따라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은 위험에 도전하여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가의 모험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기업가정신이란 '위험을 무릅쓰고 포착한 기회를 사업화하려는 모험과 도전의 정신'이라 하였고, 경제학자 슘페터는 기업가정신의 본질을 혁신이라고 보았다.위키백과에서는 기업가정신은 창업 초기에 고위험에 따른 자금 부족과 경제적 위기로 인해 상당수의 기업이 문을 닫으므로 기업가정신은 사업과 조직을 발전시키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으로 묘사했다.피터 드러커는 과거,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서 기업가정신이 가장 충만하다고 말했다.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고 정주영 회장과 이병철 회장으로 대표되는 1950년부터 1980년 중반까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낸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했다.특히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은 “이봐, 해보기나 했어?” 말은 시도도 하지 않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는 뜻으로 불도저 같은 추진력과 끊임없이 도전하는 현대의 기업가정신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또한, 삼성그룹의 이병철의 기업가정신은 사업보국, 인재 제일, 일등주의는 이병철의 정확한 시간 엄수와 합리적인 사고로 삼성이 최고라는 길을 가기 위해 어떠한 방식을 하고 있는지 보여준다.이후 대한민국은 가파른 성장과 함께 핵가족과 물질적 풍요의 세대는 도전보다는 안정을 중요시하고 실패를 두려워하고 있어 기업가정신은 사라지기 시작했다.청년세대에서도 기업가정신이 약하다고 할 수 있는데 벤처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벤처기업 대표자의 연령층은 40~50대가 80% 이상, 20~30대는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정신 없이 미래는 장담하기 어렵다.기업가정신이 왜 중요한가?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영에서 기업가정신은 성공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성공한 기업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도전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위기에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성공한 기업가는 목표 도달에 안주하지 않고, 일의 결과에 책임지는 남다른 특성을 보인다. 이러한 기업가의 특성은 첫째, 자기 사업에 대한 몰입도가 높다. 둘째, 목표가 달성되면 새로운 목표와 기준을 설정하여 계속해서 도전한다. 셋째, 주도적으로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결과에 책임진다. 넷째, 매우 현실적이며 매사를 긍정적으로 본다. 다섯째, 신뢰가 없으면 실패한다는 신념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활동한다.우리 사회는 도전과 모험정신이 사라지고 현실에 안주하고 자리를 보전하려는 사고가 지배하고 있다. 기업가들이여! 경기가 어렵고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정주영 회장과 이병철 회장의 기업가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실천해보면 어떨까.이지훈 광진투데이 논설주간 <atozinfo@naver.com>
뉴스 | 성광일보 | 2023-04-24 10:47
성동구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지도성동구는 동단위 평생학습센터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서울시 공모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1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동네배움터 운영에 나섰다.'한걸음 닿는 동네배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활용하여 주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등 근거리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성동구 동네배움터에서는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힐링 캘리그라피, ▲나도 디자인 전문가 등 총 8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1,456명의 학습자가 수강하였다. 또한 ▲홀몸 어르신 반찬나눔 ▲인생내컷 사진 재능나눔 등 20개의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성동구민에게 보다 가깝고 유익한 평생학습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였다.올해는 기존 배움터를 재정비하고 신규로 6개소(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 왕십리2동 주민센터,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 성동구치매안심센터, 리코셰, 컬러온스튜디오)를 추가 지정하여 총 17개 배움터(동주민센터 11개소, 특화배움터 6개소)에서 56개 프로그램 및 20여 개의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특히, 신규 특화배움터로 지정된 성동당당(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 동네배움터에서는 최근 사회적 변화에 맞춰 ▲반찬데이 반찬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1인 가구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며, 성동기억이음(성동구치매안심센터) 동네배움터에서는 치매예방 활동가를 양성하여 관내 경로당 등 찾아가는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리코셰(에코페이퍼공예)와 컬러온(도자기공예) 동네배움터는 '필(必)환경'을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환경문제에 동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학습자들이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해결방안을 탐색·실천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아울러 모든 배움터에 ‘동네배움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지역의 다양한 생활 문제와 공헌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기 위하여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여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 참여와 접근성을 높인다.이에 오는 5월 15일부터 18개 강좌를 시작으로 50여 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20여 개 학습-실천 프로젝트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4월 24일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dokseodang.sd.go.kr/)를 참고하면 된다.2022년 성동구 동네배움터 활동 모습2022년 성동구 동네배움터 활동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24 10:44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9일(수),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과제와 관련하여 소방 현장 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소방공무원은 국가공무원인 만큼 국가가 국비 부담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김성곤 조직경영팀장 등 소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소방공무원은 1973년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된 이후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되어 있었으나, 지난 2020년 4월 1일 국가직으로 일원화되었다. 전국적으로 일원화된 소방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국가의 의지를 표현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발맞추어 소방인력 충원을 위하여 담배개별소비세의 20%이던 소방안전교부세율을 2020년에는 45%로 확대하고, 20%는 소방·안전시설 확충에, 나머지 25%는 소방직 국가직화에 따른 인건비 충원재정으로 편성되었다.하지만 2023년 현재 서울시 소방특별회계 예산 9,764억 원 가운데 국비의 비율은 소방안전교부세 244억 원(2.5%)을 비롯한 282억 원(2.9%)에 불과하고, 나머지 9,482억 원(97.1%)는 지방비로 충당되고 있다.박성연 시의원은 “서울 소방공무원 인건비가 7,327억에 이르는데, 전체 소방안전교부세 4,829억 중 서울시에 교부되는 인건비는 100억 원으로 1.36%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라는 정책적 목표에 따라 국비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특히 참석자들은 전체 소방안전교부세 4,829억 중 서울시에 교부되는 액수는 337억으로 3.9%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서 지역의 소방공무원 정원 등에 따라 합리적으로 배분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박성연 시의원은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4조2교대 시행 등 여러 현안에 비추어봐도 소방공무원 증원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소방공무원 국가직화가 소방 형평성 강화라는 목표에서 나온 만큼 재원을 국가가 부담해야 하고, 그 우선적 변화로 소방안전교부세율을 현행 45%에서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국가직 소방공무원의 안정적 인건비 확보를 위한 추가재원 확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24 10:31
신미선 작가사람의 감정을 색과 형태로 발굴하고, 경쾌한 채색으로 어둡지 않게 인생 이야기를 예술작품으로 창조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고자 신미선 작가는 2023년 4월 14일(금) ~ 6월 11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여행자의 시간"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를 대상으로 기획 전시를 실시하는 성남문화재단 '2023성남중진작가전'의 일환으로 펼쳐지며, 작가가 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과 체험을 솔직하게 캔버스에 옮겨 같이 고민하고 더욱 충실한 삶이되기를 염원하는 선한 마음이 녹여져 있다.노랑, 보라, 분홍 등의 밝은 바탕 위에 꽃과 사람 그리고 출입문이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화면 가운데 큰 꽃그림은 감상자가 상상하기 나름이다. 세상과 나를 연결시키는 거대한 출입문이 되기도 하며, 당신과 나의 소통을 원할 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구상과 비구상의 이미지가 묘하게 섞여 이야기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작가의 사상과 철학을 묻어 두기도 하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소소한 인생들을 응축하기도 했다. 성경 속의 종교적 이야기까지 내포하여 전체적으로 너와 나의 서로에 대한 존중, 배려, 포용을 밑바탕에 두었다.인생을 여행에 비유한다. 우리 인간은 주어진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여행자로 이 땅 위를 걸어가는 사람들이다. 무의미하게 흐르는 시간은 없으며 순간순간 만나는 사람과 현상들은 이유가 있고 남는 것이 있다. 전시 주제 "여행자의 시선"은 타인의 진정성을 바라보고자 하는 바른 마음과 나의 아쉬운 부분을 숨기지 않고 고백하는 성찰의 시간을 만들고 있다.1층 전시작품 주제는 여행자의 ‘길’이며, 어떤 길을 가야할 지에 대한 고민과 선택에 대한 마음의 표현이다. 2층 전시작품은 ‘여행자의 시간의 ?그날, 그 하루의 기록’에 대한 작품으로 행위의 기록을 의도된 붓질로 그림일기를 쓰듯 인생의 자서전을 그렸다. 내 인생을 객관화 하고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화두를 던지고 정답을 찾기보다 본질을 알아가려는 노력의 한 부분이 작품으로 탄생 되었다.점철된 인간들의 삶은 결국 행복과 희망의 긍정적 메시지에서 결합되어 최종적인 삶의 목표가 일치할 수 있는 현상을 자유스러운 선과 면들을 한곳에 집중시켰다. 복잡할 수 있지만 간결한 선으로 삶의 행적을 만들어 공감되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풀고자 했다."여행자의 시간"展을 진행 중인 신미선 작가는 "색상을 더욱 과감하고 대담하게 사용하여 열정적인 감정 표출을 시도했다. 다양한 표현을 거침없이 시도해 보고자 하였으며, 형태와 색상의 단순화를 통해서 내밀한 감정이 확대되어 느껴지도록 작업했다. 색면을 흩어 보며 화면 속의 인간을 자신과 대입시켜 잠시라도 정신의 쉼을 찾는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작가는 이화여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전공 졸업 출신으로 개인전 21회, 그룹전 210회 이상 진행한 중진작가로 전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도 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24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