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우스 메인포스터2023년 창단 63주년을 맞은 극단 실험극장의 대표작인 에쿠우스가 지난해 11월부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광기와 이성, 신과인간, 원초적인 열정과 사회적 억압, 그 모든 것을 생생하고 긴장감 넘치는 에너지로 이끌어 내는 작품 ‘에쿠우스’ 당대 최고의 희곡작가였던 피터 쉐퍼의 역작으로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물음과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그린 명작이다. 특히 이번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원작이 지닌 역동적인 극의 템포와 에너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연일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에쿠우스>는 인터파크 평점 9.8, 예스24 평점 9.6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배우들의 숨막히는 열연”, “엄청난 몰입감과 전율”, “볼수록 압도되는 연극”, “왜 오랜 시간 명작의 반열에 올랐는지 알 수 있는 공연”, “말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충격적”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에쿠우스(Equus)’는 말(馬)을 뜻하는 라틴어로, 일곱 마리 말의 눈을 찌른 소년 ‘알런 스트랑’과 그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 ‘마틴 다이사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광기와 이성, 신과 인간, 원초적인 열정과 사회적 억압 이 모든 것을 예리한 시선으로 파고든 수작으로, 역동적인 무대 연출과 함께 치밀하게 짜인 고도의 심리전은 관객들을 강렬하게 사로잡아 한순간도 팽팽한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한다. ‘알런’을 치료하며 인간 내면에 대한 고뇌와 혼란을 느끼게 되는 ‘다이사트’ 역에 최종환, 한윤춘 그리고 오랜 관록의 배우, 장두이가 힘을 합친다. 일곱 마리 말의 눈을 찌른 광기 어린 소년, ‘알런’ 역에 김시유, 강은일, 백동현이 참여한다. 관객들의 큰 찬사를 받았던 은경균이 2015년에 이어 다시 한번 ‘너제트’ 역으로 돌아왔으며, 이 밖에 채시라, 박수연, 유정기, 차유경, 이양숙, 박현미, 노상원, 박초롱, 조형일, 채종국, 임대규, 김재훈, 김명준, 양선호가 출연하여 최정예 신구 캐스트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연극 <에쿠우스>는 2022년 11월 8일(화)부터 2023년 1월 29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3 11:34
서울시청 전경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라 함)는 2023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공사 대금과 노임·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 예방을 위해 ‘체불 예방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2023. 1. 9.부터 2023. 1. 18.까지(기간 중 7일)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중 체불 취약 현장 등으로 선정된 12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는 명예 하도급호민관(변호사․노무사·기술사 등), 서울시 직원(감사위원회 소속 변호사 자격을 가진 하도급호민관 1명 포함, 총 5명)을 2개의 반으로 편성하여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점검한다.점검반은 공사 관련 대금의 집행과 이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체불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분쟁 사항은 하도급호민관이 법률 상담이나 조정을 하여 원만한 해결을 유도할 예정이다.점검 결과의 경중에 따라 현지 시정, 영업정지 및 입찰 참가 제한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오는 1. 9.부터 1. 20.까지 10일간(주말 제외)을 하도급 대금 체불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신고 기간 중 다수·반복 민원이 발생한 현장은 현장기동점검을 추가로 실시한다.현장기동점검은 서울시 하도급권익보호담당관(하도급호민관)과 서울시 직원이 체불대금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미지급금 현황을 파악하고 당사자 간 합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이번 점검에서는 ‘건설기계 대여 대금 현장별 보증서’ 발급 실태(「건설산업기본법」 제68조의3)와 ‘하도급 지킴이’ 사용 실태(「건설산업기본법」제34조 제9항),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 운영 실태(「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 제20조의5, 「건설근로자법」 제14조제3항)도 점검할 예정이다.아울러, 서울시는 하도급자의 권익보호 및 체불해소를 위해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민원 567건을 접수해 체불금액 약 72억 원을 해결했다.또한, 서울시는 하도급 법률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센터 내 ‘하도급 호민관’을 두어 하도급 관련 법률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149차례 법률지원을 하였다.특히, 민원이 다수 접수된 현장은 변호사 자격이 있는 하도급 호민관을 포함한 특별 점검반이 체불 현장에 찾아가 민원을 조사하고 감사를 실시하거나(2020년 1건, 2021년 1건, 2022년 3건), 발주청의 민원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민원 해소를 지원하였다.서울시 양성만 안전감사담당관은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노임·건설기계 대여 대금 등 각종 하도급 대금이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체불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3 10:48
스노우파크에 온 어린왕자展 전시 사진‘앙투안 드 생텍쥐베리’의 동화 어린왕자를 테마로 그림 전시, 미디어아트, 스탬프 릴레이, 색칠 체험, 포토존 등의 오감을 통한 체험형 전시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교육콘텐츠(대표 유유진)는 고양시 일산에 소재한 원마운트에서 "스노우파크에 온 어린왕자" 타이틀로 오는 2023년 3월 1일(수)까지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원마운트에서는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썰매와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야외에서는 110미터 썰매장을 설치하여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겨울 레저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어린왕자 콘텐츠는 원마운트 실내 아이스링크장 곳곳에 테마별로 섹션을 나눠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의 일대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연대기를 비롯해 순수한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어린왕자 그림 전시, 오순미 작가의 미디어 아트 공간은 거울 속에 비친 형광빛 선들의 움직임이 환상적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직접 어린왕자를 그려볼 수 있는 채색 체험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으며, 어린왕자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겨울의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했다.원마운트 실내 아이스링크장 무대에는 어린왕자 이미지와 작은 비행기 조형물이 설치되어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아이들이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작은 행성에서 뛰어놀고 있는 듯한 분위기 연출을 한다. 전시물로 어린왕자 동화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미디어 아트 감상과 직접 색칠 체험으로 이해력을 높였다. 어린왕자 조형물은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배경 삼아 추억 사진을 찍으며 겨울 레져스포츠를 더욱 알차게 즐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들의 겨울 레저 활동과 동화 어린왕자의 문학적 만남이 조화롭게 운영되어 원마운트는 지역의 겨울 레져스포츠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스노우파크에 온 어린왕자" 전시관을 운영 중인 글로벌교육콘텐츠(주) 유유진 대표는 "어린왕자 작품을 직접 경험하여 동화에 대한 공감과 이해력을 높이고,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더욱 자극되어 상상력과 창의력이 왕성하게 촉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어린왕자가 아이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마운트 실내 아이스링크 입구에는 2023년 달력, 다이어리, 어린왕자 책, 엽서, 스티커 등 어린왕자 테마의 기념품을 판매하여 오래도록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3 10:15
강북구청 전경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강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은 구의 자체 예산인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등에게 시설자금, 운영자금을 대출해주는 사업이다.강북구는 2023년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융자담보 종류를 확대하여 부동산 담보에서 신용보증서 담보를 추가했다. 신청대상은 강북구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은행여신규정에 따라 담보능력을 갖춘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단, 담배, 주류, 귀금속, 주점업, 금융업, 부동산업 등의 업종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구는 금리 연이율 1.5%를 2023년에는 한시적으로 0.8%로 적용하고,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업체별 최대 1억 5천만원(보증서 담보는 5천만원)까지 융자할 계획이다.지원 여부는 강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심의 결과에 따라 담보평가액 내에서 융자금이 조정되거나 융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희망자는 오는 9일(월)부터 27일(금)까지 강북구청 6층 지역경제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에 앞서 1월 19일(목)까지 신한은행 강북구청지점을 통해 담보평가액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제출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등기부등본, 국세 및 지방세 납세증명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서 등으로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북구는 2023년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이 밖에도 강북구의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러 지원사업들을 지속토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3 10:02
김삼기/시인, 칼럼리스트몇 년 전부터 존경하는 두 분의 메시지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내 카톡에 도착하고 있다.먼저 새벽 5시 40분 도착하는 ‘책속의 한줄’은 삶의 지침이 되는 글이고, 7시 20분경 도착하는 ‘아침 3분 공감’은 하루를 시작하기 전 마음을 다스리기에 좋은 글이다.나는 다른 분들의 메시지도 카톡으로 받으면 꼭 읽는 편이지만, 위 두 분의 메시지는 언제나 정해진 아침 시간대에 받는 글이라, 특히 더 관심을 가지고 읽고 있다.그래서 나는 평소 위 두 분이 보내는 메시지를 차가운 머리로 읽지 않고, 따뜻한 가슴으로 읽는 편이다.분명히 분별력 있는 머리로 읽어야 하는데, 나는 왜 따뜻한 가슴으로 읽고 있는 것일까?아마 내가 존경하는 두 분을 항상 내 마음의 좋은 공간에 담아두고 있어서 일지도 모른다.그러나 사실 생각이나 감정 따위가 자리 잡고 있는 공간인 마음도 가슴에 있지 않고, 머리(뇌)에 있는데, 나는 왜 가슴으로 위 두 분의 메시를 읽고 있는 것일까?우리는 흔히 머리에 있는 마음을 가슴에 있다고 여기고, 심한 경우는 마음과 가슴을 같은 의미로 이해하기도 한다.분명히 마음은 가슴에 있지 않고 머리에 있는 데도,,,그러니까 커다란 충격을 받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면 머리가 아프다고 해야 하는데, 가슴이 아프다고 표현할 때가 많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사업이 망하거나 승진이 안 되는 상황에서는 머리가 아프다고 말하지만, 자식이 잘못되거나 부모님이 아프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한다는 것이다.우리는 위 예에서 머리는 냉철한 분별력이 동반되고, 가슴은 따뜻한 사랑이 동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자식이 잘못되거나 부모님이 아픈 상황에서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표현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자식이나 부모에 대한 사랑이 없을 때, 쉽게 나오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조물주가 심장을 머리에 두지 않고, 가슴에 둔 이유가 이성적인 사고는 머리에서 하되, 감성적인 사고는 가슴에서 하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그리고 머리에서는 지식이라는 요소를, 가슴에서는 사랑이라는 요소를 사용하도록 구분해 놓은 것 같다.나는 오늘부터 의도적으로라도 머리로 읽을 메시지와 가슴으로 읽을 메시지를 구분해서 읽을 생각이다.지적이거나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메시지는 머리로 읽고, 친구나 고향 등과 같이 정이 듬뿍 담긴 메시지는 가슴으로 읽을 생각이다.얼마전 42년 교단생활을 마치고 정년을 한 친구가 평소 자주 했던 말이 생각났다.“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는 호랑이 같은 선생님으로, 교단에서 내려와 학생들을 대할 때는 천사 같은 선생님으로 살아왔습니다.“마음이 머리에 있지만, 마음 중에서 사랑이 필요한 마음은 심장이 있는 따뜻한 가슴으로 보내, 마음을 더 빛나게 만드는 조물주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다.흑산도에서 홍어가 올라왔다며 나를 초대한 후배의 전화 목소리 역시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가슴의 목소리였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01-03 10:01
강동형 자전거-PM 겸용 거치대 수상작강동구는(이수희 구청장)는 미국에서 개최된 ‘2022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 시작해 올해 72회째를 맞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공모전이며,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가 주최해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다양한 제품의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이번에 강동구가 환경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작품은 강동구에서 직접 개발한 자전거-PM(개인형 이동장치) 겸용 거치대로, ‘ALIGN(얼라인)’이란 이름의 이 거치대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자원인 암사동 유적의 대표 유물 ‘빗살무늬토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최근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보도에 아무렇게나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동구는 자전거 형태와 크기에 상관없이 아동용부터 MTB까지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고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와도 공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거치대를 개발했다.특화형으로 개발된 이 거치대는 현재 강동구 관내 곳곳에 설치되어 이용자는 더욱 편리하게 자전거나 전동킥보드 등을 거치할 수 있게 되었고, 보행환경은 한결 안전하고 쾌적해졌다.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이 상을 강동구가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도시의 품격은 작은 공공시설물 하나에서도 느껴질 수 있다. 강동구는 앞으로 생활 속에서 이용하는 공공시설물부터 도시경관까지 구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세심하게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한편, 강동구는 특색있고 매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그랜드디자인 강동’이란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으며 야간경관 명소화, 지역맞춤형 공공디자인개발,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경관개선사업 등 다양한 도시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3 10:00
손영진 광진구상공회장관내 중ㆍ소상공인 및 광진구상공회 회원 기업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뜻하시는 일들이 무탈하게 이루어지시길 소망합니다.지난해 우리 경제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대기업을 비롯한 일부 분야에서는 나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중.소 상공인들에게는 너무나 힘든 한 해 였던 것 같습니다.올 한해 경영 환경 역시, 암울한 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전반적으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고 특히 중.소상공인들은 고물가, 고금리 등의 영향에 더욱 취약하여 그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이런 때일수록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중.소 상공인들이 사업에 필요한 필수 금융 부담 등은 완화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이에 더해 점점 중.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주 52시간제 완화와 노동개혁 과제 등에 대하여도 일관성 있게 추진하여, 갈수록 기업 활동에 움추려드는 상공인들을 좀 더 사업에 매진 할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기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우리 상공인들도 당장은 기업 환경이 너무 어려운 여건이지만 “고난을 극복해 오히려 기회로 삼는다”라는 손자병법의 말처럼 힘든 여건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하여, 사업 역량을 발휘한다면,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광진구상공회도, 광진구청 및 관내 주요 기관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회원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관내 상공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임하겠습니다.토끼는 큰 귀로 주변의 소리를 잘 듣는 동물로 지혜와 번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올 해 모든 경제주체들이 서로에게 귀를 열고 경청하며 함께 뜻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다시 한 번 광진구상공회 회원, 임원사 여러분들께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서고 존경받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2023년 1월 1일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 회장 손영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03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