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소비촉진 공동구매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과 여성조직(주부대학동창회, 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1월 13일 오전11시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1층 매장에서 ‘코로나 위기극복 산지직송 제주감귤 소비촉진 공동구매’ 행사를 가졌다.관악농협이 주관하고 주부대학동창회 22개와 부녀회 4개 조직 등 관악농협 여성조직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주도 이상기온과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인해 소비심리 위축되어 제주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에 얼어붙은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최근 제주지역 이상기온 등으로 비상품 감귤이 많이 늘어나 가공용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감귤 생산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제철과일인 감귤소비가 촉진 될 수 있도록 주변에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관악농협 26개 여성조직은 힘을 모아 제주 표선농협과 제주시농협(중문농협)의 감귤 5kg들이 1000박스를 공동구매하여 1박스당 1만원에 판매하였다. 회원들이 공동구매한 감귤 1000박스는 하나로 마트에서 현장판매 및 회원들이 직접 가정에 배송, 산지택배 발송 등을 통해 판매하며, 감귤 소비촉진 운동을 위해 앞장섰다. 한편, 감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기금으로 조성하여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돕기 출연금으로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박준식 관악농협 조합장은 “최근 겨울날씨의 이상기온으로 상품성 있는 감귤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소비심리까지 위축됨으로 인해 감귤 생산 농가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에서도 가공 감귤을 추가 수매하는 등 가격안정화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감귤뿐만 아니라 월동채소 등 제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제주농가가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히며, “관악농협의 감귤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감귤, 올바른 보관법밀봉해서 보관하지 마세요~~겨울철에는 각 가정마다 다량으로 구매해 오랫동안 두고 먹는 친숙한 과일이지만 귤의 대량구매는 보관을 잘못하면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온도 3~4℃, 습도는 85~90%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1℃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해야 한다.저장온도가 높아질수록 과일의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을 경우 수분 손실이 일어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감귤 구입 후 곰팡이가 있는 감귤이 보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귤도 상하게 할 수 있다. 골라낸 감귤은 표면에 묻은 이물질이나 세균, 곰팡이 등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바닥과 감귤 사이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넣어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특히 감귤을 밀봉할 경우, 공기의 유통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알코올로 인해 이상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어서 밀봉이 아닌 공기가 통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1-13 16:50
2022년 신생아 지원 안내 포스터관악구는 2022년부터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첫만남이용권, 영아·아동 수당 등 영유아 관련 지원금을 대폭 신설, 확대한다.구는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아동 관련 지원금을 신설·확대하여 출생 초기 아동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가·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가기 위함이라고 밝혔다.먼저, 첫만남이용권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가족 내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모든 신생아 1인당 200만 원을 국민행복카드(포인트)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으로 사행 및 레저업종,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과 온라인에서도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미사용 포인트는 사용 종료일 이후 자동 소멸된다. 영아수당은 만 2세 미만 아동을 가정에서 양육 시 받을 수 있는 지원금으로 2022년 1월 출생아부터 매월 현금 30만 원씩 지원되며, 오는 2025년까지 50만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아동수당은 기존 만 7세 아동까지 월 10만 원이 지급되었으나 올해부터 만 8세로 지원 연령이 확대, 관내 약 2,000여 명의 아동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이 모든 신청은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출생신고와 동시에 신청 가능하며, 첫만남이용권과 아동수당은 시스템 개편 등 시행 준비로 오는 4월부터 시행, 1월부터 3월까지의 신청분은 4월에 소급 지급된다.구 관계자는 “첫만남이용권을 비롯해 영아수당 도입, 아동수당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정책을 적극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관악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1-12 19:18
4회 우리동네여성 안전모꼬지관악구는 여성, 노인 등 범죄취약 계층을 비롯한 모든 구민이 범죄, 사고위험 등 모든 불안 요소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 없는 안전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구는 1인 가구(59.5%) 및 여성 1인 가구 비율(27.9%)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적 특색과 지역사회 성범죄 및 주거침입의 증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특히, 5개년 계획 추진 첫 해인 지난해에는 사업별 목표대비 평균 97%의 달성율을 기록, 성공적인 추진 현황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관악구 범죄 없는 안전도시 5개년 계획’은 생활 속 안전이 구현되는 범죄 청정 도시 관악을 비전으로 4대 정책목표, 10개 추진과제, 2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분야별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1인 가구 여성을 위한 안심홈세트를 502가구에 지원했고,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여성 1인 점포 50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 여성 1인 점주의 안전을 도모했다. 또한 우리동네여성 안전모꼬지 개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생활 속 안전문화 운동 등 여성의 주체적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밝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고자 보안등 540개를 추가 설치하고, CCTV 지주 설치가 제한적인 좁은 골목길과 범죄취약지역에 CCTV 결합 보안등 점멸기 303대를 신설했다. 보라매동 여성안심귀갓길 쏠라표지병안전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범죄와 안전에 취약한 보라매 여성안심귀갓길 구간에 쏠라표지병을 설치했으며, 고보조명 및 디자인조명의 설치로 야간 시인성도 확보했다. 또한, 중앙부처와 관악구, 재난대응기관간 재난안전체계 연계를 위한 스마트 도시 안전망 서비스를 구축해 범죄예방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사회 안전문제의 긴밀한 공동 대응을 위해 관악경찰서와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 운영을 통해 상시협업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1-12 19:14
2022 임인년 건강관리-가볍게, 비우고, 나누기검은 호랑이 해, 임인년 새해는 밝았지만 3년차에 접어드는 코로나 시국 탓에 몸과 마음이 무겁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의 44.9%를 차지하는 10대 원인으로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질환, 고혈압성질환, 패혈증 순으로 나타났다.건강 위협 요인은 다양하지만 이처럼 사망에 이르는 원인질환의 대표적인 부문은 순환계 및 내분비, 정신건강 등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가볍게, 비우고, 나눌수록’ 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점. 임인년 새해를 맞아 우리 건강을 위해 중요하면서도 꼭 실천해야 하는 가볍게, 비우고, 나눠야 할 건강 포인트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전문의들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무거운 몸은 가볍게 하기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자료를 보면 코로나 이후 국민 10명 중 4명이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 체중과 체지방 유지는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다. 비만은 심혈관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수면무호흡증, 퇴행성관절염, 불안, 우울 등 신체적·정신적으로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심지어 암 발생 위험성도 높여 정상인 보다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1996년부터 비만을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한 바 있다. 특히, 고도비만 상태가 되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식이요법과 운동 등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살을 빼기 쉽지 않고, 인슐린 저항성으로 당뇨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같은 이치로 당뇨병 환자의 비만도가 올라가면 인슐린 저항성이 강해져 병이 악화되는 이중당뇨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비만과 당뇨는 서로 악영향을 미치는 밀접한 관계다. 비만과 당뇨가 동반 되면 면역기능이 정상보다 떨어져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상승되고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서 관리와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은 “비만 상태를 개선하는 것은 곧 비만이 원인인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며 “개인 노력으로 관리가 힘들거나 합병증이 있는 고도비만 환자는 약물처방과 비만수술 등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혈관을 깨끗하게 비우기사망 원인만 살펴봐도 우리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요인은 바로 심혈관, 뇌혈관, 고혈압 등 순환계통 질환이다. 특히, 심·뇌혈관 질환은 사망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는데, 실제로 2020년 기준 10만 명당 121.1명으로 나타났고 전년도 117.4명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사망까지 이르지 않더라도 다양한 후유증과 합병증으로 삶의 질을 현저히 낮출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순환계 질환 사망률은 70대 이후 급증하지만 요즘에는 젊은 층에서 심·뇌혈관질환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큼 연령대를 떠나 주의해야 한다.특히, 이런 질환은 가족력 영향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가족은 보통 비슷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공유하고 있어서 가족 중 현재 또는 과거 순환계통 질환 경험이 있다면 전반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해야 한다. 한편, 고령층의 당뇨, 고지혈증, 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아 선제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최원호 심장혈관만성센터장은 “순환계 질환 예방은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위험성을 낮춰야 하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동맥경화 등 위험인자가 있다면 건강검진과 적극적인 치료로 해당 질환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음 상태는 주변과 나누기몸 속 안 좋은 것들을 비워내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마음을 가볍게 하고 힘든 것을 나누는 일이다. 실제로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겨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 팬데믹이 분노로 확산되는 ‘코로나 레드’, 이에 더해 무력감과 좌절· 절망· 암담함을 느끼는 ‘코로나 블랙’까지 확장되면서 정신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작년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과 불안, 자살 생각 등 비율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또한, 우리나라는 자살률이 높아 심리 방역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질병 외 사고 등 외부요인에 의한 사망의 경우 자살이 10세 이상 전 연령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질병을 포함한 전체 사망 원인으로도 5위에 이를 정도다. 2020년 기준 자살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25.7명으로, 질병 외 사망자 전체 51.5명 중 절반에 해당하고, OECD 평균 10.9명에 비해 월등히 높다. 자살 생각까지는 아니라도 최근 사회적 고립감, 건강 염려, 신체활동 부족과 체중증가로 우울과 불안을 유발하는 다양한 요인이 있다.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으면 가족과 주변인의 심리적 지지가 필요하다.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돈 전문의는 “최근 전 연령대에 걸쳐 크고 작은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사례가 많은데, 규칙적인 수면과 기상 등 일상생활에서 신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라며 “불안, 우울 증세가 있다면 본인 상태를 가족, 지인, 친구 등 주변에 털어놓는 것이 중요하고,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면 병원 상담을 꺼리지 말고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1-12 19:09
관악S밸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도면관악구 낙성대 일대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하는 ‘관악S밸리’는 ‘청년’과 ‘서울대’라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 생태계를 갖추며 탈바꿈하고 있다.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구는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 각종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벤처기업의 집적화를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제도다. 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10% 이상이 벤처기업이어야 하고, 대학 또는 연구기관이 있어야 하며 교통, 통신, 금융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창업 HERE-RO 3 시설 방문한 박준희 구청장(가운데)구는 창업의 불모지였던 지역을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3년 만에 낙성벤처창업센터, 창업 HERE-RO 2·3·4·5, 서울창업센터 관악 등 창업인프라 시설 13개소를 조성, 현재 112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창업공간 제공 이외에도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데모데이, 채용박람회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시제품 제작비, 시장개척 및 홍보비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부국증권, KT,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과 창업생태계 조성 및 투자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특히 전국 기초자치구 최초로 200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원천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고 있다.이번에 지정된 ‘관악S밸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낙성대동, 대학동 일대 0.67㎢로 크게 낙성벤처밸리지구, 신림창업밸리지구, 서울대지구로 나뉜다. ‘낙성벤처밸리지구’는 지하철 2호선과 남부순환로 등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로 낙성벤처창업센터, 서울창업센터 관악,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 등이 소재하고 있으며 벤처창업기업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법고시 폐지로 인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신림창업밸리지구’는 대학 캠퍼스타운 사업과 연계, 새롭게 창업 열풍이 일고 있는 지역으로 KT,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이 참여해 벤처창업 거점으로의 변화가 예상되며, ‘서울대지구’는 서울대 산학협력단 등을 중심으로 학생과 교수 창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구 내에 입주한 벤처기업에 대해 재산세 및 취득세가 37.5% 감면되고,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의 각종 부담금이 면제되며 기술사업화, 판로마케팅,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구는 이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으로 관악S밸리 조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지역으로의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구는 벤처창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산·학·연 협업을 통한 기업 성장을 지원해 AI, 바이오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구는 서울대 벤처타운역 일대에 창업인프라를 추가 조성하고 ‘관악S밸리 기업 지원 펀드’ 조성으로 관내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벤처창업기업의 기술 개발상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새롭게 기술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1-12 19:00
낙성대로3길 보행환경개선사업 전(왼쪽), 후(오른쪽) 모습관악구는 낙성대동 인헌초등학교 주변 400m 구간을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특화거리로 조성,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구는 폭이 좁은 주택가 이면도로를 보행자가 안전한 도로로 개선하기 위해 2020년 12월 서울시 보행개선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응모·선정되어, 2021년에 총 사업비 3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인헌초교 주변 낙성대로3길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낙성대공원을 연결하는 도로로 보도 폭이 좁고, 일부구간은 보행로가 없어 보행자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었다.특히,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통학로이며, 인근 대형교회와 낙성대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통행량이 많아 교통약자에 대한 사고 위험이 높았다.이에 구는 보도를 확장하고 신설해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고 노상주차장을 정비해 도로 공간도 확보하는 한편, 또한, 노후구간 도로 재포장, 칼라문양 포장, 안전시설 설치 등의 과정을 거쳐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걷고 싶은 ‘낙성대동 보행안전 특화거리’로 재탄생시켰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1-10 17:20
□ 연중 병역판정검사 미실시 지역 검사 연 1회에서 2~3회로 확대병역판정검사를 연중 실시하지 않는 9개 지방병무청(광주·전남, 대전·충남, 강원, 충북, 전북, 경남, 제주, 경기북부, 강원영동)의 검사횟수가 연 1회에서 연 2~3회로 확대된다. 기간을 정하여 1회만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해당기간에 검사를 받지 못하면 다른 지방병무청에서 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올해 2월부터 병역이행자의 편익 보장 등 차원에서 이들 지방청에서도 연 2~3회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한다. □ 블록체인 기반 병무용 전자지갑 민원서비스 시행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 병역의무자들의 취향에 맞춰 종이로만 출력하던 병역증, 통지서, 확인서 등 병역서류 28종을 스마트폰으로 발급·보관·제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병무청 전자지갑 민원서비스’를 시행한다. □ 정밀심리검사 확대 시행현역복무부적합자 사전 선별을 위해 병역판정검사 정밀심리검사 시 의료기관 위탁검사를 중심으로 실시했으나, 올해 3월부터 병무청 임상심리사를 활용하여 민간병원 뿐 아니라 병무청이 직접 실시하는 정밀심리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 창업·학업 등 입영일자 연기기준 개선창업으로 인한 입영연기 횟수 제한을 폐지하고 질병으로 인한 입영연기자 연기도 최대 60일에서 90일까지, 검정고시 응시를 위한 입영일자 연기 대상이 기존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뿐 아니라 초등학교·중학교 졸업 검정고시 응시자까지 각각 확대하였다. □ 단기 국외여행허가 횟수 제한 폐지25세이상 병역의무자의 단기 국외여행허가 횟수를 5회로 제한하던 것을 횟수 제한 없이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 대학 원격강좌 수강료 재정지원 확대 및 중식비 지급 단가 인상사회복무요원의 자기개발 지원 등을 위해 복무 중 대학 원격강좌 수강 시 수강료 지원범위가 50%에서 80%로 확대되고, 중식비도 실제 물가 수준을 반영해 7,000원으로 인상된다. □ 사회복무요원 분할복무제도 개선을 통한 복무관리 강화사회복무요원이 본인의 질병치료를 위해 분할복무(복무 중 질병치료, 가족의 간병, 재난 등 이유로 필요할 때 일정기간 복무를 중단하고 다시 복무하는 제도)를 신청하는 경우 6월부터는 복무중단 기간이 통틀어 2년으로 제한된다. 분할복무 제도가 현재 기간 제한 없이 시행되고 있어 병역회피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개선이다. □ 병역지정업체 종합평가 결과 공개범위 확대산업지원인력이 복무중인 병역지정업체의 복무관리실태 평가 결과를 평가점수 상위 3% 이내의 모범 업체와 60점미만 업체의 명단만 산업지원 병역일터 포털에 공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업체의 평가결과를 다음 해 1년간 공개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1-10 16:58
박준희 구청장(좌)이 관악중부시장 관악구 제3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서를 수여하고 있다관악구는 행운동 소재 ‘관악중부시장(관악로 222 외 26필지)’을 제3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해당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 밀집지역으로 서울대입구역에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나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른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선제적으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접한 곳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조직화 지원, 개별 점포 컨설팅 및 각종 교육 등 상인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하며 내부 기틀을 견고히 다져왔다. 그 결과 앞서 지난 20일 난곡 골목형상점가를 제2호로 지정한 데에 이어, 28일 ‘관악중부시장’을 제3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관악중부시장은 기존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마찬가지로 각종 사업 지원을 통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온누리상품권 취급으로 고객 유입이 증가되어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매출증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한편, 관악중부시장은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 디지털 기반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선정, 온라인 결제와 배송 시스템을 지원하는 ‘스마트 중부시장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이를 통해 선보이는 ‘보이는 라디오 팟 캐스트’, ‘반값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1-10 16:55
황준배 순복음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Leadership의 어원‘Leadership’의 어원은 앵글로색슨의 고대어 ‘레단’(Ledan)에서 유래했다. 이 레단의 어근은 ‘리탄’(lithan)에서 왔다. 그 뜻은 ‘가다’(to go)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동적인 성격의 단어이다. 그래서 리더는 ‘앞서 가는 자’, ‘먼저 행하는 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리드’(lead)를 보자. ‘무엇을 이끌다, 인도하다.’는 뜻의 동사이다. ‘리더’(leader)는 ‘이끄는 사람, 인도하는 사람’이란 뜻이 된다. ‘리더십’(leadership)이란? ‘무리를 다스리거나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서의 능력, 지도력, 통솔력’이라는 것이 사전적 정의이다.리더십을 Lead(리드) 플러스 ship(배)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리더는 배의 속도와 방향을 이끄는 자’라는 뜻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리더들을 따르는 사람들을 팔로워라고 한다. 물론 서브 리더도 있고, 다양한 시스템이나 중간 리더들이 존재한다. 하버드대의 케네디 스쿨, 리더십이란?사회과학에서는 리더십을 “조직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집단 구성원을 유도, 조정하는 리더의 행동, 또는 리더와 추종자의 공동 가치와 동기(욕망, 욕구, 소망, 기대 등)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지도자가 유도하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다. 하버드대의 케네디 스쿨에서는 “리더십이란 도전적인 기회 속에서 비전을 명확히 세워 현실을 돌파해 나가기 위해 조직과 사회를 동원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이러한 리더십은 학습에 의해서 육성된다. 즉 리더십이란 신비한 활동이 아니라 리더가 수행해야 할 업무와 업무실행능력에 대한 묘사를 총칭하는 것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하버드 대학 케네디정책대학원의 학장이었던 조지프 나이(Joseph S. Nye Jr.) 교수는 리더가 갖고 있는 힘(power)을 지위와 권력에서 오는 파워로서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로 구분했다. 주로 명령과 설득에 의해 리더십을 발휘하는 ‘하드 파워’와 사람들을 설득하고 감동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람들을 이끌어 가는 ‘소프트 파워’로 구분했다. 조지프 나이 교수에 의하면 21세기 사회가 요구하는 리더는 이 두 가지 파워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하드 파워 리더들은 설득시키기보다는 명령하고, 사람들이 이해하도록 돕기보다는 무조건 따르기를 원한다. 탁월한 카리스마와 능력을 가지고 “나를 따르라”고 외치는 리더이다. 반면에 사람들을 설득하고 감동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람들을 이끌어 가는 '소프트 파워' 리더들인 것이다. 위너십(winner-ship), 불멸의 리더십 개인과 공동체의 리더십, 그 이상의 위너십(winner-ship)은 계승, 발전되어져야 한다. 충성스러운 후계자로, 책이나 사상, 귀중한 정신이나 노하우의 전승, 창조적 계승 발전을 말한다. 역사는 탁월한 인물이나 조직의 성과와 과오를 검증한다.“내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데, 단점이 없는 사람은 장점도 거의 없다.” <링컨> 진정한 위너십은 역사가 흐를수록 빛난다.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 신념이나 사상, 가치나 기준, 행동이나 실천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위대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은 사상을 논한다. 평범한 사람들은 사건을 논한다. 마음이 좁은 사람들은 사람들을 논한다.” <엘리너 루즈벨트-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아내>대중들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존경으로 남게 되는 리더십의 결정체이다. 리더십, 정치리더, 혹은 경제리더, 군인으로서, 각 영역에서, 스포츠 스타로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 각인되기 때문이다. 시간이 갈수록 빛난 제품이나 작품은 고전이 된다. 명품이 된다.리더십은 위너십으로 완성되어진다. 리더의 정직성과 인격도 전투력이다. 불멸의 리더십, 이들은 한 결 같이 적을 이기거나, 악을 이기거나, 불리한 환경이나 조건을 극복하고 탁월한 경영 리더십을 발휘했거나,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했거나, 거대한 사회구조나 시스템을 혁파하기도 했다. 창조적 개척자들이었다.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와 인도의 민족해방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인도국민회의는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의 지도하에 영국이 제시한 자치령 지위를 거부한다. 그리고 완전한 독립을 목표로 많은 인도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비폭력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였다. 수많은 협박과 회유에도 간디는 ‘인도의 완전한 독립’만을 주장하며 전 세계 여론을 집중시켰다. 1947년 8월 15일, 마침내 200년간의 식민통치가 끝났다. 어느 날 기자들이 마하트마 간디에게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어떻게 군사력도 없이 인도를 대영제국에서 해방시킬 수 있었습니까?” 간디는 간단하게 대답했다. “저에게는 조국 해방의 뚜렷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 비전이 군사력보다 강한 힘입니다.” 정의로운 리더십, 위너십(winner-ship)스포츠 스타라면 정당한 룰과 매너에서 상대를 실력이나 기술, 혹은 기록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세종대왕은 ‘성군’으로 불리고 있다. 그 분의 리더십과 업적은 물론이고 인품과 성정이 탁월해서이다. 세계 최고의 문자인 한글을 창제했고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기 때문이다. 세계는 물론이고 적군인 일본의 지휘관들도 존경심을 표현하는 이순신 장군, 우리가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는 이유도 단순히 전쟁에서 승리의 결과만이 아니다. 그 분의 사상과 인품, ‘성웅(聖雄)’이었기 때문이다.현대 한국군 중에도 세계적인 명장들이 존재한다. 다만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을 뿐이다. 채명신 장군도 ‘군신’으로 불려졌다. 그의 존경받는 인품과 탁월한 작전능력, 전투 리더십과 위너십은 신앙심을 통해서 발현되었고 더욱 빛이 났다. 전투 리더십도 올바른 인격과 태도, 훌륭한 성품, 신앙의 영역이나 차원까지 경지에 도달해야 그 위너십이 완성 된다. 불멸의 리더가 되는 길이다.다산 정약용은 위엄과 믿음을 언급한다. “관속을 다스리는 방법은 위엄과 믿음뿐이다. 위엄은 청렴함에서 생겨나고, 믿음은 성실함에서 나오는 것이니, 성실하면서 또한 청렴해야 뭇사람을 다스릴 수 있다.”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의리의 정치인이었고, 한 시대 일본을 풍미했던 다나카 수상은 리더십의 핵심원리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선견력, 결단력, 통찰력, 통솔력, 매력, 조정력, 설득력, 체력”
뉴스 | 관악신문 | 2022-01-10 16:42
김철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단장 김철수)은 탈북 및 다문화 가정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 총4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지원사업’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취지에 따라 2016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대학생 19명에게는 각 200만원씩 3,800만 원을, 중∙고생 25명에게는 각 50만원씩 1,250만 원 등 총 5,0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2016년 첫 사업 시작 이래 현재까지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국가관이 뚜렷한 미래지향적인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현재까지 331명(대학생 146명, 중고생 185명)에게 총3억9,71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민주평통 자문회의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와 관련,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신 단장님과 봉사단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철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봉사단은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2014년 2월에 발족되어 현재까지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를 순회, 총 23회에 걸쳐 2,300여 명의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1-10 16:40
길용환 관악구의장존경하는 50만 관악구민 여러분! 2022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 새해는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꿈과 희망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삶의 현장을 지켜오신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코로나19와의 최전선에서 악전고투를 벌이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 2년이 넘는 오랜 기간 계속해서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며 각종 방역활동을 벌이고 지역민생을 살펴오신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종 제약 속에서도 꿋꿋이 일상을 지키고 서로를 북돋우며 이 위기를 함께 헤쳐오신 50만 관악구민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최근 다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어 걱정이 많지만, 이번 위기를 잘 넘기고 나면 길고 지루했던 코로나19와의 싸움도 이제 출구가 보일 거라 생각 합니다. 조금만 더 참고 힘을 냅시다. 새로 밝아온 임인년(壬寅年)은 음양오행으로 따지자면 수(水)와 목(木)의 기운으로, 물을 머금고 피어나는 새싹처럼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좋은 때라고 합니다. 올해는 그간 우리를 괴롭혔던 코로나19의 그림자를 떨쳐내고, 대한민국이 새 힘으로 다시 일어나는 강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될 거라 믿습니다.흑사병이 유럽을 휩쓸고 지나간 후 르네상스라는 화려한 꽃이 피었듯이, 위기 속에서도 똘똘 뭉쳐 경제성장을 멈추지 않고 서로에게 더욱 힘이 되었던 대한민국의 저력이 위기 이후에 본격적으로 그 빛을 발하며 위대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지난 한 해 관악구의회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의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가 출근길 구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실시하고, 소상공인들을 위한‘착한 임대료’ 응원 캠페인, 전통시장 방문 구매, 백신예방접종센터 현장 시찰, 선별진료소 격려물품 전달 등 의회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관악구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 ‘관악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관악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관악구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등 다양한 조례 제ㆍ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 창출 역시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올 한해도 골목상권과 구민의 일상이 하루 빨리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기 국면 속에서 이중 삼중의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을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리고 지역주민 및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임인년 새해를 맞아 관악구 50만 구민 여러분과 대한민국 모든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1-10 16:34