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 이영심, 장지만, 정교진, 이현숙 의원이 지난 20일 개회한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먼저 이영심 의원은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자고 말했다.이영심 의원은 “지구온난화와 엘리뇨 현상 등으로 폭우, 폭설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며, “집 찬장 속에 잠자고 있는 텀블러 사용으로 지구를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생활 습관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기후변화의 영향을 느끼는 첫 번째 세대이고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임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며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알렸다.다음으로 장지만 의원이 복지·체육·문화센터 등 개별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상호 연계해 효율성을 제고 할 것을 제안했다.장지만 의원은 “현재 성동구는 구민 종합 체육센터, 복지관 등 8개 시설에서 총 19대의 셔틀을 운행하고 있지만 각기 따로 운영하다 보니 개별시설마다 운행하는 노선이 중복되고, 이용주민 위주의 제한된 탑승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내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모든 셔틀을 탑승할 수 있도록 통합 운행한다면 주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 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이동 편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각 문화시설 활성화와 주민 만족도도 향상될 것”이라며 셔틀버스 운행 연계방안을 건의했다.이어 이현숙 의원이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지원 및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이현숙 의원은 “그동안 복지사각에 처해 있던 경계선 지능인은 낮은 학습능력과 사회부적응으로 취업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경기도, 서초구, 금천구, 동대문구 등 예시한 타 구의 사례를 바탕으로 성동구도 경계선 지능인 생애주기별 실태조사를 실행하여 지원계획수립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난립 되어 있는 각종 센터의 연계성과 통폐합을 통해 연령별, 대상별로 다양한 직업훈련과 취업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등 자립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마지막으로 정교진 의원은 성동문화재단 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내부승진제도 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정교진 의원은 “2015년 설립된 성동문화재단은 8개 팀, 170여 명의 직원이 본연의 위치에서 주민의 문화복지를 위해 성실히 근무하고 있지만 지금의 인사시스템에서는 팀장 이상으로는 승진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며, “본부장 자리는 내부 자체 승진이 아닌 퇴직공무원이 채용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적재적소에 인재를 잘 쓰기 위해 아래부터 현장에서 업무를 익히며 올라온 직원들이 공정한 승진이 보장되도록 자체 승진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1 16:03
민방위교육 예약변경 스마트폰으로 직접 가능해진다성동구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시스템 화면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민방위대원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교육을 예약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성동구는 2016년 서울시 최초로 이메일 및 문자메시지를 통한 민방위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하였으며, 2020년부터는 서울시 전자고지 시스템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교육을 안내하고 있다.현재 사용되고 있는 서울시 전자고지 시스템은 지정된 교육 일정을 통지하는 기능만 있을 뿐 민방위 교육 참석 확정, 사전 예약, 변경 등의 기능은 제공되지 않고 있어 교육 일정 변경, 취소 등을 원할 경우는 별도 문의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성동구는 민방위교육 전문업체(㈜콘텐츠펙토리상상역)에 직접 제안해 민방위 교육 참석 예약 기능을 추가한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지정일 이외에 추가 참석이 가능한 교육 일정 확인 및 교육 예약이 가능하여 민방위 대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 참석율 제고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집합교육 대상자인 1~2년 차 민망위 대원 약 5,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전자고지하면 대상자는 직접 교육 참석이 가능한 날짜를 지정해 예약 또는 변경 등을 할 수 있다.민방위 전자고지는 성동구청 누리집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전자고지를 받지 못한 대원은 스마트민방위교육 누리집 내 민방위전자통지 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한편, 성동구의 2024년 민방위 교육은 4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1~2년 차 대원은 4월 30일부터 5월 23일까지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집합교육으로, 3년 차 이상 대원은 4월 30일부터 두 달간 사이버 교육으로 진행된다.집합교육은 4시간 동안 민방위 소양, 화재 예방, 지진 및 화생방, 응급처치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며, 동별 지정일에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새로 도입한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시스템을 통해 변경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민방위교육 누리집 또는 국민재난안턴포털에서도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성동구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시스템 화면성동구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시스템 화면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1 10:50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는 오는 03월01~03월31일까지 1개월간 SG골프 와 아마추어 스크린 골프대회를 ㈜에이스팜 배로 전국 SG골프 스크린 FEILD버전 골프샾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고 밝혔다.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는 SG골프 와 업무협약을 통해 아마추어인들의 골프대중화 저변에 앞장서고 건강한 생활체육으로 발돋움하는데 목적을 두고 전국 스크린 대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한다.이번 대회 공동 주최사 SG골프는 최근 새로운 FEILD버전을 개발, 선보이면서 실제 필드와 비슷한 환경으로 많은 골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3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구글스토어 ‘대한생활체육회 복지회’ 앱 또는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후, 전국 SG골프 필드 매장에서 로그인 및 대회 코스 진행된 5개 코스 중 2라운드(18홀 완주/ 2개 코스 참여 필수) 이상 라운드 하여야 순위에 집계된다.SG골프에서 진행한 라운드 기록은 협회에서 연중 상시 진행되는 KGTI 티칭지도자 선발전에 참가 시 스크린점수가 베스트 스코어 2경기 합이 6-9언더일 경우 –1,10-14언더일 경우 -2, 15-18 언더는-3, 19언더 이하는-5의 가산점을 받는다.또한 왕중왕전 스트로크1,2,3 위는 시상금 별도로 협회 자격증 발급비용이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고 한다.대회 코스는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홈페이지 및 SG골프 홈페이지 참조 하면 된다.스트로크 1위는 현금 150만 원, 2위는 현금 100만 원, 3위는 50만 원이며,신페리오 1.2.3등 시상품 지급, 케이그라운드 홀인원상,특별상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이번 대회가 단발성 이벤트대회가 아닌 오는 3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5월, 7월, 9월에 모두 4차례 본선 대회가 진행되며, 11월에 각 대회별 입상자를 선발하여 왕중왕전을 방송 촬영과 함께 진행한다고 한다.이번대회 공식 후원업체인 ’ACEFARM‘은 ‘핑크넘버원두유’,‘프레쉬백 알로에 헛개’,‘프레쉬알로에주스’등 순수 국내 유기농 재료로만 만든 건강음료 생산 유통업체이다.그 외 대한생활체육회, 대한생활체육복지회, 케이그라운드,PAR GOLF,어시스트스포츠 등 많은 협찬사가 함께했다.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는 전국 아마추어골프인들이 골프를 보다 쉽게 접하고 생활환경 내 건전한 여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골프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골프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 되었다.협회 배철훈 회장은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와 SG골프가 서로 힘을 합쳐 골프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골프인들이 보다 즐겁고 편하게 골프를 즐길수 있도록 골프가 생활체육 대표주자로 발돋음 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0 16:27
성동구가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2024 (예비)사회적기업 성장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성동구는 기존의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업이 2024년부터 종료됨에 따라 (예비)사회적기업의 성장 기반이 약화될 것을 우려,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공모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지원 자격은 성동구 소재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브랜드·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3~9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별 지원 금액은 사회적기업 3,000만 원 이내, 예비사회적기업 2,000만 원 이내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예비)사회적기업 성장지원 공모사업 개요- 공모기간: 2024. 2. 19.(월) ~ 3. 4.(월)- 지원대상: 성동구 소재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 사회적기업 3~9개 기업 선정- 지원내용: 브랜드·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개발비- 지원규모: 90,000천 원(사회적기업 3천만원, 예비사회적기업 2천만원 한도)- 심사방법: 전문기관 현장실사를 통한 사회적가치 측정 및 심사위원회 심의- 주요내용: 접수 기간 및 방법, 일정, 심사 기준 등 안내 사항과 성동구 사회적 기업 직접 지원 홍보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0 11:11
성동구청 1층 행복민원실성동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17년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으로 꼽힌 이래 7년 연속 선정으로, 한 지방자치단체가 이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전국에서 성동구가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정부 업무평가의 하나로 매년 실시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6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243개, 시도교육청 17개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접하는 민원서비스의 수준과 민원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 지표에서 상위 10%에 드는 기관만이 최우수기관을 의미하는 '가'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이 가운데 성동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성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취약계층까지 배려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민원행정 개선, 기관장의 적극적인 민원행정 활동 등에서 타 기관에 비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먼저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은 노력도와 효과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민원행정 및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및 실시간 점자 표시 등의 편의 기능을 넣어 특수 제작된 시스템이다.또한,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의 기초 활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스마트 교실', 민원인의 특성에 따라 문자·음성·수어 등 적절한 방법으로 민원 정보를 제공하는 AI 민원안내시스템 '성동이랑', 취약계층 방문 시 민원 안내 및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민원상담관' 등도 타 기관과는 다른 성동구만의 차별성 있는 민원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구청장이 민원인과 직접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구청장과 대화의 날', 관내 학부모를 만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민원행정에 반영하는 '구청장-학부모 간담회', 구청장이 안전에서부터 생활 불편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다양한 민원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접수하고 답변하는 '구청장 문자민원' 등 민원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노력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아 해당 지표에서는 만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뿐만 아니라 법정민원, 국민신문고민원, 고충민원 등 민원처리 완료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성동구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한 우수직원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스피드민원 마일리지제',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민원처리 기한을 시기별로 안내하는 '처리기한 사전예고제' 등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동기부여 및 지연 처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내부 제도를 적극 마련하여 운영함으로써 민원 만족도를 크게 향상한 결과로 분석된다.이 밖에도 성동구는 임산부·장애인·어르신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전용 창구 운영, 거동이 불편해 직접 민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 등을 위한 민원서류 배달서비스,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취약계층 공공시설 이용요금 즉시감면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주민의 민원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점을 두루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해 성동구의 민원 환경 및 서비스 수준을 전국 단위에서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한 차원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데에서 무척 중요하다"라며 "특히 민원은 주민에게 가장 체감도가 높은 행정서비스로, "오랜 시간 꾸준히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곁에서 늘 힘이 되고자 했던 성동구의 노력이 공정하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정 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동구청의 모든 직원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0 11:09
재개발 사업장이 젊어지고 있다. 40대 조합장이 선출되는가 하면, 경영에 있어서도 ‘수평문화’ ‘빠른 소통’을 강조하는 등 이른바 ‘MZ 조합’이 나타나고 있다.이른바 ‘깜깜이 운영’으로 비상대책위원회가 생기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납품업체위〮탁업체시〮공사 등 외부업체와의 결탁으로 조합원 분양가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은 재개발재〮건축업계에서 더 이상 이런 식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겠다는 자구책으로 나온 트렌드다.최근 새 집행부 선출 후 조합임원변경인가를 획득한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이하 ‘성수4지구’)가 대표적인 ‘재개발계의 MZ 세대’다.우선 생물학적으로 조합장과 임원진의 연령대가 낮다. 성수4지구 정영보 조합장의 나이는 45세. 많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장 연령대가 60대임을 감안하면 한 세대는 젊어진 셈이다.이사진의 평균 연령 역시 57세로 낮은 편이며, 이 가운데 40대 이사도 2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업무문화 역시 임원이든 조합원이든 서로 동등한 관계의 수평문화를 지향한다.우선 호칭에서부터 ‘MZ스럽다‘. 온라인오〮프라인에서 호칭으로 닉네임을 쓰고 있다. ‘디키짱’ ‘PD Lee(피디 리)’ ‘박자가 생명’ 등 조합원 단체 채팅방에 등록한 닉네임에 ‘님’자를 붙여, ‘OO님’으로 소통한다.또한 어떤 주제든 평등한 관계로 토론이 가능하도록 조합원 모두 경어를 사용한다. 특히 경어사용의 원칙은 최근 조합이 발표한 ‘청렴실천 윤리서약서’에도 포함되어 있는 사항이다.업무처리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빠르고 활발한 소통을 강조한다.우선 조합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조합원 카페와 단체 채팅방,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궁금한 점이 있을 때 카페나 채팅방에 질문을 올리면, 조합장을 비롯한 운영진이 간단한 사항은 수분내, 복잡한 사안은 당일내로 책임감 있는 답변을 올린다.조합이 하는 일에 대해 조합장이 매주 금요일마다 주간업무보고를 카페에 공유, 한 주 동안 조합이 어떤 일을 했는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깜깜이 운영’으로 조합원들이 불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재개발업계에서 조합의 주간업무 공유는 흔치 않은 일.조합원 ‘성수최고’는 “이전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조합에 전화를 걸었는데, 이는 조합원 다수에게 정보가 골고루 전달되기에는 한계가 있는 방식”이라며 “지금은 채팅방, 카페를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니, 따로 전화를 걸지 않아도 궁금한 점이 해소되고 있다”고 만족을 표시했다.조합원 ‘빛나리’는 “예전에는 조합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려면 조합에 직접 전화를 걸거나 서울시 사이트 ‘정보몽땅’을 보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보몽땅 자료는 공문서의 형식이라 실제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일반 조합원이 이해하기가 힘들었다”며 “지금은 카페, 채팅방을 통해 조합의 일을 이해하기 쉽게 공유해주니 의문점이 많이 풀리는 기분”이라고 말했다.종사하는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조합 일을 돕는 ‘재능기부식 테스크포스팀’ 운영도 이전 조합과 달라진 방식이다.성수4지구 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테스크포스팀은 설계팀, 회계팀, 법무팀, 전화봉사팀 등 4개. 모두 관련업계에 종사하거나 관련경력이 있는 조합원이 스스로 돕겠다고 나서 만들어진 팀이다.건축사, 토질 및 기초 기술사, 보안 전문가 등 건축에 직결되는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팀은 한달에 한번씩 디자인포럼을 기획하여, 4지구의 건축설계 방향, 커뮤니티 활용계획 등에 대해 강연을 하고 조합원의 니즈를 수렴하는 열린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강연내용을 조합 유튜브에 올려 조합원 스스로가 재개발 전문가가 되도록 독려하는 것은 물론이다.설계사 조합원 ‘224~22’는 “발표내용에서부터 동영상 제작까지 모두 조합원들이 스스로 나서서 만드는 행사이며, 매회 100명 이상의 조합원들이 참석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정말 좋은 내 집을 짓겠다는 마음으로 조합원들이 직접 내용을 만드니, 그 진정성과 깊이에 있어서는 외부 회사의 브리핑과는 크게 차이가 날 것”이라고 자평했다.또한 총회때는 전화봉사팀이 조합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총회참여 및 자율적인 투표를 독려한다.총회 때 마다 수 천 만원씩 드는 오에스(OS)업체 비용을 아끼고자 발기된 팀인데, 사업 내용을 잘 아는 조합원이 직접 사업진척도, 총회내용 등을 설명하니 조합원들의 만족도가 높다.혼탁한 재개발재〮건축 업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니, 성공여부에 대해 타 재개발사업장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받는 것은 사실.정영보 조합장은 “연륜과 경험이 있는 이사진을 구성한 것은 물론, 업무방식에 있어서는 더 빠르고 더 투명하게 진행하려고 있고 있다” 며 “이런 방식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최고의 주거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19 11:54
김현주 의장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20일(화) 오전 10시, 제27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5분 자유발언, 회기 결정,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휴회의 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이어서 21일(수)에는 행정재무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가 각각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행정재무위원회에서는 성동구 현혈 권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성동구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주민참여형 어린이공원에 관한 조례안,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및 정비계획(변경)(안)을 위한 의견청취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이번 의회에서는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되며, 성동구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결정들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은 이후 본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19 11:18
입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대와 설렘 가득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이다.초등학교 필수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며, 중학교는 Tdap(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만 대상) 등 3종이다.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의 경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 등록이 누락되었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전산 등록을 요청하여 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단, 예방접종 금기자는 진단(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 사유의 전산 등록을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어린이국가예방접종과 HPV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https://nip.kdca.go.kr)에서 찾을 수 있다. 건협 건강증진의원은 Tdap(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HPV 국가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 임대종 원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집단 면역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입학 전 예방접종 여부를 체크하고, 미접종자는 접종을 완료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폐렴구균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19 10:14
출산준비교실성동구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예비)부모와 가족의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성동 아이맘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성동 아이맘 건강프로그램은 출산 전 태교 프로그램과 출산 준비교실, 예비부모 육아교실, 산전 요가교실 등과 출산 후 산후회복 운동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우선 산전 요가 프로그램과 산후 회복운동 교실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산전 요가 프로그램’은 총 8회 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임신 시기별 몸의 변화 과정을 이해하고 임산부에게 필요한 근력을 강화시켜 순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가 프로그램이다. 호흡과 명상, 통증 완화 동작, 부종 줄이기, 팔다리 스트레칭, 골반교정 자세 등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또한 ‘산후 회복운동교실’은 산후 체조를 통한 비만관리 체력회복, 코어 강화 운동 등을 내용으로 한다.두 과정 모두 지난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96.9점)를 보인 바 있으며, 특히 ‘산전 요가 프로그램’은 추가 개설 요구가 높아 올해 보다 많은 임신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3월부터는 1개반을 추가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산전 요가 프로그램또한 3월부터 출산준비교실(주간), 모유 수유 클리닉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을 시작한다. ‘출산준비교실’은 예비부모 대상으로 출산 과정을 소개하고, 아기 목욕 방법, 속싸개 싸기 실습 등 실질적인 출산과 육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모유수유클리닉’은 모유 수유 실천 과정에서 고민, 궁금증, 문제 발생 등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수유모 대상으로 소수 인원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맞춤 상담이 진행된다.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매월 20일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누리집(http://seoul-agi.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 보건소 누리집이나 성동구보건소(02-2286-70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겨우내 집에만 머물던 임산부들이 ‘아이맘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가벼운 나들이와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소통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19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