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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지체장애인 쉼터 개소식(2022.12.28.)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가운데)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관내 지체장애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2월 28일 ‘송파구 지체장애인 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구는 지체장애인을 위한 자조모임(self help grouping) 공간 및 정보제공·여가 프로그램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용 쉼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장지동(문정로 170) 장지근린공원 내 위치한 쉼터는 총 연면적 117㎡ 규모로 ‘카페’, ‘체력단련실’ 등으로 구성했다.‘카페’는 지체장애인들의 휴식과 자조모임,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특히, 적색 파벽돌과 나무 데크, 디자인 조명 등을 활용하여 지체장애인 누구나 자유롭게 쉬었다 갈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로 꾸몄다.‘체력단련실’은 상체 웨이트기구, 안마의자, 혈압계 등을 비치해 지체장애인들의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쉼터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송파구지회가 위탁운영하며, 지역 내 지체장애인 8,300여 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상담‧정보제공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용 쉼터 조성을 통해 지체장애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더 편안하게 교육 및 여가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 및 인권향상을 위해 계속하여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2 12:42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제작한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키트’와 이를 전달하는 모습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위탁 운영하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귀영)는 최근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키트’를 관내 초등학교와 돌봄기관, 아동 및 청소년 유관기관 등 80여 곳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센터는 2021∼2022년 진행한 민관협치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점핑 업’ 사업을 종료하면서 청소년 6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인지 감수성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를 자체 개발했다.키트는 ‘성인지UP렌즈로 보는 역사인물 프로그램’ 수업을 위한 연구보고서, 프로그램 수업 PPT(6회기용), 학생용 워크북, 프로그램 보조자료(웹툰, 교육 동영상), 양육자용 가이드북, 매뉴얼 카드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 중 PPT는 서대문형무소와 관련된 여성 역사인물들을 재조명하며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또한 양육자용 가이드북은 ‘가정에서 성인지 감수성 UP되는 대화법’ 등을 담고 있는데,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의 성인지 감수성 또한 중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다.한편 센터가 지난해 관내 청소년 443명을 교육하며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평등 의식수준’이 가정생활, 교육생활, 사회문화, 직업생활 등 전 영역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적 가치관 확립과 지역사회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이 교육 콘텐츠가 많은 기관에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센터는 직접 개발하고 교육한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교육 콘텐츠를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모두 공개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2 12:41

마포구 임시주거시설 안내표지판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화재 등 갑작스런 재해발생으로 주거공간을 잃은 구민들을 위한 긴급 임시거처인 ‘민간 임시주거시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민간임시주거시설 확대 지정은 주거 편의성이 높고 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독립된 민간 임시주거시설을 사전에 지정함으로써 이재민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기존의 관공서, 체육관, 학교 등 집단 임시주거시설에 이재민을 수용하는 단편적 방식을 한 단계 높여 수요자 중심의 구호서비스 제공으로 전환하는 것이다.구는 민간 임시주거시설 지역적 편중성을 해소하고 이재민의 심리적 안정 등을 위해 1개 행정동, 1개 숙박시설 확보를 목표로 민간 임시주거시설을 확대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민간 임시주거시설은 숙박시설 소유주와 사전 협의 후 구청장이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하게 된다. 현재 구는 호텔 등 민간 숙박시설 7개를 추가 지정해 총 9개의 민간 임시주거시설을 확보했으며 계속해서 확대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구는 재해발생 시 이재민 구호절차에 따라 이재민 발생 지역에서 최단거리에 위치한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하고 이재민의 소득수준에 따라 서울형 긴급복지 또는 구 재난관리기금으로 구호비용을 지원한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민간 임시주거시설 확대 지정으로 재난 상황 발생 시 구민들에게 편안하고 신속한 구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재민의 주거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2 12:40

도봉구 오픈창동, OPCD 이음 스튜디오 메인스튜디오 컨트롤룸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오픈창동(OPCD)’은 2023년 1월 2일부터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창작 및 녹음 전문 스튜디오 ‘이음 스튜디오’를 전면 개방하고, 정식 대관에 나섰다.‘이음스튜디오’는 음악을 제작하는 청년들을 위해 저렴한 대관비로 운영되며, 전문가들과 함께 음악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본 스튜디오는 개인 창작실 3개소와 녹음, 전문 작업이 가능한 컨트롤 룸 1개소로 이뤄져 있다. 청년 예술가들이 창작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구 관계자는 “이음스튜디오에서 제작되는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들이 한국 콘텐츠 시장에 퍼지고,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콘텐츠 생산과 청년 아티스트들의 네트워크 조성, 고용창출 등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출중한 작곡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청년 음악 창작자의 곡들이 고가의 스튜디오 대관 비용으로 인해 발매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현실이 굉장히 안타깝다. 이음스튜디오를 청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함으로써 이음스튜디오가 청년 음악 창작자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도봉구 이음스튜디오는 지역 음악가를 지원하고자 대관료의 50% 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관방법 및 대관료에 대한 사항은 OPCD 인스타그램 및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에서 ‘이음스튜디오’를 검색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2 12:39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개최하는 ‘설맞이 자매도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홍보물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설을 맞아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자매도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금천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추석부터 명절 직거래장터를 온라인으로 운영해왔지만,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일상 회복 분위기에 발맞춰 약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직거래 장터는 자매도시의 농‧수‧특산물을 구민들에게 직접 소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장터에 참여한 구민들은 우수한 특산물로 설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직거래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장터에 참여하면 금천구의 자매결연도시인 고흥군, 청양군, 남해군, 횡성군의 특산물인 △ 수제 과자 △ 시금치 △ 멸치 △ 구기자 △ 부침가루 △ 사과 △ 밤 △ 떡국떡 등 총 84개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5~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금천구 자매도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 직거래장터뿐만 아니라 자매도시와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2 12:35

구로구는 지난 11월 22일 CJ공장에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화재, 침수피해 등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한 종합훈련을 진행했다.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022년 서울시 재난관리분야’ 재난관리평가와 통합지원본부 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구는 재난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재난 및 안전관리 담당자 전문교육, 여름 및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등을 실시한 결과 재난관리평가 분야 △공통 △대응 △복구 부문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또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위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지난 5월 서울시 주관 지휘역량강화센터 훈련에 참가해 재난상황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10월에는 지진재난 발생상황을, 11월에는 풍수해․화재 발생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 등을 실시하며 재난발생을 대비한 다양한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력을 키웠다.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일지 관리와 분석, 타 자치구와의 공유 등을 통해 미흡한 사항은 개선하고 우수사례는 벤치마킹하며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량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구는 통합지원본부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연말연시를 맞아 고척스카이돔 대규모 공연에 대한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에서 통행 안전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 주변 노점상과 불법 주정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요원도 추가 배치하는 등 인파 안전사고에 지속적으로 대비한다.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재난에 대한 완벽한 대비가 안전한 구로구의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2 12:33

강북구청 전경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2023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월 6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실현을 목표로 한다.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신규(1차) 최대 5천만원 ▲재지정(2차) 최대 3천만원 ▲고도화(3차)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보조금의 20% 이상은 마을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강북구에서 거주 또는 근무 중인 주민 5인 이상이면서, 지역주민이 전체 회원의 70% 이상인 법인이 신청할 수 있다.신규(1차) 마을기업 신청 기업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입문교육 7시간, 재지정(2차) 신청 기업은 전문교육 4시간을 서울시 심사 이전에 이수해야 한다.구 현지조사와 적격검토 후 서울시 심사를 거쳐 내년 3월경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사로 선정된다.지원희망 기업은 사업신청서, 회원 명단, 주주 및 조합원 명부 등 구비서류를 갖춰 강북구 일자리지원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구비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공공성과 지역성을 갖고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강북구에서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갖춰 자립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2 12:32

강동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 조감도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올해 3월, 고덕동에 자원순환 문화 거점 역할을 할 ‘강동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가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리앤업사이클플라자’는 재활용뿐 아니라,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제품 가치를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재활용(Recycle) 문화확산과 새활용(Upcycle) 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시설이다. 앞서, 구는 2019년 7월 ‘서울형 리앤업사이클플라자 조성 공모사업’에 시범구로 선정되었고, 2021년부터 2023년 준공 전까지 총사업비 76억 원이 투입된다.강동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는 2005년 준공한 건물로 낙후된 재활용센터의 인근 부지에 대지면적 2,150㎡, 연면적 2251.6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1~2층에는 ▲현대화된 재활용센터(가구, 가전, 의류 등), ▲수리수선실, ▲아름인도서관 등으로 구성되고, 3층은 ▲업무용 시설 ▲교육체험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올해 3월, 시설이 완공되면 중고물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수리·수선, 체험·전시, 자원순환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자원순환 문화기지로 활용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강동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 1~2층의 재활용센터의 위탁운영 사업자는 올해 1월 중, 공개 모집하여 선정할 계획이다.장재균 청소행정과장은 “자원순환 문화기지로 활용될 강동 리앤업사이클플라자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2 12:31

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수 감소에 대응하여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이하‘이음학교’)를 공모한다.이음학교는 급이 다른 학교를 통합해 학교 간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는 학교 운영 모델로서 서울에서 3개 학교(해누리초·중, 서울체육중·고, 강빛초·중)를 운영 중이다.이들 학교에 대한 학생, 학부모 만족도 조사는 종합적으로 5점 만점에 학생은 4.06점, 학부모 3.93점으로 73%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과정 운영의 다양성과 연계성, 생활지도의 용이성, 상급학교 적응력 향상, 소속감 증대 등을 이음학교의 장점으로 꼽았다.2023. 3월부터 서울 일반 중・고등학교 중 처음으로 일신여중-잠실여고 이음학교를 정식 운영한다.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연속적인 진학지도, 교원 통합 운영을 통한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 학교 시설의 공동 이용 등 물적․인적 자원의 공유를 통해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음학교 운영을 위해 사립학교는 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공립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의견수렴을 거쳐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운영 시기는 2023년 9월 또는 2024년 3월부터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정할 계획이며, 지정 기준은 동일 대지 내 또는 인접 학교 중 학교 규모, 현황 등을 고려하여,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등의 의견수렴 후 학부모 응답자 50%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이음학교에 대해서는『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른 통합운영학교 지원금*을 5년간 지원하며 각종 교육활동 사업 및 교육환경 조성에 활용할 수 있다.*시설을 폐쇄하지 않고 통합운영 시 10억원, 시설을 폐쇄하여 통합운영 시 초 40억~60억원, 중・고 90억~110억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음학교’운영으로 학교급별 교육자원의 통합 및 공유를 통해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이음학교’가 현재와 미래의 학생과 학교를 잇고, 나아가 학교와 마을을 잇는 새로운 학교 유형으로 자리매김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 모델의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2 12:30

 이영수 화백이 서울지역신문협의회 회원사들의 소원성취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작품, 2023년은 검정토끼해영수 화백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특별의회 회원사와 임·직원 모두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검은 토끼회를 맞아 검은 토끼그림을 특별히 그려주셨다.2023년 계묘년 (癸卯年)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 이다.토끼의 성품은 대체적으로 온순하고 얌전하며, 감수성이 예민해 쉽게 마음의 상처를 받지만 순수하고 베푸는 심성 덕분에 단체생활을 잘하고 인복이 많은 편이다.특징은 머리가 총명하여 지혜롭고 재능이 맣은 편이지만 자신의 능력을 표현하는 성격이 아니기에 안정적이고 무난한 일을 선호한다따라서 교육에 관련된 일이나 단체생활을 잘하는 직업이 어울리며 창조적인 면이 뛰어나기 때문에 예술방면의 직업도 좋다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 다산의 의미를 지닌해로 가정내 풍요롭고 행복한 일이 많은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이영수 (전)학장영수 화백은...이영수 화백이영수 화백은 홍익대학교 재학 시절 신인 예술상 입선을 시작으로 국전 장관상, 안견미술상을 수상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올림픽 위원회로부터 대회 전종목의 스포츠화(畵)를 의뢰받아 작품을 남겼으며, 특히 순간적인 힘의 화필과 석채(보석)화의 독보적인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이영수 화백 약력>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 졸업2)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3) 러시아 하바로스코프 국립사범대학 명예예술학박사4) 국전추천작가, 초대작가, 심사위원5) 88서울올림픽 공식스포츠화 작가6) 안견미술상 수상7) 국립부산대학교, 세종대학교, 육군사관학교, 홍익대학교, 강남대학교, 경남대학교 교수역임8) 단국대학교 예술대학장 역임, 예술대학 동양학과 종신명예교수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02 12:10

‘서울시 최초’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관련 조례 제정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재난 대응 민·관협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난관리 민관협력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지난 12월 27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제정해 재난 상황 시 자원봉사의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평소 구는 재난·재해 상황을 가정하고 동작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민간단체와 지역자원을 공유하는 재난 준비체계를 구축했다.지난해 8월 이례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동작구자원봉사센터에서 개인 및 단체 자원봉사자 2000여 명이 수해복구에 참여했다. 그 결과, 응급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져 수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을 주었다.앞으로도 구는 동작구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 등과 유대를 강화해 재난대응 준비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 덕분에 수해복구를 신속하게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1-02 11:42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마장동 381번지 일대성동구는 지난 12월 23일 마장동 381번지 일대 (18,749㎡, 145필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재지정으로 인해 마장동 381번지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2023년 1월 2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이며,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은 기존 18㎡에서 6㎡로 변경되었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제10조에 따라 국토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계획의 원활한 수립과 집행, 합리적인 토지 이용 등을 위하여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 및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시·도지사 등이 지정할 수 있다.마장동 381번지 일대는 2021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어 서울시가 해당 지역의 투기수요 유입 차단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처음 지정된 바 있다.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할 때 반드시 사전에 구청에 알리고 허가를 받아야 하며 정해진 기간동안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허가절차는 신청자가 허가신청서, 토지이용계획서, 자금조달계획서 등 관련자료를 제출하면 구청에서 계약내용 및 이용계획 등을 검토하여 15일 이내에 허가 내지 불허가 통지를 하게 된다. 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성동구청 토지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지 않고 매매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해당 토지가격의 최대 30%의 벌금이 부과된다.구 관계자는 “주민들은 변경된 허가면적을 잘 확인하고 계약 체결 전에 반드시 허가를 받은 후 진행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토지거래 등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02 10:27

성동구가 지난 11월부터 두 달에 걸쳐 응봉근린공원(응봉산, 매봉산, 대현산, 금호산) 내 공중화장실 10개소에 비상벨 및 이상 음원감지기 등 총 43개를 설치했다.기존 화장실 비상벨은 외부의 경광등 및 사이렌 작동만 가능해 경찰 출동은 인근 구민의 신고에 의존하였으나, 이번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스마트 안심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성동경찰서 112종합상황실로 자동 연결된다. 화장실 내부 중앙 메인 비상벨이나 보조 비상벨을 누르면 성동경찰서로 연결되어 직접 통화가 가능해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또한, 이상 음원 감지장치도 추가되어 비상벨 버튼을 직접 누르는 방법 외 비명, 파손음 등 이상 음원이나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 특정 단어를 인식하면 작동해 112상황실과 직접 연결된다. 그리고 경광등, 경보음이 울림과 동시에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의 정확한 위치 정보가 인접한 파출소로 전송돼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하여 범죄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신형 비상벨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02 10:24

1일 아차산 해맞이 일출 모습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광진구 아차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김경호 구청장과 구 간부들이 나섰다.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해맞이 명소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이에 구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고려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아차산 방문객을 위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른 새벽 4시, 구 간부들과 직원들은 각자 지정된 담당 구역에서 ‘안전 등불’을 환하게 밝혔다.구는 총 3차례의 안전대책 회의를 거쳐, 지난 28일엔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해 아차산 전망대와 낙타고개 등 병목구간을 둘러보며 등·하산객 분산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가동한 바 있다.이러한 경험을 되살려 위험구간을 집중 통제하고 무전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 순찰 중 등산객들을 예의주시하며 인파가 몰렸을 땐 거리두기 협조를 구하는 등 질서 있는 관람을 유도했다.김경호 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150여 명의 행정인력과 함께 구민들의 안전을 세심히 살폈다. 방문객들에게 새해 첫 인사를 건네며 건강과 안부까지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었다.이날은 총 32대의 CCTV가 실시간으로 작동돼 아차산관리사무소와 통합관제센터 요원들이 안전 사각지대를 꼼꼼히 점검하고, 인파 군집 시엔 CCTV 스피커를 통해 경고음을 울리기도 했다.또한 아차산생태공원 일대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불법주정차 특별 단속을 시행하며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해맞이 행사 취소로 인한 구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부대행사로 토끼 조형물과 청사초롱, LED 희망의 문, 포토존을 설치해 오고 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아차산관리사무소에서 현장 상황을 총괄 중인 김경호 구청장광진경찰서와 함께 현장을 통제하는 모습아차산 해맞이 안전관리에 협조해준 광진소방서 대원들직원들의 협조에 따라 질서 있게 하산하는 모습직원들의 협조에 따라 질서 있게 하산하는 모습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설치해둔 토끼 조형물과 포토존을 즐기는 등산객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02 10:20

광진구가 1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 지원과 촘촘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곡역 인근 중곡3동에 두 번째 1인가구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구는 지난 12월 14일, 1인가구에게 꼭 필요한 생활·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1인가구 지원센터 제1센터’를 건대입구역 인근 자양4동에 연면적 454㎡ 규모로 개소한 바 있다.이어 12월 30일에는 중곡3동 보건복지행정타운에 연면적 127㎡ 규모의 ‘1인가구 지원센터 제2센터’를 개소하며, 1인 가구의 체계적인 지원에 힘을 실었다.2센터는 거리상으로 1센터 이용이 어려운 중곡동 권역의 1인가구를 위해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접근성을 높이고자 개소하게 되었다.센터에서는 1인가구에게 가장 필요한 사회적 관계망, 건강, 경제적 자립, 안전, 주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요자 맞춤형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고, 공간과 물품을 공유할 수 있는 물품공유센터, 공유회의실도 이용 가능하다.구는 2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1인가구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이웃과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인가구 지원센터 제2센터 물품공유센터1인가구 지원센터 제2센터 프로그램실1인가구 지원센터 제2센터 심리상담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02 10:16

김정민 대표이사존경하는 서울자치신문 애독자 여러분!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 (癸卯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자치신문과 함께 해 주셔서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올해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지난 한 해 우리는 국내외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위기와 도전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드러난 갈등과 문제들이 우리에게 남긴 과제는 무엇이었는지를 직시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강구해야 할 때입니다.여러 경제·사회지표들이 올 한 해도 우리 사회에 만만치 않은 시련이 닥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우울하고 비관적인 전망들 속에서 우리는 오히려 기회와 희망을 보아야 합니다. 낙담과 체념이야말로 사람을 주저앉히며 부정적 예측을 현실로 만들기 때문입니다.근거 없는 낙관도 삼가야 하지만 무기력과 자포자기야말로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들입니다.지난 한 해 우리 사회는 소통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측면에서 양극화를 경험하면서 이를 아우를 상호 이해와 존중, 그리고 타협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2023년, 사회 각 주체들은 스스로의 책임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정치권은 올바른 리더십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위기돌파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비상시국에 대처한다는 자세로 국가의 총역량을 결집시켜야 합니다.기업은 생존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노사가 협력하여 이 시기를 견뎌내야 합니다.언론은 건전한 여론형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서울자치신문은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창간 15주년의 역사를 밑거름으로 삼아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건강하고 책임 있는 지역언론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1-02 01:52

김현기 서울시의장존경하는 천만 서울 시민 여러분!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현기 새해 인사 올립니다.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번창을 상징하는 토끼해에 여러분들이 바라는 모든 소망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제11대 서울시의회가 문을 연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의회는 시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빠르게 응답하고자 노력했습니다.무엇보다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개원과 동시에 의회 원 구성을 신속하게 마쳤고, 임기 첫 달부터 즉시 임시회를 열어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개혁에 나섰습니다.‘일 잘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시민 정서와 변화에 맞지 않는 관행적 예산 집행에 단절의 칼을 들었고, 시대 정신에 맞지 않는 조례들을 과감히 개폐하여 비정상에 대해 상식의 준엄함을 보여주었습니다.분명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많습니다. 성과는 공유하고 다지되, 부족한 곳은 메우고 더 개선할 부분은 찾아 바꾸겠습니다. 금년에도 시의회는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개혁의 길을 당당하고 쉼없이 나가겠습니다.첫째, 시민의 뜻을 한결같이 받들겠습니다.의회의 힘은 시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 때 나옵니다. 올해도 의회는 임기 첫해의 초심을 잃지 않고, 잘못된 조례와 불합리한 관행을 손질하는데 추호의 흔들림이 없고자 합니다.올 한 해 경제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시의회는 시민의 살림살이,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제반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지난해는 안전과 관련해 우리에게 또 깊은 교훈을 안겨 준 해였습니다.큰일이 있을 때마다 늘 잘 고치겠다고 다짐해 놓고, 다시 시민들께 큰 불편과 걱정을 안겨드리는 것이 우리의 관행적 행정이었습니다.그러나 이제는 확실히 달라져야 합니다. 의회 또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둘째, ‘원칙과 상식’으로 시정을 선도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지금 의회는 오직 보편적 시민들이 가진 ‘원칙과 상식’의 잣대로 운영해 시민 여러분께 올바른 의회상을 보여줄 것입니다. 여당이면 집행기관에 무조건적으로 협력, 야당이면 묻지마 반대하는 행태는 과감히 단절할 것입니다.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의 합리적이고 타당한 정책 방향에는 함께 하겠지만, ▴용도가 불요불급한 정책 ▴집행목적이 불분명한 정책 ▴사업효과가 불투명한 정책인 이른바 ‘3불 정책’들은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며,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셋째, 참다운 생활정치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저는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아, ‘자치 입법권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튼튼히 다지고 밀착형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의회가 제대로 일하면서 시민의 신뢰를 쌓겠습니다. 이를 토대로 자치 입법권을 확대해 참다운 생활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순환 지방자치가 이뤄지도록 전국 17개 광역의회 대표로서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존경하는 천만 시민 여러분,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는 뜻으로, 고난을 함께 한다는 의미입니다.지금이 그때입니다. 서민경제도, 국가경제도 무척 어렵습니다. 함께 헤쳐나가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서울시의회는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지향합니다. 시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가 한마음 한뜻으로 고락을 함께하며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가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1-02 01:36

오세훈 서울시장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 가족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소망하는 모든 것을 비약적으로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코로나19는 여전히 종식되지 않고 있고, 엄중한 국내외 여건으로 민생경제는 얼어붙었습니다.무엇보다,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백 쉰여덟 분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바꿔가겠습니다. 관련 법과 제도를 점검하고,모든 시민들이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실 때까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시민의 열망과 시대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민선 8기의 닻을 올린 후 긴급한 민생과 시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온 지 어느덧 6개월이 흘렀습니다.서울시가 지향하는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핵심 가치를 완수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서울시 가족들의 노고 덕분에 ‘동행·매력 특별시’를 향해 본격적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서울형 미래 복지모델인 「안심소득」 소득보장 실험을 시작했고, 교육 사다리 복원을 위한 「서울런」은, 우리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기회를 주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도시계획 심의 기간을 단축하고 건축·교통·환경 등 부문별 심의를 획기적으로 통합한 「신속통합기획」은 현재 79곳에서 추진 중이고, 다가구·다세대 주택 위주의 저층주거지역을 정비하는 모아주택 · 모아타운도 65곳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교육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7개소가 문을 열었고,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등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분야별 안심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더불어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광화문 광장은 역사와 문화의 중심공간이자 숲과 물이 어우러지는 시민의 쉼터로 재단장해서 지난 8월에 다시 문을 열었고, 100년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있던 송현동 부지는 열린 녹지광장으로 단장을 마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전국 최초의 야외 도서관인 「책읽는 서울광장」을 통해 매회 5,000여 명이 도심 속 오아시스를 경험했고,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서울의 관광산업은 「서울페스타」를 통해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 가족 여러분! 지금 서울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 기로에 서있습니다.서울시, 나아가 대한민국이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 양극화를 조속히 바로잡고, 도시의 혁신과 신성장 산업에 꾸준히 투자해야 합니다.‘동행·매력 특별시’는 이러한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견인하고자 하는 민선 8기 수도 서울의 새로운 비전입니다.올해 2023년은, ‘동행 · 매력 특별시 서울’을 향해 본격적으로 도약하고 비상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올 한 해도 민생 한파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분야별 정책 기반을 토대로 사회 안전망을 보다 튼튼히 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가장 먼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름답고 매력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천만 시민의 삶의 터전인 서울은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최첨단 과학기술과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그리고 지금, K-팝, 드라마, 영화 등 한류 문화 콘텐츠와 뷰티, 패션 등 모두가 따라 하고 싶은 스타일로 전 세계가 서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서 서울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매력 도시, ‘세계의 유행을 선도하는 최첨단 도시’로 도약시켜서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융성하게 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우선, 해외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한강은 강폭이 파리 센 강, 영국 템즈 강의 대여섯(5-6) 배, 길이는 41Km에 이르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서울의 관광자원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10명 중 1명만 한강을 방문한다고 합니다.2023년에는 한강을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대표 관광명소이자, 서울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서해뱃길 사업을 본격 재개해서 동북아시아와 서해, 한강을 연결하는 「서울항」을 만들고 잠수교를 전면 보행교로 전환하겠습니다.한강에서 누구나 아름다운 노을을 즐기고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조망명소, 대관람차, 수상 예술무대,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열기구 야경체험, 드론쇼, 불꽃축제 등 신나는 축제와 행사를 사계절 개최하겠습니다.아울러,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랜드마크로 발돋움시키겠습니다.아름다운 한강의 밤을 수놓을 레이저 아트와 빛공연을 선보이고, 광화문 광장 일대 건물 전면에 미디어파사드쇼를 개최해서 환상적인 볼거리를 통해 외국관광객 유치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광화문광장에도 책읽는 서울광장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광장 전체를 아우르는 찾아가는 도서관 운영과 더불어, 문화공연, 토크 콘서트 등을 진행해서 도심 한복판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뿐만 아니라, 예술적 가치를 건축 단계부터 도시 인프라 전체에 반영해서 혁신과 창의의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최근 서울의 공간에 대한 미래비전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면서 획일적인 35층 높이 기준을 삭제하고 경직된 토지 용도지역 체계를 유연하게 개편했습니다.이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스카이라인과 경쟁력 있는 도시경관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도시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둘째, 혁신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서울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투자를 활성화해서 서울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도약시키겠습니다.세계 주요도시들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지난해 서울이 128개 도시 중 11위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글로벌 창업 생태계 순위도 최초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앞으로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더 이끌어내기 위해, 2026년까지 5조원 규모의 「서울비전 2030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사가 밀집한 강남구 테헤란로에 스타트업 투자 관련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의 문을 열겠습니다.여의도와 마포 일대를 디지털 금융 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제2 서울 핀테크 랩」 운영을 마포에서 시작하겠습니다.양재 AI혁신지구 내에 인공지능 연구와 기업 지원 앵커시설인 「AI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청년 취업사관학교」도 올해 15개소까지 확대하겠습니다.셋째, 생계와 주거 걱정 없는 ‘약자 동행 특별시 서울’을 완성하겠습니다.현행 복지체계에서 생긴 불가피한 사각지대로 인해 최근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복잡한 선별절차를 과감하게 없앤 「안심소득」의 실현가능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 참여가구 수를 당초 800가구에서 1,600가구로 2배 확대해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주택 공급은 계속 확대해 나가면서,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판잣집, 비닐하우스와 같이 최저 주거수준에 못미치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주거안전망을 만들겠습니다.수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은 매입이나 정비를 통해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화재에 취약하고 노후한 고시원의 경우,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거나 ‘서울형 공공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판잣집, 비닐하우스와 같은 열악한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안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보증금, 이사비, 생필품비도 지원하겠습니다.높은 집값과 고용불안으로 자산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도 지원하겠습니다.2023년에도 역세권 청년주택 5천 호를 준공하고, 청년들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대상을 2022년 500명에서 2023년 1,500명으로 3배 확대하겠습니다.나아가 「희망두배 청년통장」 지원 대상을 7,000명에서 10,000명으로 확대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겠습니다.뿐만 아니라, 2023년 7월부터 서울에 등록된 모든 장애인 분들께 장애 등급과 상관없이 버스 이용요금을 전액 지원하겠습니다.최중증 장애인의 경우, 동행자에게도 무료 승차를 지원해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지원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겠습니다.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 세대를 위해 직업 교육, 창업 지원, 디지털 역량 등을 집중 지원하는 「서울런 4050」을 추진해서 안전한 노후 설계를 지원하겠습니다.지금까지 말씀드린 ‘약자 동행 정책’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과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상반기 중에 「약자동행 가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을 제정하고 약자동행지수 개발도 완료하겠습니다.넷째, 서울을 시민이 건강한 도시,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갈 수 있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튼튼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초구 원지동에는 서울형 공공병원을, 은평구 진관동에는 재활에 특화한 공공재활병원을 건립하겠습니다.중증장애인도 편안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강서구 등촌동에 제2장애인 치과병원도 준비 중입니다.갈수록 심화되는 기후변화에도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경유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을 4등급까지 확대하는 한편, 전기·수소차 구입비를 지원하고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63명으로(2021년), 지금 우리는 유례없는 저출생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엄마아빠의 삶이 존중받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를 금년에 100곳까지 확대하고, 아이를 일시적으로 돌봐주거나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서울엄마아빠 VIP존」도 17곳까지 늘리겠습니다.영아를 둔 가정의 양육 공백을 채워드리고자 친인척이 아이를 돌보거나 민간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최대 1년간 매달 3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을 시작하겠습니다.다섯째, 서울시민이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겠습니다.앞서 말씀드린 모든 정책들은 안전이 바탕이 되어야 의미가 있고 실현될 수 있습니다.시민들이 두 번 다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 일대를 시작으로 2032년까지 사당, 강동, 용산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를 완료하겠습니다.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빗물처리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불량 하수 맨홀을 정비하면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도 확대하겠습니다.이태원 참사와 같은 가슴 아픈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인파 관리에 전심전력하기 위해 작년 11월 안전총괄실 내에 인파관리팀과 재난대응팀을 신설했고,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였던 '주최자 없는 다중운집행사'에 대해 서울시장이 안전 관리를 하도록 하는 조례도 제정됐습니다.이를 토대로 시민이 밀집하는 행사의 안전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초동대응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습니다.나아가 지하철 역사 안전 확보를 위해, 혼잡도 높은 역사부터 안전인력 883명을 우선 배치하고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인파관리 기법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교량·터널·고가차도 등을 선제적으로 안전점검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25년이 넘은 노후 전동차 968칸을 교체하겠습니다.최근 스토킹으로 인한 강력범죄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스토킹 피해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피해자가 한 번 신청하면 심리·법률·의료 등 일련의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고 출퇴근길 동행서비스도 마련하겠습니다.작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서울시가 관리하는 시설뿐만 아니라 민간의 소규모 사업장과 같은 안전취약시설도 실태조사하고, 찾아가는 안전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하겠습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은 다시 비상해야 합니다.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빈틈없이 살피고 동행하면서, 서울을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매력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교토삼굴(狡免三窟),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파놓고 미래에 닥칠 위험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민선 8기의 주요 사업이 금년부터 본격화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기 위해 지혜로운 토끼처럼, 만반의 준비를 해왔습니다.새해에는 약자와 더 가까이 ‘동행’하는 서울, 세계인이 사랑하는 ‘매력’적인 서울, 모든 시민이 더 ‘안전’한 서울을 위해 힘껏 뛰겠습니다.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1-02 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